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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음이 가까워온게 느껴져요..

.... 조회수 : 25,685
작성일 : 2019-10-12 11:23:22

사람이 자기 죽을때가되면 안다고 하잖아요

투병을 오래했는데 더이상 쓸수있는 약이 없어요 안들어요

눈도 거의 실명위기고..염증이 온몸을..

엄마도 더이상 저를 돌보실수가 없어요 저러다가 치매올까봐 두렵네요 엄마랑 동생이라도 잘 살아야 해서..

죽는건 무섭지 않은데 그때까지의 고통이 너무 두려워요

장이 다 망가져서 식이요법도 못해요 음식도 받아들이지 못해서..

아직 굉장히 젊은데 .. 이제 방법이 없어요..

IP : 61.39.xxx.93
7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9.10.12 11:24 AM (14.40.xxx.77)

    기도할게요
    힘 내세요

  • 2. ...
    '19.10.12 11:27 AM (110.70.xxx.148)

    실명위기인데
    여기 글 쓰실 정도면
    좀 더 치료해 보세요
    함께 기도드려요

  • 3. 토닥토닥..
    '19.10.12 11:28 AM (175.223.xxx.151)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괜찮아.. 하며 안아드리고 싶어요..

  • 4.
    '19.10.12 11:28 AM (223.38.xxx.120)

    아니에요
    힘 내세요!

  • 5. ...
    '19.10.12 11:28 AM (106.102.xxx.68) - 삭제된댓글

    힘내세요~

  • 6. 힘내세요
    '19.10.12 11:29 AM (173.66.xxx.196)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잘되실 거예요. 강아지 구충제 먹고도 말기암이 낫기도 한다쟎아요. 목숨은 오직 신만이 아는 거예요. 포기 하지 마세요. 다 모두 잘되실 거예요.

  • 7. 아...
    '19.10.12 11:29 AM (180.71.xxx.189)

    어떤 말로 위로가 될지..
    너무 두려워 말고 잘 견디시기 바래요

  • 8. 나다
    '19.10.12 11:29 AM (59.9.xxx.173)

    고통이 느껴져서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잘 견디시길 바랍니다.
    누구나 겪는 일이고 닥칠 일인데 너무 일찍이라시니 드릴 말씀이 없네요.
    큰 고통 겪지 않으시길 기도드립니다.

  • 9. 여러사람의 기도
    '19.10.12 11:30 AM (121.131.xxx.26)

    여러사람의 기도가 기적을 가져와요~
    완쾌하시길 저도 기도하겠습니다.

  • 10. 끝까지
    '19.10.12 11:30 AM (218.154.xxx.188)

    소망 잃지 마세요.
    고통이 없게 해주십사
    기도 드립니다.

  • 11. 애주애린
    '19.10.12 11:30 AM (59.28.xxx.177)

    하나님의 평강이 함께 하길 기도합니다

    마음에 평안이 가득하길요

    님 힘내세요!!

  • 12. ...
    '19.10.12 11:31 AM (211.36.xxx.113) - 삭제된댓글

    부디 고통이 심하거나 길지 않기를 기도할게요....

  • 13. 원글님~
    '19.10.12 11:32 AM (1.238.xxx.86)

    오늘 하늘 한번 봐보세요 그리고 힘내세요
    원글님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 14. 원글님
    '19.10.12 11:36 AM (223.39.xxx.248)

    얼마나 고통스러울지 감히 상상도 안가서
    힘내라는 말조차....
    부디 기적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기도드릴게요...

  • 15. 원글님
    '19.10.12 11:38 AM (112.170.xxx.29) - 삭제된댓글

    아프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 16. ...
    '19.10.12 11:38 AM (180.71.xxx.26)

    종교는 없는데 원글님 고통없으시길 기도하겠습니다.

  • 17. 내일
    '19.10.12 11:41 AM (222.116.xxx.187)

    원글님 쾌유를 빕니다
    저도 힘모아서 기도드려요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 18. ..
    '19.10.12 11:41 AM (1.231.xxx.159)

    원글님 아프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 19. 토닥토닥
    '19.10.12 11:41 AM (27.113.xxx.175) - 삭제된댓글

    힘내세요
    님의 마음에 평화가생기길 기도합니자

  • 20. 사랑받고
    '19.10.12 11:43 AM (117.111.xxx.42)

    계시니, 가족들 생각해서 조금만 더 힘을 내세요.

