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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문번역가의 번역이 틀렸다 아는 척 하는 거 봤어요

.. 조회수 : 1,202
작성일 : 2019-10-20 20:28:15
제가 개인 sns에 현지에서 20년 넘게 살고 거기에 자식 둘 다 초중고대학까지 보내고 심지어 학술서적까지 책을 번역한 역자의 칼럼을 읽다가 재치있는 대목이 있어서 인용했어요

사소한 대목이고 걍 개인이 친 농담인데 구질구질하지 않게 그분이 깔끔하게 번역했거든요

근데 그걸 어떤 사람이 제가 번역한줄 알고 틀렸다고 지적하는데 넘 황당한 거 있죠... 그분은 외국에서 산 적 없고요.. 영어 얼마나 잘하는지 몰라도 제가 읽은 칼럼 쓴 분..번역가보다 떨어질텐데..

그리고 틀렸다고 지적하고 자기가 쓴 문장이 한국어 어법에 안 맞는데.......아무튼 얘가 나 엿먹이려고 그러나.. 아님 진짜 국어가 딸리나 생각했네요.

엄청 황당..
IP : 125.187.xxx.2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금해요.
    '19.10.20 8:31 PM (115.143.xxx.140)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지만..원글님 번거로우실거 같아서..호기심을 접을게요^^

  • 2. 근데
    '19.10.20 8:34 PM (210.222.xxx.139) - 삭제된댓글

    전문 통번역가도 그 내용을 잘 알고 있는 전문가보다 잘 못 통번역 하는경우 많이 봐서요
    요즘은 진짜 전문가 시대라 그냥 외부인이 알기 어려운 부분이 너무 많아요.

  • 3. 음...
    '19.10.20 8:36 PM (14.52.xxx.225)

    예전에 제 친구가 굉장히 공부를 잘했고 영문학을 전공했는데
    어느 미국 교사가 쓴 글 중 일부를 제가 보여줬더니 문법이 틀렸다고 해서 황당해서
    이 사람 미국 사람이라고 하니 미국인들 틀린 거 많이 쓴다고.
    그땐 진짜 황당했는데 확인해 보니 제 친구 말이 맞았어요.
    지나고 보니 제 친구가 참 멋지게 느껴졌어요. '미국인들 많이 틀려. 우리도 한국어 틀릴 때 있잖아.'

    이런 경우도 있다는 거 참고하셔요 그냥. ㅎㅎ

  • 4. ....
    '19.10.20 8:53 PM (118.176.xxx.140)

    근데 자칭 전문 번역가라고
    돈받고 번역해주는데에 번역 맡겼다가
    진짜 말도 안되는 번역물을 가져온걸 본터라서....

  • 5. ..
    '19.10.20 9:05 PM (125.187.xxx.25)

    ㅠㅠ 근데 진짜 굳이 의미 지적할 필요도 없는 수준이었어요. 영국인 발견이라는 책 번역한 분의 칼럼이요. 월간조선에 연재해서 개쫄았는데 그런 건 전혀 없고...오히려 월간조선에서 타이틀 개떡같이 써놨어요.. 전 초판본부터 그 책을 읽은 사람입니다ㅜㅜ

  • 6. 무지개장미
    '19.10.20 9:50 PM (82.132.xxx.186)

    권석하씨요?

  • 7. ..
    '19.10.20 11:21 PM (125.187.xxx.25)

    네 그분 맞아요 걍 첨부터 권석하씨라고 할걸..뒷담화라서 돌려쓰냐고ㅜ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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