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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백이를 며느리로 들일 수 있으시겠어요?

아아 조회수 : 13,827
작성일 : 2019-11-02 13:52:45
동백꽃 몰아보고 있는데
점점 동백이랑 용식이 진전되어서 청혼까지 하네요

고두심과 동백이가 모르는 사이라면
그냥 밀고 나가겠지만

동백이는 고두심이랑 베프였고
도움도 많이 받았잖아요
근데 고두심 가슴을 저리 아프게 하다니

애만 없어도 모르겠는데
애가 있는 여자까진 며느리로 받아들이긴 쉽지 않을거 같아요

거기다 동백이 구하려다 화상까지 입고
전 보면 볼수록 동백이가 미워요 ㅜㅜ
IP : 58.121.xxx.69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쵸
    '19.11.2 1:56 PM (112.150.xxx.63)

    시어머니의 입장이라면..
    현실적으로
    내아들이 초딩아들 딸린 주점하는 미혼모랑 결혼하겠다고 하는데.. 반가울리는 없겠죠ㅜㅜ

  • 2. .....
    '19.11.2 2:00 PM (180.152.xxx.64)

    그러게요..
    고두심 심정도 이해 가요. ㅠㅠ

  • 3. ..
    '19.11.2 2:02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저도 꼴 못볼듯.

  • 4. ..
    '19.11.2 2:03 PM (115.140.xxx.196)

    저도 애키우는 엄마라 용식이 다쳤을때 나 같아도 동백이 꼴보기 싫겠다 싶었어요. 둘의 사랑보다 고두심 속상한 마음이 더 공감되더라구요.

  • 5. 저두요
    '19.11.2 2:06 P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

    자식 둔 어미 마음이라서 그런가 내 자식이 힘든 길 가는거 원치 않아요.

  • 6.
    '19.11.2 2:07 PM (223.38.xxx.165)

    전 괜찮을거 같아요. 하지만 다쳐오고 하면 속은 상하겠죠.
    전 늘 사랑을 못하는게 불행한거라 생각해서. 아들이 그런 사람을 만났고 정말 동백이 같은 여자라면 좋다고 생각해요.

  • 7. ,,,
    '19.11.2 2:08 PM (121.167.xxx.120)

    반대하고 말려는 보는데 아들이 원한다면 허락 할것 같고
    필구도 예뻐할수 있을것 같아요.
    82에서 몇년 전에 읽은 글에 자신은 고아인데 시어머니가 처음엔 반대 하다가
    아들이 원하니까 허락하고 며느리가 되었는데 친정엄마한테 못 받은 사랑까지
    두배로 해주겠다고 하면서 무한 사랑 한다는 이야기 읽은적이 있어요.
    며느리가 시어머니께 감사하고 지금은 행복하다고 하더군요.

  • 8. ...
    '19.11.2 2:08 PM (122.45.xxx.128)

    저는 베프였던 만큼 동백이 성품도 알고 세상의 편견과 선입견에 누구보다 아픈 세월을 보낸 용식모도 동백이릉 품고 같이 잘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입양도 하는데 철들고 사랑스러운 필구도 저라면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은데 제가 너무 철이 없는 건지

  • 9. 솔직히
    '19.11.2 2:10 PM (1.231.xxx.102)

    드리마라 그렇지 가정환경 평범하지않으면 성격도 아찌 될지 모르죠 드라마 동백이는 괜찮게 미화되어 나오지만

  • 10. ..
    '19.11.2 2:12 PM (223.62.xxx.77)

    아이 있는거까지는 어찌어찌 참아도
    애 아빠가 얼쩡거리면 폭발하죠.
    저 드라마 등장인물은 다 이해가 가요.
    줴시카까지도..

  • 11.
    '19.11.2 2:12 PM (218.155.xxx.211)

    저는 처음부터 동백이 응원과 별개로 용식이랑은 안되고 이전 애 아빠랑 됐음 했네요


    전 뭣보다.. 초딩아들 둔 술집하는 .. 그런 며느리 들일 자신 없어요. 뭣보다 그늘진 게 부담되요.
    솔직히 재산이나 엄청 많음 쪼꼼은 생각해 볼래요.

  • 12. ...
    '19.11.2 2:12 PM (221.139.xxx.5) - 삭제된댓글

    고두심이 엄청 젊잖은거죠.
    애딸린 술집 사장에 애아빠는 유명인이고..
    치매걸린 척하고 나대는 뻔뻔한 장모자리.

