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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안이 와서 서글프네요

,,, 조회수 : 5,760
작성일 : 2019-10-25 16:29:25
시력이 떨어진거 같아서 안과에서 시력검사를 했는데
다촛점렌즈를 하거나 멀리 잘 보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고 하던데
노안이 온거 맞죠 그거?
예상은 했는데 40후반 되니 여러 번거로운 일들이 생기네요
처음이라 받아들이기가 벌써 그런가... 하며 오는 내내 서글프더라구요
몇년 전의 내가 그립고 마트에서 장보는 백발의 할머님을 보니 나이듦에 대해 생각이 많아져요
누구나 늙는거다 맘 편히 갖고
나이 드는 것에 별 생각 안하고 살아야겠죠ㅠ
IP : 223.38.xxx.15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책도 아닌데
    '19.10.25 4:32 PM (203.247.xxx.210)

    마트에서도 안경을 꺼내야 할 때 아 번거롭죠

  • 2. ....
    '19.10.25 4:34 PM (125.134.xxx.205) - 삭제된댓글

    일반 돋보기 안경써요
    다초점은 비싸고
    안경을 2-3년에 바꿔야해서요

    은테나 금테보다 플라스틱테를 쓰면
    좀 젊어 보여서
    머뭇거리고 뒤늦게
    자주 안경 쓰고 다녀요.

  • 3. ....
    '19.10.25 4:35 PM (125.134.xxx.205)

    일반 돋보기 안경써요
    다초점은 비싸고
    안경을 2-3년에 바꿔야해서요

    은테나 금테보다 플라스틱테를 쓰면
    좀 젊어 보여서
    망설이다가
    뒤늦게나마
    자주 안경 쓰고 다녀요.

  • 4. ....
    '19.10.25 4:38 PM (58.75.xxx.235)

    받아들이세요. 인정하고나면 그래도 편해져요.

  • 5. ㅇㅇ
    '19.10.25 4:38 PM (106.246.xxx.212) - 삭제된댓글

    나이들면 민첩성이 떨어지는 주된 이유가
    바로 시력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 6. 맞아요.
    '19.10.25 4:40 PM (59.5.xxx.246)

    촛점이 안 맞으니 책 읽는 것도 싫어지고 답답해지고.
    시력이 나빠지는 것도 우울증에 영향 있다 하더라구요.
    나이드니 당연한 것이려니 하고 대신 얻은 것도 많다 생각하고~ 밝게 살아요.
    우리 부모님들 40 넘어 짜증내고 소리 소리 지르던 것도 좀 이해가 감.

  • 7. 최근에
    '19.10.25 4:47 PM (175.123.xxx.115)

    아침에 일어나보니 눈이 좀 맑지 않은것 같아 손으로 교대로 눈가리며 멀리 있는것과 가까이 있는것을 봤어요

    글쎄 오른눈은 가까운게 잘보이고 대신 먼건 잘 안보이네요
    왼눈은 난시가 있는지 사물이 두개로 보이나 멀리있는게 더 잘보이고 가까운건 이중으로 보이며 거의 안보여요.ㅠ

    이제까지 스마트폰이나 작은글자는 오른눈이 담당했나봐요. 먼건 왼눈이 담당하고요.병원에 함가봐야겠어요.ㅠ

  • 8. ㅇㅇㅇ
    '19.10.25 4:49 PM (175.223.xxx.103) - 삭제된댓글

    40대후반이 노화가 가장 피부에 와닿아요
    얼굴 쳐지고 이빨도 벌어지고
    시력도 빛번짐 근시난시
    여러 증상들이 느껴지네요
    받아들여야 하는데.....
    받아들여야겠죠 ㅜㅜ

  • 9. ㅇㅇ
    '19.10.25 4:53 PM (218.51.xxx.239)

    그래서 책을 거의 안 읽게 되더군요`

  • 10. ,,,,
    '19.10.25 4:58 PM (115.22.xxx.148)

    간만에 펌을 했더니...우리딸이 관리안된 비숑같다고.....눈도 가고 귀도 가고 머릿결도 가네요ㅜㅜ

  • 11. 솔직히
    '19.10.25 5:11 PM (180.64.xxx.160)

    어르신들이 아프다 아프다 하는거 이해되려고 해요
    안 아픈 몸이 여기저기 아프니 그냥 아프다 아프다 말하게 되는거....
    그러지 말아야겠지요

  • 12. 눈영양제
    '19.10.25 5:18 PM (1.230.xxx.106)

    드세요 대상웰라이프꺼 먹고 있는데 좋은데요 핸드폰 책 pc 모니터 멀리 하시고요

  • 13. .
    '19.10.25 5:20 PM (223.62.xxx.143)

    관리 안된 비숑 ㅜㅜ
    우리 비숑이털과 제 머리를보니 언뜻 비슷하네요.ㅜㅜ
    47인데 노안이 올초부터와서 돋보기써요.폐경도 덩달아오고, 참 세월이 무상합니다.
    전 다촛점은 비싼돈주고 했는데 적응못해서 돈만버렸어요.
    저처럼 적응 못하는사람 많다하니 잘생각해보고 하세요.

  • 14. ㄱㅇㄱㅇㄴ
    '19.10.25 5:44 PM (125.177.xxx.151)

    난시땜에 두개로 보이지 않는대요
    큰 안과가시거나 경험많은 의사한테 가보세요

  • 15. 정말
    '19.10.25 8:57 PM (218.52.xxx.235)

    먼게 안보이면 안경쓰면 해결됐는데
    가까운게 안보이니 정말 너무 불편하죠?
    나이 들어 나타나는 여러 증상 중에서 노안이 제일
    불편하고 나이들어감을 실감나게 하는거 같아요.
    나보다 더 나이드신 부모님은 쇠락해가는 자신의
    모습을 보는게 힘들고도 서글플거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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