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은 참 좋은데 말실수가 많은 사람.. 어떻게 이해하세요..?

좋은 사람 조회수 : 5,613
작성일 : 2019-11-03 20:07:56

예를들어

우리 아이한테 커서 170 이나 될까 걱정이라고 하고

공도 못 찬다

남성성이 하나도 없다

이런말을 그냥 연타로 하세요


나쁜분은 아니에요. 우리 아이한테도 잘 해주시구요.

근데 저렇게 상대가 들어 하나도 좋을거 없는 말을 참 잘 하세요.

저는 그 집 아이 참 피지컬 좋다. 팔 다리도 길고 키도 크면 180 넘을것 같고

아이돌 가수 같고 참 남자답게 잘 생겼다고 해 줘요.

근데 저런 말을 자주 듣다보니 참 기분이 그래요


나쁜 분은 아니신데.. 우리 아이한테도 잘 해주시는데.. 왜 저런 말을 하실까요..?

정말 나쁜 분은 아니세요..

저는 어떤 마음으로 이 분과 관계를 이어 나가야 할까요..?

참고로 제가 바쁠때마다 우리 아이를 봐 주시고

잘 놀아주세요..

제가 많이 의지하는 분이에요..








IP : 123.254.xxx.33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쁜분
    '19.11.3 8:09 PM (61.253.xxx.184)

    이예요...........................
    난 내 아이에게 저렇게 하면 죽어도 나쁜분임

    말이란게 얼마나 영향력이 큰데
    그말을 듣고 자라는 님 아이
    자존감...사회성...모두 영향을 끼칩니다.

    교류 끊으세요

  • 2. ㅇㅇ
    '19.11.3 8:10 PM (110.70.xxx.15)

    인연 끊으세요.
    남성성..
    혹시 남자분인가요?
    딱 군대타령 해대는 부류들 같네
    답은 이미 정해졌네요
    저런부류들이 교사하면 꼰대예약이죠
    꽉막힌

  • 3. 0O
    '19.11.3 8:10 PM (106.101.xxx.238) - 삭제된댓글

    왜 나쁜분이 아니라는 단서를 그렇게 달죠??
    원글님이 이상해요. 저런 말을 입으로 말을 해도 좋다니...

  • 4. ....
    '19.11.3 8:11 PM (114.129.xxx.194)

    깔아뭉갤 사람이 필요해서 잘해주는 사람도 있습니다
    신세를 지기 시작하면 을이 되고 을은 참을 수밖에 없어집니다
    아이을 봐줄 사람을 따로 구해보세요

  • 5. --
    '19.11.3 8:11 PM (220.118.xxx.157)

    그런 말 듣고 받아치거나 반박할 수 없으면 더 이상 보지 마세요.
    애초에 내 아이한테 또는 나한테 저런 말을 하는 걸 왜 듣고 계신지도 모르겠어요.

  • 6.
    '19.11.3 8:12 PM (58.76.xxx.115) - 삭제된댓글

    저건 말실수가 아니라 의도적인데요
    연락하지 마세요
    누가 돈 주고 시켜도 저렇게는 못 할 것 같아요

  • 7. wii
    '19.11.3 8:13 PM (175.194.xxx.176) - 삭제된댓글

    거리두면 제일 좋고.
    그 집 아이에 대한 칭찬을 일절 끊으세요.
    내 아이에 대한 평가를 하면 리액션 하지 마시구요.
    공짜로 애 맡겨야 되서 그럴 수 없나요? 그러면 그냥 그렇게 사셔야 돼요.

  • 8. 그냥
    '19.11.3 8:14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그 말이 너무 속상해요. 아이는 더 클 수도 있고 못 크더라도 그걸 딱 꼬집어 말하면 기분 상해요.
    공같은거 못차도 되고 운동신경같은거 바라지도 않는다. 남성성은.. 걔 몸에 흐르는 건 여성호르몬이 아니라 남성호르몬이에요. 모르세요?
    그 분이 좋고 인간관계 계속하고 싶으면 하고싶은말 참으면 안돼요. 서로 리액션하는 사이가 건강한거지 참고 참고 하다 터지면 미친년소리밖에 못들어요.

