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자들이 제일 많이 보고 제일 공감하는듯...
30대~40대 여자들 이 영화보다 현실이 더 시궁창인 여자들 많은데(남편도 공유보다 훨씬 이기적이고 가부장적인 사람도 많고)
특히 워킹맘의 경우에는..
20대 여자들이 왜이렇게 관심을 갖는거죠? 자신들의 미래일까봐?
고등딸도 느끼는게 있던데요
요즘 장치판 보니 2020년이 다가오는 게 맞나 싶은 지경인데 82년생, 몇 년생 떠나서 공감 가는 건 어느부분 다 있겠죠.
30대 워킹맘 동년배 입장에서는 거의 동화 속 스토리급이죠. 남편이 저리 착하고 자상한 것만으로도 공감 실패 ㅋ사실 우리 세대는 집안의 남여차별을 안겪은 세대라 대학 때까지 한 인간인 줄 알고 살았는데 사회생활 진출하고부터 내가 알던 세계와 다른 세계를 만나면서 자존감?이 무너지죠. 결혼과 출산과 동시에 더욱 심한 괴리를 느끼고요. 80년대생 여자들은 공부도 남자들과 똑같이 했고 당연히 본인들 아빠들처럼 직장을 가지고 사회생활을 한다고 생각했으며 엄마처럼 전업주부로 산다는 상상 거의 안해본 세대에요. 애 낳고 밀어닥치는 예기치 못 했던 여자로서의 삶이 사실 가히 충격적이죠. 영화에 나오는 남녀차별은 사실 그 전 시대상이고 80년대생 여자의 삶을 얘기할 때는 오히려 오류인 부분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