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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변에 딸공부 못한다 무식하게 때리는 엄마

.... 조회수 : 4,919
작성일 : 2019-11-04 15:20:41
저희애 친구가 오빠가 전교1등한데요. 학원도 안다니고 집에서 공부 하는데
엄마 아빠도 스카이대 나오고 아래 동생이 딸인데 중2고 공부를 너무 못해요
맨날 시험 치고 오면 피멍들고 이번에는 모자 쓰고 등교 했는데 머리가 터져서 병원가서 호츠케츠로 두방이나 찝았다네요. 엄마가 머리잡고 책상에 찍았데요. 애성격은 아주 좋고 유쾌한 애인데 엄마한테 맞았다고 헤헤헤 하면서 친구들에게 그래도 엄마 좋다고 오빠보다 자기 보면 얼마나 열불터지겠냐 했다는데 시험 치고 나면 애온몸이 멍이라 확 신고 하고 싶어요
IP : 223.39.xxx.56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구구
    '19.11.4 3:22 PM (221.147.xxx.198)

    그 부모 미쳤네요... 행복이 성적순이 아닌데...ㅜㅜ

  • 2. 검찰개혁
    '19.11.4 3:22 PM (112.220.xxx.170)

    저건 말 그대로 아동학대 아닌가요? 저라면 신고할 듯요

  • 3. ,,,
    '19.11.4 3:23 PM (175.113.xxx.252)

    미친거 아니예요..ㅠㅠㅠ 시험칠때 진심으로 무서울것 같아요..ㅠㅠㅠ 저라면 시험치는날 되면학교 가기 싫을것 같은데..너무 불쌍한것 같아요..ㅠㅠㅠ

  • 4. 신고
    '19.11.4 3:24 PM (110.12.xxx.29)

    신고해요
    애 잡겠네요

  • 5. ㅡㅡ
    '19.11.4 3:24 PM (211.215.xxx.107)

    신고 꼭 해주세요 그건 학대예요.

  • 6.
    '19.11.4 3:25 PM (222.98.xxx.91) - 삭제된댓글

    저는 여기 82만 보고
    큰 애들은 안때리는 줄 알았어요.
    강남서 고등학교 다니는 시조카도
    성적 안나오고 속 썩이면 시누이가 엄청 패는데(팬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 시조카한테 물으니 같은 반 친구들도 많이 맞는대요. 농담으로 서로 신고해주자 한다네요 ㅜㅜ

  • 7. ...
    '19.11.4 3:28 PM (175.113.xxx.252)

    저같이 공부 안한 애같으면.... 그엄마 같은 성격이면 저를 죽여버렸을것 같아요..ㅠㅠㅠ 떄린다고 공부 못하는애가 잘하나요..???

  • 8. ..
    '19.11.4 3:29 PM (59.17.xxx.176) - 삭제된댓글

    저도 시험기간에 조는 딸에게 얼음물 들이부었다는 엄마 얘기도 들었어요.
    그 앤 공부도 최상위권..

  • 9.
    '19.11.4 3:30 PM (39.7.xxx.26) - 삭제된댓글

    요즘도 부모에게 그냥 맞고 있는 중고딩들이 있나요.

  • 10. ..
    '19.11.4 3:30 PM (222.117.xxx.51)

    저희딸얘기도 들어보면
    공부못해서 엄마한테 맞았다고 꽤 있나보더라구요

  • 11. 에고
    '19.11.4 3:37 PM (1.245.xxx.212)

    우리 딸 처럼 공부가 세상에서 가장 싫다고 하는 아이인데
    한대도 안때렸어요 저도 속에서 열불나지만

  • 12. ...
    '19.11.4 3:38 PM (220.75.xxx.108)

    엄마가 골프채 휘두르고 액자 집어던져서 맞아죽을까봐 유리조각을 밟아서 다친 맨발로 몸만 탈출했던 아이친구를 알아요.
    며칠후에 애 데리고 부부가 같이 교회 나타났다는... 서초구에요.

