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2월 독일 여행 조언 부탁드려요

... 조회수 : 1,526
작성일 : 2019-10-30 15:05:28


 12월 중순에 1주일 정도 혼자 독일 여행을 하려고 합니다.


 프랑크푸르트 인 아웃 티켓만 발권해놓은 상태인데

 독일도 처음, 겨울 유럽도 처음이라 일정을 어떻게 배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해가 일찍 떨어진다고 해서 하루에 많이 못 돌아다닐 걸 예상하고

 처음에 프랑크푸르트 3일, 쾰른 3일(하리보 때문에 본에 잠시 갔다올까해요)로 막연히 생각하고 잇었는데

 프랑크푸르트 볼 게 없다는 얘기가 너무 많아서 난감하네요 ㅠㅠㅠ


 여행 가면 혼자 열심히 걸어서 돌아디니는 타입인데

 이번엔 기간도 짧고 겨울이라 큰 욕심없이 도시 두 군데만 다녀오려고 하는데 좀더 추가해야 할까요?


IP : 125.128.xxx.13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10.30 3:15 PM (116.124.xxx.90)

    프랑크푸르트는 관광지가 아니라....
    그림 좋아하시면 뮌헨가서 미술관만 다녀도 이틀은 훌쩍 지나가거든요..
    뮌헨에 계시면 시내 뿐 아니라 근처에 볼것도 많아요.
    노이슈반슈타인성을 끼고 하는 투어도 있구요.
    알프스를 볼수 있는 츄크슈피체도 있어요
    여행의 목적에 따라서 꼭 프랑크푸르트에만 안계셔도 될거예요. 뮌헨까지는.비행기로 1시간거리라 가까운 편이라 저도 프랑크푸르트로 들어가서 계속 뮌헨에 있었어요.

    날씨는 춥긴한데 우리나라 한파처럼 어마무시하진 않았어요. 롱패딩에 패딩부츠 신고 갔는데 더웠어요 ㅠㅠ
    해는 일찍 떨어지고 가게들도 빨리 문닫아서 저녁되면 혼자서 할수 있는게 별로 없긴해요..
    저녁에 여자 혼자 돌아다니기엔 동네들이 좀 어둡죠..

    멀리가시는 여행인데 너무 빈둥거리는 시간이 많으면 아까우니 잘 알아보고 준비하세요

  • 2.
    '19.10.30 3:15 PM (121.133.xxx.125)

    푸랑크푸르트보다
    더 멋진 곳 많은데 유럽 국내선 왕복 표를 사서 한 티켓으로 묶어도 될텐데요. 푸랑크푸르트가 딱히 근사하진 않고 허브 공항이어 유럽 다른 도시 가기도 편하거든요.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에서 2시간 반쯤 로덴부르크가 예쁘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라 좋긴 한지만요

  • 3. 요건또
    '19.10.30 3:25 PM (122.34.xxx.222)

    저는 빈에서 이틀 있다가 베를린으로 비행기 (편도 1인당 십만원 가량??) 타고 가서 3일 있다가, 프랑크푸르트로 와서 3일 자고 온 적이 있는데요ᆢ
    프랑크푸르트에서는 기차 타고 배 타는 투어 하루, 하이델베르크, 로텐부르크도 하루 코스로 좋습니다.
    쾰른도 아침 2시간 기차 타면 되니까 휘리릭 가셔서 하루 보셔도 좋아요
    쾰른성당은 기차역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그 옆에 있습니다
    12월 중순이면 독일 어느 도시나 크리스마켓 거의 다 서고 원없이 따뜻한 와인과 족발과 생선 튀김 드실 수 있어서 좋을겁니다.
    저처럼 오스트리아도 고려해보세요

  • 4. 독일
    '19.10.30 3:27 PM (118.33.xxx.39)