  • 21. ..
    '19.10.12 11:43 AM (85.53.xxx.31)

    힘내세요!
    아프시지마세요
    기도합니다.

  • 22. 토닥
    '19.10.12 11:43 AM (221.162.xxx.233)

    힘내세요

  • 23. ...
    '19.10.12 11:53 AM (121.50.xxx.30)

    죽는거 무지 어렵더라고요.
    사고로 세번인가 저승문턱카지 갔다가
    반송되어 덤으로 주는 삶을 살고 있었는데
    일반인들에겐 대수롭잖은게 제게는 치명타가 되어 모대학병원에서 그 분야 권위자라는 분에게서 오늘밤 넘기기 힘드니
    다른 병원으로 가보자.
    거기 가면 살겠느냐?
    가봐야 안다 이대로 포기하기연
    너무 아쉽지 않으냐?

    덤으로 살아온거 끝낼랍니다.
    너무 아프니까마지막 순간까지 고통만
    느끼지 않거 해달라.

    딱 포기를 하니까 걷센 파도가 몰아치다
    갑자기 그릇에 담긴 물 처럼 맘이 잔잔해지더니 그렇게 편한 수가 없더라구요.
    히미해지는 의식속에 천정에 매달린
    형광등 불빛이 어찌 그리도 곱던지.

    다시 반송되고 나서 물어보니
    진통제를 주기 전에 의식을 잃었다고.

    포기한 덕에 살았습니다.
    후로 곱디고운 형광등 불빛을 찾아서
    흔하디 흔한 풀꽃들과 눈높이를 맞추며
    런즈를 통해 대화를 나누며 지냈습니다.
    그때 끝났더라면 편안히 미소짓는
    얼굴로 죽었을 듯.

    마음을 비워버리니통증도 못느꼈습니다.
    그후로도 나도 모르게 주변을 정리하는
    내 자신을 보곤 깜짝 놀라기도 여러번입니다.
    당시는 언제라도 죽음을 무심히 받아 드릴
    정도로 비워졌는데 서월이 가니 세진들이 차곡차곡 쌓이는걸 느낍니다.
    내가 가고 나면 혼자 남은 사람은?
    귀여운 손주녀석들은,...

    맘을 비우고 사는 그날까지 주어진 삶을
    소중히 여기시며 낳겠다고 하는 치료가 아니라 주어진 삶의 일부라 생각하시고
    오늘 하루를 보람있게 지내세요.
    후회없는 하루 하루를

  • 24. 희망
    '19.10.12 11:53 AM (121.139.xxx.180)

    힘내시고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부족한 기도 열심히 해볼게요
    그리고
    어싱EARTHING 함 알아보세요
    https://youtu.be/n80v0MwV0jg

    https://youtu.be/mkEPDdJV_i4
    염증이 많으시다기에 도움이 될것 같아 올려봅니다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 25.
    '19.10.12 11:55 AM (210.99.xxx.244)

    가슴아픈글이네요ㅠ 기운내세요 괴롭고 두려우시겠지만 오늘 하루를 후회없이 보내셨음 좋겠어요. 하루가 이틀 열흘 365일이되는거니까요. 어머니도 함께 힘내세요 ㅠ

  • 26. 병명
    '19.10.12 11:55 AM (39.7.xxx.114)

    병명이 뭔지알아야지요
    여기익명이니

  • 27. er
    '19.10.12 12:02 PM (61.99.xxx.78)

    정말 남 일 같지 않아 닷글 남겨요.
    저도 암환자입니다. 그래서 의학의 도움을 받을 수 없을 때 어떤 치료를 해야하나 많이 공부하고 있어요.
    이 영상 한 번 꼭 보세요.
    삶의 의지가 있으신 거 같은데 방법은 병원 치료 아니고도 방법은 많다고 생각합니다.

    https://youtu.be/qBz6aa_ydrQ

  • 28. er
    '19.10.12 12:04 PM (61.99.xxx.78)

    엔터를 눌렀더니 댓글이 올라갔네요.
    자신의 병에 대해서 공부를 하시고 약이 소용이 없다면 자연에서 답을 찾아 보시는 것도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건강 찾으시길 기도할께요.

