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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회 다니는 지인의 전화,,,

보수총동원령 조회수 : 6,205
작성일 : 2019-10-01 22:51:40

엊그제인가 자한당원을 대상으로 10월 3일 집회에 나오라는 기사 가 뜬것을 보았는데,,,
이제 교회에도 지령이 내려갔는지...  답답하다 못해 업무적으로 알고 지내던 지인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경기도 용인의 어느 교회에 다니는데,, 최근에 갑자기 구국기도회를 한다길래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기도회에 참석했는데,,, 목사가  태극기부대 수준의 가짜뉴스를 말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호도하며, 10월 3일 집회에

나가야 한다고 팀을 짜더랍니다.

거기 모인 모든 사람들이 가짜뉴스를 들먹이며,, 지난주 서초동에서 있었던 시위는 1600명만 모인 일부의 소리이다는둥.
문정부가 공산화를 하기 위해 국가를 운영한다는 둥 말도 안되는 가짜뉴스를 들으니,,,

본인은 너무 기가 막히고 답답하고, 종교를 빙자하여 정치세력화 하는 것을 보고 있자니 가슴이 터진답니다.

주변에 다 기독교인들이다 보니 자기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건 아닌지 업무적 관계인 제게까지 통 소식이 없다가 전화를 한것 보면 속이 얼마나 답답했을까 싶습니다. 말하는 도중 울화통이 터지는지 울먹울먹 하더라구요...ㅠㅠ

 

10월 3일에 있을 집회에 당원과 개독인들을 총동원하라는 동원령이 내려진것 같습니다.

그렇게 가치관이 다르면 다른 교회를 찾아보라고 얘기하며, 그 많은 교회인중 다 그 말을 동조하진 않을것 같아

물어봤더니, 남자들이 오는 대예배나 주말예배에서는 입도 벙긋 안하고, 여자들이 모이는 낮예배나 구역예배

그런 곳에만 집중적으로 얘기를 한다는군요...  참,,,,나,,
왜 나이 좀 지긋하신 여자분들은 자기 생각도 없이 정치적 선동에 이용당하는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물론 기독교인이라고 다 그런것도, 나이 드신 분이라고, 여자분이라고 다 그런건 아니라 생각합니다만,,,,,

본인은 문재인정부가 잘하고 있고, 조국도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주 지극히 상식적인 이야기를 합니다.

제 주변은 다 문정부 지지자들이라고 그분 주변엔 없냐고 하니 본인은 다 기독교인들이라 보수파들뿐이라네요..ㅠㅠ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교회에서는 종교적인 부분만 얘기하면 되지 하나님을 등에 없고, 사람들을 왜 선동하는지..

적폐세력에 기독인들도 많이 포함되어 있다는 증거겠지요?
그래서 알려주었습니다. 82쿡과 클리앙 들어가서 상식적인 사람들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울고 웃으며 위안을 받으라고요...

개검 개혁하고, 모두가 바라는 안정적인 국정운영이 빨리 자리를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그 시기는 총선이후가 되겠지요...
우리 모두 총선까지 힘차게 나아갑시다!



IP : 49.171.xxx.4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중한 글
    '19.10.1 10:52 PM (175.114.xxx.3)

    감사합니다

  • 2. ㅇㅇ
    '19.10.1 10:52 PM (110.70.xxx.182)

    에구 원글님 힘내세요

  • 3.
    '19.10.1 10:53 PM (223.38.xxx.193) - 삭제된댓글

    한기총 전광훈목사도 아녀요
    교계에서 파면했어요

    빤스 전광훈.jpg : 클리앙
    http://me2.do/5FrKIT3Z

  • 4. ..
    '19.10.1 10:55 PM (58.143.xxx.82)

    지인께서 얼마나 답답하셨을까요.
    잘 위로해주시니 보기 좋네요..
    종교를 이용하는 사람들..
    하느님께서 다 보고 계실겁니다.

  • 5. ...
    '19.10.1 10:55 PM (116.36.xxx.130)

    그날 친구와 만나서 영화보러가세요.
    비온대요.

