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아빠 송가인 콘서트 보내드렸단 딸인데요

.. 조회수 : 5,743
작성일 : 2019-11-04 11:32:53
표 하나만 구해서 혼자 가려는게 싫은지 꼼지락거리시더니 ㅡㅡ 세상에 공연 끝나고 30분을 기다려 백스테이지 도어 보고 왔어요.. 공연끝나고 팬들 안 가고 기다리고 있으니 와서 인사했나봐요. 그거 봤다고 자랑을 자랑을..ㅎ
그거 동영상 찍어서 왔는데 저희아빠 목소리가 젤 커요
사랑합니다 이걸 얼마나 외치던지..온세상 주접 다 떨고 오셨다능. 엄마랑 갔음 공연끝나자마자 칼같이 왔을텐데 혼자니까 아주 하고 싶은거 다 하고 오셨어요
IP : 125.187.xxx.2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9.11.4 11:35 AM (223.62.xxx.35)

    그게 공연보는 재미죠.
    저는 딸내미랑 뮤지컬보구 퇴근길 기다려서
    좋은 노래 불러줘서 감사하다고 악수하고
    왔어요^^

  • 2. 추억
    '19.11.4 11:36 AM (39.125.xxx.17) - 삭제된댓글

    아버님께 좋은 추억 선물하셨네요. 평생 기억하실 거예요. 이런 따님 둔 아버님 부럽네요.

  • 3. ㅇㅇ
    '19.11.4 11:37 AM (182.219.xxx.222)

    아이돌가수 좋아해서 공연 보러다니는 50대인데요, 혼자 가니까 저도 주접 그렇게 떨게 됩디다.
    원글님 가족의 화목함이 매우 부럽고 원글님은 아주 따뜻한 따님같아요.

  • 4. .....
    '19.11.4 11:39 AM (1.225.xxx.49)

    아버님 귀여우시네요~ㅎㅎ

  • 5. ㅎㅎ
    '19.11.4 11:39 AM (222.101.xxx.249)

    아버님의 열정! 높이 박수쳐드립니다 ㅎㅎㅎㅎ

  • 6. 원래
    '19.11.4 11:51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공연은 혼자 가야해요
    미친듯이 즐기고 돌아올때는 새초롬하게 돌아옵니다

  • 7. 가을여행
    '19.11.4 12:03 PM (118.40.xxx.133)

    효녀네요,,잘했어요,,

  • 8. ㄴㄴㄴㄴ
    '19.11.4 12:11 PM (161.142.xxx.237)

    아버님 귀여우시다.

  • 9. ㅎㅎㅎㅎ
    '19.11.4 12:11 PM (180.230.xxx.46)

    잘 하셨어요
    아버님 정말 좋은 시간 보내셨나봐요

  • 10. ....
    '19.11.4 12:14 PM (121.140.xxx.149)

    저 어제 어르신 모시고 가서 봤어요...어르신은 1층 저는 3층에서요..
    전 노래 잘 부르는 가수들의 방송이나 씨디나 mp3 음원 아닌 라이브로 직접 들어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송가인 콘서트 티켓을 예매대기 20장 신청해서 딱 1장 돼고 한장은 플미 업어 구해서 봤는데요..
    소문난 잔치 먹을 것 없다!!!라는 생각과 송가인씨 노래는 정말 잘 부른다 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신곡 나오시면 한번 들어들 보세요..올드 올드 많은 곡들을 받았을텐데 어쩜 선택을 저리 했을꼬 하는 마음에
    많이 아쉽더라구요...송가인씨 팬들만의 잔치....
    장윤정의 어머나 급 노래는 정말 하늘이 내리는 곡이구나 싶더라는...
    송가인씨 노래는 정말 잘 부르시는데...전 두 번은 안 갈것 같은..같이 간 어르신도 같은 생각이었습니다.

