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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윗감이 집에 인사온다는데...

마나 조회수 : 8,371
작성일 : 2019-11-04 11:39:17

뭘 어떻게 해야하나요?

집밥을 준비해야할것 같은데.... 메뉴를 어떤거로 해야할까요?

이 나이 먹도록... 음식을 척척 준비해서 내갈줄도 몰라요...


첨 보는거라 어색할것 같기도 하구요... 걱정만 되네요..ㅠㅠ

IP : 175.192.xxx.199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둘이서 맛난거
    '19.11.4 11:53 AM (121.190.xxx.146)

    따님한테 돈 쥐어주고 둘이서 저녁 맛난거 먹고 집에 와서 차마시면서 인사하는 걸로 하자고 하세요

  • 2. 윗님아
    '19.11.4 12:02 PM (14.41.xxx.158)

    사람 받는 예의 아니에요 건ㅉ

    예비사위가 인사오는데 예비장모가 밥한끼를 못 준대서
    수육 좋잖아요 김장김치에 올려 먹게
    전복 낙지 새우 넣고 얼큰한 해물탕도 같이 올리고

    아예 요리에 자신없으면 배달음식으로 대체 족발도 괜찮고 해물찜도 좋고 깐풍육도 맛있고

  • 3. ..
    '19.11.4 12:04 PM (119.69.xxx.115)

    걱정마시고 딸한테 좋아하는 거 물어보고 미리 백화점이나 전문점에서 포장해오고 그럴싸하게 한끼 차리면됩니다. 밥상이야 기본으로차리고 중요한건 서로 따뜻한 대화가 아닐까요?

  • 4.
    '19.11.4 12:06 PM (210.99.xxx.244)

    사위될사람 좋아하는거 준비하세요 한두가지

  • 5. ,,,
    '19.11.4 12:20 PM (121.167.xxx.120)

    요즘은 밖에 나가 외식 하는집들 반은 될거예요.
    밖에서 만나 외식하고(신경써서 좋은데서)
    집에 데리고 와서 차와 과일 내놓고 30분 정도 얘기 하면 돼요.
    사위와 딸이 연애 했으면 웬만한 정보는 다 알고 있잖아요.
    너무 깊은 얘기는 하지 말고 적당히 얘기하고 보내세요.
    원글님 부부가 사위에게 꼭 하고 싶은 얘기 있으면 하시고요.

  • 6. 후회중
    '19.11.4 12:24 PM (211.192.xxx.148)

    차라리 불고기를 올리더라도 집에서 한 끼는 얼른 먹이세요.
    저는 새며느리에게 그거 안했는데 정말 찜찜하네요.
    그래도 아직 우리나라 정서는 밥 한 끼 해서 먹이면서 성의 보이는게 있는 것 같아요.

  • 7. ..
    '19.11.4 12:25 PM (110.70.xxx.209) - 삭제된댓글

    첫댓님처럼 하는게 왜 예의가 아니죠?
    요즘 젊은 사람들은 오히려 집밥 진수성찬이면 부담갈듯

  • 8. ???
    '19.11.4 12:35 PM (203.142.xxx.11)

    요즘 시대에 뭐가 예의가 아니란건지~~
    제주변에 사위 며늘 맞은 사람 많이들
    식사는 외부에서 다과만 집에서 하시는분 꽤 있어요
    시대가 변하니 흐름도 바껴서
    크게 예의에 벗어난단 생각 없던데요

  • 9.
    '19.11.4 12:36 PM (112.169.xxx.147)

    음식 자신 없으시면 회 한접시떠서 매운탕까지 끓여서 내면 좋을거 같아요.. 긴장은 그쪽이 더 하고 있을테니 걱정마시구요 ㅎㅎ
    저희남편 인사왔을때 엄마가 민어회 떠서 준비하고.. 아빠는 어색해서 남편에게 술 엄청 권해서 둘다 만취하고... ㅋㅋ 옛생각 나네요.. 8년전 이야기에요..

