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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글 삭제해요 댓글 감사합니다

허참 조회수 : 4,765
작성일 : 2019-10-31 22:06:41
IP : 106.101.xxx.164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0.31 10:09 PM (49.142.xxx.144) - 삭제된댓글

    아기껀데....그걸 뺐어서.. .. 님 왜그랬어요

  • 2. ...
    '19.10.31 10:13 PM (49.142.xxx.144) - 삭제된댓글

    그건 훈육이 아니라 님 애한테 좋게 만든거잖아요

    님 애가 그런식이면 그럴수있어도....
    남의아이 소유물도
    뺐어서 님 아이랑 나눠먹게해야해요????

    아무리과일 간식 싸다 날라줘도
    그건어른생각이지...

    이제 앞으로 님네 이상한사람들로 찍힌듯,,;;;

  • 3. ㅡㅡㅡ
    '19.10.31 10:16 PM (70.106.xxx.240)

    그러게 평소에 애한테 맛있는 거 주세요.
    무슨 뻥튀기를.. 돌쟁이때 간 안할때나 주는거죠
    너무 음식제한하면 남의집 창고가서 훔쳐 먹는 아이도 있어요

  • 4. ..
    '19.10.31 10:17 PM (49.142.xxx.144) - 삭제된댓글

    본인아이에게 친구꺼 그만 뺐어먹으라고 해야맞는건데;;;;;
    엄마가 과자를 사줘야하는건데;;;;

  • 5.
    '19.10.31 10:17 PM (106.101.xxx.164)

    중간생략이 있었는데요
    제가 아이손에서 과자를 뺏었겠어요

    때마침 그 아이가 과자를 맡아주세요 하길래 무슨 체험한다고 과자를 제손에 놓고가는찰라 제 아이는 저한테와서 먹고싶어해서 우리 이렇게 열어서 같이 먹자 한거에요

  • 6. ....
    '19.10.31 10:18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애들이 원래 그렇지 않나요?
    놀이터에서도 엄마들이 친구들이랑 나눠먹어~ 이래도 한 6살까지는 새 모이주듯 나눠주던데
    전 그거 귀엽던데요.
    애들이 "아. 저 집은 원래 먹을거 잘 주는 집이었으니 내가 이러면 안되지" 이런걸 어떻게 알아요.
    그냥 당장 자기꺼니까 주기 싫은데 또 안줄수는 없으니 쬐금씩 주죠.
    동냥하듯 달라는 건 초등학교 저학년들도 그러고 다니던데요 뭐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저희 애는 5살인데 저도 놀이터 갈때마다 과자들고 펼쳐놓고 아무나 먹게 합니다.
    근데 저희 애는 누나 형들한테 하나만. 이러고 다닐때도 있고요.
    어떤 엄마는 저희 애 잘 모른다고 놀이터 애들 10명중 9명 나눠주는데 우리 애 눈빛은 모른척 하는 엄마도 있었는데 그냥 그러려니 해요.
    원래 다 그래요. 그 여자애가 별난게 아니고요

  • 7. 그리고
    '19.10.31 10:20 PM (70.106.xxx.240)

    그쪽에서 바란것도 아닐텐데 잔뜩 가져가서 나눠주지 마시고
    님 애것만 딱 가져가세요. 달라고 요청하면 똑같이 하세요
    집에선 강냉이 줄망정 밖에선 시판 과자 맛있는거 주시고요

  • 8.
    '19.10.31 10:20 PM (106.101.xxx.164)

    그리고 과일간식 어른들 생각이라뇨
    식사까지도 제 아이 먹일거 등산가서 놀이터에서 빈손으로 와서 항상 제아이꺼 나눠먹이고 집에와서도 수차례 얻어먹었으면 ...

    아이는 뭐라 안해요 당연히 그럴수 있죠 아이인걸요
    그 엄마 반응이 쎄한거에요

    오늘은 제가 들고있던 둘째 돌아가 뻥튀 제아이한테 주며 넌 이거먹어 그만해하니 상황이 종결된거에요.

