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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내리사랑

성격 | 조회수 : 290
작성일 : 2019-10-18 20:31:21
친정엉마는 외할머니께 큰사랑 못받고 옛날 딸만 세명을 둬서 엄청난 시집살이하다 외할아버지 일찍 돌아가신후 엄청나게 힘들게 사셨대요


큰이모랑 15살 차이나는데 큰이모가 거의 키웠고 큰이모가 일찍 결혼하고는 외할머니 병간호하며 어려운 집안일 도맡아하시다


결혼도 당시 늦은 20후반에 하시고 결혼하고 일주일후 외할머니가 돌아가셨구요


외할머니가 엄청난 호랑이 할머니에 따뜻하게 자식 품어주지 못하고


아이셋 혼자 키우며 딸들만 뒀다는 컴플렉스로 딸들 엄청나게 구박하셨구요


출산하셨을때도 아무도 없이 동네 산파가 아기낳는것만 받아줬고


4형제나 뒀지만 산후조리 한번 못하고 누구하나 음식한번을 따뜻하게 품어주거나 도움준적이 없으셨어요


큰이모도 자식이 8명에 가난해서 아무런 도움 못줬어요





그나마 아빠가 다정한 성격에 엄마에게 다 지고 사시며 맞춰 주셨는데 오빠 낳고 그귀한 아들 낳은거에 감격해 많이 우셨답니다


2남2녀로 자식은 잘낳았다 생각하셨어요





그런데 받은 사랑이 없어 그런가 자라면서 참 싸늘하고 차갑고


자식품어 주는 그런게 없어도 너무 없고 특히 장녀인 제가 울집서 가장먼저 결혼해 출산을 했는데도 어찌나 차갑고 냉랭하던지..


산후조리원 들어가 있어도 친정서들 몸에 좋은것들 미역국이라도 끓여다 주거나 아기보러 자주들 오는데 울 친정서는 딱한번 와보고는 끝..그리고 아기도 한번 안아보지도 않고 너희 시댁 자식이다라는 말만 하셨어요


30분거리 살았는데 조리원 퇴원해 집에 가는데도 반찬한개는 커녕 와보지도 않고 집으로도 거의 안와보시구요





저는 엄마성격 알기때문에 크게 서운하지 않았거든요


근데 제 자식 키워보니 저는 외할머니 ㅡ엄마랑 완전 반대로


오히려 어릴때 그런 엄마가 너무 싫어 아이들에게 너무 많은걸 해줘요


사랑도 많이 주고 다정다감 큰소리 안내려고 하고..한이 되서 완전 반대로 더 더 해주고 싶어요





제여동생도 과하게 자식사랑 올인합니다


막내이모는 엄마랑 완전 반대로 자식들에게 끔찍하고 정말 자상하고 잘하세요 이모랑 엄마랑 쌍둥이 처럼 비슷하게 생겼는데


어릴때 이모같은 엄마면 좋겠다 했어요





부모성격 유전이라는데 완전 반대도 있구나 싶어요



IP : 112.154.xxx.3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10.18 8:38 PM (121.165.xxx.46)

    장녀를 창녀로 쓰신거 빼곤 좋은 글이네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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