    로텐부르그ㅡ건물과 분위기도 좋고 크리스마스 장식같은 소품가게 예쁨
    오버아머가우 ㅡ건물과 동네 다 이쁘고 화려한 목각장식의 산지
    린더호프성 ㅡ오버아머가우 옆. 시골에 이리 화려한 성이
    그리고 뮌헨요

  • 5. 겨울은
    '19.10.30 3:31 PM (222.110.xxx.248)

    실내 아니면 유럽은 볼게 없고 너무 춥고
    그게 바람이 아니라 naskalt라고 손이 곱아지고 말하려고 하면
    입이 얼어 붙어서 턱이 아픈 그런 추위라 밖에 오래 못 있어요.
    실내도 닫거나 빨리 문닫고
    실외 볼 거리 하나도 못보고
    그냥 모든게 색도 다 까맣고 을씨년 그 자체.
    차라리 조금이라도 따뜻한 나라가 좋지 어우 겨울에 유럽 그것도 중부유럽, 북유럽, 동부유럽은
    일로 가도 끔찍할 정도

  • 6. ...
    '19.10.30 4:08 PM (125.128.xxx.132)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사실 이번 여행의 주목적은 하리보..^^;;;;;;; 여서 나머지 일정을 크게 신경 안 쓰고 있었는데 프랑크푸르트가 볼 게 없다는 얘기가 많아서 당황하고 있었거든요ㅠㅠ 왜 프푸에 뭐가 많을 거라 생각했을까요... 하하;; 뮌헨까지 가기엔 너무 멀 것 같고ㅠ 조언해주신대로 프푸 근교로 좀더 찾아보겠습니다! 여태까지 여행가서 늘 바쁘게 돌아다녔었는데 정 없으면 느긋하게 늘어져있다 올게요~

  • 7. ㅎㅎㅎ
    '19.10.30 4:10 PM (112.165.xxx.120)

    엄청 추워요
    저 뮌헨에 있었는데 약간 남쪽인데도 추웠어요
    그리고 1,2월에 쾰른에서 보낸 적도 있는데 그때도 춥고 눈 많이 왔어요
    그때 늘 부츠신고 패딩 털모자 장갑 필수였어요
    차라리 베를린이나 뮌헨이면 좋을텐데...
    프랑크푸르트는 진짜 한게 없네요 인아웃 하면서 공항에서 바로 기차타고 타도시로 이동해서..
    독일 겨울 4시되면 벌써 어두워요,, 그리고 눈오면 기차 연착 엄청 많답니다ㅠ
    기차역에서 두시간넘게 덜덜 떤 적 있어요.

  • 8. 너무너무추워요
    '19.10.30 4:45 PM (175.211.xxx.106)

    열이 많아 웬만해선 춥다고 안하는 저에게 겨울의 족일은 완전 초죽음의 추위였어요. (오래전에 한달 지냈네요). 프랑크프르트는 그냥 도시예요. 볼거 하나 없구요, 거기서 기차 타고 30분? 뒤셀도르프와 퀼른에 가시면 미술관 등등 볼것 많고 특히 뒤셀도르프는 매우 아름답고 분위기가 아주 좋았어요.

  • 9. ㅁㅁ
    '19.10.30 7:04 PM (1.227.xxx.171)

    프푸 시내는 크게 볼거 없어요.
    시청사랑 자일거리 보고 나면 땡.
    12월이면 춥고 오후 4시면 어두워지고
    길거리에 사람들도 없어요.
    차라리 파리를 가시지.. 파리나 비엔나 같은 곳은 어지간한 곳은 걸어서 다녀도 되고 볼거리가 모여 있어서 관광하기 좋은데 독일은 다 멀리 멀리 떨어져있어서 가성비가 떨어집니다.
    일요일엔 다 문닫아서 식당 찾기도 힘들어요.