  • 9. 그니까
    '19.10.31 10:23 PM (70.106.xxx.240)

    앞으론 님 애만 먹이세요 쳐다봐도 걍 무시하시고.

  • 10.
    '19.10.31 10:24 PM (106.101.xxx.164)

    도움이 되는 댓글도 주시니 감사합니다
    왠 핀트 안맞는 타박이..;;;

    그 아이를 탓하는 글이 아니고 그 아이 엄마의 태도를 묻는거에요 명확하게 쓰지 못한 저의 글 반성합니다

    그간 얻어먹은거 좋던싫던 제아이 먹일때 같이 있으니 나눈거 저도 제 아이 과자 먹일 타이밍 아닌데 친구가 들고오니 먹고싶어하고 같이 먹는데 동냥하듯 쫓아다니는데 그거 그냥 보고있고 오히려 그냥 두라는게 저랑 안맞는구나 싶어 쓴 글이에요~~

  • 11. 실제로
    '19.10.31 10:25 PM (122.36.xxx.56)

    그 아이가 나눠주고 있었기 때문에 그 엄마가 더 개입할 여지가 별로 없는거 같아요.

    혼자먹고 안나눠주면 누구야 친구들하고 나눠먹어야지 이야기를하는데..

    원래 첫애고 먹을거관련이면 빈정상하는거 이해가지만 많이 키워놓고 보니.. 그 상대 엄마 편을 들게 되네요..

    어른의 기준으로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기를, 더 사랑 받기를 바라며 싫다는 아이의 과자를 뺏어서 엄마 스타일로 나눠먹게 하고 당연한 결과로 애 울리고 속상하게 하는것이 더 나쁜 엄마같아요.

    그 여자아이는 원글님 애랑 성격도 행동도 다른 아이에요.. 원글님아이에게 통하는 방법으로 접근했을 때 더 상황이 안좋아질 수 있거든요. 엄마가 괜찮다면 커가면서 나눠먹는 방법을 배우겠죠..

    다섯살짜리의 행동으로는 잘못된경우는 아닌거 같습니다

  • 12. 5살은
    '19.10.31 10:26 PM (114.205.xxx.104)

    5살이니까요.
    아이가 잘못한건 없어보여요.
    원글님이 충분히 서운할 순 있지만 그렇다고 아이손에 있는걸 님 손으로 옮긴순간 같은 5살이 된거예요.
    말로 먼저 하시지 그러셨어요.

    글로봐서는 육아방식이 많이 다르지싶어요.
    원글님이 밥이건 간식이건 베풀동안 한번도 그러지 않았다는건 그집은 틈틈히 간식 안먹이는 집일 경우도 있지싶어요.
    그냥 있으니까 먹는거지 없어도 그만인...

    그부분만 봐도 많이 다른데 해외여행이라니요.
    숙소 따로 잡고 동선 겹치지 않으면 뭐하러 같이 가나요?
    방은 따로 하시고 동선은 같이 또 따로 적절하게 하심이...

    상대방입장에서는 한달이나 해외를 같이 갈 정도로 친한데 작은일 하나로 파르르하며 여행일정까지 바꾸신다는 원글님께 더 서운하지 싶네요.

  • 13. 그 아이
    '19.10.31 10:26 PM (106.101.xxx.164)

    저희꺼 풀면 제 아이보다 더 먼저 손 뻗고 가져가요
    그 엄마가 아이 먹성에 비해 음식을 잘 안챙기더라구요 좀 우울감이 있다길래 제가 이해를 했었구요
    전 그걸 좀 딱해하는 편이어서 그 아이 저희집 올때 잘 먹고가라 하는 편이었고 그게 불편하진 않았었는데 이젠 불편해졌어요

  • 14. ...
    '19.10.31 10:28 PM (210.97.xxx.179) - 삭제된댓글

    댓글들이 이상...
    아이는 이상하지 않을지 몰라도 엄마는 이상하죠.
    사실 엄마가 이상하면 아이도 이상해져요. 이기적.
    저라면 그 집이랑 이제 같이 안어울리고 같이 여행도 안갑니다.