    인간관계라는 것도 발전해야죠. 안그런가요? 말주변이 없고 그 선을 모르겠다면 그냥 그만해. 기븐나빠요. 그러세요. 딱 그 말만 해요.

  • 9. 나쁜분
    '19.11.3 8:14 PM (61.253.xxx.184)

    맞아요맞아.

    저도 느낀게
    의도적 이라고 느껴졌어요...아까 적을땐 그말이 생각이 안났네요

    의도적이라고 느껴졌기 때문에 나쁜분 이라고 한거에요
    절대 만나면 안될 사람입니다

  • 10. 원글이
    '19.11.3 8:14 PM (123.254.xxx.33)

    정말 말은 저럴지라도 사람은 좋은 사람이었다.. 라는 분의 간증은 없나요..?

  • 11. 나쁜분
    '19.11.3 8:15 PM (61.253.xxx.184)

    원글님
    내 자식한테 저런말을 하는데
    뭐가 더 필요하죠?
    왜 목매지???????????????

  • 12. ㅇㅇ
    '19.11.3 8:16 PM (110.70.xxx.15)

    친절이 항상 선은 아닙니나..

  • 13. .....
    '19.11.3 8:16 PM (114.129.xxx.194)

    좋은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저런 말이 나올수가 없습니다

  • 14. ㅇㅇ
    '19.11.3 8:18 PM (61.73.xxx.72)

    좋은 사람 아닙니다.
    그 사람 생각이 그대로 말이 되는 겁니다.

  • 15. 안타깝다
    '19.11.3 8:18 PM (106.101.xxx.238)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필요하니까 저란 소리 듣고도 참는 거 아닌가요. 내 자식 저런소리 들어서까지 맡겨야 하나요?. 얕잡아보고 만만하니까 저런소리 하죠. 그냥 참고 들으세요.

  • 16. 호이
    '19.11.3 8:19 PM (222.232.xxx.194)

    그집 아이에 대해서도 거슬리거나 양에 안차는 점을 줄줄줄 염불외듯 들려줘보세요
    반응이 맞아 그래 우리애 어쩜 좋아 하고 나오면 속에 없는말 못하는 사람인거고
    승질내거나 반박하면 나쁜사람인거조
    저도 꾸며서 말하는 거, 남 칭찬하는 거 못하기는 하는데 저정도까지는 못해요

  • 17. 진실은
    '19.11.3 8:19 PM (223.62.xxx.218)

    원글님에게 질투가 깔려있는 사람이에요. 100프로에요.
    성장과정에서 인정을 못받고 피해의식이 있는 사람일꺼에요. 비슷한 사람이 있었는데 크면서 그런 가정환경인걸 나중에 알았어요.

  • 18. 안타깝다
    '19.11.3 8:20 PM (106.101.xxx.238)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필요하니까 저런 소리 듣고도 참는 거 아닌가요. 내 자식 저런 말 들어서까지 맡겨야 하나요?. 얕잡아보고 만만하니까 말하죠. 그냥 참고 들으세요.

  • 19. 착각
    '19.11.3 8:20 PM (115.143.xxx.140) - 삭제된댓글

    착한 사람은 나에게 착하게 구는 사람입니다.

  • 20. 같은말도
    '19.11.3 8:20 PM (223.38.xxx.12)

    좀 이쁘게 해줘요. 윗님~

  • 21. 그냥
    '19.11.3 8:21 PM (1.225.xxx.117)

    좋은 사람이고 나쁜 사람이고 무슨 상관이죠?
    내애한테 나쁜말하는데 안봐야죠
    도움받는게 아쉬워서 만나시나요?

