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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펌)조국으로부터 받은 문자-김주대 시인

살아서돌아온사람 조회수 : 4,287
작성일 : 2019-10-17 21:48:10
< 문자 >

“저를 위해 쓰신 시, 이제서야 접했습니다.
송구하고 면구하고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 조국

이른 아침 조국 전 장관의 문자를 받고 답변을 한참 망설였다. 생각지도 못한 문자였기 때문이었다. 무엇보다 ‘사람(목숨, 삶)’이 걱정이었으므로 어떤 정치적인 표현의 답변보다는 건강에 대한 걱정을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았다. 걱정하는 분들이 너무 많으니 가족 모두 건강하셔야 한다고 짧게 답변을 드렸다.

내가 쓴 글 ‘살아서 돌아온 사람’은 시라기보다 그냥 울분이었고 연민이었으며, 걱정과 살아 돌아온 것에 대한 안도와 감사였다. 많은 분들이 절망하고 아파할 때 다르게도 한번 생각해 보자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위로이기도 했다. 살아 돌아왔으니 그것으로 됐다는 심정이었다.

조국 전 장관의 문자를 공개할까 말까 역시 종일 생각하였다. 공개하기로 했다. 현재 그의 절박한 마음과 사람을 대하는 겸손하고 겸허한 태도가 고스란히 드러나기 때문이었다. 눈물 흐르듯 줄줄 망설임 없이 흘러나온 열거 표현(송구하고 면구하고 감사하고 고맙다)은 너무 아프고 괴로운 심정의 다른 표현임이 분명하기 때문이었다. 우리가 그것을 함께 알고 있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였다. 자신이 버려지지 않고 살아있다는 것을 확인한 비통함과 애틋함이 문자에 그대로 드러났다. 제도(법)와 결합된 인간의 추한 욕망, 저 악무한의 손아귀, 무한 악의 난도질로부터 그를 구출해야 하는 것은 윤석열의 법, 검찰의 법, 법원의 법 위에 사람의 법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모든 언론의 악마 같은 문장 장난질에 치가 떨렸다. 지구 인류 최고의 상징체인 언어를 이토록 간사하게 더럽힐 수 있나 하는 걱정도 들었다. 이를테면

-숨조차 쉬기 힘든 답답한 세상, 조국은 숨을 쉬고 있다.
-조국이 밥을 먹다니, 먹고 살기 힘든 세상에 너무 한 일 아닌가.
-조국이 걷고 있다, 무슨 일인가.
-조국의 가족 모여 산다, 어떤 대응책이 나올지 궁금하다.
-조국이 다리로 걷고 있다, 그의 팔은 입원하였나.

이들 예시문보다 더 더럽고 야비한 문장들이 두 달여간 나라와 국민의 머리를 지배하였다. 그만할 때가 되지 않았나. 나라가 어지러워질 때 문장부터 더러워진다. 더러워진 문장을 그대로 둘 수 없다.

이 글은 조국 개인을 넘어 ‘사람의 법’과 ‘사람의 언론’과 ‘사람이라는 원칙’을 버리지 말아야 한다는 믿음을 전제로 썼음을 밝힌다.