  • 15. ....
    '19.10.31 10:29 PM (1.225.xxx.49)

    한달동안 해외여행을 그집이랑 같이 나간다는건지. 한달있다 해외를 그집이랑 나간다는건지 뭔지 잘 모르겠지만..
    가지마세요. 넘야박하네요. 그리고 원글님도 다른 사람들 적당히 챙기세요. 그냥 아이몫의 간식만 들고가서 친구 살짝 나눠주는 정도로만 하세요. 넘 퍼주는 것도 호구되기쉬울듯해요

  • 16. 원글
    '19.10.31 10:29 PM (106.101.xxx.164)

    실제로님
    아주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17. 더 문제는
    '19.10.31 10:29 PM (70.106.xxx.240)

    같이 여행을 간다구요?
    친 형제가족간에도 또래애들 델고 가면 꼭 싸움나는데 ..
    지금이라도 취소할수 있음 취소하시고

  • 18. 위에
    '19.10.31 10:30 PM (122.36.xxx.56)

    댓글 남겼지만

    빈정상하는거는 이해해요.
    사실 이럴때 방법은 맘이 괜찮아지시고 정리되어 풀릴때까지 먹을거 가지고 다니지 마시고 많이 만나지 마세요.

    일방적인 그런 상황은 끝이 안좋은경우가 많으니까요

  • 19.
    '19.10.31 10:31 PM (106.101.xxx.164)

    여행은 같이 한달 해외 일정이구요
    숙소랑 차 아직 예약안해서 원하면 얼마든지 멀찍히 숙소잡고 따로 동선은 가능한 관계이고 여행 준비 단계에요
    이시점에 이런일이 오히려 반갑네요
    전 그냥 그 현지에서 도서관다니고 바닷가 다니며 아이둘과 지내다 와야겠어요

  • 20.
    '19.10.31 10:33 PM (59.12.xxx.119)

    원글님은
    상대와 내가 '다르다'는 걸
    상대가 '틀리다'로 생각하는 분이신가봐요.

    원글님과 상대 엄마의 양육 방식이 다른거에요.
    그간 손해 본 느낌이세요?
    그쪽이 요구해서 시작, 계속된 건 아니잖아요.

    아이가 하나씩 모이주듯 주는 모습을 그냥 두는 게 옳은 양육 방식이 아니라고 생각하세요?
    그 엄마는 본인 아이 스타일을 잘 파악하고 있는거에요.
    세상 모든 애가 내 아이와 같은 기질을 타고 난 것도 아니고
    내 양육방식이 모든 아이한테 먹히는 것도 아니에요.

    그 상황에서 오히려 원글님의 행동이 그 아이한테 폭력적이었다면 폭력적이었어요. 게다가 다섯살..
    상대 엄마가 맘 상하고도 남을 상황이에요.

  • 21. ㅇㅇㅇ
    '19.10.31 10:35 PM (221.140.xxx.230)

    뭐 좀 짜증날 순 있는데
    원글님은 좀 과몰입이네요
    정작 댁의 아이는 뒤돌아서 잊을텐데
    엄마 혼자 울그락 불그락...

    그냥 육아관이 안맞으니 만나지마삼요

  • 22. ㅇㅇㅇ
    '19.10.31 10:38 PM (221.140.xxx.230)

    애들이 아직 준비가 안되어있는데
    엄마가 너무 관찰하다가 개입하는 것도 좋지 않아요...

    애들이 좀 투닥거리기도 하고, 화해도 하고,
    그런것들 좀 느껴도 돼요
    갈등경험이 꼭 나쁜건 아니거든요
    오히려 엄마 통제가 더 나쁘다고 생각

  • 23. ㅡㅡㅡ
    '19.10.31 10:39 PM (116.37.xxx.94)

    안맞는거에요
    스타일이 다름

  • 24. ...
    '19.10.31 10:39 PM (124.58.xxx.190)

    그 엄마의 태도를 옳고 그름으로 재단할 수 없어요.
    저도 애들끼리 먹는것 가지고 터치 안하거든요.
    늘 그래요. 전 요즘 없어서 못먹는 집 드문데(만약 그런 경우면 말이 달라지고요) 그 타이밍에 꼭 그 과자를 먹어야 하냐 싶거든요. 저희 애들이 먹는것에 집착하지 않는 타입이라 이게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냥 아이가 먹는거 나누기 싫다면 그걸로 받아줘요. 엄마가 강제로 나누는거 더 싫구요.
    내가 이렇다고 남에게 나와같길 기대하고 바라는건 어리석어요.
    여행은 저도 반대구요.