  • 29. , ,
    '19.10.12 12:48 PM (117.111.xxx.49) - 삭제된댓글

    평안하시기를 빕니다

  • 30. 부디
    '19.10.12 12:55 PM (112.152.xxx.131)

    어느날 씻은듯이 괜찮아지기를 이 순간 간절히 기원해봅니다.........

  • 31. 평강이 함께
    '19.10.12 1:27 PM (175.223.xxx.118)

    얼마나 고통스럽고 외로우실지...
    병명이라도 밝히시면 혹시 도움되는 분이 없을까요?
    장이 그렇게 되었다니....
    부디 님께 기적같은 치유가 함께 하길 기도합니다.

  • 32. ...
    '19.10.12 1:30 PM (125.177.xxx.105)

    안타깝네요
    뭐라도 도움이 되고 싶은데
    원글님 위해 기도 드릴게요
    엄마 입장에선 자식은 내 목숨과도 같아요

  • 33. 아...
    '19.10.12 2:23 PM (122.35.xxx.174)

    오늘 하루만 마음 기쁘게 사세요.
    내일은 또 내일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맡기구요.
    어차피 모든 사람들은 자기 삶이 자기 것이 아닙니다. 이것을 깊이 인식하고 삶의 주인이 내가 될 수 없음을 받아들여야죠.
    저는 제 죄의 문제를 해결하신 예수님께 제 삶의 주인 자리를 내어드렸어요. 더 이상 내 삶의 주인 자리에 내가 앉지 않으려 해요.
    나의 주님께 님을 위해 오늘 기도합니다. 아픈데도 님이 이렇게 글 올려 주신것 감사해요.

  • 34. ...
    '19.10.12 2:58 PM (112.173.xxx.11)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나아지길 기도합니다.

  • 35. 한국도 이젠
    '19.10.12 3:00 P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개인에게도
    대마 정도는 허용했으면 좋겠어요

    살아있는동안은
    조금이라도 고통을 덜수있게 해 주어야 되는데.. .

  • 36. hap
    '19.10.12 3:05 PM (115.161.xxx.236)

    뭐라고 위안의 말씀을 감히 드릴까요 ㅠㅠ
    그저...오늘 하루 무사히 지나가길
    또 내일의 하루가 또 그러하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신이라는 존재가 보이진 않더라도 늘 님을 지켜보실테니 기운내 주세요 부디...토닥 토닥

  • 37. 부디
    '19.10.12 3:09 PM (39.118.xxx.195)

    몸과 마음에 평안이 있기를 간구합니다. 새 힘을 얻고 회복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 38. sss
    '19.10.12 3:16 PM (96.9.xxx.36)

    고통이 가장 무섭네요.

    고통이 다 사라지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 39. 기적의 요료법
    '19.10.12 3:17 PM (125.183.xxx.168)

    인도의 데사이 총리나 조선시대 송시열 선생의 요요법 경험담은 유명하다. 현대 의학을 공부한 의사들도 임상경험을 통해 감기나 소화기장애부터 암까지 각종 병에 대한 치유효과를 소개하고 있다. 필자도 우연한 기회에 관심을 갖고 연구 중인데 이같은 임상경험이 사실임을 확인하면서 놀라고 있다.

    일본에는 2백만명, 독일 5백만명, 한국에 수십만명이 요요법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일본에는 전문병원과 연구소도 마련돼 효능을 밝히고 있다.

    세계학술대회도 99년5월 독일에서 열린다. 현대의학이 발달했다고 하지만 아직도 많은 부분이 미지의 세계로 남아있다. 요요법이 과학적으로 충분히 해명되지 않았다고 무시하는 것은 비과학적인 태도이다.