< 살아서 돌아온 사람 >

조국,
당신은 인간이 만든 인간 최고의 악마조직과 용맹히 싸우다
만신창이가 되어 우리 곁으로 살아서 돌아왔다.
울지 마라, 이것은 인간의 역사,
기록이 사라진 이후까지 기록될 것이다.
당신의 온가족을 발가벗겨 정육점 고기처럼 걸어놓고
조롱하며 도륙하던 자들은 떠나지 않고
우리 곁에 있으므로
우리의 철저한 공격 목표물이 되었다.
난도질 당한 당신의 살점과 피와 눈물이 만져진다.
죽음 같은 숨을 몰아쉬며 내민 손,
그 아픈 전리품을 들고 우리 전부가 백정의 심정으로 최전선이 되었다.
노무현 대통령이 죽고, 노회찬 대표가 죽어서 간 길을 따라
당신은 절며절며 살아서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못한 몸 우선 옷부터 입어라.
밥부터 좀 먹어라
우리는 당신이라는 인간, 당신이라는 인류의
생존한 살과 체온을 안전하게 포위하였다.
누구도 당신과 당신의 가족을 건드릴 수 없이 되었다, 우선 잠부터 좀 자라.
죽지 않고 살아서 돌아온 당신을 불씨처럼 품은
우리는 오래전부터 사실 활화산이었다.
하루쯤 울어도 좋다, 내일의 내일까지가 우리 것이니까.
하루쯤 통곡해도 무관하다, 당신이 살아서 돌아왔으니까.
오늘까지는 당신의 생환이 좋아서 울자
당신 투블럭 머리카락 염색 빠진 끝부분 알뜰히 염색하고
샤워하고 상처투성이 심장도 수습하라,
내일은 우리가 백정의 심정으로 최전선이니까
조국,
당신이 살아서 돌아왔다, 죽지 않고 살아서 돌아왔다.
살아서 돌아왔다.
IP : 59.13.xxx.68
7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검찰개혁
    '19.10.17 9:51 PM (222.104.xxx.175)

    고맙습니다

  • 2. 기레기아웃
    '19.10.17 9:51 PM (183.96.xxx.241)

    공개해주셔서 고맙습니다 ㅠ

  • 3. 좋은 글
    '19.10.17 9:52 PM (211.244.xxx.144)

    이런 좋은 글 조국장관님이 직접 읽으셨다니 제가 다 감사하네요ㅠㅠ

  • 4.
    '19.10.17 9:52 PM (180.226.xxx.225)

    눈물나...ㅠㅠ

  • 5. 소나무
    '19.10.17 9:52 PM (121.179.xxx.139)

    마냥 착하기만 한 사람. ㅠㅠ

  • 6. ㅇㅇ
    '19.10.17 9:52 PM (116.42.xxx.32)

    이 시 읽고 우네요.저

  • 7. ㅠㅠ
    '19.10.17 9:52 PM (218.236.xxx.162)

    다행입니다

  • 8. 눈물나요
    '19.10.17 9:53 PM (153.236.xxx.145)

    감사합니다

  • 9. 정말 기가
    '19.10.17 9:53 PM (115.161.xxx.65) - 삭제된댓글

    막히네요.
    기레기도 아니네요.
    쓰레기도 아니예요.

    대체 저런 표현을 써갈긴 인간들을 뭐라고 불러야 마땅하죠?

  • 10. 쓸개코
    '19.10.17 9:53 PM (175.194.xxx.139)

    제가 이런 시를 받았다면 울었을지도 모르겠어요..ㅜㅡ

  • 11. 정말 기가
    '19.10.17 9:54 PM (115.161.xxx.65) - 삭제된댓글

    막히네요.
    기레기도 아니네요.
    쓰레기도 아니예요.

    한 인간이, 최선을 다해 살아온 한 가정이
    백일동안 겪고 있는 고통 앞에서
    대체 저런 표현을 써갈긴 인간들을 뭐라고 불러야 마땅하죠?

  • 12. ..
    '19.10.17 9:54 PM (58.143.xxx.82)

    시인께서 이렇게 위로를 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조국 교수님의 아픔을 다독여주셔서요.

  • 13. 시인
    '19.10.17 9:55 PM (119.64.xxx.175)

    시인님의 직설적인 표현에 울컥해지네요. 장관님의 답글을 보니 품격이 느껴집니다. 춘장과 달리~

  • 14. 소망
    '19.10.17 9:56 PM (118.176.xxx.108)

    아 눈물나 ㅠㅠㅠ장관님은 왜 맨날 송구하고 감사하고 고맙고 죄송하고 ...그렇게 말한대요
    이 시 읽으시고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시길 바랍나다 ㅠㅠ

  • 15. 감사해요
    '19.10.17 9:57 PM (223.38.xxx.247)

    시인님의 절절한시가
    우리한테도
    조국전장관한테도
    잊지못할 위로가 될겁니다
    감사합니다

  • 16. ..
    '19.10.17 9:57 PM (175.192.xxx.204)

    같이 웁니다. ㅠ
    감사합니다.

