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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백이 드라마 진짜 재밌네요

동백 조회수 : 4,553
작성일 : 2019-10-04 08:02:26
어제 여러번 터졌어요.
서장이란분이 장부보고 그러니께 이게 까멜리아 치부책이란게지? 할때도..
이정은이 제정신일때 고아원 원장 개년이였다고 할때랑..
용식이랑 노규태 몸싸움할때도.. 동백이가 육..육.. 육갑 그거 할때도ㅋ
마지막에 둘이 정분나것네 고두심이 독백하는것도ㅋ
근데 웃긴데도 가벼움없이 잔잔하고 좋아요.
저는 그 서장이란분이 동백이 감싸고돌고 그럴때 진짜 인간적으로 느껴지고 좋더라구요.
동네 아주머니들중에 선우엄마 패션이나 악세서리 머리핀 등등 전부 진짜 시골동네 오지랖아줌마 빙의되있는것 같고ㅋㅋ
드라마 잘 안보는 저희남편도 이거 잠깐보더니 정주행 하고싶다더군요.
아무튼 인생드라마 비숲,시그널,라이프온마스,품위있는그녀,미스터선샤인,도깨비,눈이부시게 등등 이였는데 공중파 드라마에도 인생드라마 하나 추가 됐어요. 아직 못보신분들 재방송 많이하니까 한번 봐보세요ㅋㅋ
IP : 116.121.xxx.251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9.10.4 8:05 AM (116.121.xxx.251)

    서장이 너무 인간적이고 동백이가 목격자인거 감싸주고 그러는데 설마..까불이?

  • 2. ...
    '19.10.4 8:07 AM (49.1.xxx.190)

    강하늘의 연기도 그렇고
    조연 하나하나가 어쩌면 그리도 딱 맞는지..
    중간중간에 끼어드는 각자의 독백도 그렇고...

  • 3. ..
    '19.10.4 8:08 AM (183.98.xxx.186)

    선우엄마 포함해서 동네아줌마들도 하나도 안밉고
    용식이 빡치니까 용식이 보고 서장, 고두심이 눈깔 왜 이렇냐고 할때도 웃기고요. 깨알같은 재미에요.
    전 손담비가 넘 웃겨요. 무슨 신내린것도.아니면서 다 안다는 듯이 낭창하게 사람 잡던데요 ㅋㅋ

  • 4. 아맞다
    '19.10.4 8:08 AM (116.121.xxx.251)

    노규태 약한거같은 눈깔이라고 할때도ㅋㅋ

  • 5. 설마
    '19.10.4 8:09 AM (1.254.xxx.58)

    그럴라구요?
    그렇게 꼬지는 않을거라고 봅니다.
    어제 울며 웃으며 봤네요.
    재밌어요.

  • 6. 거기서
    '19.10.4 8:09 AM (115.21.xxx.72) - 삭제된댓글

    경찰차 지나갈때 선우엄마..ㅎ
    오라이하는데 ,깨알웃음

  • 7. ㅎㅎ
    '19.10.4 8:11 AM (122.36.xxx.66)

    변호사아줌마 나올때마다 전 너무 웃겨요.
    미용실에서 원장을 찾을때 ㅎㅎㅎ
    여튼 이 드라마 가볍고 진지히고 거기다 스릴러까지...

  • 8.
    '19.10.4 8:12 AM (175.197.xxx.81)

    처음부터는 못 보고 중간에 두 편 봤는데 강하늘 연기 신들렸더군요. 천상 연기자여요. 원래 이렇게 연기 잘 하는 배우였나요? 암튼 감탄하며 봤네요
    공효진도 예전에 비해 힘 빼서 좋아요. 여린듯 강하고 모자란듯 현명한 역할과 잘 맞아 떨어지는듯요.
    사랑스러움은 늘 그녀에게 내재되어 있는듯ᆢ
    그런데 왜 까불이라고 호칭하나요? 그게 궁금하더라구요ᆢ
    1편부터 다시 볼 생각입니다

  • 9. 강하늘
    '19.10.4 8:14 AM (116.121.xxx.251)

    드라마 잘 안보는 저희남편이 어제 동백이 첨보고,
    강하늘 보더니.. 역시 응답에 나온 남자애라 연기잘하네..라고..
    읭? 쟤 미생에 나왔어.....했네요ㅋ
    암튼 잘한다고 하는얘기였어요

  • 10.
    '19.10.4 8:15 AM (203.23.xxx.102)

    노큐태존
    육갑

    빵빵터지고요

    생일카드에 먹먹해지고 저까지 위안받았어요
    용식이는 감동입니다

  • 11. 어제가
    '19.10.4 8:15 AM (121.155.xxx.75) - 삭제된댓글

    제일 재밌었음. 강하늘 너무 열연중 ㅋ
    공효진 우는 연기는 식상하지만....
    동백이 엄마 존재감이 크네요.
    갑자기 드라마가 꽉찬 느낌 ㅎ

  • 12. 까불이는
    '19.10.4 8:15 AM (116.121.xxx.251)

    살인을 저지른뒤 항상 똑같은 필체로..
    까불지마..라는 쪽지를 남겨놔서 까불이에요.