  • 22. 결과를 보면
    '19.11.3 8:21 PM (165.225.xxx.37)

    말의 힘, 큽니다. 좋은 사람, 나쁜 사람이 무슨 상관입니까? 나쁜 의도는 없었다하더라도 잦은 말실수에 내 마음 상하고, 혹시 아이가 들었다면 아이도 상처입겠죠. 원글님이 그 사람 말버릇 고칠 수 없을텐데 그런 사람과 관계를 이어갈 필요가 있나요?

  • 23. ㆍㆍㆍ
    '19.11.3 8:21 PM (210.178.xxx.192)

    헐 나쁜인간인데요. 저라면 다시 안봅니다

  • 24. ..... ㅡ
    '19.11.3 8:22 PM (211.187.xxx.196)

    그집 아이에 대해서도 거슬리거나 양에 안차는 점을 줄줄줄 염불외듯 들려줘보세요
    반응이 맞아 그래 우리애 어쩜 좋아 하고 나오면 속에 없는말 못하는 사람인거고
    승질내거나 반박하면 나쁜사람222

  • 25. 원글이
    '19.11.3 8:23 PM (123.254.xxx.33)

    사실 우리 아이가 키는 정상키보다 조금 큰 편이에요. 늦은 생일 7살이고 118센티에요
    근데 그 집 아이가 워낙 커요.
    여자아이 같은거 맞고. 공 못 차는거 맞아요.
    사실은 사실인데 그냥 콕 찝어 얘기하면 제 기분이 상하는거에요.
    워낙 거침없고 여과없이 말하시는 분이라 그런가부다 하고 있었는데.. 아무리 그래도 기분이 좋진 않더라구요
    근데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믿었던 사람을 어느 한순간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마음을 바꿔야 한다는게 좀 그런것 같기도 하고..
    덧글을 보니 내가 그동안 그냥 병신인증 한건가 싶기도 하고..
    마음이 착잡하네요..

  • 26.
    '19.11.3 8:23 PM (121.171.xxx.88)

    어찌됬든 불편한데 계속 만나기 어려워요. 나중에 아이가 거부할수도 있어요.

    동네에 저를제가 학창시절부터 당돌한 애라고 생각하는 분이 있었어요.저랑은 한 20살 정도 나이차... 절 왜 당돌한애라고 생각하는지는 구구절절 길구요....
    제가 아이를 낳아서 업고 있는데 동네에서 만났어요. 제 등에 업힌 돌도 안된 아기를 보고 그분이 하신말씀.
    "애가 성깔있게 생겼다"
    어른이 할말은 아니죠. 아기는 아기일뿐이고 등에 업힌 애든 그때도 고딩인 지금도 세상없는 순둥이거든요.
    속에있는 말이 거름망 없이 그렇게 나오는거 실수라고 하긴 어렵다고 생각해요.

  • 27. ..
    '19.11.3 8:26 PM (125.191.xxx.122)

    님은 나쁜 부모예요
    본인 아이에게 그런 말을 한다는걸 알면서도 본이 바쁠때마다 아이를 거기에 방치하다니 무책임합니다

  • 28. .....
    '19.11.3 8:27 PM (114.129.xxx.194)

    그 말에 악의가 담겨있는 걸 느끼기 때문에 원글님 기분이 상하는 겁니다
    원글님은 그 사람이 필요하기 때문에 억지로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싶은 모양입니다만 지금까지 얻은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잃고 있다는 것을 세월이 한참 지난 뒤에 알게 될 겁니다

  • 29. 말주변이
    '19.11.3 8:28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없는 사람있어요. 느낀대로 다 말하는 사람이요.
    본심은 착할 수 있어요.
    그런데 그런 사람이라면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데 글쓴분은 어떻게 말해야할지 모르잖아요?

    기분나쁘다는 걸 왜 그렇게 표현 못해요. 서먹하면 어때요?
    본인은 지금까지 참았잖아요. 겨우 118센티면 초등입학전같은데 겨우 그런애를 상대로 남성성이 없다하는게 묘하네요. 전 중등정도는 된 줄 알았어요.