  • 17. ㄱㄱ
    '19.10.17 9:58 P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

    조국교수 글은 읽을 때마다 눈물이 나네요
    검찰 언론 자한당 그만큼 당하게 될 겁니다.
    당해야 합니다.
    얼마나 아픈지 경험해야 합니다...반드시

  • 18. ..
    '19.10.17 9:59 PM (106.102.xxx.55)

    혹시 조국이는 지금도 일어나서 자기 이름 검색해보는 건가?
    저 시는 또 어디서 봤대요?

  • 19.
    '19.10.17 10:00 PM (125.178.xxx.237) - 삭제된댓글

    위에 충님 당신은 조국같이 고귀한 이름 함부로 쓰지마세요 아시겠어요?

  • 20. 106.102
    '19.10.17 10:01 P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

    미친년인지 놈인지
    누가 보라고 알려줬겠지..힘내라고..
    일반인과 생각하는 게 달라 이것들은

  • 21. 106.102는
    '19.10.17 10:01 PM (58.233.xxx.151)

    인격 살인 그만 하세요

  • 22. 공개해주셔서
    '19.10.17 10:02 PM (58.233.xxx.151)

    감사합니다
    시 읽고 엄청 울었는데
    오늘 또 장관님의 답장과 그에 대한 소회도
    너무 마음 아파요 ...

  • 23. 감사합니다
    '19.10.17 10:04 PM (222.97.xxx.125)

    바보 같다는사람..

    왜 이리 우리가 사랑햇던 사람들은 모두 착하고 바보인건지..
    그래서 우리가 좋아하고 존경하는 거겟지만..

  • 24. 조국수호 검찰 개혁
    '19.10.17 10:05 PM (220.125.xxx.62)

    언론개혁
    문재인 정부 끝까지 지지합니다

  • 25. 쓸개코
    '19.10.17 10:05 PM (175.194.xxx.139)

    106.102..55 그걸 여기분들이 어찌 알거며 그걸 왜 댁이 궁금해합니까.

  • 26. 엉엉
    '19.10.17 10:06 PM (175.223.xxx.125)

    또 눈물나요 ㅠㅠ

    시인이시라 역시 표현이 남다르군요

    가슴에 절절..

  • 27. 106
    '19.10.17 10:07 PM (59.13.xxx.68)

    짐승의 심장을 갖고 인간의 탈을 쓴 자.
    피눈물 흘리는 날
    모두에게 외면당하리니.

  • 28. 106.102.xxx.55
    '19.10.17 10:07 PM (116.40.xxx.79)

    사람들이 힘내라고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걸어준다.
    그렇게 꼬여서 세상을 살면 괜찮은지?
    묻고싶네.
    못됐어!!!

  • 29. 세상에
    '19.10.17 10:07 PM (121.131.xxx.28)

    ..
    '19.10.17 9:59 PM (106.102.xxx.55)
    혹시 조국이는 지금도 일어나서 자기 이름 검색해보는 건가?
    저 시는 또 어디서 봤대요?

    세상에는 당신 같은 사람만 있는 게 아니에요.
    힘들 때 위로해 주고,토닥에주는 친구 없죠?
    그러니까 모르는 거예요.

  • 30. Chjk
    '19.10.17 10:08 PM (175.114.xxx.153)

    성공한 소설가보다 가난한 시인을 선택하겠다던 누군가의 말이
    생각나네요
    정말 시인들은 대단한것 같아요
    조국장관은 평생 잊지못할 것 같네요

  • 31. 에휴
    '19.10.17 10:08 PM (222.232.xxx.78)

    술땡기는 나날이네요

    다시
    조국장관의 환한 웃음을 볼 수는 있는지
    가족이 오손도손 행복한 식사를 하실 수는 있는건지
    갈기갈기 찢긴 가족의 상처는 또 어쩔껀지
    너무 너무 힘든 나날일텐데..
    신이시여 이 가족을 지켜주소서

  • 32.
    '19.10.17 10:10 PM (124.53.xxx.190)

    갈기갈기 찢긴 그 고통과 모멸감ㅠㅠ
    고맙습니다.