  • 6. ...
    '19.10.1 10:57 PM (61.72.xxx.45)

    우리가 이깁니다
    토요일날 더 큰 횃불이 일어납니다

  • 7. min0304
    '19.10.1 10:58 PM (61.79.xxx.191)

    예수님 없는 (주) 예수 교회.

  • 8. ...
    '19.10.1 10:59 PM (121.131.xxx.128)

    잘 하셨어요. 클리앙 ..추천합니다.

    교인이라고 다 바보는 아니예요
    다만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를 쉽게 믿는 순진함이 있는거죠

    도리어 악한 사람들에게 속기가 쉽죠
    대표적으로 전두환에게 속은 한경직 목사를 비롯한 기독교 목사님들..

    지금도 조중동을 메이저 3급 신문으로 아는 기독교인들 많아서 그래요.

  • 9. ㅡㅡ
    '19.10.1 11:02 PM (1.237.xxx.57)

    그놈의 공산화 타령...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기독교인들과 노인들의 두려움과 노파심을 잘도 이용하네요

  • 10. 신은 죽었나?
    '19.10.1 11:04 PM (124.53.xxx.131)

    교회 다니면 목사 말이면 틀려도 다 떠받나요?
    이성도 없고 맹신만 있는건지
    바로 그점이 기독교와 기독교인을 혐오하게 만들어요.

  • 11. ㅡㅡ
    '19.10.1 11:05 PM (111.118.xxx.150)

    구국 기도할수 있습니다. 해야만 하고요.
    혼자 조용히 집에서 중보기도하면 됩니다.

  • 12. 어쩌다
    '19.10.1 11:07 PM (121.154.xxx.40)

    예수가 데모 선동꾼이 되였나

  • 13. 대전 문창동
    '19.10.1 11:07 PM (125.181.xxx.54)

    우리교회도 40중반 노처녀전도사가 저래서 미치겠어요.
    구국기도회한다고 노령층권사. 집사들 공략해요
    너무 무식해서 어찌할 수가 없네요
    오직 믿쓤니다 믿쓤니다 로 전도사된 케이스고 신학공부도 고교졸업하고 평생교육원 비스므리한데서 공부했어요

  • 14. 간만에
    '19.10.1 11:08 PM (221.162.xxx.11) - 삭제된댓글

    바보에게 친구같은 사람이 하난 있었네
    이런걸 친구라고 쯧쯧

  • 15.
    '19.10.1 11:11 PM (211.206.xxx.180)

    mb 때부터 너무나 느끼는 거지만
    평소 지옥갈 인생을 산 놈들이 교회다니고 있고
    또 교회 이름으로 위선을 행하고 있음.
    그 개신교는 신이 다른 건지..

  • 16. 221.162..11
    '19.10.1 11:11 PM (116.110.xxx.207) - 삭제된댓글

    너같은 친구 없어서 얼마나 다행이냐

  • 17. 저는
    '19.10.1 11:13 PM (112.152.xxx.33)

    공산화 얘기하는 사람이 젤 이상해요
    진짜 덜 떨어져 보여요
    우리나라 민주화 역사의 산증인이 문재인 대통령인데
    공산화라니 ㅎㅎ

  • 18. ...
    '19.10.1 11:46 PM (223.62.xxx.239)

    저도 북한한테 한국을 넘겨주니 마니 그런얘기 하는사람
    진짜 모지라 보여요.
    근데...하는 사람이 많다는게 진짜 신기해요

  • 19. ㄱㄴ
    '19.10.2 12:09 AM (125.178.xxx.37)

    구리디 구린
    시대를 역행하는 북한 빨갱이 타령...
    에휴...

  • 20. ...
    '19.10.2 12:32 AM (222.99.xxx.233)

    용인이라고 하니 혹시 죽전 ㅅㅇㄷ교회 아닌가 싶네요
    그 교회 목사 소씨가 알아주는 ㄲㅌ인데...

  • 21. 그런 데
    '19.10.2 11:17 AM (98.10.xxx.73)

    그런 교회 보나마나 세상 권력신을 섬기는 덴데 뭐하러 다니냐고 다른 데로 옮기라하세요. 아브라함 조카 롯이 소돔과 고모라에 살면서 그들의 죄악에 영이 상했다는 말씀도 있고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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