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왜 그러는지,
제가 얼마전에 겨울 옷 하나 사려다가 세일기간 놓쳐서 못샀다는 말을 한적 있어요.
원래 질좋아서 엄청 유명한 옷인데,
그 말 듣자마자 "에이~ 뭐 그런 싸구려를~ " 이러면서 싸구려라느니 어쩌고 그러면서 엄청 무시하고 민망하게 만들더니..
갑자기 연락와서는 어떤 물건을 구입하면 사은품으로 겨울 옷을 준다고 그걸 가지라네요?
어이가 없어서..
내가 겨울에 따뜻한 기능성 옷 필요하다는데, 내가 사면 브랜드도 보고 품질도 보고 다 확인해서 사지
무슨 사은품으로 주는걸, 브랜드도 없는, 품질도 모르는 옷을 입으란 건지, 도대체 날 어떻게 보는건지
내가 돈이 없는것도 아니고~ 옷 좋은거 살 능력 있는데..
친엄마가 그래요.
어이가 없어요 매번 이래요
제가 뭘 사려하면 기어코 싸구려라느니 무시하고 말리고는
"진짜 싸구려"를 좋다면서 저에게 권해요. 엄마가 사줄께~ 이러면서.
저번엔 이만원 짜리 마트에서 파는 이불을 좋다고~~ 저에게 이거 사라고. 엄마가 사줄께~ 이러면서.
저는 기겁하고 싫다고 했구요.
제가 훨씬 더 비싼 브랜드 이불을 샀더니
보자마자 입을 삐죽하면서 "이런 싸구려를 샀냐, 돈 조금 더주면 얼마나 좋은게 많은데, 이거 좋지도 않다. 질도 않좋다" 며 궁시렁.......
제가 가격 말도 안했는데 무슨 돈 조금 더주면 더 좋은거 산단 말을 하는지,
같이 살지도 않는데 왜 이러는지 겪을때마다 기분나빠요.
한번은 제가 컵 이쁜거 보고 사려는데도 "싸구려" 라느니 엄청 무시하고 민망하게 만들고 못사게 하더니
기어코 집에 있던 엄마가 십년전에 산 컵들을 가져와서는 그거 쓰라는거에요.
제가 안썼더니 "이게 얼마나 비싸고 좋은건데 넌 싸구려만 쓰냐"면서 또 무시하고..
제가 너무 화가나서 " 엄마, 내가 내 맘대로 컵도 못써? 내마음에 드는 컵좀 쓰면 안돼? "
이러니 암말도 안하시네요
진짜 너무 지겨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