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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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릴레오와 다시뵈이다 간단한 시청소감
1. 원글님
'19.10.19 9:07 AM (211.108.xxx.228)다스뵈이다 보시고 생각 바뀌신거 다행이네요.
정경심 교수님은 증권 투자도 가장 소심한 배당주로 했대요.
조국 가족이 참 억울했겠구나 라는 인식이 퍼지기 생각하면 걷잡을 수 없는 순풍으로 되돌아와서 내년 총선 대승이 될수도 있을거에요.222222. ㄱㅂ
'19.10.19 9:11 AM (175.214.xxx.205)진작 뉴스고장을 들으셨음 일찍.깨달으셨을텐데. .
조국사퇴하고 깨달으셨넉3. ㅇㅇㅇㅇ
'19.10.19 9:14 AM (161.142.xxx.107)니편 내편 진영논리가 아니라 나름대로 논리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원글님 생각을 나누어주셔서 감사하고..
알릴레오, 다스뵈이다 안 들어봤지만
"아무튼 저는 이해가 되었고 세상에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수가 있는가? 싶네요.
그리고 검찰이 원래 금융조사 관련해서 엄청나게 무식한 놈들이라는 것은 알고 있기 때문에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 선무당이 강력한 의심에 기반하여 범죄 실행 현장인 코링크를 덮쳤고 여기에 조국 같은 정권의 핵심인력이 연루된 것을 파악하고 나니 범죄를 너무나 확신한 나머지 이런 가족학살극 수준에 해당하는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 생긴 것 아닌가 싶습니다." --> 여기서 한가지 다시 생각해 봐 주셨음 하는 부분이 검찰이 엄청나게 금융관련해서 무식하거나 조국 가족의 범죄를 확신한 게 아니라 자유당, 검찰, 언론의 합작품으로 처음부터 진실여부와 관계없이 조국을 끌어내리려 하는 기획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그 근거는 청문회때 자유당 의원들이 정경심 교수 기소를 가지고 조국을 압박했죠. 가족 들먹거리면서...어제 첫 재판했는데 판사가 기소 내용을 왜 변호사에게 안 줬냐고 2주이내로 주라고 했습니다. 정경심은 기소내용도 모르고 첫 재판을 한 겁니다. 유투브에 재판 방청한 고양이뉴스(?) 유투버 참조하세요.또다른 근거르는 그동안의 검찰이 해온 것들(간첩사건 등등) 검찰의 역사를 봤을때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것들이라고 저는 판단합니다.
조국은 법학자로서 법이 인류를 위해 존재해야 한다는(이 세상 모든 과학, 법, 예술 우리가 누리는 모든 것들은 인류를 위해 존재해야 하죠) 것을 보여주고 있으신 분이라 생각해요. 옳고 그름의 논리가 빠지지 않고 끊임없이 현실을 상기시켜 주셨죠. 그런 부분들이 감성파로 보이고 일을 못할것 같다는 인상을 심어주었을수도 있을것 같아요.4. 어제
'19.10.19 9:14 AM (110.35.xxx.66) - 삭제된댓글다스는 10만 동시접속 ㄷㄷㄷ
5. 은비령
'19.10.19 9:17 AM (1.245.xxx.199)진즉 연루되지 않았다고 생각한사람이지만 이런글좋네요.보통의사람들이 어떻게생각했는지알게되서요
6. ㅇㅇㅇ
'19.10.19 9:26 AM (211.179.xxx.129)님 말씀 진심인 거 같아 좋네요.
다만 조국전 장관이 삼개월간 지옥같은 억울함을 버티고
맞서면서수십년간 못 했던 검찰개혁 중 국회 동의 없이
할 수있는 많은 일들을 해냈다는 건 언급 없으셔서
보탭니다.7. ...
'19.10.19 9:28 AM (106.102.xxx.85) - 삭제된댓글지친일상속에 깨끗한 물한모금 만난것 같은 시청소감입니다.
8. 정치에 무관심한
'19.10.19 9:39 AM (125.139.xxx.167)중도층들이 빨리 깨어났으면 좋겠어요.
9. ㅇㅇㅇㅇ
'19.10.19 9:43 AM (58.153.xxx.144)원글님, 알릴레오 김경록 PB나온것도 꼭 보시길 부탁드릴께요.
그걸 들으니 더 이해가 쉽더라구요... pd수첩 표창장껀도 봐주세요..