  • 30. 원글이
    '19.11.3 8:30 PM (123.254.xxx.33)

    그러게요 나쁜 부모네요
    쥐뿔없이 이혼하고 양육비도 못 받으면서 아이 키우겠다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하느라
    내 아이한테 저런 말 하는 동네 아줌마한테 아이를 맞기고 있었네요
    사실 내 마음속에서 아무리 안 좋은 싸인을 보내와도 우리 아이한테 잘해주는데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데 괜찮을꺼야. 내가 예민한거야. 내가 착각한거야. 그러고 넘겼어요.
    근데 그것도 쌓이고 쌓이다보니 이제 고만하고 싶은게
    차라리 나라에서 보조받고 허드렛일을 하면서 돈을 벌면 벌었지 내 아이 내 손으로 키워야 겠다는 생각이 들대요.
    정신 차리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31. 그냥
    '19.11.3 8:30 PM (1.225.xxx.117)

    같이 애키우는 엄마가 남의집 애두고 그런 소리를 하다니
    그것도 놀랍고
    그런 사람한테 애를 보게하는것도 놀라운 일이에요

  • 32. 본성
    '19.11.3 8:31 PM (106.197.xxx.204)

    자라는 아이들한테 그런소리 하는 사람이 좋은 사람입니까? 항상 마음속에 그런생각을 가지고 있으니까 그냥 나오는 거에요

  • 33. ㅇㅇ
    '19.11.3 8:32 PM (110.70.xxx.15)

    혹시 교사인가요?
    보면 교사들이 저렇게 지잘난맛에
    남 가르치려들더라구요..
    그 옹졸하고 편현한 오만함이란.. 진심 밥맛이죠

  • 34. 나쁜분
    '19.11.3 8:32 PM (61.253.xxx.184)

    에고..이혼하고 혼자 애키우고 맡기고 다니는데
    그년이 저 지랄을 해요? 미친년이네요. 돈받고 애 욕하고...
    안보는데서는 애한테 뭔짓을 할지...아이구.

  • 35. ㆍㆍㆍ
    '19.11.3 8:33 PM (210.178.xxx.192) - 삭제된댓글

    도대체 뭐가 좋은 사람이란건지 나쁜년 맞네요. 그런 인간한테 자식 맡기는 님도 나빠요. 계속 내자식한테 그딴 소리 하는 년하고 자꾸 만나면 님도 모지리에요. 그리고 미취학 아동 키보고 크네 작네 헛웃음이 나오네요. 어릴때 키요? 중고딩 가면 또 다릅니다. 진짜 그 인간 놀고 있네요. 님 깔인뭉게는 재미로 잘해주는척 하면서 디스하는 거에요. 그런 인간도 진짜 어려운 사람 앞에서는 안그럴걸요. 님 무시당하는거 맞네요.

  • 36. ㆍㆍㆍ
    '19.11.3 8:34 PM (210.178.xxx.192)

    도대체 뭐가 좋은 사람이란건지 나쁜년 맞네요. 그런 인간한테 자식 맡기는 님도 나빠요. 계속 내자식한테 그딴 소리 하는 년하고 자꾸 만나면 님도 모지리에요. 그리고 미취학 아동 키보고 크네 작네 헛웃음이 나오네요. 어릴때 키요? 중고딩 가면 또 다릅니다. 진짜 그 인간 놀고 있네요. 님 깔아뭉게는 재미로 잘해주는척 하면서 디스하는 거에요. 그런 인간도 진짜 어려운 사람 앞에서는 안그럴걸요. 님 무시당하는거 맞네요.

  • 37. ...
    '19.11.3 8:37 PM (223.62.xxx.8) - 삭제된댓글

    굳이 그런사람을 떠올려보자면 가족중 진짜 상처주는말잘하고 툭하면 신경질부리지만 그래도 막 나쁜사람은 아니다..하는 감정이 들긴하죠..평생 속속들이 잘 봐왔으니..
    그외 사람은 떠올리기힘드네요. 계속 만날 이유가 없을거같은데...상처주는말에 예민한사람이 있고 아닌사람이 있나봐요.그래도 좋은감정이 남아있다는거보면..

