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친구 만나야 할까요?

마음이 조회수 : 1,842
작성일 : 2019-10-03 20:09:43
요즘 마음이 너무 괴롭습니다
집은 망했고 몇억대 빚 거기에 빚은 매일 늘고
첫아이는 부모와 등지고
둘째는 밖으로만 돌고
제가 알바하는 돈으로 먹고 살고 있으니 미래는 불안하고
그냥 매일을 버티며 깊은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느낌으로 살고 있어요
이런 상황에 친구들 모임 만나야 할까요?
내 처지와 비교되서 마음이 지옥이에요
절대 그 친구들을 질투하는게 아닌데
내가 좋아하는 친구들인데
다 착한 친구들이에요
만나고 오면 내가 너무 초라해질 것 같아요
제대로 가르치지도 먹이지도 입히지도 못하는 무능에 우울해지는 저와
눈치 보고 뭐 해달라 사달라 배우고 싶다 하지도 않고 괜찮다며 무기력해지는 아이들
죽을 수 없으니 사는 요즘입니다
IP : 218.150.xxx.12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구들이
    '19.10.3 8:13 PM (124.51.xxx.144)

    불편하지 않다면 하루라도 즐겁게 먹고 시간 보내고 오세요
    스스로 비교해서 힘들지 않다면 가는게 더 좋을꺼같다고 생각되네요
    힘든거 힘들다 말하고 그래도 씩씩하게 이겨내겠다 고 하루 즐겁게 노는게 나쁜건 아니잖아요

    힘내세요

  • 2. 다이어트중
    '19.10.3 8:19 PM (218.52.xxx.191)

    힘들면 가지 마세요. 자기 자신을 위해서.

  • 3. ㅇㅇ
    '19.10.3 8:21 PM (182.212.xxx.180)

    힘내세요
    어디한군데라도 가셔서 마음놓고 이야기할곳 대상이 있다는것도 큰 위안이되더군요
    계속 유지하세요~

  • 4. 그런날은
    '19.10.3 8:25 PM (175.193.xxx.206)

    가서 신세한탄 할것도 없고 우울할것도 없고 잊고 그냥 그날을 즐겁게 보내세요.

  • 5. 너트메그
    '19.10.3 8:28 PM (211.221.xxx.81)

    가지마세요.
    원글님께서 마음이 심란한데
    가셔도 힘드실것같아요.
    아무것도 생각치 마시고 원글님 기분만 생각하세요.

    형편이 나아지기보단,
    원글님 자존감이 올라와야 인간관계도 좋아집니다.

  • 6. 힘내세요
    '19.10.3 8:34 PM (218.50.xxx.174)

    마흔 중반부터 절친이 나락으로 떨어졌다고 했어요. 30년 지기라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알바하고 애들 건사하며 학원 보낼 돈도 없다해서 함께 울었었는데 애들이 학교를 다 잘갔어요.
    친구는 이제 태산을 넘어선거 같아요.
    50이 넘어 미래가 없을거 같다 했는데 조금씩 조금씩 나아집니다.
    좋은 친구들이라면 함께 염려해 줄거예요.
    힘내시고 아이들과 잘되길 기도할게요.

  • 7.
    '19.10.3 8:43 PM (121.167.xxx.120)

    전 제가 친구들에게 얘기하고 제가 먼저 끊어 냈어요
    주저리주저리 구차하게 내 얘기하고 하소연 하는게 싫어서요
    친구들 만나도 내 환경이 그러면 즐겁지 않아요
    친구들한테 얻어 먹기도 싫고 만나서 먹고 마시는 돈도 부담스러워서요
    사람 성격에 따라 달라요

  • 8. 힘내세요~
    '19.10.3 8:44 PM (61.77.xxx.223)

    만나고 와서 자신이 더 초라해 질 것 같으면 나가지 마세요
    다음에 본인 마음이 좀 더 단단해 질때 만나셔도 충분해요

  • 9. ㆍㆍㆍ
    '19.10.3 9:23 PM (210.178.xxx.192)

    동물들도 상황이 좋지 않으면 가만히 웅크리고 있지요. 사람도 그런거 같더군요. 내 삶은 힘든데 상관도 없는 남의 태평한 이야기 깔깔대며 맞장구쳐주기도 괴롭고 내 처지 주저리주저리 이야기해봤자 친구들 입방아에만 오르고 나중에 후회만 밀려옵니다. 내가 맘이 다져졌을 때 다른 사람도 들어옵니다.

