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 촛불 집회 후기

[...]

일단 마이크 잡으면
안 놓는 정치인들 없어서 좋았고요
별다른 셀럽 출연이나 퍼포먼스 없었지만
시민들 자유 발언에 정말 울컥했어요
1깨시민 100정치인 안 부럽달까요

실컷 구호 외치면서 울고 웃는 시간이었습니다

당연히 검찰개혁과 공수처 설치를 외쳤고

노무현 대통령님에 대한 그리움
조국 장관님과 졍교수님에 대한 응원도
자유롭게 토로할 수 있었어요

집회의 정체성이
저와 코드가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핸드폰 플래쉬 모아 드니
정말 꽃처럼 예뻤어요


그리고 2,30대부터 연세 있으신 분들까지
많이 오셨는데
젊은 층의 뜨거운 호응과 참여를 보며
희망을 안고 돌아옵니다

다음 주에도 저는 서초입니다

[푸른바다]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그렇긴 했죠

[....]

저도 완전 좋았어요
또 가고 싶어요

[ㅇㅇ]

네임드없는
어설프고 사랑스러운
축제

[아니 근데]

그 많은 예쁘고 열정적인 처자들은 어디서 나타난걸까요?
구호 외치는 소리도 에쁘고~~
흐뭇 흐뭇

[...]

뮌가....막판에는 귀엽다는 느낌까지...

[자랑스런문파]

내용 좋네요 오로지 시민이 주최한 시민이 주인공인 집회라 참 의미있는 집회였다 봅니다 수고하셨고 랜선으로 안아드려요 ()

[뭐였더라]

저도 완전 좋았어요
정치인들 안 나오고 나와 똑같이 무대에 나가면 떠는게 보이는 일반인들의 발언도 내 마음을 대변하는 것 같아 감동적이었어요

[나다]

^^
저는 누가 나와 연설하는 거 싫어하는데, 서초집회는 본인이 꼭 말하고 싶은 거 준비해 와 간단히 이야기하는 게 정말 재미있었네요.
말 그대로 광장민주주의!
가장 맘에 드는 건 문통에 대한 지지 외치며 이심전심으로 확인하기^^

[...]

의외로 젊은친구들이 많아서 좀 놀랐어요.

[테나르]

이젠 좀 앞에 갈 수 있으려나요 저도 담주 서초 출동이요!

[문파 최고]

시민발언 한 분 한 분 어찌나 다 말 잘하고 공감 울림 진정성으로 가득하던지 귀호강하고 왔다는....
시 읊어보겠다며 '이런 사람 본 적 있습니까?' 조국 장관 주제로 감동적인 시 발표한 남자분 너무 좋았고
장래희망이 요리사라던 백씨 성 가진 11살 소년, 귀가 잘 안들린다던 80 할아버지, 바위처럼 노래 부르고 내려가신 부산의 배운여자분...다들 멋진 문파들로 가득했어요. 이렇게 감동적인 집회는 흔치 않았네요

[..]

갑자기 평균 연령이 확 내려간 이유가 집회가 갈려져서? 젊은 여자분들 많았고 다들 이쁘더라구요. 젊은게 부러웠어요 ㅎㅎ

[네]

수고 많으셨어요~~

[..]

저도 너무 좋았고
비록 갈 길이 멀지만
지금 행복합니다

배에 힘주고 목청껏 검찰청을 향하여
검찰이 범인이다 외치고 오니 속이 후련합니다
웃고 울고 ....그러다 흥겹게 마무리 !
그래야 앞으로 덜 지치겠죠?

젊은 분들 몸이 자동반응!
나이든 이 아짐도 몸 조금 흔들었어요 ㅋㅋ
다음엔 춤 연습도 해야 하나요?
서초동 대로변에서 흥겨웠어요

월요일 장관님 사퇴로 충격과 슬픔
국감에서 검찰총장 쿨발언....

오늘 집회로 다시 힘을 얻었어요
모두 감사합니다^^
저도 다음주도 서초동 갑니다

[조국수호]

계속 외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유명인 없어서 더 좋았어요. 자기들 잇속이 아닌 시민중심의 집회여서 그야말로 속이 후련했어요.

[광장민주주의]

댓글에서 보고
울컥,
감동이 오는 단어.

[조국수호]

수고많으셨어요
고맙습니다

[저도]

이쁜 처자들이 많아서 깜놀했네요.
평균 연령 확 내려 갔죠?

"이런 사람 본 적 있습니까?" 시 써 온 청년.
그 시 꼭 조국장관님께 보냈으면 좋겠더라고요.
나도 그 시처럼 생각했었는데..
정제되지 않은 자유로운 가슴 뜨거워지는 서초의 10월 19일 이었습니다.

[진짜배기]

집회 정말 멋있었어요.
매우 칭찬합니다.ㅎㅎ

시민의 힘입니다.
다들 고맙습니다!

[문꿀]

오늘 80어르신, 멀리서 올라온 요리사가 꿈인 백씨 어린이 인상적이었어요. 파도타기도 좋았어요.

[ㅇㅇㅇ]

평균 연령대가 확 내려가 보였어요

[정말]

생각보다 많은 분들 오셨더라구요.
20대분들 많아서도 놀래구요 ㅎㅎ

[bluebell]

수고하셨어요~~^^

[...............]

82, 페북, 트윗을 보면
서초동에서는 하고 싶은 구호 마음껏 외칠 수 있어서
좋았다는 글들이 많네요.

[...]

네임드 없이..연예인 하나 없이..
홍보도 그저 sns나 커뮤니티에서밖에 못했는데
이렇게나 많이 모여서 진심 울컥했어요~
진짜 우리 문파들 최고!!!

[횃불]

애쓰셨습니다

[시민들은]

자기들의 울분과 구호를 외치고 싶지 네임드들의 장광설을 듣고 싶지 않아요

[고맙습니다.]

11월 재취업 확정돼서 다음주 서초 집회에 꼭 참여하고 싶어요.

[그냥]

다 내 맘 같아서 실컷 소리지르고 박수치고 그러다 왔네요.
대통령님, 우리 조국 장관님....
정말 끝까지 지켜드릴 수 있기만을 바라는 깨시민들!!!
함께한 모든 분들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

오늘 정말 평화롭게 안온하게 즐기다 왔습니다.
구호가 다 나를 위한 구호였어요. 막힌 가슴이 뻥 뚫리는 듯...

집회의 정체성이
저와 코드가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2222
저는 계속 서초동으로 갈 것 같습니다.

[phua]

한줌 문파들~~
멋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