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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의 후천적 요인들로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조회수 : 3,550
작성일 : 2019-11-03 09:07:18
adhd는 선천적인 경우가 더 많은가요?
아니면 후천적 요인들로 나타나는 경우가 더 많은가요?
IP : 223.62.xxx.224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3 9:09 AM (27.100.xxx.123)

    선천적인 것이 훨 크다에 한 표요

  • 2. .....
    '19.11.3 9:20 AM (114.129.xxx.194)

    임신되는 그 순간에도 싸웠을 거 같은 부모에게서 태어나고 자란 아이가 ADHD 진단 받는 걸 봤습니다
    그 아이가 ADHD 정도로 스스로를 방어한 것도 훌륭했다 싶더군요
    그보다 더 심한 정신적 문제가 생겼어도 그럴 수 있다고 이해했을 겁니다

  • 3. ,,
    '19.11.3 9:30 AM (70.187.xxx.9)

    후천적으로 영향이라면 부모의 불화, 불안정한 가정 환경, 폭력, 방치 등등 양육환경의 무심함이 악화시킬 수 있다 싶어요.

  • 4. 유전이
    '19.11.3 9:30 AM (39.113.xxx.112)

    젤크데요. 환경은 1%도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아무리 안좋은 환경에서 자라도 그런 유전자 없는 애들은 반듯하게 자란다고 저번에 저희애 학교에 오신 정신과 샘이 말하더라고요. 그래도 뇌는 100% 아직 알수 없어 환경의 영향도 있다고 이론적으론 말하는데 대부분 그일 하신 분들은 유전이 99%라 확신한데요

  • 5. 후천적으로
    '19.11.3 9:32 AM (39.113.xxx.112)

    부모 불화. 불안정한 가정 폭력 이런건 그 부모도 adhd일 가능성이 많아서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 6. .....
    '19.11.3 9:37 AM (114.129.xxx.194) - 삭제된댓글

    결국 아이의 문제는 100% 부모탓이라는 거네요
    그런 유전자를 물려줫거나 그런 환경을 만들어줬기 때문에 그런 아이가 됐다는 거잖아요

  • 7. .....
    '19.11.3 9:38 AM (114.129.xxx.194)

    결국 아이의 문제는 100% 부모탓이라는 거네요
    그런 유전자를 물려줬거나 그런 환경을 만들어줬기 때문에 그런 아이가 됐다는 거잖아요

  • 8. ,,
    '19.11.3 9:48 AM (70.187.xxx.9)

    근데 부모가 좋은 유전자 골라서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숨어있던 유전자가 발현되는 건 부모도 어쩔 수 없죠.
    그냥 랜덤으로 부모도 자식도 지금껏 세대가 이어지게 태어난 거죠.
    부모중 한쪽이나 부모들 중 한쪽 조상에서 받았다면, 적어도 두 사람 모두에게서 받은 것보다는 덜 하다고 위안 삼으세요.
    한쪽 부모 성향이 adhd라고 한다면, 자식은 그 절반일테니 훨씬 덜 한 것이 될 테니까요.

  • 9. Adhd
    '19.11.3 9:51 AM (112.187.xxx.170)

    영재성이랑 겹치는 아이들 봤어요 부모의 성격이나 성품보다 유전적인 요인이 큰거 아닌가요 adhd 자녀둔 부모들이 보면 상처받을 댓글들이 많네요 조기발견하고 잘 키우면 지능 높은 아이들은 상위권 유지해서 전문직 갖던걸요 어릴때 모르다가 커서 아는 경우도 많구요 그나저나 유전적인게 참 커요

  • 10. Adhd는
    '19.11.3 10:03 AM (119.192.xxx.34)

    뇌발달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adhd와 지능과는 또 다릅니다. 진단명이 adhd라면 지능문제가 없는 경우고요, 지능이 낮으면 필요한 집중력을 못갖췄기에 자연히 adhd도 동반해요. 그럴때는 진단명은 adhd가 아닙니다.

    순수하게 adhd만 있으면 약이 드라마틱한 효과를 주지만, 그런 경우는 많지 않아요.

  • 11. 흠....
    '19.11.3 10:05 AM (98.227.xxx.202)

    괜히 뾰족해지고 싶네요. ADHD있으면 반듯하지 않은건가요? 내 참...
    저랑 우리 아이 둘다 조용한 ADHD (예전엔 ADD라고 했죠.) 있는데, 지능 상위 0.1% 들어요. 위에 분 쓰신대로 ADHD있는 애들 중에 아주 뛰어나게 머리 좋은 아이 많다고, 정신과 의사들이 그러던데요.
    저도 전문직이고, 우리아이도 최상위로 공부해서 아이비리그 바라보고 있습니다.

  • 12. .....
    '19.11.3 10:06 AM (114.129.xxx.194)

    부모의 불화가 심하거나 학대를 당하면 아이는 스트레스를 받고 스트레스를 받은 어린 뇌는 발달에 문제가 생기는 게 아닐까요?

