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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배드림아~ 우릴 누나라고 부르지만 마

쑥과마눌 조회수 : 4,537
작성일 : 2019-10-01 02:14:58

나는 주로 팔이쿡과 미즈빌, 딴지를 하는 사람인데,

몇달전부터 보배드림이라는 사이트를 다니기 시작했다.

보배드림은 남초사이트로 중고차매매를 비롯한 각종 차관련 사건사고를 

주로 다루는 것으로 시작해서, 오늘날까지 온 걸로 안다.

 

평상시라면, 내 관심영역의 밖이라 안물안궁의 모드로 스쳐 지나갔을 곳인데,

한 사건이 내 이목을 끌었었다.

 

한 남편이 자신의 아내와 바람이 난 총각에 대한 분노를 보배드림에 호소한다.

아내의 외도에 격분한 남편은 바람이 난 총각에게 가서 따지고,

그 총각과 총각의 가족들에게 적반하장격으로 막말을 듣고 목욕값만 잔뜩 받은채 돌아온다.

그런 사실들을 조목조목 포스팅한다.

여러가지 요소들이 아저씨들의 감정들을 클릭한다.

그분은 이내 아내와 별거에 들어가, 아이를 제대로 못 만나는데,

그동안 아내는 그 총각과 아이를 안고, 남편과 살던 집에 드나드는데,

그 장면이 찍힌 사진이 화룡점정이 되었다.

 

그 속이 썩어 문드러진 남편에 보배아재들은 빙의한다.

하여, 그들은 출동한다.

온라인으로, 오프라인으로..

안중근아재 트럭도 오고, 도대체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설현의 전신사진도 들고 가고, 모여 냉커피도 쳐묵하고...

나는 그 깽판이 좋았다.

 

21세기 향약, 두레, 계를 보는듯 하였다.

법이 대상에 따라 선택적으로 적용되는 미천한 시대에

법이 카바치지 못한 숱한 구멍들을

세상 살만큼 살았고, 알만큼 알았고, 당할만큼 당해서

각자의 분야에 빠꼼이가 된 하나도 안순수한 아재들이 귀여워 보이기 시작했다.

 

왜 집안에 하나씩 있지 않나

평소에는 덥수룩하니 냄새나 폴폴 풍기고 다니는 삼촌하나

집안에 도둑이 들거나, 누구하나 밖에서 억울하게 맞고 오면,

듁여버리겠다고, 방방 뜨고, 몸 안사리고 설치고 나서서

저러다 지가 먼저 칼 맞을까 걱정되면서도 

내 원통함이 반은 풀리는 듯한 그런 미친 존재감의 삼촌말이다.

 

그런 보배드림이 요사이 꼬롬하다.

아재들은 열혈순수하나, 운영자는 맴이 다른듯하다.

 

바람핀 상간남을 혼구녕 내러간 간 그 열정과 실천력이

더 큰 권력을 쥐고, 어떠한 감시와 견제도 받지 않겠다는 검찰에 촛불하나 달랑 드는 실천력으로 확대될 때 

삼춘이 쌓아놓은 신뢰로 장사 잘 하던 사이트 영자는 무척이나 싫은게비다.

 

운영자 사이즈가 나와서 씁쓸한데,

이 또한 세상 잇속의 이치이겠지.


보배아재들은 그곳을 포기하지 말고, 접수하시길..

정의로운 글들이 다섯개 비추로 삭제된다면,

장사 잘되는 글들로 다섯개 비추로 삭제될 수 있음을 보여줄 수도 있겠지.

 

원래 등 따시고 배 불러지면, 쉽게 쉽게 가고 싶어지는 거고..

원체 등 따시고 배 부르고 싶어, 시작한 사람들이 그러는 경향이 더 심하다.

그래도, 아재들이 누군가 말이다.

 

 

밑의 그림은 좋은 글들은 금방금방 삭제되고,

잔바리 글들만 남은 곳에서 건져온 짤이다.

