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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중학생 아이 편의점 절도로 경찰서에 가야해요.

도움요청 | 조회수 : 4,817
작성일 : 2019-10-22 14:28:23
조금전에 학교에서 연락이 왕ㅎ네요. 편의점에서 뭘 훔쳤나봐요.
씨씨티비보고 탐문수사로 알게됐구요. 경찰서가서 어떻게 해야하나요.손이 부들부들 떨려서 글씨도 못 쓰겠어요.
IP : 223.62.xxx.221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9.10.22 2:29 PM (223.62.xxx.221)

    소심하고 큰 사고 치는 스타일의 아이가 아닌데 이러니 멘붕와서 기절할것같아요. 내가 자식을잘못키웠나싶고.

  • 2. ...
    '19.10.22 2:30 PM (211.243.xxx.24)

    아주 개지랄을 해야됩니다. 진짜 쪽팔리는 짓이구나라고 느껴야 다신 안해요. 경찰서에서도 경찰한테도 사과하시고요 데리고 가서 편의점 점주한테도 원글님도 사과하시고 아이에게도 사과시키세요. 쪽팔려봐야 합니다.

    어떻게 아느냐, 제가 4살 때 껌한통 슈퍼에서 훔쳤는데 엄마가 바로 그 슈퍼로 데려가서 사과시키고 사과하셨어요. 그 때의 부끄러움이 얼마나 컸던지 그 이후로 남의 것에 손댄적이 없어요.

  • 3. 원글
    '19.10.22 2:30 PM (223.62.xxx.221)

    지금 경찰서로 가서 영상 확인해야하는데 그 이후에 어찌되는건가요?

  • 4. .......
    '19.10.22 2:31 PM (211.192.xxx.148)

    무릎꿇거나 - 이런 상황이면 아이가 부모님께 너무 죄송해서 앞으로 그런 일 안 할 것
    단호히 벌 주라고 하거나 - 벌 받고 나면 앞으로 그런 일 안 할 것

    잘 해결되길 바래요.

  • 5. ....
    '19.10.22 2:32 PM (112.170.xxx.67)

    학교 선생님하고 빨리 상담해보세요.
    그나이때는 그럴수도 있어요. 그대신 다신 안그러도록 제대로 훈육하세시면 됩니다

  • 6. ...
    '19.10.22 2:32 PM (211.36.xxx.130)

    초장에 쥐잡듯이 안잡으면 나중에 소년원가고 교도소가요
    농담이 아니라

  • 7. 소망
    '19.10.22 2:34 PM (1.222.xxx.70)

    그런 행동이 이번으로 끝나고 다신 못그러게 어머님이 단호하셔야 합니다 자식이자나요 이럴땐 엄격하고 냉정하나 현명하셔야 합니다

    자식 교육에 모든 초반에 잡아야해요

  • 8. 엄마가
    '19.10.22 2:35 PM (211.196.xxx.103)

    엄마가 무릎꿇고 싹싹 비는 모습을 보여주셔야 해요.
    그래야 다시는 안하지
    그나이때는 아이들이 객기로 그러는데 그런게 얼마나 나쁜 행동인가를
    확실히 알아야 해요.
    그나저나 담임만 아시는거죠?

  • 9. 아이와
    '19.10.22 2:46 PM (121.125.xxx.71)

    사이는 괜찮으신가요? 그럼 내엄마가 나때문에 이게통하는데
    사이 안좋으면 빌던지말던지 잘못됐다는 그런 생각안해요 ㅠ

  • 10. 원글
    '19.10.22 2:48 PM (223.62.xxx.221)

    지금 영상 확인했는데 맞네요. ㅜㅜ 일단 편의점 점주분과 합의도 해야하나봐요. 담임과 교감선생님이 알고 계시구요.
    상담 이런거 받아야할까요?

  • 11. 원글
    '19.10.22 2:56 PM (223.62.xxx.221)

    이런 경우 보통 합의금은 어느정도 해야하나요?

  • 12. oo
    '19.10.22 2:58 PM (203.248.xxx.254)

    보통 호기심에 그러는 애들이 있는데 쉽게 생각하고 한일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아이가 뼈져리게 느끼게 해줘야 담부터 안하죠 부모가 자기때문에 얼마나 수치스러운 행동을 해야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 13. 합의금
    '19.10.22 2:59 PM (223.39.xxx.114)

    물건 값만 받고 끝내는 점주도 있고
    10배 20 배 배상 바라는 점주도 있어요
    아마 이어폰이나 충전기 일 거예요
    어쩌겠어요
    배상 해야지

  • 14. 잘대처하세요
    '19.10.22 3:02 PM (110.9.xxx.145)

    잘 대처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원래 소심한 아이라면 누군가 괴롭혀서 그런것인지도 잘 알아보세요
    제 남동생도 어릴적 그래서 손들고 슈퍼에서 혼나고 엄마가 쥐잡듯 잡았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아이아빠예요. 아직 좀 철이 없지만 그 후론 그런일 없었어요

  • 15. .....
    '19.10.22 3:03 PM (121.148.xxx.139)

    일단 겁을 줘야 나중에 안그래요...애 앞날 생각해서 선처 어쩌구 하면 다음에 또 같은일 반복될수 있대요
    합의금은 편의점 점주분께 물어보고 애 보는 앞에서 사죄드리고 드리세요

  • 16. 원글
    '19.10.22 3:08 PM (223.62.xxx.221)

    네 보조 배터리더라구요. ㅜㅜ 네 아이와 같이가서 사죄드리겠습니다.

