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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회에서 매주 콩나물을 줘요ㅠㅠㅠㅠ

콩나물 조회수 : 5,439
작성일 : 2019-10-20 15:38:23
저는 교회 안다닙니다 동네교회에서 일주일에 힌번씩
꼭 같은 요일에 우리집 현관문고리에 검정봉지에
콩나물을 담아서 걸어놔요

첨엔 아무말 안하고 그냥 두었는데 그러길 6개월이
넘었습니다 매주 오전에 (아마도 그날이 전도하러 나가는날)
콩나물을 걸어놓으면 제가 저녁에 들어가면 콩나물이 퍼랗게
변해서 먹지도 못하고 여름엔 시들어서 매주 전부 버렸어요

그것도 스트레스라 ㅠㅠ 3식구가 콩나물을
매주 한봉지씩 먹을 일도 없고 ㅠㅠㅠ
너무 화나서 교회에.전화해서 콩나물 보내지 말라고 해도
알았다고 해놓고 계속 보내요

전 교회도 안나가요 전도 하고 싶으면 주보만 보낼것이지
콩나물을 한봉지 보내니 ㅠㅠ스트래스네요

진짜로 6개월동안 그 콩나물 딱 한번 먹고
전부 다 버렸거든요 ㅠㅠ이거 어떻게 해결하죠 ?

아무리 유기농이라고 좋다고 하지만 매주 1봉지씩
꼬박꼬박 콩나물 ㅜㅜㅜ너무 싫어요

대체 왜 그러는건지요 교회에 더 강력히 전화할까봐요 ㅠㅠ
IP : 118.176.xxx.108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10.20 3:40 PM (117.111.xxx.141)

    그냥 버리세요. 뭘받으면 미안해져서 다시 갚으려고하는
    설득의 심리학 기술이예요.
    시간은 소중한데 콩나물받고 시간 내줄운없잖아요

  • 2. ㅇㅇ
    '19.10.20 3:41 PM (73.83.xxx.104) - 삭제된댓글

    쓰레기 무단 투기로 신고하세요.

  • 3. .....
    '19.10.20 3:42 PM (114.129.xxx.194) - 삭제된댓글

    전화해도 마을 안들으면 퍼렇게 변한 콩나물을 교회 문에다 걸어주고 오세요
    자기들이 봐야 어떤 민폐를 끼치고 있는지 알죠

  • 4. 소망
    '19.10.20 3:42 PM (118.176.xxx.108)

    계속 버렸어요 여태 ㅠㅠㅠ보내지 말라고 전화해도 또 보내요 ㅜㅜ진짜 짜증

  • 5. 푸른바다
    '19.10.20 3:42 PM (223.39.xxx.217)

    쓰레기 무단 투기 주거침입으로 신고하세요

  • 6. ....
    '19.10.20 3:42 PM (114.129.xxx.194) - 삭제된댓글

    전화해도 말을 안들으면 퍼렇게 변한 콩나물을 교회 문에다 걸어주고 오세요
    자기들이 직법 봐야 어떤 민폐를 끼치고 있는지 알죠

  • 7. .....
    '19.10.20 3:43 PM (114.129.xxx.194)

    전화해도 말을 안들으면 퍼렇게 변한 콩나물을 교회 문에다 걸어주고 오세요
    자기들이 직접 봐야 어떤 민폐를 끼치고 있는지 알죠

  • 8. 감동
    '19.10.20 3:44 PM (14.41.xxx.158)

    아니 반년을 주보도 아니고 콩나물 전도도 쉽진 않겠네요 그정성이ㄷㄷㄷ
    나같으면 그정성을 생각해 교회 함 가보겠네요

    말로만 떠드는 전도 식상하더구만은 어디 교회인가요 내가 나가보게

  • 9. 근처
    '19.10.20 3:46 PM (175.223.xxx.23)

