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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외하던 아이 수학 등급이 3등이나 올랐어요... 근데

그냥... 조회수 : 5,245
작성일 : 2019-11-04 11:59:39

과외하던 아이 등급이 수학 5등급에서 수학 2등급까지 올랐어요

고2 여름때부터 해서 현재 고3 수능을 앞두고 있구요,,


이런경우 전적으로 아이가 잘해서 등급이 오른걸까요?

그냥 여기 부모님들이 많이 계시니 궁금해서 여쭤봐요.

그전에 학원도 과외도 했었어도 이렇다할 성적을 발휘하진 못한걸루 알고요,,,


1년반만에 괄목할 만한성과를 올렸는데

정작 과외선생님한테는 고맙단 말한마디 안하시고

자기 아이가 너무 성실히 공부를 해서 높은 등급을 받았다고

계속 그러시니

저희 아이가 과외선생님이고 과외학생은 아는분 아들 입니다.

저는 아이 학교때 과외할때 성적오르면

선생님한테 감사하다고 하고 했었는데,,, 요즘은 아닌가 봐요

IP : 220.76.xxx.19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9.11.4 12:11 PM (14.35.xxx.156)

    이런경우 공을 과외 받는 학생에게 돌리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다른 사람과외할때 편합니다.

    사실이 그렇구요.

    만나면 ,,,,애가 얼마나 열심히하면 성적이 쑥 올라가냐? 고 해보세요.
    그러면 하는말이 있겠지요.

  • 2. 아니요
    '19.11.4 12:11 PM (223.62.xxx.35)

    그 부모가 이상한거죠. 저 같음 여기저기
    샘 덕분이라고 자랑하겠어요.
    그런 스타일 싫어요.
    근데 요즘 그런 엄마들이 많아서 과외샘들이
    실력이 있어도 학생들이 소개가 많지않다고
    하더라구요.

  • 3. ㅂㄷ
    '19.11.4 12:13 PM (209.141.xxx.67) - 삭제된댓글

    혹시 여러 번 글 올리지 않으셨어요?
    등급 올려준 걸로요
    그냥 돈들여 과외했으니 등급 올린 건 당연하다 생각하는 거겠죠
    내지는 보너스 더 줘야 하거나 과외비 더 올려줘야 할까봐 몸사리는 걸 수도요?

  • 4. ㅂㄷ
    '19.11.4 12:14 PM (209.141.xxx.67)

    혹시 여러 번 글 올리지 않으셨어요?
    등급 올려준 걸로요
    그냥 그러라고 돈들여 과외했으니 등급 올린 건 당연하다 생각하는 거겠죠
    내지는 보너스 더 줘야 하거나 과외비 더 올려줘야 할까봐 몸사리는 걸 수도요?

  • 5. ....
    '19.11.4 12:19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원글님 아들 과외 말고도 여러가지를 했나보죠
    아들 과외 공치사를 왜 엄마가 기다리시는지 의아하네요

  • 6. qq
    '19.11.4 12:24 PM (125.178.xxx.106)

    등급 떨어지면 그땐 어쩌실려고..
    그냥 잘됐다 정도로 생각하면 될거 같은데요

  • 7. 뭐였더라
    '19.11.4 12:24 PM (211.178.xxx.171)

    어차피 아이 성적 올라갔으니 과외 선생 몸값은 상승했어요.
    고맙네 뭐네 말 안해도 그건 변할 수 없죠.
    아이도 열심히 했을 거구요.

    그냥 학부모 인성이 그러려니 하세요.
    입으로 복을 차는 스타일인데 그걸 속상하다 해봤자 싸움만 됩니다.

    다음 학생 성적도 그렇게 올려주면 훨씬 신뢰감이 생기지요.

  • 8. 글쵸
    '19.11.4 12:25 PM (122.177.xxx.31)

    이럴때 감사표시도 하고 과외비도 올려주면
    더 효과가 날텐데 그걸 대부분은 모르더라구요.
    저 과외할 때는
    학생도 저를 잘 따르고
    어머니는 간섭 전혀없이
    과외비만 10만원 올려내시더라구요.
    그 학생은 수도권대학 선에서 인서울 중상위로 갔어요.

