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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나는 남자의 인성

. 조회수 : 5,761
작성일 : 2019-11-06 01:24:47
소개남 저한텐 잘해주는데 언뜻언뜻 인성이 보여요.
카페가서 트레이 반환안하고 두고 그냥 나오려하기
영화관컵홀더에 쓰레기두고오기.

이런것들이 걸려 그만만나자했는데
계속제가좋다해서 만나보려합니다.
괜찮을까요ㅜ
IP : 180.69.xxx.247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6 1:26 AM (117.111.xxx.47)

    하나를 보면 열이 보임
    잘 되고 싶은 여자와 초반 데이트면
    그 남자가 상상 가능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임
    그럼에도 쓰레기 버리는 것은 이미 자기 일이 아닌 것

  • 2.
    '19.11.6 1:28 AM (180.69.xxx.247)

    그렇게다쳐내다보면 만날놈이 없고 집에만있는데 집에만있는게나을까요ㅜㅜ

  • 3. 안만남
    '19.11.6 1:28 AM (211.193.xxx.134)

    뻔함.

  • 4. ...
    '19.11.6 1:29 AM (117.111.xxx.47)

    네 저런놈 밖에 없다면 그냥 집에 계세요...
    아님 님이 쓰레기 버려주면서 만나던가
    그 뿐만 아니라 이미 기본적인 공중도덕 상식이 없어 하나부터 열까지 안 맞겠지만

  • 5. 말씀해주세요
    '19.11.6 1:30 AM (110.70.xxx.170)

    저런 걸 당연시여기고 잘 지키면 가산점이 팍팍 붙는데 점수를 깍아먹고 있네요..
    님을 좋아한다고 하니 저런 행동 할 때마다 지적을 해주세요 비매너 비상식이므로 반드시 고쳐야죠

  • 6. 저것 뿐이면
    '19.11.6 1:32 AM (211.193.xxx.134)

    큰 문제 아닌데

    저건 빙산의 일각입니다

    기본이잖아요

  • 7. ...
    '19.11.6 1:33 AM (211.243.xxx.24) - 삭제된댓글

    잘하신거에요.

    저런 기본적인 에티켓 지키는 사람중에도 최악인 사람 있지만

    기본적인 것도 안지키는 사람은 안봐도 최악이에요.

    저도 예전에 썸남이랑 길거리 걷는데 아주 자연스럽게 들고있던 쓰레기를 길바닥에 버리는 것보고 그날로 끝냈어요.

  • 8. 아님
    '19.11.6 1:33 AM (211.193.xxx.134)

    남들을 위해 님이 하나 처리해주시든지

  • 9.
    '19.11.6 1:33 AM (14.52.xxx.157)

    서비스업종사자들에겐 어떻게 대하나요?
    태도나 말 .등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10.
    '19.11.6 1:34 AM (211.243.xxx.24) - 삭제된댓글

    저런 기본적인 에티켓 지키는 사람중에도 최악인 사람 있지만

    기본적인 것도 안지키는 사람은 안봐도 최악이에요.

    저도 예전에 썸남이랑 길거리 걷는데 아주 자연스럽게 들고있던 쓰레기를 길바닥에 버리는 것보고 그날로 끝냈어요.

    시간낭비라고 봐요. 애도 아니고 저런 것도 가르쳐야 한다면 더 고차원적인건 가르친다고 바뀌지도 않고.

  • 11. ..
    '19.11.6 1:35 AM (39.7.xxx.98) - 삭제된댓글

    저도 저런 남자 만날바에야 그냥 집에만 계시는게 낫다고 봐요. 정 미련이 남으시면 가르치면서 만나야죠. 몇번 가르쳐보고 안고쳐진다 싶으면 정들기 전에 그만 두시고요. 저런게 사소한거라 생각하시겠지만 사소한 것도 안 지키는 사람이 큰 일에는 어떨 것 같나요?