  • 10. ...
    '19.10.3 11:16 PM (218.147.xxx.79)

    단톡방 있으시죠?
    거기선 나오지마시고 모임엔 아주 가끔씩만 나가세요.

  • 11. 저도
    '19.10.4 12:19 AM (106.197.xxx.148)

    2014년 겨울, 저도 모든 걸 잃었고 경제적으로 어려우니 마음에 여유도 없고 나보다 잘된 친구들을 보니 질투심도 생기구요. 가진게 없으니 상대방에게 베풀수도 없고 그냥 그렇게 소중한 인연들 다 끝나버리더군요. 차라리 바쁘다 그러고 만나지 말걸 그랬어요. 생활이 나아져 차한잔 살수 있는 여유가 생겼을때 다시 만나도 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9637 S오일, 최고가격제에도 1분기 영업익 1조2천억 '깜짝 실적' ㅇㅇ 06:58:37 59
1809636 부모님 돌아가신후 직장 답례품 궁금이 06:55:56 80
1809635 부모에게 만만한 자식은 1 ㄴㄴ 06:50:44 249
1809634 치아바타 샌드위치 핫딜 4 치아바타 05:50:58 1,041
1809633 잘어울리던 검정색이 이젠 안어울려요 4 .. 05:26:36 1,272
1809632 니솔31기 봤어요 1 안구건조 무.. 04:11:39 1,686
1809631 전세 매매 어떻게 해야 할까요? 3 집주인 03:37:22 975
1809630 허수아비 1화에서 11 질문 02:37:41 1,422
1809629 시골텃세글 다른 커뮤에서 돌아요. 5 유리지 02:25:11 2,145
1809628 206억 혈세..여론무시 강행.베일벗은 감사의 정원 2 그냥3333.. 01:53:37 1,385
1809627 모자무싸 캐릭터들 중에서 5 동만이 01:36:55 1,549
1809626 오늘 생일이에요 6 아프니까 갱.. 01:34:03 501
1809625 무한리필 음식점 거지들 5 @@ 00:43:32 3,252
1809624 나홍진 신작 손익분기점이 관객 2천만명이래요 7 ........ 00:43:09 2,524
1809623 혹시 손무현씨 좋아하는 분들 있나요 9 ... 00:40:30 1,706
1809622 세입자 낀 1주택자도 집 팔 기회 주신답니다 44 1주택자 00:30:47 3,149
1809621 보테가 백을 사려고 하는데 죽전신세계와 판교 현백 어디가 나을까.. 2 ..... 00:15:04 1,305
1809620 오늘 시드 70% 날렸어요.ㅠㅠ 10 ..... 00:10:10 6,861
1809619 80년생 폐경됬는데....완경이라고 하기엔 뭐 슬퍼서..몇달간 .. 4 ㄴㄹㅎ 2026/05/11 2,279
1809618 김용남,14일 김용과 평택 북콘서트…'친명계'세과시 18 ㅇㅇ 2026/05/11 922
1809617 잇몸 병원 추천 부탁드려요 6 ... 2026/05/11 778
1809616 삼전 주가는 종일 꼼짝 않던데 왜 그럴까요 4 닉스보다가 2026/05/11 3,711
1809615 멜라토닌 부작용 10 .. 2026/05/11 2,715
1809614 모자무싸 8화에서 황진만 딸 추측_스포주의  7 영통 2026/05/11 3,199
1809613 김용남 '이태원 참사 유족의 목소리는 북한 지령' 7 남자 이언주.. 2026/05/11 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