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인가 자한당원을 대상으로 10월 3일 집회에 나오라는 기사 가 뜬것을 보았는데,,,
이제 교회에도 지령이 내려갔는지... 답답하다 못해 업무적으로 알고 지내던 지인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경기도 용인의 어느 교회에 다니는데,, 최근에 갑자기 구국기도회를 한다길래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기도회에 참석했는데,,, 목사가 태극기부대 수준의 가짜뉴스를 말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호도하며, 10월 3일 집회에
나가야 한다고 팀을 짜더랍니다.
거기 모인 모든 사람들이 가짜뉴스를 들먹이며,, 지난주 서초동에서 있었던 시위는 1600명만 모인 일부의 소리이다는둥.
문정부가 공산화를 하기 위해 국가를 운영한다는 둥 말도 안되는 가짜뉴스를 들으니,,,
본인은 너무 기가 막히고 답답하고, 종교를 빙자하여 정치세력화 하는 것을 보고 있자니 가슴이 터진답니다.
주변에 다 기독교인들이다 보니 자기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건 아닌지 업무적 관계인 제게까지 통 소식이 없다가 전화를 한것 보면 속이 얼마나 답답했을까 싶습니다. 말하는 도중 울화통이 터지는지 울먹울먹 하더라구요...ㅠㅠ
10월 3일에 있을 집회에 당원과 개독인들을 총동원하라는 동원령이 내려진것 같습니다.
그렇게 가치관이 다르면 다른 교회를 찾아보라고 얘기하며, 그 많은 교회인중 다 그 말을 동조하진 않을것 같아
물어봤더니, 남자들이 오는 대예배나 주말예배에서는 입도 벙긋 안하고, 여자들이 모이는 낮예배나 구역예배
그런 곳에만 집중적으로 얘기를 한다는군요... 참,,,,나,,
왜 나이 좀 지긋하신 여자분들은 자기 생각도 없이 정치적 선동에 이용당하는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물론 기독교인이라고 다 그런것도, 나이 드신 분이라고, 여자분이라고 다 그런건 아니라 생각합니다만,,,,,
본인은 문재인정부가 잘하고 있고, 조국도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주 지극히 상식적인 이야기를 합니다.
제 주변은 다 문정부 지지자들이라고 그분 주변엔 없냐고 하니 본인은 다 기독교인들이라 보수파들뿐이라네요..ㅠㅠ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교회에서는 종교적인 부분만 얘기하면 되지 하나님을 등에 없고, 사람들을 왜 선동하는지..
적폐세력에 기독인들도 많이 포함되어 있다는 증거겠지요?
그래서 알려주었습니다. 82쿡과 클리앙 들어가서 상식적인 사람들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울고 웃으며 위안을 받으라고요...
개검 개혁하고, 모두가 바라는 안정적인 국정운영이 빨리 자리를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그 시기는 총선이후가 되겠지요...
우리 모두 총선까지 힘차게 나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