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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엄마가 공부를 한다는 것이 이정도일줄은...

ㅇㅇ 조회수 : 6,214
작성일 : 2019-11-05 11:50:01
시험 준비하는 것이 있어 공부를 시작한지 2달이 되었는데
엄마 역할을 하면서 공부를 손에서 놓지않는다는게
생각했던 것 보다 더 힘드네요
시간을 쪼개고 쪼개써도
뒤치닥거리할 일들은 끊임없이 쏟아져나오고
어젯밤엔 공부끝내고 얼른 자야하는데 겨울내복이 작아진 아이때문에 인터넷으로 구매하느라 30분 지체하고.. 그러다보니 취침 늦어지고 오늘 컨디션 영향받고..
어린이집 시터 할머니 도움을 받아도 쉽지않네요
오로지 나와의 싸움만 해도 모자랄판에
가끔은 남편과도 투닥하고 아이가 넉다운 시킬때도 있고
정신적으로도 쉽지않구요
애엄마인데 공부하셔서 원하는것 이루신 분들...
정말 대단하신것 같아요ㅜㅠ
IP : 112.146.xxx.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00
    '19.11.5 11:53 A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조금 더 이기적일 필요가 있어요.
    근데 사실 이기적인 것도 아니죠..
    생활 시간을 잘 정리해보신 다음에 여유로운 시간대 잡아서
    예를들어 1시부터 4시까지는 내 공부시간으로 정하셨으면
    일절 어떤 것도 하지마세요.
    당연히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데 그게 쉽지 않겠지만
    이것도 또하나의 생활 습관일 뿐이에요.
    그렇게 하지 않으면 정말 시간만 질질 끌고 이도저도 아니게 늘어져요
    이렇게도 안해보니 그게 되냐~ 싶지만 해보면 되거든요
    습관이 무섭고 그 습관이란건 결국 가족 전체의 습관이 되요
    별수 있나요? 안할거면 몰라도 할거면 확실히 하는게 서로한테 좋아요!

  • 2.
    '19.11.5 11:55 AM (45.64.xxx.125)

    같은처지에요..
    저는 둘째 막달에 이번학기 논문2개쓰고있는데 도와주시는분 계시지만 집은 초토화..
    첫째 아프면 병원데려가랴..고스란히 제몫..
    너무너무 힘들어서 지금도 잠깐 쉬고있는데
    못일어나고있어요..
    마음도 힘들고(애는 뭔고생인가싶어서) 체력도
    땅으로 꺼지는것같네요...ㅠ님도 힘내세요ㅠ

  • 3. 쉬엄쉬엄
    '19.11.5 11:55 AM (49.196.xxx.126)

    밤에 집중해서 하시면 되요. 제 친구는 애기 둘 일때 대학원 했음요. 저는 애 셋, 내년에 한학기 짜리 과정 할까말까 하고 있고요.
    집중력 도움되는 약 많아요. 카페인 들어간 것 걸러내시고.. 영양제랑 잘 먹으면 도움되더라구요

  • 4. ...
    '19.11.5 11:58 AM (110.70.xxx.176)

    집중력에 도움되는 약 추천 부탁드려요

  • 5. ..
    '19.11.5 11:58 AM (49.165.xxx.179)

    공부하시는 분들 대단혀요.
    근데 집중력 도움되는 약이 뭘까요?

  • 6. ㅜㅜ
    '19.11.5 12:06 PM (180.230.xxx.161)

    약까지 먹어가며 해야하나요?
    몸 다 상하겠어요

  • 7. ...
    '19.11.5 12:09 PM (14.32.xxx.195)

    집중력이...정말 중요해요. 시간이 워낙 적고 거기다가 죽 이어서 공부를 못하고 시간이 세네시간씩 짧게 나니까...

  • 8. 그래도
    '19.11.5 12:09 PM (220.123.xxx.111)

    어린이집도 가고 시터할머니도 있는데요??

