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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아하면서 연락에 답이없더니 일년만에 연락온 친구 다시만나도 될까요

가을비 조회수 : 4,956
작성일 : 2019-10-19 11:27:51
친구가 애낳고 일년만에 출근을 해서 정신없을 거란건 알아요ㆍ
출산 후 출산선물도 못하고 지나친거로 서운해서
제연락을 무시했나싶을정도로 카톡에도 답이 없었고
다음에 연락할게 ᆢ이런정도만 하더니 전화를 몇번해도
연락이 없더라고요ㆍ
물론 친했던사이라 출산후 못챙겨준거 분명 서운했을거예요ㆍ

집으로 방문하려고했는데 정신없을거같아서 계속 미루고미루고했었죠ㆍ
다음에 만나서 챙기려했구요ㆍ

그렇게 복직하면서 연락을 피하길래? 답이없길래 저도 인연이 이쯤에서 끝이구나했죠ㆍ
근데 일년지나서 톡이왔어요ㆍ
이런경우 어쩌시겠어요?다시 연락을 이어가시겠어요ㆍ

제생각엔 아무리 바빠도 톡에 답할정도ㆍ전화할정도는 된다고 보거든요ㆍ
앞으로도 언제든 자기상황 안좋아지면 또 저렇게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을수도 있겠다싶어서요ㆍ
IP : 211.36.xxx.9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을비
    '19.10.19 11:28 AM (211.36.xxx.96)

    연락을 끊길래 제가 무슨말실수 한건지 별생각을 다했거든요

  • 2. 가을비
    '19.10.19 11:29 AM (211.36.xxx.96)

    아이 두살정도때는 직장다니느라 육아하느라 이해해줄 정도인가요?

  • 3.
    '19.10.19 11:30 AM (211.243.xxx.24) - 삭제된댓글

    님도 그닥 살뜰한 친구는 아니었잖아요;;;
    님도 미루고 미룬거고 친구도 그런거고.

    그냥 둘 다 서로를 그렇게 대한 건데 누가 더 잘못했네 이런 거 생각할 필요 없을 듯.

    그냥 친하게 지내요. 그 친구 탓할 필요 없음. 님도 못했기때문에;;

  • 4. 다 떠나서
    '19.10.19 11:30 AM (182.208.xxx.58) - 삭제된댓글

    내가 그 친구 얼굴 보고싶고 궁금하면 만나고
    아니면 말아요.
    그 쪽 사정이야 현장에서 함께 겪지 않은 이상
    어디까지나 추측이니까요.

  • 5. 원글님
    '19.10.19 11:30 AM (211.245.xxx.178)

    마음 이해가요.
    다른일에 집중하면서 원글님 편한 시간에 연락하고 답하고 만나고 하세요.
    그러면 서운함이 좀 가실거예요.

  • 6. 나꼰대
    '19.10.19 11:31 AM (211.177.xxx.38)

    인연을 님이 끊어내지는 마세요.
    나이들수록 인연 만들기가 힘들어요.
    저쪽에서 연락온거 만나서, 많이 바빴니 니가 연락이 없어서 걱정도 되고 속상했다. 얘기하세요

  • 7. wii
    '19.10.19 11:31 AM (220.127.xxx.108) - 삭제된댓글

    그 친구가 어떤지는 생각하지 마시고 원글님 마음가는 대로 하세요.
    아이 낳고 바쁘고 복직까지 했으면 그 친구는 남는 시간을 아이와 보내는데 써야지 원글님과 예전같은 관계는 어려울 거에요.
    잠깐 노력해서 만난다 해도 상황적 차이가 점점 커지니 시도하다가 역시나 멀어진 이유가 있네 그럴 가능성이 크긴 하죠.
    출산선물이야 할 수도 있고 못할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결혼식 챙겼으면 된 거지. 친부모 자매도 아닌데 출산까지 어떻게 다 챙깁니까. 그건 그렇게 신경쓸 문제는 아닌 거 같아요.

  • 8. ......
    '19.10.19 11:31 AM (117.111.xxx.6)

    걍.함 만나나봐요
    모여서 징징 시댁욕 남편욕 등등 나를 감정의쓰레기통으로 쓰면
    그담에안만나면되는거구

  • 9. 에구
    '19.10.19 11:32 AM (203.226.xxx.137) - 삭제된댓글

    아이 낳았는데
    안 챙긴 님이 제가 보기엔
    더 잘못
    할 도리는 하고 섭섭하네 마네 해야죠

  • 10.
    '19.10.19 11:32 AM (223.62.xxx.241)

    친구가 오해도 있었고
    아기키우느라 바빴을것 같아요
    이제 한숨돌리고 미안한 마음에
    연락한듯
    일단 만나서 이야기 들어보시고
    타당하면 계속 이어가도 될듯

  • 11. 가을비
    '19.10.19 11:33 AM (211.36.xxx.96)

    좋은말씀들 감사해요ㆍ
    맞아요ㆍ 친구도 제가 서운했을거고 저도 연락에 답안하는 친구가 서운했네요ㆍ
    좋은일생기시길 바랄게요

  • 12. ?
    '19.10.19 11:34 A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친구가 진짜 바빴을 수도 있을거 같고,
    원글도 서운할 수 있을거 같고.
    한번 만나 보고 나서
    결정하셔도 늦지 않을 거 같아요.