 

https://bobaedream.co.kr/view?code=best&No=250959&vdate=

(이미지 못 올려서, 링크로)
 

표정들 봐라

극 사실주의 그림이다.

 

이거 보면서 생각나더라.

 

중산층은 불안한 미래를 준비하며 안달복달 살고

상류층은 더 좋았던 과거를 회고하며 투덜투덜 살며

하류층은 오늘만 살기 급급하여 안물안궁 허겁지겁 산다..던

 

상류층만 빼꼼하고,

다들 그지같이 산다는 통찰력 갑인 사회학 이야기


이런 세상에서 보배드림 아재들을 보면.

뭉쳐야 찬다에 출연진 면면이 연상된다(이만기빼고)


다혈질인데 멍뭉미마저 있는 허재

그리 뛰어난 선수였는데도, 실속 없어 봬는 양준혁

진국인데 여적 싱글인 레슬링 금메달 아재

다들 애잔하니 맴에 든다.

 

팔이쿡회원을 누님이라고 부르는 거만 빼고 말이다.

 

IP : 72.219.xxx.187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름천사
    '19.10.1 2:26 AM (106.102.xxx.221)

    김보배씨가 어서 정신을 차려야 하는데 말이죠.
    이미 정신줄 놓은듯 합니다.
    스포츠조선 사옥이랑 보배드림 이 같은 곳에 있다는글도
    얼핏 본터라 실망이 더욱 큽니다
    게시판 예전처럼 쓰라는 공지를 본듯한데 제가 이해력이 딸려서 잘못 이해한건지 아직도 글이 삭제되는 걸보며
    차츰 흥미를 잃어갑니다
    보배 체류시간 보다 딴지 82 클량 체류시간이 자꾸 길어지네요.

  • 2. 쑥과마눌
    '19.10.1 2:28 AM (72.219.xxx.187)

    그게 교묘한게 비추 다섯개면 무조건 삭제라면서
    촛불글 올라오면 누군가 비추 다섯개하고
    그러면 스르륵 삭제되지요.
    그러면서, 일반회원들이 아무 글이나 비추 누르면,
    또, 그건 강퇴사유가 된답니다.

  • 3. ㅇㅇ
    '19.10.1 2:32 AM (73.83.xxx.104) - 삭제된댓글

    이제 오유는 안하시나요?
    저도 오유는 유머보러 잠깐 들리는데 오유 이후 보배까지 저러고 있으니 마음이 싸해 집니다.
    우리가 한심하게 여기는 660원 알바들 앞에 풀어놓고 뒤로는 물밑작업을 찬찬히 해서 커뮤니티를 하나씩 와해시키고 있어요.
    보배 힘내시길!

  • 4. 쑥과마눌
    '19.10.1 2:46 AM (72.219.xxx.187)

    ㄴ 네, 정치시사방 분리된 이후로 잘 안가게 되더라고요.
    오유를 참 사랑했던 사람이었는데...ㅠㅠㅠ

    예전의 오늘의 유머 착한 사람들 너무 그립네요.

  • 5. ㅠㅠ
    '19.10.1 3:26 AM (218.51.xxx.93)

    글을 너무 잘쓰셨어요... 저도 어느 아파트 주차선을 넘어 주차한 차량때문에 순식간에 100여명이 모였다는 기사보고 이런 일도 있구나... 참으로 정이 많고 정의로운,,, 힘이 없고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억울한 일이 있을때 참 위로가 많이 되겠구나 생각해서 보배드림에 대해 호감이 있었는데,,, 이런일이 진행중이군요...ㅠㅠ

  • 6. 우리가조국이다
    '19.10.1 3:27 AM (132.239.xxx.93)

    저는 미씨랑 82만하는데. 다행히 미씨 정치방은 거의 일치단결해서 청결합니다.

    다섯명이 비추천하면 바로 삭제라니 오용할 수 밖에 없는 규정이네요. 거기다 운영자가 선택적으로 그 규정을 적용한다면 그것이 바로 여론조작! 좋은 싸이트들이 운영자의 임의적 규정에 의해 한순간에 몰락하는 걸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은 없을까요?

