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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3살인데 사모님소리 들었네요

허니콤보 조회수 : 3,768
작성일 : 2019-10-13 15:00:46

뭔가 억울해요

아직 젊은나이인데

사모님소리듣다니 ㅠㅠ

저처럼 30대초반에 아줌마소리들어보신분

있나요? 살쪄서 그럴까요?

160-55
IP : 39.7.xxx.14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19.10.13 3:07 PM (180.228.xxx.41) - 삭제된댓글

    님이 우아해보여서

  • 2.
    '19.10.13 3:10 PM (121.167.xxx.120)

    아마 부르기 애매해서 그렇게 불렀을거예요
    아줌마를 그렇게 부르더군요
    재래시장 가도 사모님 소리 많이 하고
    부동산 가도 사모님 소리 많이 해요
    요즈음은 선생님 소리도 많이 해요
    동사무소 구청 가면 민원인에게 선생님이라고 부르더군요

  • 3. 천도복숭아
    '19.10.13 3:10 PM (124.50.xxx.106)

    저 지금 40대인데 30대초에 사모님 소리 들은적 있어요 저 말랐어요ㅎㅎ
    그냥 호칭이 생각안나서 그리 불렀을거예요
    전 20대 후반에 아줌마소리도 들어봤어요ㅋ

  • 4. 호칭
    '19.10.13 3:18 PM (180.65.xxx.6)

    부를 호칭이 없어서 그래요. 학생 정도가 아니면 '아가씨' '아줌마' 다 좀 하대하는 느낌이죠. 전부 서로 '선생님' 하면 좋을텐데 지나치게 정중한 호칭이라서인지 때와 장소를 많이 가려 쓰는 것 같아요.
    그냥 You 처럼 쓸수 있는 한국말은 왜 없는지 가끔 답답하네요.

  • 5. ..
    '19.10.13 3:21 PM (180.65.xxx.6)

    저 20대 때도 사모님 소리 듣고 30대 때도 학생 소리 들어봤어요. 걍 한국 호칭이 뒤죽박죽이라서 그런 거니 괜히 외모 고밈하지 마세요~

  • 6. ...
    '19.10.13 3:34 PM (119.64.xxx.178)

    판매사원들은고객님이라고 했음 좋겠어요
    어머님이라하는 직원에게
    내가 니 친정엄마 시엄마냐 하고 뭐라하고나온적도 있어요

  • 7. 저는
    '19.10.13 3:35 PM (223.62.xxx.149)

    20대때도 들어봤어요
    170- 50에 동안이었는데도
    꽃가게라던가 가구나 가전,그릇 사러 가면
    사모님이라 하더라구요
    원글님 경우도
    늙어보여서 그런건 아닌거같아요

  • 8. ㅠ.ㅠ
    '19.10.13 3:53 PM (168.126.xxx.170)

    저는 요즘 어머니~소리 들어요.
    내가 왜 니 엄마야? 소리가 목구멍까지 나오지만
    참 그 청년은 또 을매나 고심해서 호칭을 찾았을 것이며..
    점점 거울 보기 싫어요

  • 9. 저도
    '19.10.13 4:18 PM (211.186.xxx.155)

    33살에 시골에 갔다가
    택시를 탔더니 기사님이 저보고 사모님이라고 하더라고요.
    충격......

    전 166 51....................

    그 뒤론 아줌마 소리 들어도 그때만큼 충격은 아니였네요,

  • 10. ...
    '19.10.13 4:18 PM (59.15.xxx.61)

    난 27살에 선생에게 시집가서
    그날부터 사모님 소리 들었어요.
    처음 들을었을때
    내가 갑자기 퉁퉁한?중년부인이 된거 같은 느낌.
    그날을 잊을 수 없어요.
    30년 들으니 이젠 괜찮지만
    평생 불편한 마음이 없지 않아요.

  • 11. ㅎㅇ
    '19.10.13 4:46 PM (175.223.xxx.131)

    저도 들은적있는데 그냥 그 분은 여자사람 모두의 호칭이 사모님인거예요 전 길가다 새댁!! 하고 불러서 주위를 둘러보다 여자는 저뿐. . 남편이랑 이렇게 늙은 새댁이라니 하고 웃었네요 전 어머님 사모님보다 아줌마가 더 충격이였어요 뭔가 나이먹고 하대받는 느낌적 느낌

  • 12. 저도 들었는데
    '19.10.13 5:20 PM (175.211.xxx.106)

    매번 그거갖고 말 삼기 싫어 암말 안하지만 가끔은 대놓고 그래요. 제발...저 사모님 아닌데요?
    어머님도 너무 듣기 싫어요. 나 니엄마 아닌데? 해주고 싶어요.
    우리나라에서 도대체 여성에 대한 존칭이 없단게 얼마나 무지막지한가요?

  • 13. 위로
    '19.10.13 6:12 PM (59.27.xxx.177) - 삭제된댓글

    전 스물아홉때부터 들었습니다..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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