  • 33. ..
    '19.10.17 10:10 PM (106.102.xxx.103)

    그냥 궁금하네요.
    뉴스에 나올 리도 없는 무명시인이 쓴 거를.

    저는 그냠 궁금하구요,여기 분들이 알 리는 없겠죠,그러네요.
    알 리가 없죠.
    조국님은 시 하나 읽고 전번 알아내서 문자도 보내시지만.
    아니면 원래 아는 사이셨던가?

  • 34. ...
    '19.10.17 10:12 PM (211.252.xxx.237)

    눈물나요 ㅜㅜㅜ 그래 감사해야하네요. 살아 돌아와줘서 ㅠㅠ

  • 35. 106.
    '19.10.17 10:14 PM (211.215.xxx.107)

    싸구려인격에 천박한호기심.
    쏘패.

  • 36. 106.102.xxx.들이
    '19.10.17 10:14 PM (121.169.xxx.171)

    사람인 척 한다...

  • 37. 함께
    '19.10.17 10:14 PM (49.167.xxx.126)

    기도해요.
    주님.당신은 모든 것을 알고 계시니
    조국과 그의 가족들이 저 악마들에게 휘둘리지 않도록
    돌보아 주소서.

  • 38. min0304
    '19.10.17 10:14 PM (110.70.xxx.207)

    눈물이 맺히네요 ㅠㅠㅠ 조국장관님! 왠지 육육공들에 의해 살아남은 몇몇 사이트는 눈팅하실것 같아서요! 살아서 같이 살아서 우리 꼭 노무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이 바라는 그리고 우리가 바라는 세상 함께 울고 웃으며 함께 가요! 꽃길은 아닐찌리고 진흙탕 함께 걷는다 해도 함께 같이 걸으께요! 같이 뭐 신발 더러워 지면 되니까요!

  • 39. ㄴㄴ
    '19.10.17 10:15 PM (223.38.xxx.30)

    눈물이 흐르네요ㅠㅠㅠ

  • 40.
    '19.10.17 10:16 PM (219.250.xxx.177)

    울었어요

  • 41. ...
    '19.10.17 10:16 PM (1.231.xxx.48)

    ..

    '19.10.17 10:10 PM (106.102.xxx.103)

    그냥 궁금하네요.
    뉴스에 나올 리도 없는 무명시인이 쓴 거를.

    저는 그냠 궁금하구요,여기 분들이 알 리는 없겠죠,그러네요.
    알 리가 없죠.
    조국님은 시 하나 읽고 전번 알아내서 문자도 보내시지만.
    아니면 원래 아는 사이셨던가?
    ----------------------------
    글 도입부 읽어봐요.
    저렇게 문자가 오갔으면
    원래 아는 사이였을 가능성이 높죠.

    조국장관은 30년 동안 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진보 인사로 활발하게 활동했고
    청와대 민정수석도 지내서
    인맥이 일반인에 비해 매우 넓을 거에요.
    방구석에서 키보드나 두드리는 당신은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 42. ..
    '19.10.17 10:17 PM (99.247.xxx.48)

    윗분께서는 페이스북이나 sns를 하지 않으시나 봅니다.
    이런 글들이 옮겨져서 전해 지는 경우가 많아요.

    저도 위로 받았습니다. 감사해요.

  • 43. 이밤에
    '19.10.17 10:17 PM (118.218.xxx.167)

    울컥합니다ㅜㅜ
    너무 감사합니다

  • 44. 조국수호
    '19.10.17 10:18 PM (1.253.xxx.101)

    모두들 그만울어요 살아서 돌아온날 하루만 울자고했잖아요
    우린 다시 정신과 육체를 가다듬고 전선으로 뛰어들어야지요
    모두들 다시 화이팅 합시다

  • 45. 옥사나
    '19.10.17 10:19 PM (1.253.xxx.101)

    하~~노무현도 죽고 노회찬도 죽어간길
    조국은 절둑절둑 살아돌아왔다는거~~~너무 와닿네요 ㅠ.ㅠ

  • 46. ㅠ.ㅠ
    '19.10.17 10:19 PM (14.45.xxx.72)

