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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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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요... 즐겁게 재미있게 살고 싶은데 늘 누워만 있고 싶어요

조회수 : 4,343
작성일 : 2019-10-30 22:34:43
아이들 학교 가있는 사이에
운동도 가고 소핑도 가고 취미생활도 하고 제 몸 치장도 하고 정말 즐겁게 살고 싶은데
하는 일이라곤
배달 음식 시켜먹고
넷플릭스 보고 누워있다가
1시쯤 아이들 오면 아이들 받고 그사이 숙지 시켜서 학원데러다 주고 학원에서 기다려서
라이드 하고 숙제 봐주고 밥하고 청소하고 숙제시키고 아이돌보고
숙제봐주고
늘 그게 반복이에요
돈이 없는것도 아니고 생활비가 넉넉한데
늘 피곤하고 졸립고 화장하고 나가기 귀칞아요
두돌안된 아기 초등 둘 아이 아이가 셋인데
아이가 셋이라도 얼마나 유쾌하게 능동적으로 일하고 사는 사람도 많은가요
저는 아이 학교 데럴러도 잘 안가요
그냥 집밖에 나가기가 싫어서요
학원만 데려다 주고
정말 필요한데만 욌다갔다 하고
정말 외출하는게 너무 귀칞아요
아이들 학교간사이에 아기가 밤에 많이 깨니 하루에 한번 낮잠은 자야하구요
경량 패딩이 필요해서 쇼핑도 해야하는데 그것도 참 일이네요
후다다닥 오전시간을 의미있게 운동하고
쓴다면 알차게 쓸텐데
왜 이리 에너지가 없는지 모르겠어요
다른 엄마들은 안그런거 같아요
운동도 끊어놨는데 계속 못가고 잇어요
그냥 매일 늘어져 있다가 얘들 올때쯤 청소하고 얘들 받는게 일이에요
IP : 61.98.xxx.17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0.30 10:41 PM (180.230.xxx.161)

    진짜 팔자좋아보여요ㅎㅎ
    그래도 애들 셋 먹이고 씻기고 재우시잖아요
    굶기지않으려면 밥 챙겨야하고
    빨래해야 옷 입고나가고...
    기본만하기도 참 힘들어요ㅠ

  • 2. @@
    '19.10.30 10:42 PM (119.64.xxx.101)

    두돌안된 아가가 있어서 그래요.
    아기를 보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키워 본 사람만이 알죠.
    아기 좀 크면 데리고 나가 놀기라도 해야하니 외출할일이 많아질거예요.
    초등 아이들이 있으니 더 잘 아시겠네요.저는 아이들 대학 다 보내놓으니 집에만 있게 되네요.
    의욕도 없고 할일도 없고 에너지도 없고...^^

  • 3. Oo
    '19.10.30 10:49 PM (114.205.xxx.104)

    두돌도 안된 아이에 애가 셋이니 그렇죠.
    전 초등둘인데도 그렇게 살아요.
    전업인 경우엔 나가기 좋아하는 사람 & 집에 있기 좋아하는 사람
    두부류중 후자죠.
    그게 왜 나쁜가요? 바쁜게 좋은 사람은 그리살고 아니면 원글님처럼 살면 되는거죠.
    삶에 정답이 어디있나요

  • 4. 잘하고있음
    '19.10.30 11:08 PM (125.134.xxx.181)

    두돌 셋째에 초등 둘이면 지금 하고계시는 생활 너무 잘하고 계신거에요
    지금 더이상 안하셔도되요
    두돌아기 데리고 초등둘 학원, 숙제, 청소까지
    더이상은 욕심이고 안하셔도 되고,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다른애들하고 우리애들 비교 안하실텐데
    내 자신하고 왜 다른엄마는 비교하시나요~
    애셋 키우는 의미있는 일에 오전 휴식은 너무나 필수적이고 알찬시간이라고 주장합니다!!