  • 7. ..
    '19.10.1 3:31 AM (221.159.xxx.185) - 삭제된댓글

    쑥과마눌님 글 너무 잘 읽었어요! 여윽시 글을 잘 쓰십니다. 이 글 절대절대 지우지 마세용~ 저도 보배 팬으로서 요즘의 사태가 안타깝고 운영자가 뭔가 구린게 있어서 정게 분리하라는 누군가의 제안을 받아들인게 아닐까 조심스런 추측을 해봅니다만..

  • 8. 쑥과마눌
    '19.10.1 3:32 AM (72.219.xxx.187)

    커뮤니티가 살아야 여론을 수렴할 수 있어요.
    정점이 되니까요.
    그래서 더욱 죽이려 들고, 방을 분리해 달라고 난리를 치나봐요.

    보배아재들 맴에 들어요.
    다만, 팔이쿡 회원을 언급할 때, 누나라고만 부르지 말란 말이닷...ㅠㅠㅠ
    알겠뉘..그냥 팔이쿡이라 불러다오..ㅠㅠ
    누나가 뭐뉘? 누나가...ㅠㅠㅠ

  • 9. 쑥과마눌
    '19.10.1 3:34 AM (72.219.xxx.187)

    ㄴ 글 안 지웁니다.
    ㄴ 우리 모두 예민해져 있어도, 이런 저런 글 잘 올리고, 꿋꿋하게 버팁시다

    보배드림 아재들에게
    지금처럼만 행동하기 바람.
    제발 팔이쿡회원을 이모, 고모, 누나, 혹은 누님으로 부르지만 마ㅠㅠㅠㅠ

  • 10. ..
    '19.10.1 3:36 AM (221.159.xxx.185) - 삭제된댓글

    왜 우리가 누나예요 ㅋㅋ 보배드림 아자씨들 와이프가 하는게 82 아닌가요? ㅋㅋ 재력으로만 따지면 우리보다 한참 위겠더고만 ㅋㅋ 흥!

  • 11. 아름천사
    '19.10.1 3:39 AM (106.102.xxx.221)

    누나라고 안 해요!
    누님이라고....

  • 12. 쑥과마눌
    '19.10.1 3:42 AM (72.219.xxx.187)

    ㄴ아뉘...왜 우리가 누님이냐곳!
    ㄴ부르지 마라고...ㅠㅠㅠ
    ㄴ안 불러도 대화 다 통해
    ㄴ보배아재한테 누님 소리 들으면, 우리가 뭐가 돼냐고...!

  • 13. ㅋㅋㅋㅋ
    '19.10.1 3:44 AM (90.242.xxx.17)

    맞아요.
    누님이라 부르지 말라곡 ㅋㅋ

    오유가 무너져서 참 가슴아픈데 보배 아재들 마저 갈 곳 몰라 할것 같애서 가슴이 시리네요.
    모든 커뮤를 하나씩 무너 뜨리려 하는게 보이는 듯 도 하고.
    여기서도 심심하면 방 분리 해 달란 소리 올라오는것 보면 다른 커뮤에서 써 먹던 수법 그대로네
    싶기도 하고.

    좋아하던 또 다른 커뮤가 흔들거리는 것 같아 속상하네요.

  • 14. 쑥과마눌
    '19.10.1 3:49 AM (72.219.xxx.187)

    ㄴ 보배드림 아재를 보면, 뭉쳐야 찬다..라는 예능에 나온 아재들이 겹쳐보임(이만기빼고)
    ㄴ 다혈질 허재나, 엄청 못하는 양준혁이나, 또, 노총각 레스링 금메달리스트등
    ㄴ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들임
    ㄴ 그러니, 누나라고 부르지만 마!

