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개 수업이라고 학교 갔다가....ㅠㅠ
기여이 너네반 안 들어가고
다른 반 과목 수업 보러 간다고
오늘따라 부운 얼굴
짙은 화장으로 정성껏 숨기고
아침 학부모 연수부터 참가한다고
1층 도서관에
9시 10분에 도칙했는데...
적막..고요.
얼마나 진지하시길래..하고
조용히 문 열었는데 텅 빈...
사서샘 놀라시고.
전 공개수업이 다음 주 화요일이라 더 놀래고..
화장한 거 아까워
커피 마시러 걸어 왔네요
날씨는 좋고 참.마음이...
왜 너무나 당연하게
탁상 딜력에 오늘로 메모되어 있는지
아오...요상하네요
진짜 다음 주에 가지 말까봐요.
하교 후에 얼마나 깔깔하고 윳을런지
아뇌....ㅋㅋ
1. ㅎㅎㅎㅎ
'19.10.15 10:02 AM (121.190.xxx.146)아드님 교실 아니었던게 얼매나 다행이에요 ㅎㅎㅎㅎㅎ
커피맛있게 드세요~2. 너트메그
'19.10.15 10:04 AM (211.221.xxx.81)아이 귀여워요~~
원글님의 정성스런 화장과 사서샘 깜놀한거 생각하면 ㅋㅋㅋㅋㅋ
갬사합니다~~
어제 너무 우울한 하루였는데 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한참 웃습니다 ㅋㅋㅋㅋㅋㅋ3. ㅍㅎㅎ
'19.10.15 10:04 AM (39.119.xxx.108)헉~~~~
4. ㅎ
'19.10.15 10:04 AM (221.162.xxx.233)덕분에 웃었어요 ㅎ
5. ㅎ
'19.10.15 10:04 AM (180.67.xxx.207)아드님 교실 아닌게 얼마나 다행이에요
6. ㅇㅇ
'19.10.15 10:05 AM (49.142.xxx.116)헉 ㅎㅎ
근데 중딩정도면 자녀가 자기 학교 오지 말라면 안가는게 좋아요.
와달라고 하면 가고...7. 초승달님
'19.10.15 10:06 AM (218.153.xxx.124)ㅎㅎㅎㅎ
8. ㅋㅋ
'19.10.15 10:06 AM (182.215.xxx.251)잘 웃었어요
아드님 교실 먼저 안 가서 진짜 다행이네요 ~^^9. rolrol
'19.10.15 10:06 AM (112.167.xxx.85)지금 당장 카메라로 찍어서 남기세요.
날도 좋고 화장도 정성껏 하셨고 뜻밖의 자유시간이니 얼굴이 가장 화사할 거라고 장담합니다.
참 귀여운 글에 덕분에 같이 웃었습니다.10. ...
'19.10.15 10:06 AM (61.72.xxx.45)담주에 학부모연수는 가지마세요~^^
11. ...
'19.10.15 10:06 AM (223.39.xxx.18)아드님 교실 아닌게 얼마나 다행이에요222222
ㅎㅎ12. ㅡㅡ
'19.10.15 10:07 AM (121.153.xxx.167)담주화욜 교실에가도 비슷할거에요ㅎㅎ
한두명.올려나?13. ...
'19.10.15 10:07 AM (210.101.xxx.3)님이랑 같이 커피마시고 싶네요~~ 고3맘인데 요즘 맘이 쿵쾅쿵쾅 심난... 직딩맘인데 회사 눈치보며 열심히 쫓아다녔던 공개수업 이런거 지나고보니 다 부질없었다고 하면.... 욕하실라나? 암튼~~ 기왕 화장도 예쁘게 하고 나오신거 바람도 쐬고 좋은하루 되시길 바래요~~ ^^
14. ㅋㅋㅋ
'19.10.15 10:08 AM (112.152.xxx.131)그런 날도 있고, ㅎㅎ
이왕 치장하고 나오셨으니
서울이면 덕수궁 돌담길이라도 걸으면서
분위기 함 잡으세요,,,,,,지방은 그런 게 젤 부러워요,
서울의 고궁들,,,그 기와지붕의 선,,그게 너무 이뻐서 서울만 가면
북촌 서촌 고궁,,막 돌아다니다 옵니다. 여긴 남도끝,,15. 아놔
'19.10.15 10:09 AM (112.148.xxx.10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겠어요 그 심정 알겠어요
허탈하고 자괴감 느껴지고 내가 밉고..