설겆이하실때 들으면 금방 따라잡으실거예요10. 쓸개코
'19.10.19 9:53 AM (175.194.xxx.139)제가 원글님을 기억하고 있기때문에 이글이 진심인걸 압니다.
전에 댓글 볼때마다 많이 섭섭했었지요.
근데 자기 주관과 생각을 바꾼다는게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걸 알기 때문에 감사한 마음이 드네요.
솔직한 글 감사합니다.11. 제 감상
'19.10.19 10:02 AM (223.38.xxx.101)전 이번 다스뵈이다를 보고 중도층이 어떤 상황인지 알게 됐어요
사실 제 주위는 거의 문대통령 지지자에 조국 지지편이여서 문대통령 지지하며 조국 반대 라던가 중도층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가 인지하지 못하고 진짜 알바라고 생각 했거든요
(생각만 그렇게 하고 글은 쓰진 않았어요)
나도 얼마나 편협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었는가 새삼 깨닫게 된 다스뵈이다 시청이였습니다12. 네
'19.10.19 10:04 AM (125.177.xxx.105)정경심 교수가 아주 보수적인 투자패턴을 갖고있어 은행 이자보다 조금 높은 주식배당 하는쪽에 투자를 해서 그 팍턴을 깨지 않았을거다 하더군요
그런데도 조범동에게 그런돈을 맡겼다는건 가족사가 있지만 그건 얘기할수 없는거다라고 했어요
전에 잠깐 나왔던 얘기는 조범동이 10년동안 연락이 없다가 종갓집 종손인 내가 이제부터 제사를 맡겠다고 했답니다
친척들이 다들 반겼고 그런 종손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이 있었나봐요
그게 이런 시련의 단초가 되지않았을까 합니다13. 원글님
'19.10.19 10:06 AM (60.53.xxx.20)솔직하고도 담담힌 글 잘읽었습니다.
충분히 공감하고 검찰의 조국님 가족에 대한 무차별 살상극을 이해하게 되셨다니 고맙습니다.14. 원글님
'19.10.19 10:25 AM (180.66.xxx.161)기억합니다. 많이 안타까왔었어요.
내 생각이 일단 정해지면 상대측의 어떤 주장도 듣기 싫기 마련인데, 대단하십니다.
이 글이 제게 큰 위로가 되네요.15. 검찰개혁
'19.10.19 10:59 AM (210.222.xxx.139)자유라는 닉네임 계속 사용하셨다면 님 과거 글 생각이 나네요
생각을 바꾸는 건 결코 쉽지 않은데 이렇게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들 말도 들어보고 본인 생각도 바꾸시고 그걸 또 이렇게 글로 남기시는 모습 보니 멋지고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듭니다.
진심 담긴 긴 글 감사합니다16. 촌
'19.10.19 11:00 AM (58.122.xxx.157)원글님 기억합니다.
저도 이 글이 많이 위로가 됩니다.
진실을 보는 눈이 있으시네요.
무조건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때문에 받은 상처가 어마무시하게 커서요.17. 흠...
'19.10.19 11:29 AM (211.202.xxx.216) - 삭제된댓글저는 다스뵈이다 볼때마다
특정시국에는 많이 아쉽습니다....어제도 그랬지만 일단 패널말에 너무 많이 끼어들어요.
마치 너네들은 모르니까 내가 한번 더 정리 해줄께 하는 그 특유의 말투
......했으나
......했으니
헤어와 패션에 엄청 공들이는, 매일 습격당하고 해킹당하는 주씨(개인적 비호감)
마치 조국장관이 우리 둘한텐 다 이야기 한다........하고 뻐기는 느낌이 확 들고
암튼 마음에 안들어도 저같은 콘크리트 지지층은 걱정없지만
지난번 평생 1번 찍다 어렵게 돌아세운 주변 사람들도
다 떨어져 나갈거같아서 더 신경질나고 분합니다.
한 가족을 도륙한다는말 백만번 공감하는데
어떻게 그리 안 친한다는 친척한테 그리 큰 돈을 덥석 맡기는지..........가장 기본이 너무 허술해서 도저히 누굴 납득시킬 재간이 저에겐 없네요.18. 반대로
'19.10.19 11:36 AM (211.202.xxx.216)느끼는 사람도 있어요.
다스뵈이다 볼때마다
어제도 그랬지만 일단 패널말에 너무 많이 끼어들어요.