  • 15. 쑥과마눌
    '19.10.1 3:51 AM (72.219.xxx.187)

    ㄴ쐐기 박으려고, 제목까지 고쳤음

  • 16. 역시
    '19.10.1 3:53 AM (124.53.xxx.240)

    쑥과 마늘님 글은 달라요.
    해학이 있어요.
    보배드림 아재들 정신줄 놓치 마세요.ㅜ

  • 17. 이재명 청원
    '19.10.1 3:55 AM (58.231.xxx.99) - 삭제된댓글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2917

  • 18. ..
    '19.10.1 3:56 AM (110.70.xxx.170) - 삭제된댓글

    저는 보배는 잘 안가고 엠팍과 82를 사랑했는데 요새는 엠팍도 맛이 가서 갈때마다 스트레스네요. 어찌나 알바들이 많은지 벌레들 진짜 에프킬라로 쏴버리고 싶다는 ㅠㅠ 전에는 82에 엠팍에서 퍼 온 자료도 진짜 많았은데 요즘은 드문 것 같아요. 내 엠팍 돌리도 ㅠㅠ

  • 19. 쑥과마눌
    '19.10.1 3:58 AM (72.219.xxx.187)

    ㄴ 그러게요. 하나하나 점령해 가니, 짜장나네요.
    ㄴ 정신줄 놓치 말라고...누나라고 부르지도 말고...!

  • 20. 아름천사
    '19.10.1 3:58 AM (106.102.xxx.221)

    믿음 소망 사랑 존경등 모든 감정을 담아서 수줍게 부른는 여...보 라는 호칭도 있습니다 만은...????퍽~퍽
    죄송합니다????

  • 21. 쑥과마눌
    '19.10.1 4:04 AM (72.219.xxx.187)

    ㄴ여보...라 부르다가, 그 등치로 마티즈에 실려 볼 수도 있따.
    ㄴ허긴, 여보..한테도 우리가 부르지 말라고 닥달은 하지

    - 뭐라 부르라 할지 생각해 봅시다
    - 아이디어 있음 댓글로 달고, 각자 660원씩 챙겨, 알아서 적립하도록!

  • 22. 글쎄
    '19.10.1 4:11 AM (220.72.xxx.84)

    사이트마다 다 뺏기네요 마이클럽 엠팍 ㅠㅠ 그래서 더소중한 82네요

  • 23. 쑥과마눌
    '19.10.1 4:13 AM (72.219.xxx.187)

    ㄴ 작업하려 맘 먹으면, 20명이면 된다고 하네요
    ㄴ 그들은 선수
    ㄴ 그러니, 팔이쿡 소중22222222

  • 24. 이뻐
    '19.10.1 4:35 AM (210.179.xxx.63)

    아니 우리는 누나소리 싫어함서
    아재라 부르는건 뭐요? ^^
    아재들도 질겁하겠는걸
    우리 서로 질겁하는걸로 ㅎㅎ

  • 25. 쑥과마눌
    '19.10.1 4:47 AM (72.219.xxx.187)

    ㄴ그럼 뭐라 부를까? 서루?
    ㄴ 제안을 해 보시오
    ㄴ이참에 야자를 트어?
    ㄴ서루 질겁하는 사이 좋소

    지성과미모는 밖에서 빛나나, 집에서는 레알 승질만 드러븐 여동생
    의리와 배포는 밖에서 베풀고, 집에서는 레알 안 씻는 오빠정도?

  • 26. 이뻐
    '19.10.1 5:50 AM (210.179.xxx.63)

    거 좋소
    우리는 여동생인걸로
    ~~휘리릭

  • 27. 여자가
    '19.10.1 5:56 AM (211.245.xxx.178)

    더 잘 싸우나보네요.
    82는 지킵시다.ㅎㅎ
    마이클럽 망하고 오유도 이제는 안가고...
    저도 여기만 남았네요.ㅠㅠㅠ

  • 28. 82는
    '19.10.1 6:27 AM (172.119.xxx.155)

    주인장께서 의식이 있으신분이라
    그런 일은 안 일어날 거라고. 믿습니다.

