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조커 보고 어지럽고 역겹..(개인 감상-스포 무)

ㅇㅇㅇ 조회수 : 3,543
작성일 : 2019-10-11 13:47:16

배트맨 다크나잇은 재미있게 봤거든요.

절대악..에 대한 생각도 해볼 수 있어서 좋았고요

그래서 이번에 조커 기대하고

마침 일 없는 남편과 조조로 보고 왔는데요...

잔인한 장면만 눈 가리면 된다고 해서 잔인한거 나올때 눈 다 가렸는데도요.


조롱과 비웃음과 슬픔과 분노가 막 엉켜있는 그 영화가

저에게 많이 버거웠어요.

중간에 나오고 싶고,, 재미도 못느끼고

긴장을 했는지 속이 울렁울렁 거려서

결국 10분 남겨두고 배가 너무 아파 화장실 직행..

원래 잔인한 영화 못보기도 하는데

뭔가 철학적인 걸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피상적이었고요.

오락성도 좀 떨어졌어요.

뭐랄까...영화 '캐빈에 대하여'..이런 느낌?


제 취향 아니었습니다.

보고 나왔는데도 울렁거려 밥맛이 떨어져서

차가운 메밀소바로 겨우 울렁거림을 달래고

머리가 아픈 채로 귀가했어요.



IP : 221.140.xxx.23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10.11 1:48 PM (1.249.xxx.80)

    난 조카보고 그랬다는줄 알고 ㅠ

  • 2.
    '19.10.11 1:48 PM (125.242.xxx.211)

    조커로 변화할수 밖에 없었던 아서가 짠하고 불쌍했어요..ㅠㅠ

  • 3. 잔인한
    '19.10.11 1:52 PM (125.178.xxx.135)

    장면이 많이 나오나요~
    요즘은 15세 이상도 어떤 장면이 나올지 두렵더라고요.

  • 4. ..
    '19.10.11 1:55 PM (112.214.xxx.199) - 삭제된댓글

    영화적으로? 너무 재밌게 잘봤어요

  • 5. 해지마
    '19.10.11 1:55 PM (175.120.xxx.137)

    제 취향의 영화는 아니었지만 주인공의 연기력때문인지 뭔가 동정심이 생기는... 그 영화보고서 자꾸 주인공의 춤선이 생각네요.

  • 6. 사랑
    '19.10.11 2:06 PM (106.245.xxx.153)

    전 역겹고 불편했지만 영화관가서 보길 잘했다싶어요.
    너무 관객을 배려한해피엔딩 작위적인 감동 일체없이. 불편한 진실을 보여주는것같아서 좋았어요

  • 7. 사랑
    '19.10.11 2:08 PM (106.245.xxx.153)

    어떤부분에서 기생충과 맥락을 같이 하는거같았어요. 가진자들의 위선과 못가진자들에 대한 이해불가.불친절과 오만함
    마지막에 조커가 그러죠
    왜웃냐고 물으니
    You don't understand

  • 8. 사람을
    '19.10.11 2:21 PM (175.223.xxx.82)

    사람을 이해하게 하는 영화
    이춘재의 어린 시절도 그다지 좋지 않았을 것 같은...
    그렇다고 악행이 용서되지는 않지만요.

  • 9. ...
    '19.10.11 3:02 PM (1.231.xxx.157)

    메시지로 봐야죠
    현대사회의 부조리함을 고발하는...

    보면서 세상사람들 생각이 서로 맞닿아있구나
    문제를 알았으니 개선의 노력을 하야겠죠

    소외되지 않도록 불평등이 개선되도록.

  • 10. ㅣㅣㅣㅣ
    '19.10.11 3:35 PM (121.161.xxx.34)

    취향은 다를수 있어서 역겨울수 있다는거 인정이지만


    완전 철학적인데..............

    저는 너무 무겁고 인간 본질에 대해 철학적 접근에 감탄하며 봤거든요

    미장센, 카메라 컷, 워크 , 음악 다 거기에 초점을 맞춘 영화인데유

  • 11. ....
    '19.10.11 4:58 PM (1.234.xxx.106)

    저는 이영화보고 우울하다기보다는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순수한 청년이었지만, 그를 둘러싼 현실은 너무 차갑고 가혹했어요. 우리사회에 만연한 사회적 약자를 대하는 불편한 진실이기도 하죠. 그렇다고 그의 범죄가 정당화되는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영화를 보고 그들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과 사회적인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저에게는 매우 철학적이고 깊은 메세지를 주었던 영화입니다. 하지만 전 무엇보다도 이영화는 배우의 소름끼치는 연기력과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이 영화적으로도 뛰어난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 12. 불편함
    '19.10.11 9:21 PM (1.231.xxx.117)

    많이 불편한거 맞아요 중간에 나가시는 분도 몇몇 있었어요 심약하신 분들은 좀 더 힘드실것 같긴해요
    함부로 추천하기도 어려운 영화이고 그럼에도 수작이었어요 저도 2번은 못볼것 같지만 아서가 계속 생각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5525 급 성신여대입구역 화재났다는데 상황 부탁 09:01:02 113
1805524 50대 여, 차량 추천부탁드립니다 룰루랄라 08:57:31 91
1805523 매사 정신없고 덜렁대는 자녀 있으신분들 3 조마조마 08:57:03 111
1805522 입맛이 너무 없을땐 뭘 먹어야할까요 ㅜ 5 ㆍㆍ 08:53:03 176
1805521 75세 선우용녀가 깨달은 인생의비밀 2 링크 08:51:45 589
1805520 아침부터 웃네요 폭소 08:51:24 162
1805519 풍요속에 빈곤 1 ... 08:48:16 327
1805518 암환자입니다. 도움이 필요합니다 5 ㅠㅠ 08:46:27 623
1805517 주진우 건희로드 재밌네요 ㅎ 1 건희로드 08:43:41 341
1805516 광화문 포 시즌 호텔요 2 현소 08:41:21 353
1805515 중고생 수학여행 없애라는 사람들의 심보.. . 13 .... 08:41:11 384
1805514 조국혁신당,박은정, 유난히 시린 4월의 오늘 1 ../.. 08:31:51 326
1805513 당뇨에 제일 안좋은 과일이 뭔가요? 12 ? 08:28:01 1,226
1805512 ‘중증환자 치료’ 못 하는 응급센터 퇴출… 뺑뺑이 끊는다 1 이거지 08:27:09 409
1805511 아침부터 라면 끓여 먹음 6 라면 08:24:00 654
1805510 한강버스 흑자날 때까지 세금 투입? 4 오세냐후 08:16:02 404
1805509 4.16. 12주기 추모합니다. 8 기억하고있어.. 08:15:48 280
1805508 프리장, 삼전 하닉 오르네요 2 d d 08:03:14 1,288
1805507 자녀들 침대 2 우리랑 07:59:21 437
1805506 아는척은 하고 싶지만 무식한 사람들. 높임표현법. 24 07:52:18 1,735
1805505 가보고 실망한 국내여행지 있으세요? 41 질문 07:32:57 2,812
1805504 당화혈색소 낮추는 방법 공유해요? 20 당화혈색소 07:28:02 2,510
1805503 저층 아파트 느낌이 달라요 13 ㅇㅇ 07:27:25 2,354
1805502 "부동산 불패는 옛말"...신흥 부자들, 주식.. 5 ㅇㅇ 07:24:44 1,431
1805501 저도 퍼씰 얘기! 4 ㅇㅇ 07:21:56 1,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