  • 17. 소심하다면
    '19.10.22 3:10 PM (182.212.xxx.180)

    주변에 누군가때문일수도 있을거에요
    담임선생님께 상담하시고 아드님호되게 야단치시고 나중에 밖에서 맛있는거 사주면서 진심을 다해
    편의점에서 아드님의 마음상태물어보세요
    말하기싫어도이부분은 꼭 하고 가셔야합니다
    어머님 노란마음 청심환 사서드시구요~

  • 18. ㅇㅇ
    '19.10.22 3:11 PM (182.212.xxx.180)

    노란마음-놀랜마음으로 수정

  • 19.
    '19.10.22 3:12 PM (61.80.xxx.55)

    아이랑 가셔서 사과드리세요 잘해결되시길 바래요

  • 20. ,,,,
    '19.10.22 3:13 PM (115.22.xxx.148)

    정말 아이의 철없는 행동에 부모마음은 천갈래만갈래 찢어집니다...잘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아이도 많이 반성하고 두번다시 이런일 없길 빕니다.

  • 21. ..
    '19.10.22 3:15 PM (211.117.xxx.21)

    일단 점주한테가서 사과하고 합의하는 게 맞구요. 단독범이면 오히려 다행인데. 누가 시켰거나 왕따당해서 벌칙받는지 확인해보세요.

  • 22. 학교앞
    '19.10.22 3:24 PM (211.36.xxx.150)

    학교앞 편의점 학생들 절도가 너무 많아 손해가 막심하대요.
    지금 주인 분노게이지 클거예요.
    누가 시킨건지도 알아보셔야돼요.
    진짜 많이 훔치거든요. 친구들 따라 같이 한거라도 혼내셰야하구요.

  • 23.
    '19.10.22 3:24 PM (114.203.xxx.61)

    정말 아주 평범한 ㅜ울둘째가
    그런일이 있었어요
    그것도 아주 며칠지나서 발견
    이상하개 안사주던 초코렛 사탕과자가 ㅜ돈도없는데 말이죠
    캐물으니ㅜ 동네ㅜ제가잘가는 홈플러스에서 ㅜ했다고 털어놓더라구요
    거기는 알지도못하는데
    재가같이 가서 니가훔친거 말해 ㅜ해서 그대로사고
    넌나가잇어ㅜ했어요
    계산하고는 사실대로말했죠 이러저러 해서 이물건값을 지불하려고한다고
    아이는 사과같이드려야마땅하지만 좀전 제가나가있으라했다고
    또오기 민망할꺼같고 아이도 울면서 뉘우쳤다 오래하시면 부르갰다니 그냥 놔두라고ㅜ 물건도 가져가라는데 이건 그러면안된다고.놔두고 정말진심어린 사과하고 왔어요
    중하교때 가끔 아이들끼리 그게 무슨 영웅심리인지
    안들키고 슬쩍 누가성공하나ㅜ 이런짓을 하더라구오
    담부턴 내가미안해하고.울컥해서 사과하고 하는 과정들 보면서 다신 안그래요
    그착한아들도 그런일이 있더라구요.ㅜ

  • 24. 소망
    '19.10.22 3:34 PM (1.222.xxx.70)

    저 중학교앞에 살아요 학교앞 편의점 갔더니 써붙여놨던데요 절도하다 걸리면 즉각 학교에 알리고 부모님께 알라겠다고요 중학교애들이 많이 그러나봐요 .
    잘해결하세요 그나이땐 그런일 많습니다 ..

  • 25. ..
    '19.10.22 3:35 PM (125.132.xxx.205)

    경찰에 신고가 들어가면 합의와 관계없이 무조건 재판은 받게 될거에요
    편의점주에게 합의금을 주는것과 관계없이 재판들어가고요 합의금드리고 탄원서나 합의서같은거 작성해 놓으세요..재판할때 제출하면 도움됩니다. 아이가 몇살인가요 만 14세 이상이면 봉사활동 몇시간 정도 하게 되고 14세 이하이면 그냥 6개월정도 사고 치지 않아야 하고 반성문 비슷하게 일기장처럼 부모님과 주고 받는 글을 쓰면서 반성하는게 끝이에요..거기서 재범이 생기면 처벌은 점점 강해지고요..
    초범은 재판은 받지만 거의 봐주는거 같아요..편의점주께서 용서 해주셨다는게 아주 중요하니까 꼭 탄원서 받으세요..

  • 26. ..
    '19.10.22 3:39 PM (125.132.xxx.205)

    그리고 아주 사소한 잘못이라도 재판을 받는 이유는 그런 경험을 해야 재범률이 낮아 지기 때문인것 같아요.
    14세를 판단하는 기준은 범죄일 기준이 아니라 재판일 기준이구요 앞으로 4-5개월이 걸릴것 같아요..

