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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아이 더 신경써달라는 학부모가 있는데요.

... 조회수 : 4,880
작성일 : 2019-10-02 12:39:08
정말 사소한 것 까지
자기 아이부터 해달래요.

아이가 소심하단 이유로 먼저 챙겨달라는거에요.
본문 암기도 줄서서 검사 받는데
그것도 자기 아이부터 해달라고 하고

거절하니 원장한테 전화해서 다른 말 하고(우리애만 안해준다)
원장은 내보낼 생각이 없어서
저한테 그 아이 좀 더 신경써달라는데..

애는 자기 특별대우 안해주면 집에 가면서 엉엉 울고.
이젠 그 아이 얼굴도 보기 싫어요..


어제도 자기 먼저 해달라고 수업시작도 전에 내미는데..
몇년에 한번씩 저런 아이들이 있긴한데
대체 왜 아이를 저렇게 키우는지 모르겠어요.


IP : 223.33.xxx.131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0.2 12:41 PM (1.225.xxx.49)

    유치원인가요???
    정말 어이없네요.. 아이를 미워하면 안되겠지만. 그아이진짜 밉상이겠네요...

  • 2. 거절만하시지말고
    '19.10.2 12:42 PM (175.223.xxx.223)

    차근차근 말해주세요 그 부모한테.
    오히려 그 틀을 깨줘야 하는 시기라서 인내심을 갖게끔 인도하겠다구요

  • 3. 그러고싶지만
    '19.10.2 12:43 PM (211.245.xxx.178)

    다른 아이들 부모님들도 자기 아이부터 해달라해서 순서대로 한다고 해버리세요.

  • 4. ..
    '19.10.2 12:43 PM (223.33.xxx.131)

    중학생이요..아이만 보면 성실한데 이기적이고 다른 아이들 무시하고 그래서 정이 안갔는데 저러니 더 밉상이에요.

  • 5. ......
    '19.10.2 12:43 PM (114.129.xxx.194)

    싸늘한 얼굴로 걔를 가장 먼저 불러내서 사무적으로 본문 암기를 검사하고 걔를 자리에 앉힌 다음에 웃는 얼굴로 다른 애들을 줄세워서 화기애애 하게 검사하세요
    엄마가 항의하면 원장에게 걔를 가장 먼저 봐주는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하시고요

  • 6. 솔직히
    '19.10.2 12:44 PM (223.33.xxx.80) - 삭제된댓글

    그런말 하면 더 싫어지지 않나요?

  • 7. 웃음이피어
    '19.10.2 12:47 PM (220.70.xxx.210)

    다 부모탓이죠 힘드시겠어요

  • 8. ...
    '19.10.2 12:47 PM (58.182.xxx.31)

    저리 커서 저런 인성으로 큰자리 올라갔다 치고..
    아이의 미래가 눈에 선하네요.

  • 9. ...
    '19.10.2 12:47 PM (122.40.xxx.84)

    헐 중학생을 그렇게 하다니...
    진짜 진상이네요...대박이다 그런학부모가 존재하는구만요..
    전 어린이집4.5살 이런애 생각했었는데ㅉㅉ

  • 10. 중학생.
    '19.10.2 12:48 PM (211.245.xxx.178)

    할말이 읎다. 헐. . . . .

  • 11. .....
    '19.10.2 12:50 PM (114.129.xxx.194) - 삭제된댓글

    부모가 나경원이나 장제원 정도가 아니라면 그런 아아는 높은 자리에는 절대로 못올라가죠
    아이가 자신이 받는 특혜가 특혜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야 그렇게 징징대지 않습니다

  • 12. ..
    '19.10.2 12:50 PM (223.33.xxx.131)

    당연히 더 싫죠. 소심한 아이는 알아서 더 챙기는데 저러면 더 싫어요
    근데 이 아이 초6때 담당샘말이 그때는 무학년반이라서 중1,2랑도 했는데 그 시절엔 더 했대요. 진저리치더라고요.

  • 13. .....
    '19.10.2 12:51 PM (114.129.xxx.194)

    부모가 나경원이나 장제원 정도가 아니라면 그런 아이는 높은 자리에는 절대로 못올라가죠
    아이가 자신이 받는 특혜가 특혜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야 그렇게 징징대지 않습니다
    엄마가 아이를 망치는 방법도 참 여러가지가 있네요

  • 14. ,,
    '19.10.2 12:55 PM (70.187.xxx.9)

    중학생이라니.... 유치원 얘긴 줄..... 헐헐

  • 15.
    '19.10.2 12:56 PM (175.115.xxx.138) - 삭제된댓글

    그런 부모한테는 설명해줘도 안들리니까 그냥 해주는척 하세요.
    아이 친구 엄마중에 그런 엄마 있어서 당해봤는데 자기자식밖에 안보이더군요 에휴

  • 16. .....
    '19.10.2 12:57 PM (1.225.xxx.49)

    중학생이라니... 학원인가보네요.
    원장을 설득해서 그런애 나가게 할 수는 없나요??? 참..나...

  • 17. ㅇㅇ
    '19.10.2 12:58 PM (223.33.xxx.80) - 삭제된댓글

    저도 사람 상대하는 일 하는데
    더 신경좀 써달라는 말 하는 사람 너무 싫어요
    지가 뭔데ㅋㅋㅋ 뭐 음료수 하나라도 사주면서 그러는갓도 아니고요
    내가 특별하다 특별 대우 받을만하다 이런 사람들 극혐

  • 18. ....
    '19.10.2 1:01 PM (219.255.xxx.153)

    그 부모는 아이를 평생 대우 받고 살게 해줄 능력이 있대요? 부모가 참 바보네요.
    어릴 때부터 세상살이 훈련을 시켜야 하는데 그 반대로 하고 있네요. 순서와 규칙을 지키고 사는 방법을 가르쳐야죠.