  • 38. ...
    '19.11.3 8:39 PM (223.62.xxx.8) - 삭제된댓글

    굳이 그런사람을 떠올려보자면 가족안에서 진짜 상처주는말잘하고 툭하면 신경질부리지만 그래도 막 나쁜사람은 아니다..하는 감정이 들긴하죠..평생 속속들이 잘 봐왔으니..
    그외 사람은 떠올리기힘드네요.
    계속 만날 이유가 없을거같은데...
    상처주는말에 예민한사람이 있고 아닌사람이 있나봐요.그래도 좋은감정이 남아있다는거보면..

  • 39. ㅡㅡ
    '19.11.3 8:42 PM (223.38.xxx.19)

    정말로 뭘모르고 걱정돼서 하는말일 수도 있지않을까요?
    원글님이 반응을 솔직하게 하세요
    '아직 한창 크는 중이에요~~' 아님 '그쵸 뭘 어떻게 먹여야하나요?' 아님 '아..그건쫌..크는애두고 미래를 예단하는 말은 좀 삼가해주세용~~' '님아 같은말이라도 좀 긍정적으로 해주세요' 뭐든
    속풀리는 말로.. 그분도 알아듣겠죠

  • 40. ....
    '19.11.3 8:43 PM (223.62.xxx.8)

    굳이 그런사람을 떠올려보자면 가족안에서 진짜 상처주는말잘하고 툭하면 신경질부리지만 그래도 막 나쁜사람은 아니다..하는 감정이 들긴하죠..평생 속속들이 잘 봐왔으니..
    그외 사람은 떠올리기힘드네요. 
    계속 만나려면 그냥 입거칠고 팩폭 잘하는 가족중 한명이다 생각해보세요;;

    남의 상처주는말에 예민한사람이 있고 아닌사람이 있나봐요. 그래도 좋은감정이 남아있다는거보면..

  • 41. ㅡㅡ
    '19.11.3 8:44 PM (223.38.xxx.19)

    아 물론 님이 안좋은 내색을 해도 모른척 주구장창 불길한 예언만 해대면 게다 자기아들두고는 안그럼서 님아들에게만 그럼
    정말 뽄새없는 푼수떼기 나쁜아줌마구요

  • 42. 원글이
    '19.11.3 8:45 PM (123.254.xxx.33)

    제가 그래도 그 분을 좋은 분이라고 생각하고 싶은 이유가
    진짜 딱 아이랑 둘이 굶어 죽을판에 그분이 아이를 봐 주시는 덕에 돈벌고 아이랑 먹고 살게 되었어요.
    저라면 못 할 일이에요. 근데 그분은 해 주시더라구요
    돈도 정말 조금밖에 못 드렸는데 군소리도 전혀 없으셨구요.
    그분한테 8살짜리 아들이 있는데 제 아이까지 데리고 여기저기 놀러도 많이 다녀주셨고.. 엄마가 해야 할 많은 일들을 그 분이 해 주셨어요. 그것에 대해선 지금도 고맙게 생각해요..
    단지 그 분의 말속에 남 칭찬이라던가 좋은 말이 잘 안 나오는건 좀 이상하다 생각은 하고 있었어요..
    그것이 제가 가장 의심스럽게 생각하는 부분이었구요..
    그러면서 마음이 불편하고 어느순간 아이를 그만 맞겨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고 다른 일을 찾아보고 그랬지요.. 지금도 그렇구요..
    근데 이젠 진짜 그래야 할때가 된것 같아요..