    전부 제 덕은 당연히 아니고,
    학생과 어머니가 그런 자세를 가지니
    종합적으로 결과가 좋더라구요.

  • 9. qq
    '19.11.4 12:26 PM (125.178.xxx.106)

    그리고 수능 아직 안봤잖아요
    결국엔 수능에서 좋은 결과가 나와야 끝인거죠
    아직 끝난게 아니라는..
    수능 잘보고 등급 잘나와야지 지금 등급 올랐다고 샴페인 터트리기엔 아직 조심스럽죠

  • 10. ㄷㄷ
    '19.11.4 12:29 PM (14.38.xxx.159)

    같은 과정이어도 애가 잘 따르면 등급이 올라가죠..
    그거 못하는 애면 과외비 깍아줄거 아니잖아요.

  • 11. ..........
    '19.11.4 12:43 PM (211.250.xxx.45)

    감사하다 인사해야하는건가요? ㅠㅠ

    딱 제딸이 그랬어요
    2학년 1학기 중간보고 수학과외해서
    2학기기말에
    23점이 ㅠㅠ 76점이되었어요

    2학기 중간에 도로50 ㅠㅠ

    샘말씀이 어머니 **이학교가 시험을 이상하게 어렵게내네요
    좀더어렵게 공부해야겠어요라고.....이제 기말보면 알겠죠

    근데 저희아이보고 학교샘이 감자기올랐다고 열심히샜구나 물으시길래 아이가 과외시작했다하니
    아무리좋은 과외샘이라해도 스스로안하면 안되는거다 칭찬해줬다네요

    저 따로감사하다소리는안했어요--
    누가소개해달라고해서소개해줬는데 하는지도 안물어봤어요

  • 12. 이래서
    '19.11.4 12:46 PM (218.150.xxx.126) - 삭제된댓글

    아는 사람이 더 어려워요

  • 13. ..
    '19.11.4 12:50 PM (218.39.xxx.153)

    아이도 칭찬해주고 과외선생님께도 감사하다하고 케익쿠폰 쏴주고 하는게 좋지 않나요?
    기분 좋으면 이렇게 돈 쓰는거죠 뭐
    고맙다고 말하는게 어려운것도 아닌데

  • 14. 파랑
    '19.11.4 12:52 PM (122.37.xxx.188)

    그렇게 보면
    떨어지는것도 선생탓이죠
    아이가 잘 따라와준거라고 봐야죠

  • 15. ?
    '19.11.4 12:54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뭘 더 바라시는걸까요?
    그럼 성적 떨어지면 과외비 덜 받을건가요?

  • 16. ..
    '19.11.4 12:54 PM (117.111.xxx.98) - 삭제된댓글

    반대로 성적이 떨어지면 선생탓이라고
    탓해야하나요?

    저는 세아이 엄마인데 여러 사람한테 맡겨봤어도
    성적 떨어질때 본인탓이라고 대놓고 말하는 사람도
    수업료 환급해주시는 분 못 봤어요
    저 역시 성적하락 때문에 선생 바꿔도
    불성실한분 외엔 싫은 소리 해본적없고
    아이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꼭 인사했어요
    아이 성적이 올라 보나스 받으면 좋겠지만
    당연한건 아니지요

  • 17. 수학학원장
    '19.11.4 12:58 PM (106.101.xxx.7)

    안타까운 마음은 알겠지만, 학생덕 맞아요.
    선생님과 합도 좋았고 가르침도 좋았지만....애가 안하면 성적 안올라요
    다들 내마음과 같지않다..생각하고 잊으세요.
    아이 수능마치고, 결과좋으면 그때야 과외선생님 칭찬하며 소개할꺼예요.
    그전엔 말조심하니..이해하세요