  • 5. 정상이에요
    '19.10.30 11:12 PM (175.117.xxx.172)

    밤에 깊은잠도 못자고 아이셋 챙기느라
    체력고갈에
    홀몬도 출산의 영향으로 왔다갔다하고
    무슨 기운이 뻗쳐서 마실을 다니겠어요
    미용에 신경쓰고 운동하고 하려면 아직
    요원한데요
    애셋인데 정신차리고 보니 50이에요
    혼미한 상태에서 10년이 훌쩍 가더라구요

  • 6. ^^
    '19.10.30 11:27 PM (211.177.xxx.216)

    그럴 시기예요

    아이들도 아직 어리고 셋이나 되는데 오전이라도 보충해야지 안그러면 너무 힘들어요

    좀 더 키우면 쇼핑도 하고 꾸밀 시간도 나와요

    조금만 더 참고 기다리세요 지금도 너무 잘하고 있는거예요
    쉬는게 쉬는것도 아닌 시기라~~ 토닥토닥

  • 7. ㅇㅇ
    '19.10.30 11:29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에 셋에 채력방전되서 그래요.
    저도 그상태로 십년넘게 지내다.. 쓰러졌어요 ㅠ

  • 8. ㅡㅡ
    '19.10.30 11:40 PM (112.150.xxx.194)

    애가 셋인데. 두돌안된 아기.;;
    그리고. 하교후에 학원 데리고 다니는거 상당히 힘듭니다.
    길바닥에서 오며가며 시간 다버리고.체력적으로도 힘들어요. 저는 연년생 초1.2인데.
    1~2시에 하교해서 놀이터 잠깐씩다니고 학원 둘 데리고 다니고. 이거 몇시간하면 체력 바닥나요.
    저녁먹이고.숙제.공부 봐주고. 씻기고 재우기까지.;;
    봄에 운동을 열심히 하다가.
    운동도 좋지만, 한가하게 보낼 제시간이 너무 없어서.
    요즘은 집안일 끝나면 커피 마시면서 책보는데 너무 좋아요. 꿀맛같은 시간이에요.그래서 저도 밖에 안나간다는 말씀인데. 얘기가 너무 길었죠? ㅎㅎ
    셋째 조금더 클때까지 힘내세요!

  • 9. 저도
    '19.10.30 11:41 PM (113.199.xxx.225)

    셋맘이고 지금은 다컸어요.
    미혼일땐 굉장히 활동적이고 에너지넘치는 사람이었는데 아이셋키우는 동안 집이 젤 좋은 집순이되었네요. 여행도 당일치기 국내여행이 젤 좋고 외국은 살다온 적있어 그런지 비행기는 쳐다도 보기싫어요. 아이셋이면 아무래도 기동력이 떨어지고 나도 살아야하니까 행동반경을 줄이는 방향으로 사는거 같아요. 그러다보니 소소한 재미를 찾게 되지 엄청 즐겁고 재미나고 맛있어서 더 즐겁고...그런 삶과는 좀 거리가 있네요. 근데 별 불만없이 만족해요.어차피 체력도 별루라서. 하지만 운동은 하세요.

  • 10. ....
    '19.10.31 2:35 AM (1.225.xxx.49)

    두돌안된 아기가 있는데 그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죄책감 가지지 마시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에 두아이 학원 라이드 하시는것만도 대단하세요
    전 둘째낳고 휴직하며. 첫째 유치원 종일반 시켰어요 넘 힘들어서 ㅜㅜ
    지금도 참 미안하네요 첫째한테..

  • 11. ㅎㅎ
    '19.10.31 7:20 AM (58.127.xxx.156)

    아니...

    밤에 그정도로 깼다 일어났다 하고
    아이가 셋에..

    도대체 뭘 얼마나 더 능동적으로 살아야하는데요?

    먹이고 씻기고 재우고 롸이드까지 해주고 숙제도 봐준다면서요?

    그것만 들어도 피곤하구만.. 낮에 잠을 자야지 그럼 뭘해야하나요?

  • 12.
    '19.10.31 9:37 A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애셋자체가 기빨리는 일예요 두돌은 더군다나ᆢ애들없을때 쉬고 체력모아서 ᆢ밥숙제 라이드 다하는거 ᆢ오전에 그거 체력비축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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