    콩나물 한봉지가 아쉬운 분들도 계실텐데..
    콩나물이 아깝네요

  • 10. 써붙여보세요
    '19.10.20 3:47 PM (110.47.xxx.181)

    콩나물 거절합니다 놓고가지마시오 라고
    스트레스겠네요 주말마다 고역스러울거고
    음식물 쓰레기 내 것도 싫은데 버릴때마다 한숨 팍팍 날듯요

  • 11. 문앞에
    '19.10.20 3:48 PM (223.62.xxx.242)

    문앞에 콩나물금지 써붙이세요
    못먹고 다버린다고도 쓰시고요

  • 12. 소망
    '19.10.20 3:48 PM (118.176.xxx.108)

    저 직딩이고 애들은 다컸고 낮에 아무도 없고요 콩나물 먹을일도 없어요 담주엔 강력히 항의할거예요

  • 13.
    '19.10.20 3:49 PM (125.130.xxx.189)

    경비 아저씨나 청소 아줌마 드리세요
    콩나물 사절이라고 크게 써 붙이고
    다 상해서 버렸노라고 파랗게 변한거나 썩은 채 버리는거 사진 찍어 문에 붙이세요ᆢ그런데 교회 나가기 시작하면
    콩나물 안 걸어 놓을거 같네요
    어떤 교회인지 정성도 대단하네요
    이상한 교회도 하도 많으니 무조건
    가보시라 할 수 도 없고ᆢ저는 교인입니다

  • 14. ...
    '19.10.20 3:49 PM (220.74.xxx.230)

    난 콩나물 좋아하는데

  • 15. .....
    '19.10.20 3:50 PM (114.129.xxx.194)

    인간 관계에서 역겨운 것 중에 하나가 배려와 감동을 강요하는 겁니다
    정성은 개뿔
    자기 감정 강요하는 게 정성은 절대로 아니니 제발 그러지들 마세요
    자기를 싫다고 하는 사람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자기 감정 강요하면 뭐라고 부르는지 아세요?
    스토커라고 합니다
    지금 교회에서 쓸모도 없는 콩나물 가지고 스토킹 하고 있는 거라고욧!!!
    에혀...
    조용기 장모가 그렇게 끈질긴 스토킹으로 부잣집을 꼬셔서 순복음 교회의 기초를 닦았다나 뭐라나 그러더니 그거 흉내내느라고 죄없는 사람 괴롭히고들 있네요

  • 16. 음식물쓰레기
    '19.10.20 4:00 PM (39.7.xxx.230)

    버리는 것도 일이겠어요.
    참 이기적인 교회네요.

  • 17. 넌씨눈도 아니고
    '19.10.20 4:02 PM (175.223.xxx.130)

    싫다고 의사표시까지 했는데 이런 강요적 투입이 서로에게 무슨 도움 되나요? 낭비고 소모죠
    감정까지 싣게 되니 스트레스인거고요
    이 분에겐 고작 콩나물이 아닌 셈이 된 거죠
    거지도 아니고 음식물 처리센터도 아니고
    정성이라니 욕 먹는 방법도 참 다양합니다 그려

  • 18. 대체
    '19.10.20 4:10 PM (1.238.xxx.192)

    이런글에 경비원 청소아주머니 주라고 하는 댓글
    꼭 있어요 그분들은 주면 주는대로 받아 먹는 사람들인가요? 교회랑 다를 게 뭐가 있나요?

  • 19. 어쩔수 없네요
    '19.10.20 4:10 PM (59.6.xxx.30)

    그 콩나물은 교회문 앞에 두고 오세요
    원래 왔던 곳으로 반송하는 수밖에요
    그래야 정신을 차릴 듯

  • 20. ..
    '19.10.20 4:12 PM (218.39.xxx.153)

    콩나물 그대로 검은 봉지들 교회 문에 걸어두세요
    쓰레기 봉투도 아깝네요

  • 21. 당연
    '19.10.20 4:12 PM (112.169.xxx.189)

    써붙여야죠
    문에 대문짝만하게 써붙이세요
    콩나물사절!!