    그리고 드라마라 어느정도 미화되어서 그렇지
    실제로 동백이 성장배경이면 어둡고 꼬인 성격이죠.
    드라마에서도 그 점을 얘기하고 있고요.
    동백이 시점이라 시청자들이 공감해서 그나마 나은거지.

    동백이도 용식이도 사랑을 통해 성장하고 행복해질 수 있죠.
    하지만 그 부담을 진 쪽이 내자식인걸 반기는 부모는 없어요.
    그래서 주제모르고 툴툴대는 동백이엄마캐릭터가 뻔뻔한거고요.
    동백이 필구가 환경에도 불구하고 착하고 바르지만 그건 그거고
    진흙에서 핀 연꽃 꺾으려다 내자식한테 진흙 튀는거 싫죠.

  • 13. ..
    '19.11.2 2:13 PM (221.139.xxx.5) - 삭제된댓글

    고두심이 엄청 점잖은거죠.
    애딸린 술집 사장에 애아빠는 유명인이고..
    치매걸린 척하고 나대는 뻔뻔한 장모자리.

    그리고 드라마라 어느정도 미화되어서 그렇지
    실제로 동백이 성장배경이면 어둡고 꼬인 성격이죠.
    드라마에서도 그 점을 얘기하고 있고요.
    동백이 시점이라 시청자들이 공감해서 그나마 나은거지.

    동백이도 용식이도 사랑을 통해 성장하고 행복해질 수 있죠.
    하지만 그 부담을 진 쪽이 내자식인걸 반기는 부모는 없어요.
    그래서 주제모르고 툴툴대는 동백이엄마캐릭터가 뻔뻔한거고요.
    동백이 필구가 환경에도 불구하고 착하고 바르지만 그건 그거고
    진흙에서 핀 연꽃 꺾으려다 내자식한테 진흙 튀는거 싫죠.

  • 14. ㅇㅇ
    '19.11.2 2:17 PM (180.228.xxx.172)

    성인인 아들 엄마인데요, 저런 경우라면 허락해줘야할거같아요 저 둘 떼 놓으면 아들 폐인될거같아서요

  • 15. 동백이도
    '19.11.2 2:20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싫지만 동백이 엄마는 더 싫어요.
    이제와서 무슨 엄마노릇한다고 딸편을 드는지....

  • 16. 나야나
    '19.11.2 2:21 PM (182.226.xxx.227)

    에휴...전 못할듯요ㅜㅜ 에고 안타까워라...

  • 17. 들이긴 뭘들여요
    '19.11.2 2:22 PM (61.79.xxx.99)

    다 큰 아들이 결혼한다는데 엄마가 뭘 들여 말여~ 합니까..
    싫어도 어쩔 수 없는거지.
    며느리를 들인다는 말 자체가 너무 이상한거 아닌가요?

  • 18. 드라마니까
    '19.11.2 2:28 PM (211.205.xxx.62)

    현실에서 주점하는 미혼모가 공효진이 아니에요

  • 19. 그나저나
    '19.11.2 2:37 PM (175.223.xxx.38)

    요즘 부모 반대한다고 헤어지는 자식이 있나요?
    어쩔수없는거죠

  • 20. ㅠㅠ
    '19.11.2 2:39 PM (118.40.xxx.133)

    동백이 짠한건 짠한거고,,
    막상 내 며느리로는 저도 별로,,
    부모복이 반복이라던데 그놈의 팔자 영무시할것도 못되거니와
    근자감 쩌는 동백이 엄마 더 싫네요

  • 21. 반대한다고
    '19.11.2 2:41 PM (203.226.xxx.105)

    헤어지는 자식 없는데 82에 남일인데도 헤어지라 마라 조언 하는거 우습네요

  • 22. 동백이입장
    '19.11.2 2:42 PM (110.70.xxx.96)

    동백이가 더 대단한거 아닌가요? 내가 동백이라면 연봉12억에 무엇보다 애 친아빠..한테 갈것 같은데.. 현재 필구아빠가 불행하기도 하구요. 필구아빠랑 결혼해서 그 딸까지 키워줄것 같음. 애엄마가 딸에게 관심도 없고 싸가지고..

  • 23. ....
    '19.11.2 2:45 PM (23.243.xxx.62)

    결혼을 시어머니가 하나요?
    들이느니 마느니... 아들의 선택이고 결정이예요.

  • 24. ...
    '19.11.2 2:46 PM (175.194.xxx.92)

    막상 원글 내용보다 며느리 들인다는 표현이 걸리는 걸 보면 제가 아직 나이가 덜 먹었나봅니다...
    악플은 아니에요. 좀 답답해서요.