  • 10. 징글징글
    '19.11.4 12:40 PM (175.223.xxx.71) - 삭제된댓글

    예의 찾으시는 분들 나중에 사위며느리가 생일상 밖에서 먹자해도 예의 아니다 할거 같음ㅋ

  • 11. ㅇㅇㅇ
    '19.11.4 12:44 PM (175.223.xxx.170) - 삭제된댓글

    평소 먹는것보다 좀더 신경쓰면 되잖아요
    생선좀 튀기고 불고기하고 미역국정도에
    반찬가게 가서 좀 집어오세요
    아무리 나가서 먹는 시대라지만
    집밥을 먹는시대인데
    나그네가 다녀가는거마냥 성의 없으면 되나요?
    딸이 사돈될집에 가서 그대접 받으면 괜찮겠어요?

  • 12. dd
    '19.11.4 12:46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첫인사면 식당서 밥먹고 오라 그러고 차랑 다과만
    내놓으세요 저희 언니네도 인사온다니 차랑 다과만
    내놓더군요 밥까지 먹기엔 불편해할거 같다고요~

  • 13. ...
    '19.11.4 12:52 PM (125.177.xxx.182)

    간만에 레시피 보고 이거저거 해보세요.
    그래도 처음오는 사위인데 장모가 밥한끼를 못주면 내내 사위 올때마다 외식하시게요???
    저라면 못하지만 메인하나 하고 반찬 두세가지 할꺼같아요

  • 14.
    '19.11.4 12:57 PM (182.221.xxx.99)

    회 한접시 사고 불고기 하나 하고 국 하나 끓이고 밑반찬은 반찬가게에서 사고 샐러드 한 접시 내 놓으면 될것 같은데요? 국이랑 불고기도 귀찮으심 반찬가게에서 사면 되구요. 과일은 샤인머스캣이랑 방울토마토 접시세팅 해서 냉장고 넣어두고 사과랑 귤 몇개 직전에 까서 옆에 담아 내가세요.

  • 15. ^^
    '19.11.4 1:01 PM (180.71.xxx.28)

    결혼5년차입니다. 남편이 결혼전 인사올때는 횟집에서 먹었습니다. 저도 시부모님과 첫만남 한정식집에서 했어요. 각자의 집안에 처음간건 결혼식 전날 남편이 잠깐왔었고, 저는 신혼여행 다녀와서 처음 갔어요. 결혼후에도 식사는 밖에서하고 집에서는 간단한 다과만 합니다. 편하게하시면 될것같아요.

  • 16. ?
    '19.11.4 1:01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좋아하는 음식 물어 봐서
    한두가지 정성껏 만들면 되죠.
    처음 차려주신 상은 평생 기억에 남을 거에요.

  • 17. 어차피
    '19.11.4 1:10 PM (112.154.xxx.167) - 삭제된댓글

    음식솜씨 내 사위되면 알게 될거니까 평소대로 너무 부담스럽지않게 편하게 먹을수 있는걸로
    소박하게 준비하는게 나을듯요
    거나하게 준비하면 받는 사람도 준비하는 입장도 너무 부담스러우니까요

  • 18. ...
    '19.11.4 1:20 PM (112.220.xxx.102)

    사위 될사람 좋아하는걸로 한두가지하고
    나머진 알아서 ㅎ
    대표적인 잔치음식 있잖아요~
    상다리 부러지게 한상 차려주세요^^

  • 19.
    '19.11.4 1:29 PM (221.154.xxx.42) - 삭제된댓글

    전 좀 딴얘기긴 한데요.
    처음 인사 갔을때 정말 거하게 한상 받고(음식 솜씨도 엄청 좋으심) 주방 근처 얼씬도 못하게 공주(?) 대우를 해주셨어요.
    너무 감사하다고 말씀드리니 결혼하면 앞으로 이렇게 못해주고 누구나 다 첫상은 이렇게 받으니까 부담가지지 말아라?...여튼 저런말을 하시는데 확 깼죠.ㅎ
    전 제 딸이라면 결혼전에도 후에도 그냥 밖에서 근사하게 사먹고 집에선 더과나 예쁘게 한상 차리는 집에 보냈음 싶네요.