    오줌에서 분리된 혈전용해제와 배란촉진호르몬 등 각종 치료제 등이 임상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우리 몸은 병이 생기면 이를 스스로 치유하려는 능력을 갖고 있다. 오줌에는 많은 영양소와 생리활성물질, 질병의 치유물질도 함유돼 있다. 이를 다시 섭취함으로써 몸의 자체치유능력이 강화되는 것이다. 따라서 요요법은 현대의학과 배치되는 것이 아니라 상호 보완적인 관계에 있다는 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강국희(성균관대교수·식품미생물학)

  • 40. 평안
    '19.10.12 3:18 PM (118.235.xxx.40)

    주님안에 평화가 함께 하시길빕니다

  • 41. 기도
    '19.10.12 3:23 PM (112.187.xxx.213)

    원글님을 위해 기도 합니다
    종교는 없지만 간절한 기도들이 모여
    기적이 되길 바라면서요ᆢ

  • 42.
    '19.10.12 3:24 PM (218.155.xxx.211)

    기도 드립니다.

  • 43. ...
    '19.10.12 3:34 PM (223.38.xxx.244)

    평안하시기 기도드립니다

  • 44. ..
    '19.10.12 3:44 PM (110.70.xxx.120)

    몸과 마음의 평안함으로 순간순간을 이겨내시길 기도할께요. 생각 너무 많이 하시지 마세요. 저를 포힘해서 여기 원글님 위로하는 사람들도 다 같은 길로 돌아갑니다. 이 순간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 진심으로 원글님의 쾌유를 빕니다.

  • 45. ..
    '19.10.12 3:46 PM (49.170.xxx.24)

    저도 평안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남은 시간 행복하시길...

  • 46. ............
    '19.10.12 4:13 PM (39.116.xxx.27)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원글님 고통 받지 않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 47. 기도하는 마음
    '19.10.12 4:37 PM (211.187.xxx.163)

    원글님을 위해 기도살게요
    고통없는 소중한 하루하루 되셨음해요

  • 48. 기도
    '19.10.12 4:46 PM (211.196.xxx.103)

    손을 꼬옥 잡아주고 싶네요.
    끝까지 힘을 내보세요.

  • 49. ㅠㅠ
    '19.10.12 5:01 PM (222.234.xxx.44)

    힘내세요..

    원글님이 고통 받지 않길 저도 기도할게요...

  • 50. ㄴㄷ
    '19.10.12 5:14 PM (175.214.xxx.205)

    기적이일어나길. .
    기도합니다

  • 51. 기도드립니다
    '19.10.12 5:25 PM (223.62.xxx.221)

    두손 꼭 잡아드리고 싶어요

  • 52.
    '19.10.12 5:29 PM (183.96.xxx.47)

    네이버에 쑥뜸 찾아보시고 해 보세요
    제가 본 바로는
    일제시대 감옥에서 고문 당하신 분이 온 몸이 만신창이 되어서
    죽음을 앞에두고 매일 쑥뜸 하셔서 소생하셨대요
    온 몸의 염증을 잡는 데 쑥뜸만한 것이 없대요
    하루 종일 뜸을 하면 뜸 자리에서 고름이 엄청 나온대요
    염증이 많을수록 많이 나온대요
    그게 다 나오면 청혈이 되어서 살 수 있대요

  • 53. //
    '19.10.12 7:08 PM (222.238.xxx.195) - 삭제된댓글

    모두가 한 치 앞을 모르는 인생이에요.
    확률이긴 하지만 제가 님보다 먼저 죽을지 어떨지 아무도 모르죠.
    얼마나 남은 생이 남았을지를 가늠하는것도
    유한한 생명체의 만용이겠고
    제가 님의 고통을 이러니 저러니 이러면 덜어지겠지 저러면 덜어지겠지
    하는것도 오만이겠지만
    짧건 길건 평안하고 행복하시기를요....

  • 54. ...
    '19.10.12 7:27 PM (86.130.xxx.84)

    혹시 암이시라면 강아지 구충제인 펜벤다졸과 비타민e만이라도 구해서 드셔보세요. 제가 가입한 카페에서는 드시고 며칠 지나지 않아 효과들 보기 시작한 분들이 있으시더라구요. 통증이 확 줄었다는 분들이 많아요. 염증수치도 내려가구요. 마지막까지 끈을 놓지 마시고 하실 수 있다는 방법은 다 해보세요. 아무쪼록 원글님이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 55. ㅇㅇ
    '19.10.12 7:57 PM (110.70.xxx.126)

    신을 믿지않는 저이지만, 우리82회원님이시니까
    저도 하늘에 기도 보탤게요
    얼마나 어려운 상황인지를 글에 쓰셨지만 생의 의지를 포기하지마세요.
    말기암 걸렸다가 기적적으로 나으신 분들도 종종 있잖아요.