  • 25. .....
    '19.10.31 10:41 PM (101.87.xxx.210)

    두분 성향이 많이 다른것 같아요. 대처방법 골라보세요.

    1. 본인 혼자만의 생각에 상대방 아이가 딱하고 느끼니까 앞으로도 음식 베푼다. 나는 베푸는 타입이고 상대편은 그런 타입이 아니므로 그냥 넘어간다. 상대편이 박하게 굴어도 참는다.

    2. 내가 이만큼 베풀었는데 오는게 전혀없다. 상대편 너무 인색해서 싫다. 안만난다.

    3. 상대편은 싫지만 그래도 만나기 싫을 정도는 아니다. 대신 나도 기분안나쁘게 내 아이 먹을것만 챙기겠다.

  • 26. 제가
    '19.10.31 10:42 PM (106.101.xxx.164)

    생각하지 못한부분이 통제이네요
    좋은 부분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27. 빈정
    '19.10.31 10:42 PM (116.125.xxx.249)

    빈정상할 수는 있겠어요. 두분이 그런부분은 안맞는듯.. 그리고 같이 여행가는건 너무 오버인듯합니다. 사실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는데요. 저희 아이 5살 때 생각해보면 그렇게 나눠먹는게 아무렇지 않은 친구도 있고 남의 걸 동냥하듯 계속 더달라고 해서 부담스러운 아이도 있고 남이 주는거 잘 먹지도 않고 자기걸 나눠주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아이도 있어요. 그런데 이때 엄마가 아이성향 무시하고 어른처럼 생각해서 님처럼 행동하면..십중팔구 아이가 울거나 떼쓰거나 더 사단이 나거든요. 그엄마가 좀더 센스있었다면 님아이걸 따로 준비해서 하나씩 줬다면 좋겠지만..미리 준비못한 상황이라면 충분히 벌어질만한 일이고 제가 님이라면 그거는 누구꺼래 이제 그만 달라고 하자라고 하던가요. 아니면 그엄마한테 우리누구가 너무먹고싶어하는데 좀만 덜어줘 했을것 같아요

  • 28. 00
    '19.10.31 10:45 PM (1.233.xxx.126)

    전 원글과 댓글 읽고 무서운데요
    상대 엄마를 대등한 관계로 생각안하고,
    나보다 못한 존재, 내가 봐주는 존재, 내 아래로 생각하네요..
    그런데 그 엄마의 아이가 내 아이한테 과자를 주는 존재가 되고 내 아이가 달라고 부탁하는 그 관계를 보니 화나는 거 같네요.

  • 29. ..
    '19.10.31 10:49 PM (99.247.xxx.48)

    전 원글님 이해 가요. 아직 아이라 그 애가 그런건 일견 이해가 가구요. 원글님은 그 엄마의 리엑션과 앞으로도 이럴까봐 걱정 되시는 거같아요.

    저라면 그냥 저냥 아는 친구집이라면 저희 애한테 뭐 딴거(더 좋은 거) 사줄까? 하는 식으로 우리 애 마음을 돌렸을 거 같구요.

    정말 그 상대방 아이가 우리애랑 정말 오래갈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그 아이도 구슬렸을 거 같아요. 이거 같이 먹으면 oo이 좋아하는 뭐 같이 하자라든지. 다른 더 맛있는 거 사주겠다. 뭐 이런식으로요.