  • 18. ㅁㅁㅁ
    '19.11.4 12:59 PM (117.111.xxx.38)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가 과외샘 입장이었고 점수를 몇십점에 등급도 팍팍 올렸는데 그 학생이 저희 아이 아니면 안된다고 그러고 그 어머니도 화장품 선물에 생각지도 못한 선물까지 챙겨줬어요
    지금은 아이가 바빠서 못하고 있는데 저희 아이도 굉장히 고마워하고 자신감도 더 생기고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 19. ㅁㅁㅁ
    '19.11.4 1:00 PM (117.111.xxx.38) - 삭제된댓글

    제 생각엔 과외샘 몫과 학생 자질이 둘 다 잘 맞아 떨어진 듯요

  • 20.
    '19.11.4 1:08 PM (220.116.xxx.247)

    아이 수능마치고, 결과좋으면 그때야 과외선생님 칭찬하며 소개할꺼예요.
    그전엔 말조심하니..이해하세요 2222

  • 21. 근데
    '19.11.4 2:14 PM (182.227.xxx.92)

    과외비 받고 가르치는 게 성적올려주려고 가르치는 것 아닌가요? 물론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면 더 좋겠지만 크게 의아한 일은 아닌 것 같은데 어머니께서 뭘 바라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샘은 과외비 받고 할 일을 한 것일뿐...

  • 22. 저도
    '19.11.4 2:57 PM (58.121.xxx.239) - 삭제된댓글

    수학 과외선생님인데 3 4등급 받던 학생이
    이번에 1등급 받았어요
    그애가 저와 잘 맞고 숙제도 잘 해오고
    성실한 학생이어서 성적이 오를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이번 중간고사때 1등급 맞으니 오히려
    제가 고맙고 애도 기특하고 예쁘던걸요
    물론 그학생 어머니한테 인사 안 받았지만
    인사 받아야한다고 생각 안했어요

  • 23. 저도
    '19.11.4 3:01 PM (58.121.xxx.239) - 삭제된댓글

    그학생이 고2 남자 이과학생이고
    다른 학원 과외해도 성적이
    안 올랐는데 이번에 1등급이 나왔어요
    원래도 성실해서 예쁜애가 더
    예뻐서 좋아요

  • 24. ㅅㅎ
    '19.11.4 4:27 PM (222.105.xxx.65) - 삭제된댓글

    아이가 열심히 했어요.
    과외 주2-3회 1-2시간으로
    중학생도 아니고 고3이 성적 오르기 쉽지 않아요.
    과외샘이 열심히 하며 뭐하나요?
    아이가 숙제도 안해오고
    과외도 빠지면
    아무 소용 없어요.
    아이가 좋은 선생님 잘 따라 온겁니다.

  • 25. 에궁
    '19.11.4 8:35 PM (1.244.xxx.21)

    3등급이 1등급 되었나요?
    그건 아니겠죠?
    6에서 3등급 맞는거보다 3등급에서 2등급 1.후반서 1.초반이 더 힘든거겠죠. 촘촘할수록 더 힘든법이죠.

  • 26. 5등급-1등급
    '19.11.5 7:52 AM (118.222.xxx.105)

    저희 아이는 재수하면서 수학만 과외를 했는데 수능 5등급에서 모의 1등급으로 올랐어요.
    재수시작하고 한달만에요.수능끝나고 몇 달 놀다가 3월 중순 재수 시작했는데요.
    매달 모의 고사 1등급 나왔고 수능도 1등급 받았네요.
    과외 전문은 아니고 학원 선생님께 받았어요.
    수능 끝나고 제가 다른 아이 소개해 준다고 했더니 저희 아이는 선생님이 잘못 가르치신다고 하네요.
    그냥 문제 주고 풀라고 한 것 밖에 없고 물어봤을때 잘 모르는 문제도 가끔 있었대요.
    그럼 네가 천재네 했더니 그것도 아니래요.
    잘 가르치든 못 가르치든 어쨌거나 좋은 문제 내주셔서 올랐으니 그래도 전 선생님 덕이 크다고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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