  • 25.
    '19.11.2 2:47 PM (14.47.xxx.244)

    말린다고 안갈까요? ㅠㅠ

  • 26. 저는
    '19.11.2 2:48 PM (58.121.xxx.69)

    고아며느리가 좋은 건 아니어도 전 그건 허락해도
    애딸린 미혼모는 안될거 같아요

    뭐 지들이 산다면 어쩔순 없어도
    만나고 얘기하고는 못 할거 같아요

    저러니 머리검은 짐승 잘 해주지 말란 말이 있는듯
    고두심이 얼마나 잘해줬나요

    둘 사랑이 뭐 그리 대단한지
    연애만하지
    자식 키워도 소용없고 또 남한테 잘 해줘봤자
    더 소용없고

    동백이 너무 얄미움 ㅜㅜ
    그냥 애아빠랑 합치지

    애아빠한테 애 낳은 것도 안 알리고
    부자사이도 가로 막는거 같구
    필구 예쁘면 술집도 안 할거 같고
    새아빠도 안 만들거 같음

  • 27. 우기면
    '19.11.2 2:49 PM (121.154.xxx.40)

    어쩔수 없지만 안갔으면 하는게 부모 마음이죠

  • 28. ..
    '19.11.2 2:51 PM (221.139.xxx.5) - 삭제된댓글

    현실을 가정해서 자기 생각을 얘기해보자는건데
    거기다 대고 그게 무슨 의미가 있냐고 하시는 분들은
    맥락 못짚는거 본인만 모르는 듯.
    갑분싸 전문이시죠?

    남들이 드라마보고 소소하게 하는 얘기에
    정색하고 대드는거 정말 딱해보여요.

  • 29. ..
    '19.11.2 2:58 PM (183.98.xxx.107) - 삭제된댓글

    그냥 드라마일뿐인데 뭘그리 넘 얄미워하실것까지야..^^;;
    원글님 넘 감정이입하신듯요~

  • 30.
    '19.11.2 3:00 PM (218.155.xxx.211)

    전 다 모르겠고 넘 어두워요
    그래서 싫어요. 장모도 가관이고

  • 31.
    '19.11.2 3:02 PM (211.36.xxx.216) - 삭제된댓글

    좋진 안겠지만 ᆢ
    아들 인생인데 내가 반대하고 말고 할 수는 없지요.
    남편 친구중에 누나만 셋있는 귀한 아들인데ᆢ
    유학가서 같은 랩에서 어려서 이민온 동료만나 결혼했어요.공부 마치고 대학에 자리 잡아 귀국했는데ᆢ
    시모, 시누 지나친 간섭에 와이프가 놀라서 ᆢ
    2년만에 애데리고 미국으로 돌아갔어요.
    평생 방학때만 미국가서 가족하고 지내고 학기중에는 홀로 지내는 삶 살고있는데ᆢ그친구 볼때마다 제가 화가나요.
    같이 애 키우며 지지고 볶고 알콩달콩 살아갈 기회를 빼앗은거잖아요. 부모가 자식 사랑이라는 착각으로 자식 인생에 끼어들면 안되는구나 다짐하고 결심해요.

  • 32. ... ..
    '19.11.2 3:06 PM (125.132.xxx.105)

    드라마 내용에 대한 얘기니까 그러실 수 있지만
    며느리 들이는 거 시모 맘대로 되나요?

  • 33. ㅡㅡ
    '19.11.2 3:29 PM (116.37.xxx.94)

    아.며느리는 안돼요

  • 34. 전 이해가 갑니다.
    '19.11.2 3:38 PM (1.66.xxx.150)

    아들이 예쁜 아가씨랑 사귀고 있는데,
    군대 가면 헤어질 줄 알았는데, 요즘 군대는 핸드폰이 되니깐 잘 사귀고 있어요..
    그 아가씨도 올해, 고등학교 졸업하고 음식점에서 아르바이트 하고 있어요..
    대학 갈 생각도 없는 것 같고, 회사에 취업할 생각도 없는것 같아 좀 답답해요..
    결혼할 지 안할 지는 미지수지만,
    젊고 예쁜 아가씨가 아르바이트만 하는 게 안타까워요

  • 35. ...
    '19.11.2 4:03 PM (125.177.xxx.182)

    전 아들 못이겨요
    지가 좋다고 저러는데 어떻게 제가 이래라 저래라..
    나중에 아들이 저 원망할까봐 .
    반대하는 척 하지만 그냥 그래 잘살아야 되 할꺼 같아요.
    그래도 동백이는 착하잖아오

  • 36. ...
    '19.11.2 4:29 PM (175.123.xxx.211) - 삭제된댓글

    말릴수 없어요
    그나마 착한 성품이라면 전 참성할것 같은데..