    그리고 oo엄마에게 oo이 이거 같이 사이 좋게 먹으면 좋아하는 뭐 시켜 줄까요? 이런 식으로 유도했을거 같아요. 그리고 같이 잘 먹으면 폭풍칭찬해 주구요.

  • 30. 이건 뭐
    '19.10.31 10:50 PM (110.11.xxx.189)

    전 원글과 댓글 읽고 무서운데요
    상대 엄마를 대등한 관계로 생각안하고,
    나보다 못한 존재, 내가 봐주는 존재, 내 아래로 생각하네요.. 
    그런데 그 엄마의 아이가 내 아이한테 과자를 주는 존재가 되고 내 아이가 달라고 부탁하는 그 관계를 보니 화나는 거 같네요
    .....
    이건 뭔 개소린지;;; 오버하시네요

  • 31. ㅇㅇㅇ
    '19.10.31 10:51 PM (221.140.xxx.230)

    저는 이런 경우에 우리 애 한테
    "**는 지금 나눠먹고 싶은 생각이 없나봐..
    @@(내 아이이름)도 그럴 때 있지?, 기다려.."
    그렇게 해요 차라리.

    너무 맛있는거 나눠주기 싫은거,,당연한 욕구에요.

    그쪽 먹거리가 매번 나랑 안맞으면 같이 못만나요
    유기농만 먹는 집과, 시판 과자 다 먹이는 집...못어울려요.
    뻥튀기만 먹는 아이 당연히 시판과자 먹고싶어합니다.

  • 32. ...
    '19.10.31 10:52 PM (49.142.xxx.144) - 삭제된댓글

    저라면 그애 울려서 미안해서 그 과자 사서 아줌마가 뺐어서 미안했다고 할것같아요ㅜ

  • 33.
    '19.10.31 10:53 PM (14.52.xxx.79)

    4세 키우며 같은 나이 친구들 엄마들 자주 만나는데
    그 엄마처럼 행동하는 경우는 못봤어요.
    보통 그런 경우엔 사이좋게 나눠 먹어야지~ 하면서
    얼른 제재하지요.
    저희는 보통 그런 큰 봉지과자는 한 명이 가져온 것도
    펼쳐서 작은 접시나 종이컵 같은데 나눠서 각자 줘요.
    작은 봉지 젤리같은건 하나씩 나눠주고요.
    이걸 뭐 규칙으로 정하거나 한게 아니지만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던데...
    하나씩 하나씩 그렇게 주는걸 그냥 보고
    아무말도 안하는 것도 강심장인듯요.

  • 34. 어머
    '19.10.31 10:54 PM (106.101.xxx.164)

    너무 현명한 방식으로 유도하는거 너무 좋네요
    배우고 갑니다

    사실 안놀려도 그만인 아이가 맞아요
    성향도 사실 딱 맞는 부분도 없고 제 아이와 정말 많이 달라서요 제가 상대엄마가 박하게 굴어도 그 아이가 딱해서 계속 베풀정도 그릇도 못되고 그냥 적당히 지내는게 맞네요

    제가

  • 35. ...
    '19.10.31 10:56 PM (49.84.xxx.123) - 삭제된댓글

    1. 육아 방식, 아이 성향 똑같을 수 없어요.
    2. 원하지 않은 호의 베풀려면 기대치 눈높이 다름 전제로.
    3. 절친 부모 자매도 장기여행은 쉽지 않아요.

    아이 기르면서 어울리게 되는 사람도 그때그때 필요하겠죠. 서로 도움도 되고(육아 정보든, 소소한 일상 감정 취향 공유든, 외로움 해소든) 만나서 즐겁고 편안하고 나 좋고 상대방도 좋으니 만나는거.
    그래도 한달씩 해외여행가기는 흔한 경우는 아닌것 같아요. 이번 경우 아니더라도 거리 조절 필요해요. 그리고 사람을 이용하라는게 아니라 대체 관계는 필요하고 한 두사람과 너무 깊게 얽히지 마세요. 사생활 오픈도 잘 조절하시고.
    한달 해외여행이라... 아무래도 저는 그 부분이 더 꽂히네요.