  • 13. 친구란
    '19.10.19 11:34 AM (1.54.xxx.12)

    서로의 상황에 따라 끊어졌다, 이어졌다 해요.
    그러면서 30년, 40년 갑디다

  • 14. ...
    '19.10.19 11:39 AM (119.196.xxx.43)

    친구가 출산하면 당연히 선물하는건가요?
    다음에 편한시간에 한번보자하고
    감정쓰레기통될것 같으면 그때는
    천천히 띄엄뛰엄 만나면서 지내면 될것같아요

  • 15.
    '19.10.19 11:50 AM (175.127.xxx.153)

    원글님도 자기 변명만 하잖아요
    정신없을것 같아 미루고 미루었다고..
    집방문해도 되냐고 물어보긴 했나요
    마음만 있다면 요즘같이 택배 잘되어 있는 세상에 못할게 뭐가 있겠어요
    친구도 서운한 맘에 답을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서야 마음이 풀렸나보죠

  • 16. ㅇㅇ
    '19.10.19 11:55 AM (222.234.xxx.8)

    아이 낳았는데 못챙긴 일이 제일 큰것같아요
    택배잘되어 있는 세상에 못할게 뭐가있겠어요 2

  • 17. 인연
    '19.10.19 12:05 PM (39.7.xxx.90)

    친구가 맘이 좋은분이네요 서운함을 극복하고 다시 연락하는걸 보면.. 지금이라도 내복이라도 하나 사들고 가서 만나세요..

  • 18.
    '19.10.19 12:07 PM (121.161.xxx.240) - 삭제된댓글

    출산선물 안하면 서운할 일인가요?
    결혼할때 축의금 내줬으면 되었지
    무슨 애기 낳은 것까지 다 챙겨줘야 하는지...
    정말 가족같은 친구 아닌 이상 그런거 다 어떻게 챙기고 살아요?
    요즘 결혼도 안하는 추세고 아이 안낳는 집도 많은데,
    무슨 출산선물이 당연하다는 듯이 이러는 건지 이해불가네요.

  • 19. 근데출산하고
    '19.10.19 12:20 PM (125.182.xxx.27)

    나서 연락안하면 선물준비해놓고 뜬금없이 연락하는것도웃기죠
    출산했으면 백일초대를하든지 ‥먼저 아기낳았다고 때되면 아기얼굴보러오라고하고 자연스럽게선물도준비해서주고하는거지‥연락단절인데 무슨선물을줍니까 그친궁자기입장밖에모르는친구인듯요

  • 20.
    '19.10.19 12:54 PM (121.161.xxx.240) - 삭제된댓글

    결혼식 축의금 보냈거나 참석까지 해줬던 친구들,
    심지어 출산선물까지 보냈어도,
    출산하고 육아하면서 연락 끊겨요.

    난 결혼 안할거니까 안할래, 가 아니라
    결혼하면 친구들이 자연히 끊기기 때문에
    언젠가부터는 축의금을 그동안의 우정에 대한 마지막 선물이라 생각하고 주고 있어요.
    그런 세태인데 무슨 출산선물까지 당연한듯 기대하나요. 너무 염치 없는거죠.

    심지어 결혼하면 살림 빠듯하다고 돈도 안써요.
    축의금, 출산선물 다 해줘도 밥 한번 안사는 친구들도 수두룩 했어요.

    정말 얌체들은 자기 집장만했다고 초대까지 하는데,
    2시간 거리 환승 3번이나 해가면서 다녀와줘도,
    저 이사했다고 초대하면 자가운전도 하면서 애 때문에 못간다 해요.

    이게 현실이에요. 육아하면서 여유없는거 이해합니다.
    하지만 출산선물까지 받았으면 그 후에 친구도리는 해야는데,
    대부분 육아고충 앞세워 친구도리는 쏙 들어가죠.

    그러니 제 말은 출산선물 안해줬다 서운해하는건 너무 생각이 부족하단 말이에요.
    그걸 마치 결혼 안한 사람들의 속좁은 태도로 치부하는 것도 웃기구요.
    현실이 이런데...

  • 21. 님이
    '19.10.19 3:25 PM (211.36.xxx.97) - 삭제된댓글

    원인을 제공했구만 뭘 친구한테 서운했대요
    자식을 낳았는데 친구입장에선 무척 서운했던거죠
    먼저 연락했다니 잘잘못 따지지말고 뒤늦게라도 축하해주세요

  • 22. ...
    '19.10.19 3:26 PM (1.248.xxx.27)

    물어 보세요 연락을 왜 끊었냐 왜 다시 연락했냐 이해되면 다시 만나고 아님 만나지맢고

  • 23. ..
    '19.10.19 4:50 PM (94.134.xxx.16) - 삭제된댓글

    집으로 방문하려고했는데 정신없을거같아서 계속 미루고미루고했었죠ㆍ
    다음에 만나서 챙기려했구요ㆍ


    이걸 어떻게 알아요 ?독심술사도 아니고.
    본인도 절친이면서 뭐 딱히 살갑게 해 준 것도 없으면서 변명만 하네...

  • 24. ㅈㄱ
    '19.10.19 6:03 PM (221.148.xxx.14)

    그정도로 바쁜 사람은 세상에 없는데
    삐진 마음이 좀 풀렸나보네요
    한번 만나보고
    결정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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