  • 37. 다 떠나
    '19.11.2 4:53 PM (110.70.xxx.54) - 삭제된댓글

    들일수있고 없고는 당사자들이 정하는거지
    부모가 정하는게 아니잖아요
    조선시대도 아니고
    막 좋아서 쌍수를 들고 환영할수는없어도
    용시기같은 아들 포기시킬수있는 엄마도 없을걸요
    용식이가 재벌 아들이라도 그건 불가능

  • 38.
    '19.11.2 5:13 PM (211.36.xxx.14)

    팔자때문인것 같아요.
    왜 거기다 살인자까지 꼬이는건지...
    고두심 말이 백번 이해됌.
    남들같으면 이사가거나 혼자 밤배달은
    안했을거 같은데 2층에도 아무도 없는데
    들어가 앉아있고 좀 답답해요.

  • 39. 아들이
    '19.11.2 5:26 PM (175.123.xxx.211)

    좋다는데 어쩌겠어요

  • 40. 오케이
    '19.11.2 5:31 PM (122.177.xxx.31)

    내 아들을 알고 상대 여자를 아니까
    동백이같은 여자, 다시는 없을 것도 알겠고요.
    정말 걱정되고, 아들이 마음 바뀌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지만
    결국은 응원하고 같은 편에 설 것 같아요.

  • 41. 못말려
    '19.11.2 6:08 PM (175.223.xxx.2)

    어쩌겠어요
    뱃속에 있을때부터
    동백이가 발로 콕집었는데

  • 42. 90990
    '19.11.2 8:34 PM (115.161.xxx.237)

    현실은 모르지만동백이는 괜찮아요
    너무 열심히 살아왔잖아요
    더많이 도와주고싶을거같아요
    요즘 세상에 아직도 20초반 철없는 부모의 아이학대소식이나
    계모계부의 학대뉴스가 살떨리는데
    혼자 아이키우면서 떳떳하게 산다는거 정말.쉬운일 아니에요

    심지어 재벌가 임세령도 이정재같은.. 이정재 같은 남자랑 연애하는데
    (이정재라서 안부러운)
    동백이애만키우고
    얼마나 대단해요

  • 43. 저는
    '19.11.2 10:07 PM (123.214.xxx.130)

    싫어요...
    우울한 그늘있는게...

  • 44. 당연
    '19.11.2 10:13 PM (126.11.xxx.132)

    동백이는 당연 괜찮죠..
    하지만 내 아들하고는 싫어요..
    왜 하필 내 아들과..

  • 45. ㅡㅡ
    '19.11.2 10:52 PM (1.237.xxx.57)

    현실적으로 불가능이죠
    애아빠 드나들고 살인마 표적이고...
    무셔라~~~ 목숨걸고 말릴 듯^^;;
    드라마니 로맨스죠
    현실에선 막장

  • 46. ...
    '19.11.2 11:23 PM (124.61.xxx.75)

    동백이 정도의 인성을 가졌다면 아이 있어도 대찬성.
    무엇보다 아들이 그렇게 좋다고 하면.

  • 47. ㅇㅇ
    '19.11.3 12:19 AM (39.7.xxx.25)

    저도 우울한 성장 과정의 그늘이 있는 사람은 싫어요. 늘 팔자 얘기하는 것도 그렇고

  • 48. ㅡㅡ
    '19.11.3 12:27 AM (112.150.xxx.194)

    그래도 한동네서 6년을 지켜봤고 동백이가 어떤 사람인지 아는데... 쉽지 않겠지만.. 받아줄수도 있을거 같아요.
    그늘 있는 사람. 용식이 같이 밝은 사람이 같이 밝게 살수도 있는거죠.
    그늘없다고 다 잘사는건 아니잖아요?

  • 49. ㅡㅡ
    '19.11.3 12:29 AM (112.150.xxx.194)

    동백이가 술파는건. 대사에 나오죠.
    소주한병이면 3천원이라고.
    나는 그거면 된다고. 폼안나고 그런거 내가 다하고
    나중에 필구 메이저리그 갈때 통장 하나 쥐어주면.동백이 인생 성공이라고.
    드라마지만.. 너무 가엽고. 열심히 사는게 예쁘잖아요.