    아이보다 그 엄마 태도가 빈정 상하고 거슬리신것 같은데 뭔가 쌓여있다가 발화한게 아니라면 원글님이 다소 예민해 보이긴해요. 베풀었는데 얌체였잖아 싶은거죠. 배려란 배려는 다 해줬는데 싶고.
    살짝 아니다 싶은 부분은 서로 맞춰가면 되겠지만 원글님이 다시 관계를 되돌아 보세요.
    정 아니다 싶으면 갑작스럽게 여행일정 부자연스럽게 하딘 마시고 서서히 끊어내시구요(...)

  • 36. ...
    '19.10.31 10:58 PM (218.156.xxx.139)

    아이가 믿고 맡긴 과자를 같이 먹자고 봉투를 뜯어서
    같이 먹자고 하는건 아이에게 폭력적인 행동입니다.
    그 아이 엄마가 그렇게 한 것도 아니고 원글님이 하면
    안되는 행동이죠.
    그 엄마 입장에선 원글님이 더 이해가 안갈걸요.
    그리고 그동안 상대에게 베푼것도 님이 좋아서 한 건데
    왜 그 행동에 대한 보상을 받으려고 하시나요?
    잘 퍼주는 사람들은 상대가 원하지 않아도 측은지심이
    발동해 막 퍼주다가 내가 이렇게까지 해주는데
    넌 겨우 그정도의 성의도 안보여?하며 화냅니다.
    그러지마세요.
    퍼줄 필요도 없고 줬음 돌아서는 순간 잊어버리세요.
    그 엄마는 님이 챙겨야하는 가족이 아니에요.
    그냥두세요.

  • 37. ㄴㄴㄴㄴㄴ
    '19.10.31 10:59 PM (161.142.xxx.237)

    다양한 시각들 재밌게 읽었고
    원글의 핵심은 아이는 그렇다 치고 그 상황에서 아이 엄마의 태도를 서운해 하는것 같은데요.
    어느 님 말마따나 엄마가 개입해서 훈육(원글이가 기대한?)이 들어가면 그 아이는 싫다고 사단날수도 있긴 있겠어요. 자기 뜻대로 안 된다고 울고 불고 하는 그런 아이요.
    그렇지만 저는 내 아이가 설사 식탐이나 욕심많은 아이라 하더라도 나눠먹는거라고 가르치겠어요.
    아니면 아예 딱 덜어서 아이 몫을 주고 친구도 주고 할 거에요.

    원글님 그 아이 엄마가 양육태도를 바꾸지 않는 한
    함께 어울리면 앞으로 계속 안 좋을것 같아요.
    원글이는 내 아이, 남의 아이 포함 신경쓰고 키우고 싶은 거고 그 엄마는 그냥 자기 아이만 신경쓰는 건데 자기 아이만으로도 벅찬 엄마 또는 부모들도 많더라구요.
    참 어려운 문제이긴 해요.
    다름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아이 키우다 보면 미묘한 양육관 차이로 애매한 일이 참 많은 것 같아요.
    이번에 잘 알았다 생각하심 될 것 같아요.

  • 38. 속상하시겠지만
    '19.10.31 11:05 PM (14.187.xxx.218) - 삭제된댓글

    집에서 돌아기동생
    뻥과자 줄정도로 신경쓰며 키우는 첫아이인데
    저같으면 몇번 얻어먹었을때 우리ㅇㅇ이는
    그만 먹자하며 절제시켰을거같아요
    반대로 저는 가려먹이는 제아이한테 밖에서도 사탕이나 과자등 거나먹게되는게 싫었거든요.
    그게 통제가 안되기시작하면 우리집아이는 밖에서 남의
    과자 호시탐탐 먹을 기회를 찾더라구요ㅠㅠ
    아이가 알러지가 심해서 많이 가려먹여 키웠거든요.