    장관님ㅠ.ㅠ 건강 꼭 챙기세요

  • 47. 시를 읽고
    '19.10.17 10:19 PM (1.252.xxx.101)

    살아돌아온 조국장관께서 위로받으셨을거 같네요

  • 48. 106
    '19.10.17 10:22 PM (59.13.xxx.68)

    당신이 모르면 무명인가요?
    김 주대 시인의 시는 지금은 비루해졌지만 뉴스룸이 한창 빛나던 시절 앵커브리핑에 전문 인용됐어요.
    그리고 SNS ...넷웤의 정보 전달력을 잘 모르시는군요.

  • 49. ....
    '19.10.17 10:26 PM (112.173.xxx.46)

    그의가족들을 꼭 안아주고픈
    아픈밤입니다
    그리고..총성없는 전쟁같은 나날들
    꼭 지키내겠습니다.
    우리 모두를

  • 50. 위로가 되었기를
    '19.10.17 10:27 PM (180.68.xxx.109)

    조금이라도...
    알아보는 사람과 고마움을 느끼는...
    사람이 먼저인 사회!

  • 51. .
    '19.10.17 10:29 PM (106.102.xxx.47)

    노무현 노회찬이 왜 죽어버렸는지, 혹시 제가아는 이유말고 다른이유가 있었나요?
    두 사람 다 뇌물 조사 받다 간 거잖아요?
    그 죽음으로 인해, 조사는 흐지부지 되어 버렸구요.
    다른 이유가 있어요?

  • 52. ㅠㅠ
    '19.10.17 10:34 PM (1.249.xxx.218)

    조국님과 가족분들께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셨기를ㅠㅠ
    시인님께도 감사하네요

  • 53. 행운
    '19.10.17 10:37 PM (221.160.xxx.87)

    106.102

    이런글에 쓰레기 질문에
    답을요구하다니

    니가 처 알아보던지
    뚫린입이라고

    정말 어찌되야 인간의 탈을 쓰고
    저지경까지 되나

  • 54. 사람
    '19.10.17 10:41 PM (112.152.xxx.131)

    106 102..
    오직 이곳을 도발하기 위한 글...
    여긴 아니여~~~~

  • 55. 내마음
    '19.10.17 10:42 PM (182.227.xxx.157)

    울컥합니다
    조국. 교수님. 건강하세요

  • 56. 같은마음
    '19.10.17 10:43 PM (125.177.xxx.147)

    무슨 말로 표현이 될까요ㅠ
    고통 감내하면서 큰 일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장관님이 아니였다면, 조국이 아니였다면..
    아찔합니다.

  • 57. 기레기ㅆㅂ놈들!
    '19.10.17 10:47 PM (106.102.xxx.218) - 삭제된댓글

    나라가 어지러워질 때 문장부터 더러워진단다!

  • 58. 한국검찰
    '19.10.17 10:51 PM (106.102.xxx.218) - 삭제된댓글

    인간이 만든 인간 최고의 악마조직22222

  • 59. 기레기들
    '19.10.17 10:53 PM (219.137.xxx.210)

    삼대가 재수없길 빈다
    더불어 쏘패 106.102 너는 ..,
    에혀 짐승에게 뭔 사람말이 가당키나 하냐
    넌 그냥 그렇게 살다 가라

  • 60. 아프네요.
    '19.10.17 10:55 P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갖은 수모와 깊은 상처를 입혀놓고는

    행여 어찌될까봐 그냥 마음만 졸이고 있었는데
    이렇게 곁에 계시는것 만으로 얼마나 안심이 되는지..

    외로워 마세요 조국장관님 우리가 조국입니다.

  • 61. ..
    '19.10.17 11:01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살아서 돌아온 사람
    106 버러지.. 무명시인이 쓴 시면 또 왜? 나도 쓰고싶으나 글재주없어 읽고 공감만 한다.