  • 13. 엇나가죠
    '19.11.4 3:41 PM (175.223.xxx.240)

    그런애들이 결국 엇나가요~~
    문제아 뒤에는 문제 부모가 있는거죠.
    아이들도 다~ 생각이 있는데.
    스카이캐슬의 영재처럼 자식 죽이는거라는걸 몰라요.
    답답~~
    애가 안됐네요.

  • 14. 중학교때
    '19.11.4 3:42 PM (218.48.xxx.98)

    우리반 친구는 엄마가 학교 선생님이었는데 시험못봄 그렇게 팼어요..

  • 15. 놔두세요
    '19.11.4 3:44 PM (223.62.xxx.132)

    좀있음 본인이 딸한테
    죽도록 맞을거에요

  • 16.
    '19.11.4 3:44 PM (1.247.xxx.36)

    선생님이나 의사등 폭력이 의심되면 반드시 신고해야하는데...
    아이반 친구들이 선생님에게 얘기해주면 좋으련만
    그집 부모 큰일이네요... 중2면 알마나 예쁜나이인데 ..
    혹시나 보게 되시면 어떻게든 알리세요. 경찰에 신고하든지 안타깝네요

  • 17. 제발요
    '19.11.4 3:47 PM (223.38.xxx.33)

    익명으로라도 신고 꼭~~해주세요..
    시험때만되면 그아이는 어떤마음일까요.
    제발부탁드려요.신고라도 해 주세요...
    ...

  • 18. .....
    '19.11.4 3:49 PM (122.34.xxx.61)

    스카이캐슬 보셔야겠네..

  • 19. ......
    '19.11.4 3:56 PM (125.136.xxx.121)

    세상에나.....공부못한다고 그럴수가 있나요.그것도 엄마가 ㅜ.ㅠ

  • 20. ?
    '19.11.4 3:58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당하고만 있는 아이도 정상아닌데요.
    머리 찧고 꿰매고 다닌다니ㅠㅠ

  • 21. ???
    '19.11.4 4:03 PM (121.153.xxx.250)

    너무 가슴아프네요..이런글 보면 정말 인간같지 않아요..아이 상처가 얼마나 가슴에 맺힐까..

  • 22. 끔찍
    '19.11.4 4:12 PM (211.244.xxx.149)

    그 애미애비는 늙어서
    딸한테 쳐맞겠죠...
    제 정신인지
    공부 못한다고 맞을 거면
    온동네 매타작으로 시끌시끌하겠어요
    공부 잘 하는 애들이 얼마나 된다고
    꼭 그집 부모 딸한테 쳐맞기를 바라오!

  • 23. ..
    '19.11.4 4:25 PM (221.157.xxx.183)

    가정폭력인데 학교교사라도 신고 해야하는것 아닌가요

  • 24. ㅇㅇ
    '19.11.4 4:31 PM (211.206.xxx.52)

    아동학대네요
    112로 신고해주세요

  • 25. 신고 하고
    '19.11.4 4:41 PM (125.184.xxx.67)

    싶어요가 아니라 신고 해야 해요ㅠㅠㅠ
    나중에 사춘기 오고, 자이 자리 잡으면
    엄마에 대한 분노 겉잡을 수 없어지고,
    평생 상처 돼요 ㅠ

  • 26. 쌤들도
    '19.11.4 4:54 PM (223.39.xxx.224)

    다 아는데 가만있는데 싶고 그렇네요 ㅠㅠ

  • 27. 생각나
    '19.11.4 4:59 PM (211.218.xxx.240)

    중동고에 다니는 어떤 아이도 반에서 일등 못하면 아빠가 골프채로 때린데요.
    시험 끝나고 오면 멍이 시퍼렇게 들어있다고
    정말 그러고 싶을까요.