  • 19. ...
    '19.10.2 1:04 PM (116.127.xxx.74)

    그런 아이와 부모 때문에 저희 아이가 유치원때 피해본적 있어요. 선생님께서 형평성에 맞게 하셔야해요.
    피해본 입장에서는 당시에 말은 안했지만 두고두고 생각나고, 나도 나대고 이기적인 부모였어야 하지 않나싶어 억울하고 그래요.

  • 20. 경험
    '19.10.2 1:04 PM (112.154.xxx.39)

    저도 비슷한 경험있었어요
    초등고학년인데 아이도 너무 약고 엄마도 이기적이고..
    정말 꼴도 보기 싫더라구요
    뭐든 자기위주 본인것 부터 해달라 잘해달라
    그런요구하면 더 싫어해서 안해주는거 모르는건지..
    그래서 되게 사무적으로 기계적으로 대했어요
    다른 학생들은 부드럽고 너그럽게 대해도 그학생에게는 딱딱하고 틀리면 정확하게 짚어주고요
    눈치 챘나 알아서 그만두더라구요
    솔직히 저러면 사람인지라 정내미 떨어져요
    이쁘고 착실하면 알아서 잘챙겨주는데 말이죠

  • 21. 천도복숭아
    '19.10.2 1:04 PM (124.50.xxx.106)

    헐 중학생이라니...
    그런 부모밑에 있는 아이가 참 에효ㅠ

  • 22. 까만땅콩
    '19.10.2 1:12 PM (220.122.xxx.184)

    중학생이요?? 초등인줄 알았어요. 헐~

  • 23. ㅋㅋ
    '19.10.2 1:15 PM (211.227.xxx.207)

    이상한 엄마들 참많은듯.
    그럼 개인 유모를 고용하든가. 게다가 중학생..
    어이가 없어서 웃고갑니다. 헐

  • 24. ㅇㅇㅇ
    '19.10.2 1:26 PM (106.241.xxx.4)

    저도 선생님 더 신경쓰이게 하고 미움받을까봐
    그런 말 입밖에 잘 안나오던데;;;
    (애가 6세입니다..)
    중학생이라는 사실에 더 놀랍네여.................ㅎㄷㄷ

  • 25. ...
    '19.10.2 1:34 PM (223.33.xxx.131)

    엄마가 조금만 손해본다 해도 전화로 난리치는 스타일이라서 그냥 그 전까지는 다 맞춰줬다고 하던데 제가 담당해보니 왜 그런지 알겠네요. 진짜 힘들게 낳은 귀한 자식이라는데 안귀한 자식도 있나요. 그렇게 귀하다고 해도 저한텐 중딩1 인데. 과외를 하면 만족할텐데 이해가 안돼요.

  • 26.
    '19.10.2 1:36 PM (1.231.xxx.157)

    중학생을??

    미친모녀네요 그 엄만 어떤 인생을 살았길래 그런 말을 서슴지 않고 하나요?
    재벌딸쯤 되나? 땅콩 가족?

  • 27. 애가
    '19.10.2 1:43 P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

    짠하네요.
    그 엄마 말이 언제까지 통하겠어요. 학원이야 돈 받는 입장이라 뭐 해준다쳐도. 학교. 친구. 기타 다른 사람들까지 그 엄마가 언제까지 휘두를수 있겠어요. 무식한건지 용감한건지...참

  • 28. 하하하하하ㅎㅎㅎ
    '19.10.2 2:16 P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중1이라니...헐...
    학생들이 다 지켜봅니다.
    조용히,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들 차별하지 마세요.
    그집은..애랑 엄마랑 쌍으로 진상이네요.ㅡㅡ

  • 29.
    '19.10.2 3:42 PM (112.152.xxx.33)

    중학생... 유치원생이라도 진상일 판에 ㅎㅎ
    원장이랑 얘기 좀 하셔야겠네요
    저 학생 하나 잃고 싶지 않아하다가 다른 학생들, 그리고 그런 애 있어서 분위기 망친다 소문 들은 다른 잠재 등록학생들까지 다 잃을 수도 있어요
    그 학생-그 어머니한테 안된다고 다른 엄마들 다른 학생들도 그러면 다 민원있다 순서대로 돌아가며 하겠다 하고 그게 안받아들여지면 내보내야죠

  • 30. 원글읽고
    '19.10.2 4:01 PM (221.161.xxx.36)

    댓글반전
    어린이집 아인줄 알았어요.
    중학생인데
    엄마가 자기아이 우선해달라 전화할정도면
    걱정이네요.
    엄마들중
    내새끼 내나 이쁘지 남들에게도 자기만큼 이쁘고 챙김받길 강요하는 사람은 피해요.

  • 31. 저도
    '19.10.2 4:15 PM (39.117.xxx.98)

    유치원버스 1등으로 타게해달라는 류의 얘기인줄 알았네요.

  • 32. 꽃보다생등심
    '19.10.3 2:44 AM (223.38.xxx.147)

    그 엄마에게 다른 학부모들 항의가 있어서 어렵다고 말씀하세요.
    완곡하게 잘 말씀하셔야 합니다.
    저도 예전에 학교 잠깐 나갈 때 있었는데 그런 엄마 꼭 있어요.
    그런 엄마들은 우습게도 선생님에게는 함부로 해도 같은 학부모들은 무서워해요.
    그런 엄마는 학부모들 사이에서 왕따 당해봐야 정신차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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