그러면서 꾸민거 아까워서 누구 부르고 싶고
ㅋㅋㅋㅋㅋㅋ
저도 얼마전 그랬거든요16. 중일
'19.10.15 10:09 AM (219.250.xxx.79)아이가 오지말라면 가지마세요
엄마는 아이말 안듣고
자기말만 들으라고 강요하지17. 정말
'19.10.15 10:09 AM (222.239.xxx.114) - 삭제된댓글교실이 아니라 천만 다행이에요.
예쁘게하고 나오셨으니 커피 우아하게 드시고 들어가세요~18. ??
'19.10.15 10:12 AM (180.224.xxx.155)ㅋㅋㅋ님은 당황하셨을텐데 넘 재밌어요
오랫만에 덕분에 많이 웃었어요19. 이 한 몸
'19.10.15 10:13 AM (121.170.xxx.49)희생해서 이렇게 웃음을 드렸다니
너무 뿌듯하네요 ㅎㅎ
그나저나 아메리카노가 왜이리
입에 착착 붙나 싶었더니
1교시 학부모 연수.이어...
2,3교시까지 다 참관하겠노라고
아침부터 삼겹살에 김치까지 같이
후라이팬에 바싹 구워 밥 ..그나마
잡곡이었다고 위안을..
아이랑 싸우 듯 실컷 먹고 나와서
그런가
커피가 그래서 맛있구나..그렇구나.
이 상태로는
점심에 누구 나오라고도 못하겠구나.
오후에 일하러 하기 전에
나 혼자 실컷 놀아야겠구나....
아오..
밥이라고 덜 먹을껄...음냐리20. ㅎㅎ
'19.10.15 10:20 AM (73.83.xxx.104) - 삭제된댓글원글님 넘 귀엽 ㅎㅎㅎ
21. 가가멜2
'19.10.15 10:33 AM (211.209.xxx.106)ㅎㅎ 괜찮아요 ~ 뭐 어때요 깜박할 수도 있지 ㅎ
덕분에 화장도 이쁘게 하셨고
커피 맛있게 드세요~22. ㅎㅎㅎㅎ
'19.10.15 10:34 AM (183.96.xxx.248)ㅎㅎㅎㅎㅎ 원글님 화이팅!!!!
꽁트처럼 상상돼서 너무 웃겨요.23. 음
'19.10.15 10:34 AM (125.132.xxx.156)너무 재밌어요 ㅎㅎ
전 아이고딩때까지 다 갔어요
저도 좋은경험 추억 되고 아이는 오지말랬지만 나중에도 얘기가 통하니 좋더군요 그때 그거발표한 애가 이번에 내짝됐어 이런식으로 말하니 저도 그림이 잘그려지고24. 앜 ㅋㅋ
'19.10.15 10:46 AM (125.180.xxx.122)우울한데 넘 웃었네요
ㅋㅋㅋㅋㅋ
저는 아들 고딩때도 갔었는데 그래도 좋아하더라는 ㅋ
사서샘이 원글님이 누구엄마인지만 모르면 됩니다.ㅎㅎ25. ㅎㅎ
'19.10.15 11:03 AM (211.245.xxx.178)여유있는 시간 즐기세요~~
26. ㅎㅎㅎㅎㅎㅎ
'19.10.15 11:03 AM (121.7.xxx.198) - 삭제된댓글원글님 그래도 공개수업 하기 전 주에 가셔서 얼마나 다행이에요.
제 친구는 공개수업하고 그다음달에 갔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째주 화요일만 철떡같이 기억하고 있다가 그다음달 화요일에 갔더니 - 아니 지난달이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보다는 미리 가신게 얼마나 다행이에요. 원글님보다 더한 사람도 세상엔 많답니다~~~ ㅎㅎㅎㅎㅎㅎ27. 음
'19.10.15 11:06 AM (122.62.xxx.20)정성것한 화장때문에라도 집에 금방 가기힘들죠~
예전엔 풀메이크업을 매일 어떻게 하고살았는지 몰라요, 어른들이 멋내는것도 한때라고들 하셨는데 맞아요.
멋쟁이 이신분들도 많으시겠지만 나이드니 화장도 대충하게 되네요.28. ㅎㅎㅎㅎ
'19.10.15 11:13 A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아이 교실이었으면 큰일날뻔.ㅎㅎㅎㅎㅎㅎ
우리아들은 이미 안온다고 체크해서 냈으니 오지말라고 하심29. cafelatte
'19.10.15 11:44 AM (27.179.xxx.54)ㅎㅎㅎㅎㅎ 정말 빅웃음 감사해요.
30. 잘될거야
'19.10.15 12:43 PM (218.51.xxx.22)ㅎㅎ 간만에 웃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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