  • 28. 늙어서
    '19.11.4 5:15 PM (211.193.xxx.167)

    자식들에게 쳐맞는 사람들 많아요

    왜겠어요?
    정상적인 집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죠

  • 29.
    '19.11.4 5:18 PM (117.111.xxx.27) - 삭제된댓글

    중학생때 전교 1등하는 여자애 엄마가 이대 나와서 수학과외 선생했는데 전교1등을 했음에도 우산으로 애를 두드려 패서 벌건 얼굴로 저희집으로 왔더라구요
    넌 못생겼으니 1등해봤자 연구실에 쳐박혀 연구나 할거라 했다네요
    뭘 얼마나 더 잘해야되지?
    걔 민사고 갔고 지금쯤 사회인 됐을텐데 어떻게 사는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 30. ....
    '19.11.4 5:24 PM (183.98.xxx.110)

    헐 학대받는 애들이 이렇게 많다니요ㅠㅠㅠㅠㅠ
    학교 선생님이나 의사는 학대의 징후가 있으면 반드시 신고해야 하는 의무가 있어요. 알고도 신고하지 않으면 징계를 받는 걸로 알아요.
    직접 신고하는게 제일 확실하지만 못하시겠으면 학교에라도 알려 보세요.
    애 잡는 부모네요ㅠㅠㅠㅠ

  • 31. 어쩌나
    '19.11.4 5:29 PM (1.220.xxx.70)

    하,,,,, 마음아프네요 우리나라도 아이들 학대하면 부모 유치장에 갇히는 법이 빨리 마련되어야 할꺼 같아요

  • 32. ...
    '19.11.4 6:06 PM (116.33.xxx.68)

    너무 맘아파요 평생상처인데 신고해야될것같아요

  • 33. 경악
    '19.11.4 6:33 PM (223.39.xxx.12)

    사실인가요? 중2면 한참 예민할때인데 아이가 너무 안됐네요.
    그놈의 공부가 뭐라고. 정신이 건강한 아이들이 넘치는 사회가 되어야하는데. 댓글보니 비정상인 가정이 너무 많네요.
    미래 우리사회가 어떻게 되려고 그러는지.
    신고가 당연한거겠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막상 신고하기가 쉽지는 않을것 같아요.

  • 34. ....
    '19.11.4 6:57 PM (1.253.xxx.54) - 삭제된댓글

    자의식이 형성덜될시기에는 악마부모에게도 잘보이려고 애쓰는게본능이니 신고가 당연해야겠지만 15살이 난 다 이해돼 울엄마 좋은사람인데~ 로 나오면.. 음..
    체벌수위가 실제론 좀 다른가 의문도들고 신고해도 당자자가 벗어날 의지도없고 고마워하지도않을텐데 오히려 신고자만 이상한 존재로 남고 끝나는건아닐지 좀 고민될거같긴해요.

  • 35. ...
    '19.11.4 6:58 PM (1.253.xxx.54) - 삭제된댓글

    자의식이 형성덜될시기에는 악마부모에게도 잘보이려고 애쓰는게본능이니 신고가 당연해야겠지만 15살이 난 다 이해돼 울엄마 좋은사람인데~ 로 나오면.. 음.. 
    체벌수위가 실제론 좀 다른가 의문도들고 신고해도 당자자가 벗어날 의지도없고 고마워하지도않을텐데 오히려 신고자만 이상한 존재로 남고 끝나는건아닐지 솔직히 좀 고민될거같긴해요.

  • 36.
    '19.11.4 7:46 PM (223.38.xxx.198) - 삭제된댓글

    울딸중등때 시험보면 집에가서 맞는다고
    시험지보며 우는 애들 많았대요
    남자애들도 울더래요
    전 믿어지지 않더라구요

  • 37. ㅠ.ㅠ
    '19.11.4 8:13 PM (175.194.xxx.54)

    다른 걸로는 절대로 안 패요.
    나가서 욕을 하든 .친구를 때리든
    오로지 성적으로 패요.
    골프채로.
    큰애 같은 학년 전교 2.3등 하는 아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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