  • 22. 소망
    '19.10.20 4:15 PM (118.176.xxx.108)

    경비아저씨 드리기 전에 이미 시들어있어요 낮에 걸어두면 제가 발견하는건 8시나 됩니다 그걸 언제 경비 아저씨 드려요 ?그분들은 그 퍼런 콩나물 들고 퇴근할까요 ?담주부터 강력히 항의하겠습니다

  • 23. ㄱㄴㅂ
    '19.10.20 4:25 PM (124.50.xxx.61)

    저렇게 민폐 끼치면서 강요하는 교회. 괴씸해서라도 절대로 안갈듯.

  • 24. .,
    '19.10.20 4:28 PM (175.119.xxx.68)

    경비원들도 은근 부자 많아요
    무시하지 맙시다

  • 25. ..
    '19.10.20 4:36 PM (211.36.xxx.147)

    나 같으면
    써 붙이겠는데...

  • 26. 이뻐
    '19.10.20 4:40 PM (210.179.xxx.63)

    지들이 원치 않는데 강요하고 안받아들이면 흉보고
    대체 뭔 짓인지
    일단 모아서 교회 되돌려 줄랍니다

  • 27. .....
    '19.10.20 4:41 PM (222.108.xxx.84)

    써붙이세요..
    퇴근이 늦어 제가 올 즈음엔 전부 시들어져 음식물 쓰레기가 된다,
    다음에 다시 걸어두면 쓰레기 무단투기로 신고하겠다고 하세요.

  • 28.
    '19.10.20 4:56 PM (222.232.xxx.107)

    저라면 교회앞에 두고오겠어요

  • 29. 소망
    '19.10.20 5:01 PM (118.176.xxx.108)

    넵 교회앞에 두고 오겠습니다 쓰레기봉투도 아까워요 스트레스 받고 ㅜㅜㅜ

  • 30. 그러게요
    '19.10.20 5:02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그 교회 손잡이에 시든 콩나물 걸어놔야 왜 싫어하는지 이해할듯.
    문에 크게 써붙이세요.
    콩나물사절 ㅠ.ㅠ

  • 31. 폭력이네요
    '19.10.20 5:04 PM (119.198.xxx.59)

    폭력 !

    더이상 쓰레기를
    음식물로 착각해서 문앞에 걸어놓지 마세요!
    ㄴ 라고 크게 써붙여놓으세요.

    그동안 그 쓰레기 처리(음식물 스티커값)한 값이나 달라고 쓰세요.

    그리고 첨에 대응을 잘못하셨네요.

    콩나물이 썩어나가도 걸어놓은 그것 그대로 두셨어야 합니다.
    ㄴ 쓰레기를 일면식도 없는 남의 집 앞에 걸어놓는게 교회가 가르쳐준 거냐? 라고 봉투에 메모 붙여서요.

  • 32. ㅇㅇ
    '19.10.20 7:04 PM (221.140.xxx.96)

    그 교회 앞에
    다시 놓고 오세요
    그리고 경비랑 청소 아줌마가 뭔 쓰레기 처리반도 아니고 본인들이 안먹는거 주는 거 아닙니다

  • 33. 이상한교회
    '19.10.20 11:51 PM (1.224.xxx.38) - 삭제된댓글

    그 교회앞에 다시 놓고 오는게 저도 맞다고 생각해요

    진짜 댓글중에 경비아저씨랑 청소아주머니 은연중에 무시하시나..왜 나도 먹기 싫은 콩나물을 그 분들 드리래..

  • 34. ....
    '19.10.21 11:17 AM (175.125.xxx.85)

    콩나물이 무슨 송이버섯이라고 경비원이나 청소아줌마 주라니요.이런 글 쓰고 싶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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