  • 62. 김주대시인님
    '19.10.17 11:04 PM (116.126.xxx.128)

    감사합니다.
    ㅠㅠ

  • 63. 106.102
    '19.10.17 11:04 PM (115.41.xxx.134)

    신이 당신을 벌하길 간절히 빈다.

  • 64. ...
    '19.10.17 11:12 PM (61.72.xxx.45)

    감사합니다
    살아서 돌아온 그 분!
    그리고 시인!

  • 65. ㅠㅠ
    '19.10.17 11:23 PM (211.202.xxx.104)

    저도 울고 있네요ㅠ 김주대 시인님 감사합니다.

  • 66. 102.106 쓰레기
    '19.10.17 11:26 PM (14.45.xxx.220)

    인간으로 왔다가 개로 돌아갈 운명의 쓰레기. 102.106.

  • 67. min0304
    '19.10.17 11:43 PM (61.79.xxx.191)

    102.106: 지옥도 당신은 안 받아줄듯. 평생 이세상에서 고통이란 고통 모두 받고 평생 사시기를!!!!

  • 68. 저도
    '19.10.17 11:45 PM (219.92.xxx.255)

    뒤늦게보고 울컥하네요.
    조국님 살아서 돌아와줘서 고마워요.

  • 69. 울컥
    '19.10.17 11:50 PM (211.112.xxx.251)

    눈물을 닦고 있습니다. 조국전장관님 우리가 송구하고 면구하고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겸손한분 건강하시길..

  • 70. lsr60
    '19.10.17 11:55 PM (106.102.xxx.161)

    또 웁니다 마음이 아파요ㅜㅜ
    인간 최고의 악마조직
    악마그들과 그가족들에게
    꼭 철퇴가 내려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71. 벌레 보거라
    '19.10.17 11:59 PM (58.123.xxx.199)

    시인이 전체공개로 페북에 시를 쓴거라
    베북하는 사람이라연 아무나 다 볼수가 있는거란다.
    현재 공유가 688 회 되었으니 조국 전 장관의
    지인이나 정경심 교수가 보았을 가능성은 더 커진단다.

    글쓴이 김주대 시인은 무식하고 돈 밖에 모르는
    벌레같은 존재들은 모르겠지만
    전시회도 일년에 두차례나 하고 그림도 기가 막히게
    그리는 유명한 문인화가시다.
    그 시인에게 메신저 보내는건 전혀 어려운 일도 아니고
    개인정보 보면 전화번호 공개한 사람도 있으니
    문자보내는것 또한 아무일도 아니란다 알았느냐.

    모든걸 의심의 눈초리로 보니 순수한 마음을
    표현한 글에도 색안경을 끼고 의심을 하는구나.
    망할..

  • 72. ??
    '19.10.18 12:24 AM (180.224.xxx.155)

    조국 장관님과 가족분들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

  • 73. ㅠㅠ
    '19.10.18 12:54 A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어휴,
    진짜 바보 같애.
    시 읽으니 눈물 나네요.

    검찰개혁 꼭 이뤄요, 우리!

  • 74. 잉~
    '19.10.18 12:59 AM (220.81.xxx.85)

    찡하네요ㅠㅠ

  • 75. 102.106
    '19.10.18 1:42 AM (121.183.xxx.6)

    내 살아 숨이 멈추는 그날까지 널 저주하련다..인간인척 살아가는 악마새..

  • 76. ㅠㅠ
    '19.10.18 2:13 AM (14.46.xxx.225)

    새벽에 글 읽다 이리 운건 첨이네요
    정의와 함께 내 조국을 지킬겁니다
    서초에서 미약한 촛불 하나 보태렵니다 ㅠ

  • 77. 일찍
    '19.10.18 5:05 AM (211.220.xxx.118) - 삭제된댓글

    잠이깨어 습관처럼 들어왔다가...
    이새벽에 흐르는 눈물을
    주체 할수가 없네요. ㅠㅠㅠㅠ

  • 78. ...
    '19.10.18 9:23 AM (61.253.xxx.225)

    조국교수님의 짧은 문자에
    너무 맘이 아프네요.
    서초에서 촛불 하나 보태보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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