  • 13. 행운
    '19.10.4 8:18 AM (121.153.xxx.63)

    까불이가 기침을 하는 지병이 있는듯 해서
    서장님은 아닐듯요

  • 14.
    '19.10.4 8:26 AM (175.197.xxx.81)

    아하 원글님 쌩유요
    까불이가 그래서군요!
    궁금증 풀고 하루 시작합니다~~

  • 15.
    '19.10.4 8:31 AM (124.64.xxx.249)

    스포 있을까봐 원글과 댓글 안 읽었어요. ㅎㅎ

    검색해 보니 이게 kbs드라마란 게 놀랍다 그러는군요.ㅎㅎ

    일단 한 번 보겠습니다.

  • 16. 1회
    '19.10.4 8:31 AM (110.70.xxx.8) - 삭제된댓글

    에 나온 아기.
    뉘집 아가야인지~? 너무 귀여워요~ 막~ 안아주고 싶다는.

  • 17. 웃기죠...
    '19.10.4 8:37 AM (116.34.xxx.209)

    강스카이 표정 너무 웃겨서....

  • 18. 1회
    '19.10.4 8:40 AM (110.70.xxx.8)

    에 나온 아기.
    뉘댁 아가야인지~? 너무 귀여워요~ 막~ 안아주고 싶다는.

  • 19. ...
    '19.10.4 8:51 AM (219.248.xxx.200)

    잘생긴 강하늘이 완전 순박한 용식이로만 보입니다.
    공효진이 괜히 공블리가 아닌듯

  • 20. 엄마가
    '19.10.4 8:51 AM (14.37.xxx.215)

    까불이한테서 동백이 지켜주다가 죽을거 같죠?
    이정은씨 나쁜 엄마인데 아가~하고 부를때 눈물 찡ㅠ

  • 21.
    '19.10.4 8:51 AM (1.245.xxx.107) - 삭제된댓글

    강스카이 너무 웃겨요
    사투리로 엄마랑 싸울때가 젤 재미있어요

  • 22. 애들엄마들
    '19.10.4 8:54 AM (124.56.xxx.204)

    넘 잼나요 어제 정주행하고 본방 보고 잠요 ㅋ

  • 23. ...
    '19.10.4 8:55 AM (218.49.xxx.247) - 삭제된댓글

    인물이 다 살아있어요.
    쌈마이웨이도 재미있게 봤는데
    작가 연기자 찰떡이에요.

  • 24. ㅇㅇ
    '19.10.4 9:12 AM (175.223.xxx.238)

    작가 진짜 천재같아요.

    공효진 대사 하나하나 맛깔나게 살리고
    패션은 어찌나 다 이쁜지 진짜 옹산 힙스타
    강스카이 연기 정말 너무너무 잘하고
    오정세 염혜란 대극호...

    동네사람들도 다 너무 좋아요

  • 25. ..
    '19.10.4 9:25 AM (121.166.xxx.208) - 삭제된댓글

    이정은이 우비입고 나타났을때 기생충에서 그 장면이랑 딱 ㅋㅋㅋㅋ

  • 26. 검찰개혁가자
    '19.10.4 9:39 AM (121.128.xxx.42)

    엄마 ㅡ내가 너한테 하나는 해주고갈께
    엄마가까불이 잡는데한몫할듯

  • 27. ㅇㅈ
    '19.10.4 9:41 AM (125.178.xxx.37)

    넘 재미있어요.
    연기자분들 하나같이 역할잘해요.
    빵빵터지면서 봐요 ㅎㅎ
    그리고 이정은 나오는것치고 재미없는거 못봤네요..
    원글님 보신거 라이프온마스 빼고 다 겹치는데 그 이후
    간만에 드라마하나 건졌네요.
    다음주 기다려져요.

  • 28. 어제
    '19.10.4 9:44 AM (180.69.xxx.77)

    강하늘이 동백이 엄마 물건들 사들고 왔을때 엄청웃겼어요.
    딸이랑 보다가 한참 웃었네요.
    강하늘 배우 참 좋아요

  • 29. 맞아요~
    '19.10.4 10:03 AM (222.117.xxx.144)

    윗분 말씀처럼 코믹 멜로 스릴러의 비빔밥이네요ㆍ

    너~~무 재밌어요.
    선우엄마 패션 디테일이 끝내줘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지방 시장통에 꼭 한분은
    계시는 나름 그 지역의 멋쟁이(그지역만의ㅎ)를
    그대로 복사했더라구요.

    거기 나오는 시장통 분들
    정말 어릴적 보던 아줌마,아저씨 그대로의
    모습이에요.동백이 캐릭터도 낯설지 않더라구요.
    모든 아줌마들의 공공의 적..이지만
    사연있는 애처로운 여자.

    저도 어제 고두심의 '저것들이 정분나겄다 '대사듣고 와~

    작가가 30대 초반 아가씨던데
    임장춘이란 필명을 쓴대요.
    정말 내공 만렙이네요.

    인생의 참맛을 아는 귀한 작가임이 틀림없음!

  • 30. 맞아요~
    '19.10.4 10:04 AM (222.117.xxx.144)

    아!
    강하늘이 그렇게 그렇게 연기를 잘 하는지 첨 알았어요!
    사투리가 기냥~입에 척척 붙어버려유~

  • 31. 엄마가
    '19.10.4 10:03 PM (211.198.xxx.233) - 삭제된댓글

    동백이 살해다할때 대신 죽을거 같아요
    엄마가 머 하나 해주고 갈게

  • 32. 엄마가
    '19.10.4 10:03 PM (211.198.xxx.233)

    동백이 살해당할때 대신 죽을거 같아요
    엄마가 머 하나 해주고 갈게

  • 33. 저도
    '19.10.5 6:59 PM (58.146.xxx.250)

    재밌게 보고있네요.
    드라마가 매력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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