  • 56. 어쩌다
    '19.10.12 8:21 PM (110.70.xxx.9)

    펜벤다졸은 간기능이 제대로 될 때 가능하다는 영상
    보았어요. 꼭 회복되길 바래요. 포기하지 마시길~~
    어떤 병이고 증세인지 82님들에게 알려주세요.
    희망의 끈 놓치 마시고 노력해요. 저두 신 안믿는데
    님때문임 빌어요.

  • 57. 상황이
    '19.10.12 8:23 PM (199.66.xxx.95)

    어떻게 변하든 마음의 평화를 꼭 가지고 가시길.
    저도 가족이 오래 아파서 그 생과 사의 경계에 서있는 고통과 외로움을 압니다.
    새벽녁 아무도 깨어있지 않은 병원에서
    대기실 의자에 앉아 오래 운 기억도 나구요.

    지금은 오히려 모든걸 내려놓고 마음의 평화를 옫으시는게
    님에게 가장 중요한 일같아요.
    위의 어느분이 쓰쎴듯이 구러면 오히려 상황도 좋아질수 있구요.
    힘내시길.

  • 58. 원글님
    '19.10.12 8:29 PM (112.166.xxx.61)

    죽음이 다가온다는 그 느낌 현실이 되기도 아니기도 합니다
    저도 이대로 죽겠구나 하는 순간이 있었습니다. 물론 원글님처럼 오랜 투병이 아니라 갑작스런 통증으로 화장실까지 기어가는데도 이러고 죽겠구나 했습니다 한의사님에게 여쭤 보았더니 그렇게 돌아가시는 경우도 많다고 하시드라고요
    그리고 남편도 그런 경험이 있고요
    제가 원글님께 감히 말씀드리고 싶은 건 누구나 죽을 때를 모른다는 겁니다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교통사고나 여러가지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이 계세요
    우리도 당장 여러가지 이유로 갑작스런 죽음을 당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죽음 만큼은 우리가 전혀 책임이 없습니다
    그건 우리가 막을 수도 없고 피할 수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알 수없는 그 죽음을 예견하기 보다는 당장 원글님에게 주워진 그 소중한 시간을
    가치 있는 것으로 채워 주셨으면 ...
    엄마에게 사랑한다고 고맙다고해주시고 내가 언제 제일 이뻤는지 물어보시고 진심으로 원글님이 보내는 시간을 빛나게 해주셨으면 부탁드리고 싶어요
    제가 알고 있는 단 한가지 진실은 죽음에 대한 책임은 누구도 없다는 거에요
    그리고 우리가 왔던 곳을 가는 게 죽음이라는 것 만큼은 변함없는 사실입니다
    오늘 원글님이 누군가에게 손을 내밀고 누군가는 손을 잡아주고 싶어하는 이 순간 원글님이 시간이 빛나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 59. ㅇㅇ
    '19.10.12 8:31 PM (223.38.xxx.79)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겠지만
    저도 두손 꼭 잡아 드리고 싶네요ㅠ
    원글님을 위해 기도 드려요

  • 60. 희망
    '19.10.12 8:35 PM (182.218.xxx.222)

    마지막 잎새를 희망이라고 생각한 책의 소녀처럼...
    끝까지 생명의 힘을 믿고 힘내세요~

  • 61. ㅇㅇ
    '19.10.12 8:52 PM (59.10.xxx.22)

    봉침이 몸안의 염증없애줘요 맞아보세요

  • 62. ㅇㅇ
    '19.10.12 9:09 PM (121.138.xxx.77)

    세상을 만드신 하나님을 믿으시고
    내가 죄인이라는 것과
    나의죄를 대속하신 예수님을 믿고 회개하시면서
    모든것 다 하나님꼐 맡기세요

    하나님이 평강가운데 큰 위로와 새 힘을 주시고
    어떤일을 당하든 세상끝날까지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손꼭 잡아 세상이 줄수없는 평안을 누리시길 기도드립니다