  • 43. 알고보면
    '19.11.3 8:47 PM (61.74.xxx.169)

    언젠가 82에서도 나왔던 소재인것 같은데요
    '알고보면 좋은 사람이다.'라고 하잖아요
    친하게 지내다보면 거의 좋은 사람입니다.
    누구나 사람은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근데 사람과 사람의 관계 속에서 상대의 장점을 진심으로 알아주고 칭찬해주고 좋은 일에 함께 기뻐해주는 사람이 나와의 관계 속에서 '좋은 사람' 이라고 생각해요

  • 44. 나쁜
    '19.11.3 8:48 PM (121.136.xxx.170)

    나쁘다와 좋다의 경계가 뭘까요?
    제가 보기엔 나쁜 사람같습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배려하지 못하는데 뭐가 좋은 사람이죠?

  • 45. 사둔
    '19.11.3 8:49 PM (106.197.xxx.204)

    어렵고 어려운 관계인 사둔간인데 10여년만에 만난 자리에서 저 52세에 키가 160센티 ,80세인 올케 어머니가 저보고 "째깐하네! 째깐하네" 지금까지도 화가 나네요. 참고로 그 노인네는 키가 145센티정도로 보이구요. 사람 외모가지고 이러쿵 ,저러쿵 전국민 매너교육이 필요합니다. 유달리 한국사람들이 그러는 것 같아요.

  • 46. ㆍㆍㆍ
    '19.11.3 8:56 PM (210.178.xxx.192)

    참 그만둘 때 왜 그만두는지 이유라도 단단히 말하고 그만두세요. 그냥 어물쩡 웃으면서 넘어가지 마시구요. 그 인간도 지 잘못을 알아야 다음부터 조심할거니까요. 8살짜리 아들있다면서 나이먹은 할마시도 아니고 아직 젊은년같은데 어째 말뽄새가 그 따위래요.

  • 47. 특히나
    '19.11.3 8:56 PM (123.111.xxx.13)

    어린 아이한테 외모로 뭐라하는 사람은 정말 별로입니다.

  • 48. 교사욕
    '19.11.3 8:58 PM (223.38.xxx.131)

    이 글에도 하나? 치료를 받으세요.


    ㅇㅇ

    '19.11.3 8:32 PM (110.70.xxx.15)

    혹시 교사인가요?
    보면 교사들이 저렇게 지잘난맛에
    남 가르치려들더라구요..
    그 옹졸하고 편현한 오만함이란.. 진심 밥맛이죠

  • 49. ^^
    '19.11.3 9:03 PM (223.62.xxx.246)

    토닥토닥~힘내세요^^
    원글님 부디 댓글에 상처받지말고 ~
    참고하여 아이와 씩씩하게 건강하게
    잘 살아가길 바래요

    그분한테 도움많이 받아 그간 내마음
    상하고 상처받아도 말 못하고 지냈겠어요

    어느날 솔직하게 맘 털어놔보면 어떨까요
    고마운ᆢ그간 상처였다고~
    아이도 역시 그렇지않았겠냐?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맞나요)
    아이한테 어른의 칭찬한마디가 얼마나
    도움되고 큰힘이 될텐데
    그분이 미쳐 그생각을 못했을수도ᆢ

  • 50. ...
    '19.11.3 9:10 PM (175.223.xxx.253)

    제지인 딸2
    저는 아들2
    지인 둘째딸과 저희 큰애와 같은반
    그엄마 저보다 5살위 정말 좋은 분이에요
    똑똑하고 현명하고 배울점 많고 영원히 인생친구로 남고 싶었는데..
    자기 딸들은 자랑만 우리 아들은 매사 단점만
    2년쯤 절친으로 지내다 그집 전근으로 다른 지역으로 가셔서
    그동안 저를 수소문해서 첮았데요
    저는 한편으로는 보고 싶었지만 한편으로는 단점만 지적해서
    (우리 아들들, 저)
    거의 17년만에 재회 했는데
    여전히 자기 딸들 사위 자랑
    저희 아들은 ####
    제가 차단 했어요 카톡 문자 전화도 안받았더니
    연락 없어요
    마음속이 싸늘히 식어요

  • 51. ——-
    '19.11.3 9:12 PM (122.45.xxx.20)

    원글님 실수의 정의를 모르나봐요. 정신차리고 정리 잘 해요. 힘내요.