  • 39. ...
    '19.10.31 11:06 PM (180.230.xxx.161)

    그거는 누구꺼래 이제 그만 달라고 하자라고 하던가요. 아니면 그엄마한테 우리누구가 너무먹고싶어하는데 좀만 덜어줘 했을것 같아요
    22222222222222

    그리고 봐도 그만인 사이인데 왜 한달이나 해외를;;;;
    어쩌다 그리 계획하게 된 건지 궁금할 지경이네ㅛ

  • 40. 이해
    '19.10.31 11:07 PM (182.219.xxx.233)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무슨말 하는지 무슨심정인지 잘 알아요.
    저도 먹는거 특히나 아이들 먹는것은 우리아이나 남의 아이나 아까워 하지 않고 열심히 퍼주는 삶을 살았던 적이 있었어요. 아이의 친구가 늘 우리집에 와서 놀고 밥먹고 간식먹고, 피자나 치킨 시켜주면 우리아이가 더 먹을까 양손에 잡고 먹는 아이도 있었죠. 하루는 우리 아이가 그 집 아이네서 놀다가 목이 말라 물좀 달라하니 그 아이가 지는 냉장고에서 생수 꺼내서 먹고 우리아이한테는 수돗물을 주더랍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가 그거 안먹고 집으로 왔죠. 그 내막을 알고보니 더 기가 막혔어요.
    그 집 부모가 맞벌이를 하는데 애들한테 하는 교육이 엄마아빠가 힘들게 번 돈으로 사다 놓은 간식과 음식들은 귀하니 남에게 주지 말라고 교육을 시켰던거죠. ㅎㅎㅎ
    그 뒤론 그 집 아이가 우리집에 못 오게 했고 그 아이에게 나눠줄 음식은 없었어요.
    사람 참 웃기죠? 그 집 아이가 저희아이와 놀면서 저녁식사까지 해결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였는데
    자식교육 그따위로 시키는 부모들도 있더란 말이죠.
    그 뒤로 자기것만 소중하고 남의것 아깝지 않아하는 아이친구들 부모들 자주 보이더군요.
    씁쓸해요. 인간관계가 ... 애나 어른이나..

  • 41. 이해
    '19.10.31 11:09 PM (182.219.xxx.233) - 삭제된댓글

    저 윗 덧글도 있네요. 호의는 있는대로 받아놓고는 니가 좋아서 한거잖아라고 매도하죠. ㅎㅎㅎ
    그럼 앞으로 뭐든 나눌생각 없으면 받질 말던가... 저렇게 말하는 인간치고 인간성 괜찮은 사람을 못봤네요.

  • 42. ㄴㄴ
    '19.10.31 11:09 PM (124.50.xxx.107)

    저도 제가 베푸는 편인데 원글님처럼은 좀 다른데요
    내가 베풀어도 상대가 적어도 고맙게라도 생각하는 사람에게만 베풀어요.
    즉 상대가 그에대한 고마움을 모른다면 전 굳이 하고 싶지 않습니다. 아예 바라는거 없이 베푸는 자체만으로도 만족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결국 갈등상황에서는 저렇게 되고 말거든요
    저런 상대는 원글님이 베풀어봐야 본인이 저런거 싸다니는거 좋아하니 저러겠지. 라고 생각하고 말아요
    그래서 저런 호구짓은 그만하시는게 서로에게 좋을것 같구요. 스타일이 다른데 원글님은 이미 섭섭해하지고 있으니... 그리고 아이가 5살이면 과자도 적당히 먹이시며 키우세요. 상대아이의 행동은 딱 그 나이에 맞는 행동이고 그걸 그냥 보고있는 그 엄마가 좀 짜증나긴하지만 그마저도 그 사람의 스타일이예요
    내가 바꿀수도 없고 안맞으면 안 어울리는게 맞구요. 같이 여행까지는 오버네요.