  • 20. ....
    '19.11.4 1:31 PM (14.51.xxx.201)

    동네 잘하는 반찬가게 있는데 거기는 주문한 요리를 해줘요
    십만원 정도면 이쁘고 맛있는 상 준비해줘요
    전 대접해주고 싶은 손님 올때마다 가서 주문하면되니
    밥만 하면되고 손님치르기가 쉬워졌어요
    손님들도 좋아하고요
    남은건 또 집에서 먹기도 하고 여러모로 좋아요

  • 21. 처음보는날
    '19.11.4 1:32 PM (219.249.xxx.199) - 삭제된댓글

    첫인사오는날엔 바깥에서 (한정식 룸처럼 대화나누기좋은)서로 차려입고( 중요)만나시고 다음에는 집에서 식사하자고 하세요.

  • 22. ㅇㅇㅇ
    '19.11.4 1:34 PM (110.70.xxx.12) - 삭제된댓글

    생각을 해봐요
    집밥의 의미가
    집안 분위기 보러 가는 날이잖아요
    다녀가면 사돈댁에서
    그집은 몇평이냐 깔끔하냐 잘차려주더냐등등
    재고 있지않겠냐구요
    그래서 그날만큼은 서로가 신경을 더 쓰는 날인거잖아요 책잡히기 싫어하구요
    대신 집값이라든가 혼수라든가 남들보다
    더했다싶으면 면죄부가 되죠
    그러나 혼수도 그저그런데 사위대접도 별로면
    시집살이 당첨 아니겠어요?
    요즘 시집살이 없는거 같아도
    여기 시댁 씹는글들보면 얼마나 많나요?
    그게 다 시집살이죠
    그리고 결혼식장 들어가기전까지
    어떻게 될지 모르는겁니다
    본인 자식한테도 원망 안듣게 잘해주세요

  • 23. ㅁㅁ
    '19.11.4 2:41 PM (125.178.xxx.106)

    예의 너무 차리는 사람도 피곤해요
    서로 부담 가지지 않는 선에서 적당히 하는게 더 예의를 지키는거라고 생각해요

  • 24. ㅎㅎㅎ
    '19.11.4 4:36 PM (1.251.xxx.55)

    좋은곳 외식하고 집에와서 다과 먹어도돼요
    저희도 양가 그렇게 했는데~ 집 몇평인거 그런거야 사귀면서 대충 알지 않나요 사는 동네나 집 알면 거의 다 알죠뭐
    집밥은 가리는 경우도 많은데 저는 외식한게 훨씬 마음 편했네요~~ 앞으로 평생 볼 사이고 집밥 해줄 일 많고 많은데 처음이 뭐가 그리 중요한지..싶네요 저도 시어머니가 음식 잘 못하셔서 비싼곳에서 맛난거 사주셨는데 서운한 마음 전혀안들었어요ㅡ 그리고 집으로 초대하시면 회 떠서 매운탕 이것도 좋네요 맛난 고기집에서 사와서 대접해도 되고 뭐 ~ 넘 부담가지지마세요 밥보다 분위기 좋고 따뜻하게 대해주는 모습이 더 중요함

  • 25. 집밥을 하신다면
    '19.11.4 4:49 PM (122.34.xxx.196)

    얼마전에 사윗감 인사와서 차린 메뉴 알려 드려요
    갈비찜 잡채 샐러드 회 버섯전골
    전은 산적과 호박전 반찬집에 서 특별히 주문
    이정도로 했는데 좋았어요.

  • 26. ㅁㅁ
    '19.11.4 5:14 PM (49.161.xxx.87)

    어머니는 처음 사위를 만나도 며느리를 만나도 밥걱정부터 해야하는 사람이군요.
    싫다.

  • 27. ㅇㅇㅇ
    '19.11.6 5:02 PM (110.13.xxx.92)

    차려주면 사위는 또 그걸 양껏 맛있게 먹어야 한다는 부담이 있죠
    요즘 시대에 굳이 차려야 할까요
    집에서 다과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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