  • 52. 상처가많은사람
    '19.11.3 9:22 PM (110.47.xxx.181)

    원글님 글과 댓글 읽어보니 어떤 스타일의 사람일지 느낌이 오는 것 같아요 맞아요 그런 사람인데 사람이 어려울 때 암말없이 꾹 품어주는 면도 있어요 투박하지만 의리도 있고요
    그런데 살가운 환경에 익숙하지 못하고 잔가시가 많아서
    의도치 않게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고슴도치 같은 유형이랄까..
    교정이 어려울 거예요 없는 걸 있다고도 하는 성격도 못돼고 뭐가 잘못인지도 사실 잘 모를수도 있고요
    안타깝네요...결국은 사람을 떠나가게 하는 사람이란..

  • 53. 의도치 않은
    '19.11.3 9:47 PM (222.110.xxx.248)

    어떤 타입인지 알겠어요.
    그 분은 그게 습관이라 아무리 말해도 고치기 어렵고 본인이 상처주고 있다는 것도 잘 모를 거에요.
    저는 그냥 그러려니 어쩔 수 없다 하고 지내요.
    다른 좋은 부분이 있고 오랫동안 봐와서 잘 알고 있고 그런 거죠.
    안다는 게 그런 건거 같아요. 가까이 봐야 예쁜 꽃이 있는 것처럼 오래 지내왔기 때문에
    그런 말투를 커버하고도 남을 다른 좋은 점을 내가 알고 내가 그걸 높이 산다면
    아닌 부분은 맘에 담지 않고 넘길 수도 있는 거죠.
    의도를 모를때야 오해하지만 djEjs 사람을 안다는 건 그런 것도 포함된다고 생각해요.

  • 54. ...
    '19.11.3 9:52 PM (175.223.xxx.219) - 삭제된댓글

    잘챙겨주고 베푸는데 자긴 욕을 먹는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어요.
    이유는 뭐냐하면 잘베푸는 대신 무리한 요구도 해요. 나는 이만큼 해줬으니 너도 해줄꺼지? 하는 마음같아요.
    그리고 또 하나는 말을 거르지않고 해요. 나쁜의도는 졀대 아닌대요. 저도 그걸 알구요.
    하지만 사람이 나오는대로 다 말하고 살 수는 없쟎아요.
    그것도 배려죠.
    그래서 그냥 가끔 봐요.
    님도 그분과 멀어지긴 싫다면 그냥 적당히만 유지하세요.

  • 55. ...
    '19.11.3 9:53 PM (175.223.xxx.219) - 삭제된댓글

    님이 힘들때 도와준것을 잊지않고, 기회를 한번더 주시는것도 좋겠어요. 돌려서 그런말은 하지말라고 하시면 어때요.

  • 56. ㅁㅁ
    '19.11.3 11:49 PM (175.223.xxx.232)

    님의 감정과 상관없이
    지금 그분의 손이 필요하면 이용하세요
    혼자 애 기르면서 적어도 애한테 좋은 분이고 애한테 말실수 안한다면요
    단. 애한테는 멀쩡하다는 전제하입니다.
    때로는 감정보다 현실이 앞서야 할 때도 있긴 있어요
    애기엄마가 혼자 애 기른다니 절박해보여 그래요
    내가 귀에 거슬리는것 쯤 참을수 있고 다른 문제 없다면 당분간은 이용하세요

  • 57. 11
    '19.11.4 12:54 AM (220.122.xxx.219)

    원글이 그렇게나 절실하게 도움을 받는 사람이라면
    좀 너그럽게 봐 넘길필요가 있네요
    극단적으로 표현해 굶는거 보다는 낫잖아요
    실리를 따지세요
    애가 그 말에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는다면
    그냥 그 사람을 이용하세요
    악의없이 하는 그 사람의 버릇같은 거라고 생각하고
    의미없이 흘려들으세요
    그게 안된다면 인연을 끊어야죠.