  • 11. ....
    '19.11.4 12:25 PM (49.142.xxx.23)

    아버님도 따님도 보기 좋아요
    글을 읽으니 제가 다 행복해지네요
    백스테이지까지 기다리실정도면 대단하셔요
    저도 한때 공연장 다녀봐서 그 맘 잘 알죠
    두분 너무 귀여워요

  • 12. ...
    '19.11.4 12:32 PM (49.142.xxx.23)

    혼자니까 아주 하고 싶은거 다 하고 오셨어요


    이 부분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

  • 13.
    '19.11.4 12:37 PM (219.254.xxx.3)

    효도하셨네요~

  • 14. ㅋㅋㅋㅋㅋ
    '19.11.4 12:37 PM (110.11.xxx.8)

    온세상 주접 다 떨고 오셨다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5. ....
    '19.11.4 12:53 PM (125.177.xxx.182)

    주접이란 말이 왜 이리 친근할까요???
    ㅎㅎㅎ

  • 16. ㅋㅋ
    '19.11.4 12:56 PM (218.148.xxx.195)

    온 세상 주접이래
    따님 넘 흥이 있으심!!

  • 17. ㅋㅋ
    '19.11.4 1:03 PM (58.121.xxx.69)

    원글이 너무 좋아요
    원글이같은 딸있음 좋겠어요

    아버지도 너무 귀여우세요

    우리아버지는 전에 할머니 모시고 이미자 콘서트가서
    아는 분 빽으로 할머니가 이미자랑 악수했어요
    할머니가 자랑자랑

    울 아버지 무척 뿌듯해하심

    그때 생각나네요

  • 18.
    '19.11.4 1:28 PM (39.123.xxx.122) - 삭제된댓글

    제가 미스트롯 콘서트 봤는데 60~70대 남자분들이 너무나 열정적으로 응원하더군요 가인아~목청껏 어찌나 불러대던지 ㅎ

  • 19. ㅎㅎㅎ
    '19.11.4 2:26 PM (180.230.xxx.96)

    그렇게 좋으셨으면서 고맙단말씀 이라도 한마디 해 주시지
    어제 글 봤어요
    그래도 그마음 느껴지시니 뿌듯 하시죠 ?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933 ㅁㅎㅈ 글 지겹네요 ... 12:52:49 22
1588932 고1 성적 mx 12:51:26 36
1588931 민희진 사태 관련 하이브 투자자 입장에서 간단 정리 1 ㅎㅎ 12:49:01 186
1588930 여자들이 유리천장 어쩌고 할 자격이 없지 않나요? 3 너무나 감정.. 12:48:59 59
1588929 비데 건조기능요 2 현소 12:44:44 50
1588928 LV 어떤 가방이 더 예뻐 보이시나요? 6 .... 12:40:57 223
1588927 정신과다녀도 암보험 들수있나요 2 12:38:04 201
1588926 희진이들 3 쌀국수n라임.. 12:37:59 331
1588925 칫솔질 바꾸고 나서 이 시린게 없어졌어요. 4 ... 12:37:20 497
1588924 망고 주문 추천해주셔요 1 ... 12:34:55 151
1588923 약속 외출할때 신는 운동화..발목닿는 부분 헤진거 그냥 신으시나.. 6 운동화 12:30:37 243
1588922 기구로 발각질 제거하는 것 효과 좋은가요? 3 여름 12:29:23 177
1588921 리바이스와 나이키 싸게 파는 아울렛이 웃음의 여왕.. 12:27:26 95
1588920 민희진 기자회견으로 제일 덕 본 사람은... 2 !!! 12:26:42 879
1588919 의료원 마저도 ㅜㅜㅜㅜ .. 12:24:36 624
1588918 이선균 사건 최초 유출, 경찰 아닌 검찰?..압수수색 단행 5 그럴줄알았다.. 12:23:02 631
1588917 박은빈이 서강대 심리학 전공이네요 8 ㅇㅇ 12:16:28 1,274
1588916 82에서 민희진 싫어하는 이유 틀렸어요 6 ㅇㅇ 12:12:28 908
1588915 비즈니스의 세계는 냉정한데 5 아마추어 12:09:26 471
1588914 “우리도 해병입니다. 특검합시다”..황석영·목사·스님 한목소리.. 6 !!!!! 12:06:50 649
1588913 이번 하이브 사태. 9 음. 그만!.. 12:05:36 854
1588912 '침팬지 폴리틱스' by 프란스 드 발 2 ... 11:57:18 291
1588911 근데 진짜 알바알바 거리는데 14 11:55:11 1,013
1588910 한달에 2키로 빠지고는 진전이 없어요. 7 .. 11:54:52 614
1588909 ㅁㅎㅈ 사태보니 여자라 사회생활 편할듯 10 ... 11:54:00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