  • 50. 동백이가
    '19.11.3 1:01 AM (80.41.xxx.137)

    정직하고 성실하게 아이키우고 부모없이 자라도 천성적으로 남도 돌봐주고 의리도 있고
    정의감이 넘쳐서 용식이랑 천생연분인 것 같아요. 드라마속의 동백이는 용식이 만나서 지금이라도
    사랑도 받고 주고 행복한 삶을 살 자격이 된다고 생각해요. 그리도 회장님도 잘 모시고 두루 두루
    사람사는 것 같이 동백이랑 용식이랑 필구랑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해요. 좋은 드라마 오랜만에 보니 기다리는 시간이 참 기네요.

  • 51. 과부팔자
    '19.11.3 1:27 AM (175.208.xxx.235)

    과부팔자 홀아비가 이해한다고, 애 아빠 없이 애 혼자 키워본적 없는 사람들은 이해 못하겠지만
    극중 용식이는 유복자이니 고두심도 애아빠 없이 아이 키워봤으니 동백이가 측은지심이라 잘 해줬겠죠.
    게다가 고두심 성품도 착한 사람으로 나오잖아유? 콩 심은데 콩나쥬?
    용식이가 엄니 닮았으니 착하고 정의로운거예유~. 고두심이 그걸 어찌 뜯어 말려유?
    내가 고두심이라면 속상해도 어쩔수 없을거 같아요, 날 닮은걸 어쩌요?? 이잉??

  • 52. ㅇㅇㅇㅇ
    '19.11.3 1:34 AM (121.148.xxx.109)

    드라마 시청자 입장에서야 동백이라면 받아들일 수 있다 하는 거고.
    실제로 백두 사장님이 82쿡에 아들 사연 구구절절 올렸으면
    여기 분들 모두 도시락 싸들고 다니며 그 결혼 말려야한다고 하셨을 겁니다. ㅎㅎ

  • 53. ㅅㅇㅇ
    '19.11.3 1:42 AM (175.223.xxx.239)

    싫어요.
    싫은데 아들 기를 꺽을 수는 없을거같아요.

  • 54. ㅎㅎ
    '19.11.3 3:34 AM (178.128.xxx.250)

    드라마 보면서도 내 며느리감이라면 이런 감정이입이 드나요?
    전 용식이가 너무 좋아하고 행복해 하는게 보여서
    마냥 반대하는게 죄짓는 느낌일 것 같은데,

  • 55. ㅇㅇ
    '19.11.3 6:15 AM (121.168.xxx.236)

    원글님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70대? 60대?

  • 56. 저는요
    '19.11.3 9:11 AM (58.121.xxx.69)

    저도 아들 말릴 수 없는 건 알죠
    반대해도 지들이 나가 살면 어쩌겠어요

    단지 저는 그런 결혼하면
    며느리 얼굴은 못 볼거 같아요

    저도 개인적으로 동백이는 가엾고 도와줄 수도 있는데
    내 며느리로는 싫어요

    그냥 그거예요

    그리고 거기다 더해서 이런 거 다 알고 있을 베프인 동백이가 내자식 안 놔주는 건 더 배신감 느껴질거 같아요

  • 57. 차클
    '19.11.3 10:49 AM (125.176.xxx.131)

    우리나라 사람들 중 대다수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생각과 대접이 이것밖에 안되네요.
    불쌍하고 도와줄 수는 있어도,
    내 가족으로 받아줄 수는 없다.

    씁쓸하군요

  • 58. ㅜㅜ
    '19.11.3 12:21 PM (124.57.xxx.17)

    안되요ㅡㅡㅡ

  • 59. 모르는
    '19.11.3 12:51 PM (110.9.xxx.89)

    술집하는 애 딸린 미혼모면 반대를 하겠지만
    옆에서 10년 가까이 봐왔고 동백이 심성을 내가 아는 상황이면 아들이 저렇게 좋아 죽으면 전 그냥 결혼 찬성할 거 같아요.

  • 60. 그거참
    '19.11.3 1:14 PM (218.150.xxx.126)

    돌싱들 애달고 재혼도 하는 세상에
    왜 안되요? 용식이는 총각이라서요?

  • 61. ~~
    '19.11.4 12:06 PM (106.244.xxx.130)

    엄마 입장에서 싫겠죠. 하지만 그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성인인 아들이 결혼한다는데. 본인들이 좋다 하면 받아들이는 수밖에. 뭐 엄마가 아들 데리고 살 것도 아들 인생 책임질 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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