  • 27.
    '19.10.22 3:39 PM (125.132.xxx.156)

    누가시킨건지 혼자한건지 꼭 알아보세요 혹시 괴롭힘당하고있는건지

  • 28.
    '19.10.22 3:44 PM (210.99.xxx.244)

    과하게 비세요 아이 정신차리게 친구아들도 같은예로 그편의점은 경찰신고말고 아이찍힌얼굴을 도배해 붙였다고누군지 몰라서 ㅠ 아

  • 29. 아 정말
    '19.10.22 3:55 PM (123.212.xxx.56)

    일단 혼내기전에
    자의에 의한건지
    타의에 의한건지 확인하세요.
    순전히 자의에 의한거면
    남 손에 죽느니 부모 손에 죽는게 낫다는거
    확실히 보여주시구요.
    타의에 의한거면,

    경찰,선생님 협조 구해서 밝혀야하구요.
    그러니 처음에는 살살 구슬려서
    자초지종을 들어야해요.
    우리 동네 엄청 부촌인데도
    교무실에 끌려오는 남녀학생들 많은 수가
    편의점 절도예요.
    강남 모 중학교.

  • 30. 나중에
    '19.10.22 4:15 PM (221.161.xxx.36)

    후회할겁니다.
    이번 잘못에 반성하도록 엄마가 할수 있는건 다 해주시고, 혹여나 조금이라도 원망은 마세요.
    평소 생각있는 아이라면 이번일로 더 나아질겁니다.
    더 감싸주고 사랑주세요.
    아이도 엄마도 지옥같은 시간이겠지만 잘 견뎌내시길 바랍니다. 아이 올바르게 키우는게 참 힘들긴해도 내 새끼니까 잘못하면 혼내고 다그치고 벌해서 제대로 자라도록 해야죠.
    원글님
    힘내시길 바랄게요.

  • 31. 나옹
    '19.10.22 4:32 PM (223.62.xxx.210)

    저도 혹시 타의에 의한 건 아닌지 꼭 확인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만약 자의라면 윗분들 말씀처럼 과하다 싶을 정도로 혼을 내셔야 하구요.

    타의라면 더 심각한 일입니다. 대처 잘 하시길.

  • 32.
    '19.10.22 4:37 PM (106.102.xxx.66)

    좌충우돌 중딩 저희 집에도 있어서 남 일 같지 않네요
    힘 내시고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시길 바래요ㅠ

  • 33. 음음음
    '19.10.22 4:46 PM (220.118.xxx.206)

    지금은 저희애가 대학에 다니는데 초등때 문구점에서 샤프등등을 훔쳐서 문구점에서 연락이 왔습니다.애아빠와 저랑 같이 가서 진심으로 빌었습니다.죄송하고 또 죄송하다고...아이도 울고 저도 울고...문구점 사장이 도리어 전화해도 안 오는 부모도 있다고 하더라고요..한두번이 아니니 경찰서에 연락을 하라고 하는 부모도 있다네요..하여간 그 일이 있은 후 다신 그런 일은 없었어요..저는 1.5배로 가격 물어주고 왔습니다.4만원 넘게 훔쳤는데 칠만원정도 줬던 걸로 기억이 나고요.잘 해결되길 바랍니다.자기가 나쁜 짓을 하면 부모가 와서 고개를 숙여야 한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 34. 10년전쯤
    '19.10.22 5:01 PM (1.237.xxx.156)

    아는 남자애가 친구들이랑 간 편의점에서 초코바인가 뭔가 손에 잡히는 자그마한걸 장난으로-걔들은 진짜 장난이예요 작은 성취의 연속이랄까- 훔쳤다가 걸렸는데 그동안 편의점에서 일어난 소소한 절도사건의 혐의까지 뒤집어쓰고 500만원 물어줬어요.형사사건으로 갈 수 없으니 합의보는 수 밖에요.학교도 대치동 좋은 고등학교였던지라 인근신도시로 전학가느라 공부잘하는 여동생도 피해봤죠.아빠가 트럼프 나온 학교 출신인데다 엄마도 인성이 얼마나 좋은데..

  • 35. ..
    '19.10.22 5:33 PM (211.108.xxx.66)

    어디서 읽었는데 절도를 한 자신 땜에 무릎을 꿇고 눈물로 사과한 부모님 모습 때문에
    그 이후론 더 바르게 살 수 있었다고 하더군요.
    저 위에 절도는 갱생이 안되는 범죄란 댓글이 보이는데..ㅎㅎㅎ
    갱생이 진짜 안되는 범죄는 사기범들입니다. 거짓말로 남 등쳐먹는 것들은 재범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용돈을 덜준 원글님 탓이라는 댓글도 황당하네요.
    용돈 부족한게 절도 행위를 정당화시킬 순 없습니다.
    지금은 부끄럽고 황망하시겠지만 충분히 사과하는 모습을 아이에게 보이시며
    제대로 된 방향으로 이끈다면 분명 남들보다 더 바르고 훌륭한 아이로 거듭 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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