마치 너네들은 무지하게 모르니까 내가 한번 더 정리 해줄께 하는거 같아 불편하고
그 특유의 말투
......했으나
......했으니
헤어와 패션에 엄청 공들이는, 매일 습격당하고 해킹당하는 주씨(개인적 비호감)
둘이 뭐 대단한 정보 쥐고있는것처럼 뻐기는 것도 마음에 안들고
김경록 PB도 뭐 비슷한말 했죠.
암튼 마음에 안들어도 저같은 콘크리트 지지층은 걱정없지만
여기만 봐도
너무나 맹목적인 광신도 수준의 지지자들도 헉 스럽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같은 콘크리트 지지층이야 상관없으나
지난번 평생 1번 찍는 어렵게 어렵게 돌아세운 주변 사람들도
다 떨어져 나갈거같아서 더 신경질나고 분합니다.
이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서
왜 이렇게 그럴수 있다, 그럴 수 있다를 계속 해야 하는지.......
하여간 저부터라도 그 교수님은 정말 이해가 안 가네요19. 오수
'19.10.19 2:48 PM (112.149.xxx.187) - 삭제된댓글고맙습니다 솔직한 글 올려주셔서...많은 위로가 됩니다...
20. 원글
'19.10.19 4:37 PM (14.32.xxx.163)제 글이 위로가 된다는 말씀들이 참 많으시네요.
그동안 얼마나 답답하고 마음에 생채기가 많으셨으면... ㅠㅠ
에고, 그 아픈 상처에 저는 그동안 소금을 뿌렸던 사람이었네요. 물론 어느 순간부터 근데 조국 가족이 무슨 천륜을 어긴 것도 아니고 용서받지 못할 범죄를 한것도 아니고 누구에게 극심한 피해를 준 파렴치범들이 아닌데 고위공직자 가족이라는 이유로 이렇게까지 멸문지화 수준의 핍박을 당하는 것은 뭔가 크게 잘못된 것 같다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어찌보면 그동안 좀더 노력을 해서 진실을 파악해 보려는 노력을 했었다면 좀더 빨리 알게되었을 수는 있었을 것 같은데 지겹고 귀찮다는 생각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정치적 사건에 대해, 먹고 살기도 바쁜 현실속에서 자기일처럼 이렇게 안타까워 하고 가슴아파 하면서 주말마다 평화적 집회에 나서서 목소리 외치는 놀라운 시민들이 전세계 어느나라에 있을지... 저는 우리나라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합니다. 조국 가족은 거의 군중의 돌팔매 수준의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입으셨지만 김종민 의원의 소쩍새 비유처럼 이 난장판을 계기로 우리가 소원하는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이 이뤄진다면 왜 당하는지도 모르고 당했던 그 막심한 피해에 대해 그래도 역사적 의미는 있었다고 자부할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역사적 의미고 나발이고 사랑하는 가정의 상처가 먼저 회복되셔야 할 것 같은데 그동안 악플에 동참했던 사람으로서 죄송하였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립니다.
저 위에 어떤 분께서 그래도 짧은 기간 장관으로 일하시면서 수십년간 못했던 검찰개혁의 시동을 거셨다는 업적을 말씀하셨는데 전적으로 동의하구요. 저는 그런 업적 하나도 없었다고 해도 가짜뉴스의 폭탄 속에서 버텼던 것 만으로도 검찰개혁의 큰 물꼬를 튼 업적이라는 김어준의 말에 동의합니다.이 난장판으로부터 우리가 큰 교훈을 얻어서 언젠가 우리나라에 좋은 날이 속히 왔으면 참 좋겠네요.21. ssss
'19.10.19 6:16 PM (161.142.xxx.107)어찌보면 그동안 좀더 노력을 해서 진실을 파악해 보려는 노력을 했었다면 좀더 빨리 알게되었을 수는 있었을 것 같은데 지겹고 귀찮다는 생각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 정말 솔직한 말씀 용기있으십니다. 원글님 뿐만 아니라 일상을 살고 있는 다수의 국민들이 원글님과 같은 마음이고 또 그렇게 살아야 이 세상이 편안한 것이겠지요. 우리가 평안한 일상을 깨고 주말마다 거리로 뛰쳐 나오게 만든 사람들은 제 할일을 제대로 안 한 사람들 때문이지요. 우리는 대한민국 헌법 아래 민주주의 시스템 안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시스템 대로, 보편적 상식과 원칙 아래서 우리의 일상을 하고 있으면 되었던 건데 이 무슨 난리랍니까?
내 권리를 포기하지 맙시다. 대한민국의 민주 공화국이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우리가 권리를 포기하는 순간 악마가 우리의 권리를 뺏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