    오유 시계 가면 놏치는것 벌견하곤 해서
    퍼오기도 합니다

  • 29. 50아짐
    '19.10.1 6:28 AM (14.32.xxx.19)

    저는 보배하는 남동생을 두어서...누나들이라고 말하면
    너무좋아요 ㅋㅋㅋ
    보배친구들이 빨리 운영자 정신차리게 했으면 좋겠어요.
    첨부터 지켜봤는데 어쩌면 저렇게 오유때랑 똑같이
    작업하는지 ... 참 저짝은 머리도 안돌아가나봐요.
    여기저기 갈라치기,게시판분리,알바질 너무 눈에
    띄어요. 저도 마클 출신이라 가끔 너무 그리워요ㅠㅠ

  • 30. 누님
    '19.10.1 6:39 AM (175.223.xxx.145)

    너무 재밌게 원글 댓글 읽었어요~
    82쿡만은 꼭 지켜야죠!

  • 31. 보배
    '19.10.1 7:26 AM (180.67.xxx.207)

    보배들어가보니
    게시판분리하고 알바들 설쳐대니
    엉망이네요

    운영자 똥 멍청이
    소나기 온다고
    손님들 앉아있던 장막 걷어버리면
    거길 누가 믿고 다음에 또가나
    이사태 진정되고 일상글들 올리던 사람들일텐데
    일베 버러지들만 남을듯 ㅜㅜ

  • 32. 보나마나
    '19.10.1 7:35 AM (114.204.xxx.189)

    누나 괜찮아요 이모님보다는 낫...쿨럭
    그 순수한 화력만 잃지말기를

  • 33. 쑥과마눌
    '19.10.1 7:40 AM (72.219.xxx.187)

    ㄴ 이쁘다고 하믄, 누나도 참고 들을만 하다할까요?

    ㄴ여자들이 더 잘근잘근 잘 싸움 맞음요

    ㄴ 오유는 생각할 수록, 쓰라린 기억이라지요. 거기에서 베오베 먹으면, 장원급제 안 부러웠는디

    ㄴ 보배하는 남동생은 다행이유~울 동상은 여성호르몬 많이 나와 요새 들마만 본다오

    ㄴ누님앞에 고우신~예쁜~혹은 밥 잘사주는 예쁜~을 붙이면, 참겠음

    ㄴ새삼 팔이쿡 운영자에게 감사가 절로..김보배 그라는 거 아니당~~

  • 34. 건강
    '19.10.1 8:03 AM (119.207.xxx.161)

    요즘 보배가 좀 기운이 없는듯한
    느낌적인 느낌이 들긴 해요
    시간이 해결해줄거라 믿어요

    쑥과마늘님도 오늘도 힘내시고
    건강 챙기세요

  • 35. 쑥과마눌
    '19.10.1 8:09 AM (72.219.xxx.187)

    ㄴ 이모라 부르다 듁을 이름이여 ㅠㅠㅠ

    ㄴ 보배가 기운이 없어, 맴이 아픔요

    ㄴ 이글이 보배의 인상만 드럽고, 맴이 비단결같은 그들에게 위로가 되길

  • 36. 귀엽잖아요~~
    '19.10.1 8:13 AM (1.177.xxx.78)

    난 누님이라고 부르는거 귀엽던데....^^

    서초 촛불집회때 전철에서 내려 계단으로 올라 가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 올라 가지 못하고 정체중
    내 옆에 덩치 큰 귀여운 남자분 깃발용 봉을 들고 계신데 초록색 옷을 입고 계시더라구요.
    너무 반가워 혹시 82쿡 회원이냐고 물었더니
    에이 제가 아무렴 여초 커뮤 회원은 아니죠~~그러는게 어찌나 귀엽던지...

    같은 뜻과 같은 꿈을 꾸는 동지들이라면 우리를 이모라고 한들 누님이라고 하들 어떠하리~~
    삶이 고단하고 힘들지라도 가슴속 공의와 정의로움만은 영원히 변치 말기를....