  • 43. 님도
    '19.10.31 11:10 PM (14.187.xxx.218)

    그거는 누구꺼래 이제 그만 달라고 하자라고 하던가요. 아니면 그엄마한테 우리누구가 너무먹고싶어하는데 좀만 덜어줘 했을것 같아요
    3333333
    속상한건 이해가 가지만
    집에서는 아기동생 뻥과자를 같이 먹일정도로 신경써서 키우면서도 그과자 시원스레 안나눠준게 그리 맘상하는 일이었을까싶네요
    님도 좀 예민한 사람같이 보여요ㅠㅠ

  • 44. ..
    '19.10.31 11:11 PM (49.142.xxx.144) - 삭제된댓글

    그건좀다른경우인듯
    이해님이 먼저 상대아이것 뺐지않았잖아요
    이분은 자기아이 훈육을 안한거고요

  • 45. 꼬딱지사연
    '19.10.31 11:14 PM (211.244.xxx.149) - 삭제된댓글

    별 거로 다 예민하다..
    참..
    다 읽어 본 내가 한심

  • 46. ...
    '19.10.31 11:20 PM (61.79.xxx.132)

    제아이 7세때도 먹을거갖고 치사하게(?) 구는 애들 있었어요.
    가위바위보 시켜서 이긴 사람주고 뭐 경쟁시켜서 이긴 사람만 주고...
    그 친구는 그정도는 아니었잖아요. 주긴 줬음 됬죠모.
    그 엄마도 아이가 안준건 아니니 딱히 뭐라 안한거같아요. 구걸하듯이 했다는 느낌은 원글님의 느낌인거죠. 이 정도 차이는 인정하고 감안해야하지 않나요.

  • 47. 무플방지
    '19.10.31 11:22 PM (119.64.xxx.101) - 삭제된댓글

    원글님 성향과 제가 좀 비슷해서 원글님쪽으로 맘이 가네요.
    저는 많이 베풀고 같이 나눠먹고 이래왔는데 상대방 아이가 자기걸 하나씩 주면서 계속 우리아이가
    구걸하게 만들면 완전 빈정상하죠.그 엄마도 지금껏 어떻게 먹을걸 나눠 먹어왔는지를 봐왔으면서
    자기 자식은 주고 싶을때 남에게 줘야한다는 사고방식은 뭐랍니까...
    그리고 같이 여행가게되면 아이들이 그집과 같이 놀고 싶어해요.
    어른들이야 조용히 힐링하고 책읽고 그러고 싶지만 애들은 서로 방에 가려고 난리일겁니다.
    여행 잘 생각해 보세요.저는 저런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과는 안맞아서 같이 못가요.

  • 48. ..
    '19.10.31 11:23 PM (1.227.xxx.17)

    그동안 많이 베푼다 하면서 살았는데 좀 기분상하고 황당하시긴했겠어요 하지만 이와별개로 꼭 나눠먹어야 된다고 생각지않습니다 님도 그럼 그아이도 속상한것 느껴보게 팍 다 풀어서 먹을거 나누지마시고 하나씩하나씩 주세요 세계 어느나라를 가도 그렇게 나누라고 가르치지않더라고요 잘사는 미국이니 유럽이니 일본사람들 봐봐요 절대 자기것 나눠먹지않아요 가족간에도그렇고 부부간에도 그래요 가족끼리 단체여행가도 외국인남편에게 아이스크림 먹고싶다하면 딱 자기부인것만 사옵니다 앞으로 성향이 다르니 거리두심이 나을듯합니다

  • 49. 좋은
    '19.10.31 11:25 PM (106.101.xxx.164)

    의견들 다 감사합니다
    아이 관련일이고 혹시나해서 원글은 삭제할게요
    양해 부탁드려요

    다양한 의견 많은 도움되었고 현명한 처신 배웠어요
    감사합니다

  • 50.
    '19.10.31 11:29 PM (106.101.xxx.164)

    한달여행은 그냥 특가로 싸게 나온 항공권이 있어서 공동육아 단체창에 정보공유되어 그집과 우리가 잡게 되었고
    제가 아이들 데리고 여기저기 한달살기 잘하고와요
    그 집엄마도 그렇고요

    같이 떠나지만 따로 들어오는 일정이고 숙소도 차도 미정이라 충분히 도시도 따로 잡을수 있는 여행이구요
    숙소 같이 잡을뻔 했는데 지역도 좀 멀직히 잡으려구요..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셔서 남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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