  • 12.
    '19.11.6 1:35 A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저런 사람 만나서 시간 보내고 더 나아가 일생을 보낸다는 건 진짜 끔찍합니다.
    고친다고 고쳐질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에요.
    사고방식 가치관은 남이 고쳐줄 수가 없어요.
    님도 같이 쓰레기 버리는 비슷한 여자라면 환상의 궁합으로 나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겠죠.
    하지만 님이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면, 저런 남자 견디며 산다는 건 지옥입니다.
    님은 선생님도 엄마도 아니에요. 고치면서 살겠다.. 그런 야무진 생각은 안하는게 좋아요.

  • 13. 그 사람이
    '19.11.6 1:36 A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그가 내 남친이 아니라 내 아이의 아빠가 되어도 괜찮은가를 고민해보세요. 그 사람과 가족이어도 다 받아줄 수 있는가? 소파에 침대에 과자 봉지 그대로 두고 책상위에 먹던 물컵이 몇 개씩... 양말은 아무데나...이런 행동은 보통 도덕적인 부분과 연관되지 않나요? 신호위반, 차선위반, 쓰레기 무단투기 등등
    별거 아니라면 아닐 수 있겠지만 내 아이의 아빠가 그렇다면 전 싫습니다.

  • 14. 더 힘든건
    '19.11.6 1:38 A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과 결혼해서 내가 낳은 아이도 그런 사람일 수 있다는거...

  • 15. ,,
    '19.11.6 1:51 AM (70.187.xxx.9)

    사람 안 변해요. 그리고 그 남자 부모들도 마찬가지. 님이 자식 낳으면 고대로 같은 행동. 각오를 하셔야 할 거에요;

  • 16. 님눈에
    '19.11.6 2:06 AM (180.69.xxx.242) - 삭제된댓글

    거슬리지않고 님도 같은 과면 상관없는데 저도 저런면은 인성의 기본이라 생각해서 정말 다른거 다 괜찮다해도 그만둘것같아요.
    저런 기본적인 공중도덕 개념도 없는 사람 세계관이란게 있을지도 의문

  • 17. ..
    '19.11.6 3:03 AM (158.148.xxx.130)

    아쉬우면 몇 번 고쳐주려 시도해보시고
    다른 행동을 더 보세요.

  • 18. 사람고쳐
    '19.11.6 3:24 AM (211.193.xxx.134)

    결혼하려는 것만큼
    맹한 것도 없어요

  • 19. ㅇㅇ
    '19.11.6 4:58 AM (61.73.xxx.72)

    습관이 문제라면 고쳐주면 되구요
    태도가 문제라면 고쳐지지 않을 겁니다.

  • 20. ...
    '19.11.6 5:22 AM (221.150.xxx.233)

    듣는이 첨이네요

    반납을 왜 안할까요?

    요즘은 노인들도 알아서 척척 하시던데

    못 배웠다못해 특이한데요?

  • 21. 그래도
    '19.11.6 6:39 AM (182.209.xxx.196)

    일단 저장은 해두시고

    한 번 더 기호는 줘보세요

    약간 몰두하는 성격일 수도 있고
    좋은 쪽으로 굳이굳이 해석하면

    원글님에게 푹 삐져서
    다른 사소한 일상에 홀린 기분일 지도 ㅎㅎ

    진짜 예전일 이긴 한데
    어랄 때 누구랑 데이트라는 걸 했는데

    시간 어떻게 가는 지 모르고
    영화 입장 시간 놓칠 뻔한..

    와...시계 확인하고 소름이..ㅠㅠ
    물론 좋은 쪽으로요..ㅋㅋ

    어쩌다보니
    결혼은 다른 사람이랑.하고
    그런 경우 다시.있었나...싶은데

    그리도
    만남은 몇.번 더 해보세요

    그 남자분에게
    혹시라도 그거 지적하면

    제가요...설마.
    제가 그랬다구요...그럴.리가..