  • 58. ...
    '19.11.4 12:59 AM (110.70.xxx.1)

    그래도 그건 너무 하네요~~ 정도로
    원글님의 느낌도 솔직하게 꺼내놓을 수 있으면,

    또 아이의 어떤 단점(?)이랄까가 개선되었을때도
    있는 그대로(?) 좋게 봐줄 수 있는 관계라면
    이어질 수 있을 듯합니다.

    나랑 시각은 다르지만 그 나름 솔직하고,
    그렇다고 악하지는 않는 타입이라면 지낼만 하지요..
    글만 봐서는 다는 모르겠지만요.

  • 59. 본인이아시겠죠
    '19.11.4 1:18 AM (221.140.xxx.139)

    내가 느끼기에 좋은ㅁ사람이면
    원글님이 무슨 그루밍 폭력 피해자가 아닌 이상
    좋은 분이겠죠.

    말이 주책(?) 맞은 사람이 있어요.
    내 말에 대한 상대의 반응을 살피지 못하는.
    솔직히 이야기해보세요... 그런 말씀 좀~말이라도 싫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920 '침팬지 폴리틱스' by 프란스 드 발 ... 11:57:18 19
1588919 근데 진짜 알바알바 거리는데 1 11:55:11 122
1588918 한달에 2키로 빠지고는 진전이 없어요. 1 .. 11:54:52 53
1588917 ㅁㅎㅈ 사태보니 여자라 사회생활 편할듯 3 ... 11:54:00 165
1588916 눈밑지방재배치 레이저로 한대요 1 ㅇㅇ 11:52:48 116
1588915 쓱 쿠폰 오늘만 5,000원+무료배송 받으세요.(4월달 구매이력.. OO 11:52:40 122
1588914 윤석열은 자진사퇴 해야지 4 ... 11:52:37 129
1588913 조국,이재명 야당대표 회동 2 you 11:46:56 138
1588912 이상하게 보수싸이트에서 민희진을 지지하네요 15 음모론 11:44:49 437
1588911 인생은 고통(고난)의 연속이라는데 4 11:42:58 297
1588910 윤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24%…“1%p 오른 건 반올림 때문”.. 6 새벽2 11:40:39 322
1588909 학생들 집에서 운동하기에 가장좋은 운동기구는? 3 ㅇㅇㅇ 11:39:02 182
1588908 비타민 c 알약으로 된거 대딩애들 먹을거 추천해주세요 3 .... 11:36:54 158
1588907 김용민 의원 해외동포 줌 간담회 '22대 국회 개혁 방향' 1 light7.. 11:36:35 92
1588906 뉴진스 새 티저이미지 반응좋네요 1 .. 11:35:55 461
1588905 스마트워치 사용하시는 분들 2 마시멜로 11:31:58 216
1588904 우리집에 도루x 가위가 있는데요 12 우리집 11:29:48 656
1588903 압력 밥솥, 열기 쉬운 걸로 추천해주세요. 1 ㅇㅇ 11:27:45 129
1588902 다이어트 중이예요. 햄버거. 7 11:26:26 422
1588901 아들 변호사 아니여도 마흔인 며느리는 싫을듯요 38 ㅇㅇ 11:25:45 1,391
1588900 꽤씸한 남동생 5 정말 11:25:35 751
1588899 보이로 쓰시거나 쓰셨던분들. 다음엔 뭐 쓰시나요 레드향 11:23:48 121
1588898 윤텅 일본에 뒷통수맞네요. 네이버'라인' 손떼라네요 5 11:22:10 783
1588897 민희진이 82에서 딱 싫어할 스타일이네요 ㅋㅋㅋ 20 .. 11:18:42 1,036
1588896 수학만 못하는 아이 공대를 간다는데 ㅠㅠ 20 ... 11:18:34 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