  • 10. ㅁㅁ
    '19.10.30 7:06 PM (1.227.xxx.171)

    하리보는 penny 같은 저가 마트에서 싸면 쌉니다.
    흔히 보이는 일반 마트 rewe 보다 더 싸요.
    싸봤자 큰 차이는 없겠지만요.

  • 11. ㅇㅇ
    '19.10.30 8:17 PM (182.212.xxx.180)

    뉘렌뷔르크 ㆍ밤베르크 (두도시가 거리가까움붙어있음) 추천해요 ~뉘렌베르크는 ×마스 유명합니다
    검색해서 정보 찾으세요

  • 12. 쾰른
    '19.10.31 3:04 AM (70.58.xxx.184)

    쾰른도 3일씩이나 볼 것 없어요. 돔 말고 딱히 관광지가 있나 싶네요. 돔 구경하고 돔 주변 시내 걸으면서 가게 같은데 들어가고 돔 근처 철교 걸어서 건너서 강 건너편에서 돔 한번 쳐다보고 반나절이면 충분해요. 본도 쾰른에서 기차로 30분 정도면 가니 하루만 할애하시면 본 관광도 충분하고요. 뒤셀도르프도 쾰른에서 가깝지만 볼 것 없어요. 프랑크푸르트에서 빠른 기차로 쾰른까지 두시간 좀 넘게 걸리니 쾰른이나 본 일박으로 후딱 다녀오시고 윗분들 말씀하신 로텐부르크, 하이델베르크 이런 곳 가시든지 그런 곳 들러서 뮌헨 다녀오시는게 좋을 듯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2052 강남 80대 살인사건은 피해자가 며느리라는 말이... 12:20:06 200
1592051 남자들은 어버이날 처가댁 전화 고민하나요? 1 ㅋㅋ 12:18:36 75
1592050 아니,도대체,왜,무슨 죄를 지었다고~ 12 .... 12:08:48 813
1592049 이자소득 종소세 공제 될까요? 1 12:00:38 173
1592048 옥상서 여친살해한 20대는 '수능 만점' 의대생…신상정보 확산 9 11:59:59 1,416
1592047 모든 대화가 자랑인 친구 어떻게 대처하나요 18 ..... 11:55:14 1,233
1592046 명언 *** 11:53:43 197
1592045 아이대학에 제가 좋아하는 가수가 와요 14 갈까 말까 11:52:48 866
1592044 주변의 부잣집 딸 보니까요 5 ... 11:51:28 1,129
1592043 50세입니다. 돋보기 쓰면 편하나요? 4 dd 11:48:13 407
1592042 어릴적 다방가서 우유에 소금 넣어 마셔보신분 5 추억방울 11:42:52 460
1592041 의대증원 사실상 1509명 확정 12 네네 11:42:44 1,269
1592040 겨드랑이 제모 여쭙니다 4 .. 11:42:01 205
1592039 수능만점자가 데이트폭력을 저지른사건이네요. 15 ㅇㅇ 11:41:36 1,782
1592038 퇴사한 회사가 엉망이 되가고있다 들었는데 9 달달 11:37:34 1,257
1592037 시부모님께 전화드렸어요 8 ** 11:36:51 1,017
1592036 동료나 선후배가 저만보면 하는 말 2 인간관계 11:36:11 555
1592035 중간고사 답안지에 이름 안 쓰면 빵점인가요? 11 궁금 11:35:12 728
1592034 최근 군대보내신 분들께 질문이요 4 도움좀 11:34:34 360
1592033 폭력으로 이혼합니다 5 11:33:02 1,452
1592032 6000만원 보석도 관저도 지인에게? 2 11:31:54 621
1592031 통풍이 콜라겐 섭취 영향인것 같아요 나만아파 11:27:36 447
1592030 듀오링고 광고 안보기/무한하트 2 ..... 11:24:27 189
1592029 어버이날 5 아이고 11:22:11 613
1592028 자식이 공부를 못하는건 ㅜㅜ 20 부모 11:14:35 1,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