    할 지도 모르잖아요...흐힛.
    연애 할 때가 ....그립네요

    참...좋기도 하고
    혼란스럽기도 하지만
    두근거림만큼 걱정도 생기는..

    저는.요즘
    중딩.이들 기말 고사.걱정 때문에
    아뇌....

  • 22. 결혼할 때
    '19.11.6 6:46 AM (222.234.xxx.222)

    괜찮은 사람 고르고 골라서 결혼해도 힘든 게 결혼생활인데 연애 때 별로다 싶으면 관둬야죠. 나중에 아이 낳고 이혼을 하네마네 속썩느니..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저런 기본 중의 기본인 매너조차 몸에 배어 있지 않다면 다른 부분은 안 봐도 알 것 같은데요.
    별로인 사람 만나느니 혼자 사는 게 백배 낫다 생각해요.

  • 23. 무수리예약
    '19.11.6 8:37 AM (218.38.xxx.206)

    결혼하면 그런 자잘한 거 님 몫이 됩니다. 기본 에티켓 없고 손 까딱안하는 거 가정교육의 결과이고 결혼하면 다 님 차지예요.

  • 24. ...
    '19.11.6 9:03 AM (223.62.xxx.188) - 삭제된댓글

    크게 민폐끼치지않고 이목이 집중되지않는 선에서는 최대한 편하게, 살짝 얄밉게? 내꺼 내편한거 우선시하는 사람이있죠.
    그거하나만으로 최악이다 라고 보긴 좀 조심스럽고 님이 치우고가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시면서 그모습을 그냥 구경하고있는지 같이 거드는지 아님 왜 오히려 왜치우는지 이해를못하는모습을보이는지 봐보세요. 같이 거드는것만으로 그래도 쓸데없는 고집없이 니가 원하면 하지뭐 큰일드는것도 아닌데 하면서 할사람일수있어요. 바른방향으로 이끌면 잘따라오는사람ㅎ
    단 상대방이 꼭 이끌어줘야된다는 단점이있지만; 배우자로서 뻔뻔하고 말 안통하는사람은 아니예요.

  • 25. ....
    '19.11.6 9:04 AM (223.62.xxx.188) - 삭제된댓글

    크게 민폐끼치지않고 이목이 집중되지않는 선에서는 최대한 편하게, 살짝 얄밉게? 내꺼 내편한거 우선시하는 사람이있죠.
    그거하나만으로 최악이다 라고 보긴 좀 조심스럽고 님이 치우고가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시면서 그모습을 그냥 구경하고있는지 같이 거드는지 아님 왜치우는지 이해를못하는모습을보이는지 봐보세요. 같이 거드는것만으로 그래도 쓸데없는 고집없이 니가 원하면 하지뭐 큰일드는것도 아닌데 하면서 할사람일수있어요. 바른방향으로 이끌면 잘따라오는사람ㅎ
    단 상대방이 꼭 이끌어줘야된다는 단점이있지만; 배우자로서 뻔뻔하고 말 안통하는사람은 아니예요.

  • 26. ....
    '19.11.6 9:07 AM (223.62.xxx.188)

    크게 민폐끼치지않고 이목이 집중되지않는 선에서는 최대한 편하게, 살짝 얄밉게? 내꺼 내편한거 우선시하는 사람이있죠. 
    그거하나만으로 최악이다 라고 보긴 좀 조심스럽고 님이 치우고가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시면서 그모습을 그냥 구경하고있는지 같이 거드는지 아님 왜치우는지 이해를못하는모습을보이는지 봐보세요. 같이 거드는것만으로 그래도 쓸데없는 고집없이 니가 원하면 하지뭐 큰일드는것도 아닌데 하면서 할사람일수있어요. 혼자선 내 편한대로 살지만 누가
    바른방향으로 이끌면 또 곧잘 따라오는사람ㅎ 
    단 상대방이 꼭 이끌어줘야된다는 단점이있지만; 배우자로서 뻔뻔하고 말 안통하는류는 아니예요.