  • 13. 흠....
    '19.11.3 10:11 AM (98.227.xxx.202)

    그리고 ADHD는 뇌발달의 문제가 아니라, 도파민이나 노에피네프린 분비의 문제랍니다.
    많이들 알고 있는 약들은 이 물질들이 제대로 분비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구요.

  • 14. .....
    '19.11.3 10:16 AM (114.129.xxx.194) - 삭제된댓글

    ADHD가 타고난 뇌 호르몬 분비체계의 문제라면 불화가 심한 부모에게서 태어나 자란 아이가 ADHD 진단을 받은 것은 뭐라고 봐야할까요?
    그저 우연인가요?

  • 15. .....
    '19.11.3 10:18 AM (114.129.xxx.194)

    ADHD가 타고난 뇌 호르몬 분비체계의 문제라면 불화가 심한 부모에게서 태어나 자란 아이가 ADHD 진단을 받은 것은 뭐라고 봐야할까요?
    그저 우연인가요?
    아....부모가 ADHD일 수도 있다고....
    흠....부모 중 누가 ADHD였을까?

  • 16. gryphon
    '19.11.3 10:33 AM (45.2.xxx.131) - 삭제된댓글

    과거 구석기 시대에 adhd 는 아주 필요한 중요한 유전인자예요. 주위를 잘 경계해야 먹힘을 당하지 않죠.
    현대사회의 시스템과 조금 안 맞는 것일 뿐이죠.

  • 17. 단어 선택을
    '19.11.3 11:11 AM (39.113.xxx.112)

    잘못했네요. 반듯한 ...일반적인 아이로 성장한다로 수정할게요. 상처 입으셨다면 죄송해요

  • 18. 98.227
    '19.11.3 12:26 PM (122.60.xxx.99)

    저 위에 전문직인 님
    왜 add를 진단 받으셨나요.
    친구아이도 영재라 소리 들었는데
    학교가 힘들답니다. 자퇴했는데...adhd라고해서..
    저는 아니라고 해줬는데..ㅠㅠ

  • 19.
    '19.11.3 1:27 PM (218.153.xxx.134)

    adhd약 먹는 아이를 아는데 그 집 아빠를 보면 너무 산만해서 정신이 없어요.
    아빠도 약 먹어야 하지 않나 싶을 정도.
    엄마는 본 적이 없어서 모르는데 확실히 유전이 강한 거 같아요.

  • 20. ADHD의
    '19.11.3 1:37 PM (117.111.xxx.222) - 삭제된댓글

    원인을 알면 쉽게 답이 나옵니다.
    ADHD는 전두엽이 제대로 자라질 못해서 일어나는 발달장애예요. 실제로 뇌를 촬영하면 전두엽이 덜자라서 찌그러져 있대요. 그래서 유전이라고 합니다.
    (남편과 딸들이 ADHD이고 시어머니는 진단받을 기회는 없었지만 여러가지 양상으로 미루어 보아 확실하게 ADHD라고 추정이 돼요.)
    전두엽은 행동, 감정, 생각, 판단 등을 조절하는데 전두엽이 미숙하니까 이런게 '조절'이 안되는거예요. 그래서 과잉행동 조절장애라고 하는겁니다.
    행동도 조절이 안돼서 과하고, 감정도 조절이 안돼서 먹구름이 낀듯 우울하다가 좋을 때는 미친듯이 업되고, 판단력이 떨어져 미래를 예측하지 못해서 금전사고를 치고, 주의력이 없으니 물건을 늘상 잃어버려서 저희딸은 주민등록증 재발급도 여러번 받고 여권도 잃어버려서 제가 보관하고 있어요.
    이번에 민증을 또 잃어버려서 왜그렇게 자주 잃어버리냐고 하니까 이번엔 6개월이나 갔대서 속으로 헉했습니다. 싫은소리하면 또 감정조절이 안되거든요.
    에어팟도 지금 몇 개나 잃어버려서 더이상 사주기가 무서워요.
    자기가 좋아하는 것엔 과하게 몰입을 하니 특출하게 잘해요.
    그래서 천재성이 있다는 말이 나오는거죠.
    그리고 뇌가 덜자랐기 때문에 고기능 자폐인 경우엔 아이처럼 수수하고 맑아서 사람들이 좋아해요.저희 남편과 둘째가 해당되는데 인기가 아주 많습니다. 닳고 닳은 사람들 속에서 내 뒷통수를 칠 염려가 없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주니까요.
    이런게 ADHD입니다.
    지능은 대뇌피질과 연관이 있다고 하니 고기능 ADHD는 지능 장애가 아닌 발달장애예요.
    저는 저희 딸들은 아이를 낳지 않기를 바라는데 본인들이 결혼을 안할거라고 하니 불행중 다행입니다.