  • 37. 쑥과마눌
    '19.10.1 8:24 AM (72.219.xxx.187)

    ㄴ 솔직 귀여움있음요. 인정!

    ㄴ아저씨들마저 귀여우면 어쩌나 스스로 놀라기도 해요

    ㄴ 마지막 문단이 너무 좋네요.

    삶이 고단하고 힘들지라도,
    가슴속 공의와 정의로움만은 영원이 변치 말기를...

    ㄴ 님 시인이심! 엄지척!
    ㄴ 보배낭인들 이글 보고 힘내시길..

  • 38. 발광머리
    '19.10.1 8:49 AM (124.216.xxx.232)

    그대는 어떠오?

  • 39. ...
    '19.10.1 9:01 AM (14.39.xxx.188)

    환갑 앞둔 제가 어쩌다 변태계의 은자 루리웹 북유게마저 가게 되었는지 ㅜㅜ

    세월호 때 오유를 알게 되고, 미섹사 엠팍에서 모지리 아들 같은 찌질한 vs 대결이나 보다가 어느 암흑의 세력과 벌레들의 점령으로 손 털고 나오고 나니 친정 82외는 갈데가 없더라구요 ㅠㅠ

    그러다 촉 빠르고, 어둠 속에서 행동력 하나는 짱먹는 북유게를 알면서 저도 스륵스륵 변태의 경지에 ㅠㅠ

  • 40. 쑥과마눌
    '19.10.1 9:02 AM (72.219.xxx.187)

    ㄴ올...발광머리님

    짱이구려!

    누구를 다 듁일셈이요?

  • 41. ㅇㅇ
    '19.10.1 9:07 AM (182.224.xxx.119)

    헉 저 첨으로 쑥과마늘이 아니라 쑥과마눌님이란 걸 알았어요. 크흡

    오유 엠팍 보배 차례로 먹히는 거 참 눙물이 나서..ㅠㅠ 오유 보배는 운영자가 요래요래 하는 거 같고, 엠팍은 조직적으로 대거 유입돼서 인해전술 쓴 거 같고요.

    우린 82 잘 지키고, 저 3개 기존 회원님들도 버리지 말고 잘 버텨주세요. 보배는 아직 완전 넘어간 거 아니면, 가입이라도 해서 응원해야 하나요.

  • 42.
    '19.10.1 9:17 AM (211.176.xxx.176)

    글 너무 재밌게 쓰시네요 전 82 보다가 링크 타고 mlb 잘갔는데 너무 게시판이 어지러워 보배드림도 갔다가 클리앙 딴지까지 가보는데요 딴지에서 보배드림 오라고 하자고 자동차 게시판도 열자 이러고 있더라구요 애들 사이트인 더쿠도 좀 이상해졌지만 요며칠 사이 댓글이 좀 나아진 것도 보이고

    올려주신 그림 정말 공감 가네요 뭉쳐야찬다 비유도 그렇구요

  • 43. 글 알기쉽게
    '19.10.1 11:42 AM (158.201.xxx.62)

    정말 잘 쓰시네요. 가독성도 좋고 핵심도 알기 쉽고 유머도 있고요. 원글에 백퍼 공감합니다.여기저기 퍼 나르고 싶은데 가입한 곳이 여기 하나......또르르

  • 44. ㅋㅋ
    '19.10.1 12:03 PM (175.223.xxx.210)

    역시 글 잘쓰시는 쑥과마눌님.
    정말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보배오빠들 왜 자꾸 누님이래?ㅋㅋㅋ

    그나저나 설현입간판은 왜 들고 간겨?ㅋㅋㅋ

  • 45. ㅋㅋ
    '19.10.1 12:08 PM (175.223.xxx.210)

    댓글중
    모지리 아들 같은 찌질한 vs 대결
    ㅡㅡㅡㅡㅡㅡ
    이거 너무 공감되고 웃겨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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