  • 63. 바람소리
    '19.10.12 9:27 PM (121.1.xxx.200)

    힘내세요 기도합니다

  • 64.
    '19.10.12 9:32 PM (121.167.xxx.120)

    자연인 같은 생활이 좋다는데 공기 좋은곳으로 가세요
    병원 치료 열심히 받고요
    교회 안다녀도 기도 간절하게 해보세요
    이루어져요
    저도 교회 안 다녀도 힘들면 기도 해요
    움직일수 있으면 걸을수 있을 만큼이라도 걸어 보세요

  • 65. 힘내세요
    '19.10.12 9:50 PM (78.150.xxx.54)

    아직 젊은 분이시라니까 기적이 일어날 수도 있잖아요.끝까지 포기하지 마시고 병을 이겨내서 승리하세요

  • 66. 사랑
    '19.10.12 10:01 PM (175.123.xxx.203)

    본래 삶도 죽음도 하나라고 합니다.
    잘 사셨어요. 너무 가족 걱정하지 말고요.
    끝이라는 건 육신의 고통에서 해방되는 것이기도 하니까요. 마음을 편안하게 편안하게 가지세요.
    그리고 죽음과 고통 앞에서도 편안하시길 두손모아 기도드립니다.
    _()_

  • 67. ..
    '19.10.12 10:50 PM (76.21.xxx.16)

    육신은 진짜 내가 아니고 옷이래요. 옷이 못쓰게 되거나
    낡으면
    벗는거죠.
    진아는 태어나지도 않고 죽지도 않죠.
    고통을 관찰자처럼 바라보세요.

  • 68.
    '19.10.13 12:28 AM (61.80.xxx.55)

    힘내세요ㅠㅠ

  • 69.
    '19.10.13 2:42 AM (175.223.xxx.188)

    힘내세요 기도할께요

  • 70. ..
    '19.10.13 6:25 AM (1.244.xxx.38)

    단순하게도 말하지만 우리 모두 다 겪을테죠 . 시간이 앞서거나 뒤서거나 . 죽음에 순서가 없다네요 . 시간이 ... 그 시공간에 살고 있는 모두가 원글님처럼 느끼듯 못 느끼듯 . 그저 인간이니... 평화를 빕니다 .

  • 71. 짤쯔
    '19.10.13 7:37 AM (112.152.xxx.162)

    본인만 생각하세요
    다른 사람까지 헤아리지 마시구요
    기적이 있더라구요
    원글님 기운내세요
    제가 기도할께요

  • 72. **
    '19.10.13 8:30 AM (1.241.xxx.208)

    저도 기적이 일어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 73. 원글님
    '19.10.13 8:41 AM (39.7.xxx.174)

    마음이 편안하시기를 바랍니다
    죽음과 삶은 같은 것입니다

  • 74. 기도
    '19.10.13 9:21 AM (58.229.xxx.40)

    원글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 75. ..
    '19.10.13 9:38 AM (114.202.xxx.83) - 삭제된댓글

    원글님을 위해 기도드렸습니다.
    도와주십사하고요.

    제가 믿는 신이 원글님이 믿는 신과 다를 수 있지만
    어느 신이시든 분명 도와주실 겁니다.

  • 76. 기도하겠습니다
    '19.10.13 9:38 AM (58.127.xxx.156)

    기적이 일어나기를 기도할게요...

    저희 엄마도 죽는다고 생각하시면서 사셨는데 본인이 온갖 의지로
    식이요법과 죽만 드시면서 일년 버티시고 이후 기적적으로 암이 재발되지 않아
    십년 째 살고 계세요 아프시지만...
    힘내세요

  • 77. 염증제거
    '19.10.13 10:41 AM (121.88.xxx.110)

    https://1boon.kakao.com/realfood/Curcumin
    커큐민과 후추 염증줄여주는데 도움준다하네요.

  • 78. 쓸개코
    '19.10.13 11:30 AM (175.194.xxx.139)

    에고 원글님.. 원글님 고통이 줄어들었으면 좋겠습니다..

  • 79. 슬퍼요
    '19.10.19 7:48 PM (218.155.xxx.247)

    힘내세요 고통이 크지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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