  • 21. ADHD의
    '19.11.3 1:42 PM (117.111.xxx.222) - 삭제된댓글

    원인을 알면 쉽게 답이 나옵니다.
    ADHD는 전두엽이 제대로 자라질 못해서 일어나는 발달장애예요.
    실제로 뇌를 촬영하면 전두엽이 덜자라서 찌그러져 있대요.
    그래서 유전이라고 합니다.
    (남편과 딸들이 ADHD이고 시어머니는 진단받을 기회는 없었지만 여러가지 양상으로 미루어 보아 확실하게 ADHD라고 추정이 돼요.)
    전두엽은 행동, 감정, 생각, 판단 등을 조절하는데 전두엽이 미숙하니까 이런게 '조절'이 안되는거예요.
    그래서 과잉행동 조절장애라고 하는겁니다.
    행동도 조절이 안돼서 과하고, 감정도 조절이 안돼서 먹구름이 낀듯 우울하다가 좋을 때는 미친듯이 업되고, 판단력이 떨어져 미래를 예측하지 못해서 금전사고를 치고, 주의력이 없으니 물건을 늘상 잃어버려서 저희딸은 주민등록증 재발급도 여러번 받고 여권도 잃어버려서 제가 보관하고 있어요.
    이번에 민증을 또 잃어버려서 왜그렇게 자주 잃어버리냐고 하니까 이번엔 6개월이나 갔대서 속으로 헉했습니다.
    싫은소리를 하면 또 감정조절이 안되거든요.
    에어팟도 지금 몇 개나 잃어버려서 더이상 사주기가 무서워요.
    자기가 좋아하는 것엔 과하게 몰입을 해서 특출하게 잘해요.
    그래서 천재성이 있다는 말이 나오는거랍니다.
    그리고 뇌가 덜자랐기 때문에 고기능 자폐인 경우엔 아이처럼 순수하고 맑아서 사람들이 좋아해요.
    저희 남편과 둘째가 해당되는데 인기가 아주 많습니다.
    닳고 닳은 사람들 속에서 내 뒷통수를 칠 염려가 없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주니까요.
    대충 이런게 ADHD입니다.
    지능은 대뇌피질과 연관이 있다고 하니 고기능 ADHD는 지능 장애가 아닌 발달장애예요.
    저는 저희 딸들은 아이를 낳지 않기를 바라는데 본인들이 결혼을 안할거라고 하니 불행중 다행입니다.

  • 22.
    '19.11.3 2:34 PM (70.187.xxx.9)

    결혼 안 한다고 자식 않낳는다 보장은 없죠. 본인의 미래라도 모르는 거라서요.

  • 23. 참나
    '19.11.3 2:35 PM (118.42.xxx.226)

    우리 아들도 adhd인걸 대학교 다니다가 알게 되었어요. 토플 시험을 끝까지 못보고 집중이 안되어서 중간에 시험보다 말고 나오고 또 나오고 반복
    약먹고 정말 180도로 아이가 달라져서 ... 약한알로 사람이 이렇게 바뀔수도 있구나 했어요. 약먹으면 뭐든 열심히 합니다
    약 안먹으면 암것도 안해요. 평생 약을 먹고 살아야 하나본데 부작용이 너무 걱정되요. 우리아이는 지능발달이 안되거나 그런 이상한 점이 하나도 없었어요. 오히려 뭐 성적도 공부하는것에 비해 잘 나왔어요. 일찍 약먹고 공부했으면 아마 노벨상 타지 않았을까?? 하하

  • 24. 70님
    '19.11.3 3:42 PM (117.111.xxx.206) - 삭제된댓글

    결혼을 안한다는 말에 자식을 안낳는다는 뜻도 내포되어 있는거예요
    이 글의 포인트가 그게 아닌데 불필요한 말을 꼭 다셔야했나요?

  • 25. 불쌍
    '19.11.3 7:28 PM (125.180.xxx.185)

    결혼 안 한다고 자식 않낳는다 보장은 없죠. 본인의 미래라도 모르는 거라서요.

    이런 댓글 다는 분은 주위사람이 엄청 피곤하겠어요.
    친구는 있을까 싶고 ..

  • 26. 불쌍님
    '19.11.3 8:03 PM (112.154.xxx.195)

    125.180. xxx.185 정말 무례하시네요

  • 27. ....
    '19.11.4 3:49 AM (220.85.xxx.22)

    ADHD는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유전으로 인한 선천적인게 99%입니다.
    위에 어떤 분 자꾸 가정불화로 인한 아이의 ADHD 얘기를 하시는데
    이 가정불화 또한 부모 둘 중 하나의 ADHD가 원인으로 인한 불화였을 확률이 큽니다.
    성인 ADHD에서 흔히 나타나는 정리정돈 안되고 한 직장에서 오래 못 버티거나 등등의 문제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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