  • 27. ㄴㄷ
    '19.11.6 9:14 AM (223.62.xxx.142) - 삭제된댓글

    좋아해주는 남자 말구요
    좋은 사람을 만나야 합니다
    좋은 사람

  • 28. 유한존재
    '19.11.6 9:34 AM (183.102.xxx.189)

    딸이라면 말려요 기본이 안되어있는 남자는..내 발목을 잡고 같이 구렁텅이로 끌고 내려가게 되죠.. 좋아하는 마음??그건 동물도 갖을수있는 감정이죠. 동물의 차원이 아닌 사람의 차원에 머무는 의식 수준을 지닌 남자를 곁에 두어야겠지요??

  • 29. fff
    '19.11.6 9:35 AM (211.196.xxx.207)

    갖다 줘, 알바할 때 손님이 그래주면 고마웠어 라던가
    내가 앉았던 자리가 깨끗한 게 매너 같아 라던가
    선생처럼 가르치는 거 말고, 권유형으로 알려주니
    남친이 고치던데요. 이젠 내 것까지 같이 다 치움.

  • 30. ㄴㄷ
    '19.11.6 9:36 AM (223.62.xxx.142) - 삭제된댓글

    좋아해주는 남자 말구요
    좋은 남자를 만나야 합니다

  • 31. 경험자
    '19.11.6 11:13 AM (112.76.xxx.163)

    찜찜하게 만드는 인연은 그대로 흘러가게 두세요.. 서로 상식선이 다른거에요...그거 하나가 다르다는게 얼마나얼마나 큰대요.. 붙잡지 않고 흘려보내면 다시 새로운 인연이 올겁니다 경험이에요~

  • 32. 꽃보다생등심
    '19.11.6 11:38 AM (223.33.xxx.157)

    그런 습관 고쳤으면 좋겠다고 기분 안 상하게 잘 말씀해 보세요. 고치면 계속 만나세요. 지적받고 습관 고치는 사람이면 훌륭한 사람이예요.
    저는 예전에 만나던 사람이 결혼하자길래 담배 끊으면 결혼하겠다고 했었어요. 담배가 본인뿐아니라 아이들 몸에도 해롭잖아요. 그랬더니 그때는 알았다고 끊겠다고 해놓고 안 끊더니 몇달 뒤에 담배 이야기가 또 나왔을 때 자기가 담배 못끊는 이유가 네탓이라고 저에게 책임전가를 하더군요.
    너무 황당해서 헤어졌어요.
    헤어지자고 할 때 이유를 물어보더군요.
    이유가 뭔지도 모르다니 ㅎㅎㅎ
    전화오고 집앞에 찾아오고 싹싹 비는데 이유는 말해주지 않고 그 뒤로 다시는 안 만났어요.
    제 인생 잘한 일 중 하나예요

  • 33. ...
    '19.11.6 12:29 PM (175.223.xxx.233)

    지금 최대한 잘보이려고 노력할땐데 그모양이라니....얘기해서 어떻게 고쳐지나요 다들 본인의 작은 습관 하나 고치는것도 힘들잖아요. 지금이야 연애기간이니 잘보이려고 쓰레기 안버리고 할 수 있어도 결혼하면 바로 본성 튀어 나오고 더 환장하는 부분으로 튀어나옵니다

  • 34. ㅇㅇㅇㅇㅇ
    '19.11.6 2:02 PM (211.196.xxx.207)

    음, 그렇게 생각 안해요.
    애초에 서로 완벽한 모습으로 만날 수가 없는 거거든요.
    지금 나한테 잘 보이려고 최고로 노력하고 있다는 건 근거가 있는 사실인가요?
    상대가 무슨 생각으로 만나는지는 서로 알 수 없는 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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