    직장다시는 것도 아니고..

    낮에 도서관 가시면 되겠네요. 최소 4시간은 시간나잖아요.

    (아, 혹시 워킹맘이시면 죄송)
    시간이 안 난다시보단
    공부를 최우선순위로 두지 않고 싶은 심리적저항떄문이겠죠.

    핑계거리가 널려있으니.

  • 9. ...
    '19.11.5 12:15 PM (223.39.xxx.189)

    공부만 해도 힘든데 엄마역할까지하면 훨 힘들죠

  • 10. 쉬엄쉬엄
    '19.11.5 12:19 PM (49.196.xxx.126)

    아x이허브 가서 brain focus 검색해서 많이 팔린 것 위주로 보시면 되구요 전 오메가3 와 Rainbow light 회사에서 나온 멀티 먹어요. 초 6되는 아이도 먹이고 있어요. 보통 인삼 은행 오메가3 이렇게 조합 비슷한 것 효과본 적이 있는 데 단종되어 버렸더군요

  • 11. 쉬엄쉬엄
    '19.11.5 12:22 PM (49.196.xxx.126)

    대학원 공부하던 남편이 한창 먹고 효과 봤었어요.
    저는 커피먹으면 못자는 체질이라 약이 더 낫네요 안먹고 멍한 상태로 지낼때도 가끔 있고요, 먼지 꽃가루 알러지 때문에..

  • 12. ...
    '19.11.5 1:12 PM (49.142.xxx.23)

    규칙적인 시간대를 정해보세요 아이나 남편도 이해해줄만큼 단단히 정해놓은 시간대요
    핑계라고 생각 안들어요
    공부만 하는 것도 힘든데 가정을 책임지는 주부로서 공부에 전념하는것조차 눈치보이는 순간이 있을수밖에 없죠 ㅠㅠ
    힘내세요

  • 13. 저런
    '19.11.5 3:32 PM (175.223.xxx.148)

    그래도님 ...겪어보지 않은 남의 일에는 말 쉽게 하는거 아닙니다.
    핑계거리라뇨.

  • 14. ...
    '19.11.5 3:36 PM (39.118.xxx.209) - 삭제된댓글

    전 거기에 일도 해요
    애도 둘이고
    너무x5000000 힘드네요

  • 15. 할만해요
    '19.11.5 3:42 PM (175.206.xxx.49)

    저요. 중학생 초등학생 아이 둘 키우면서, 살림도 하면서, 직장도 다니면서, 사이버대 편입해서 공부했어요.
    시간을 쪼개서, 시험기간에는 힘들어서 울면서 공부했어요.
    보람이 크구요. 공부하는 엄마를 아이들이 좋아하고, 남편도 좋아하구요.
    졸업 후 1년 쉬다가, 대학원 진학해서 또 공부하고 있어요.
    힘든데 이짓을 왜할까? 하다가도 또 공부를 하네요. 공부도 중독인가봐요.

  • 16. 시간
    '19.11.5 6:19 PM (223.62.xxx.107) - 삭제된댓글

    세월 금방가요~ 힘내서 하세요~
    저도 애들 어릴때 했어요
    미쳐버리는 줄... 잠 부족에 매일 신경쓰느라..
    외국에서 전공바꿔 석박사 했어요
    다들 한국에서 부정적으로 얘기했어요..
    운좋게 40 중반에 한국에서 교수 전임으로 임용되었어요..

  • 17. 존경
    '19.11.5 11:39 PM (121.168.xxx.170)

    집중력에 도움되는 약...고맙습니다

    아x이허브 가서 brain focus 검색해서 많이 팔린 것 위주로 보시면 되구요 전 오메가3 와 Rainbow light 회사에서 나온 멀티 먹어요. 초 6되는 아이도 먹이고 있어요. 보통 인삼 은행 오메가3 이렇게 조합 비슷한 것 효과본 적이 있는 데 단종되어 버렸더군요//감사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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