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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국이 좋은 건 아닌데, 지금 시점에서는 조국수호가 검찰개혁의 시금석이 됐네요.

복잡한심경 조회수 : 1,638
작성일 : 2019-09-30 09:49:48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다는 걸 얘기하고 싶어서 글 써봐요.

조국에 대해 단 한마디라도 반대하는 얘기 쓰면 알바로 몰릴지 알면서도요.


조국과 그 가족에 대해 편안한 마음은 안드는데요.

검찰과 언론은 해도 해도 너무 하다는 생각 또한 명확해서요.


이번에는 정말 검찰개혁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촛불의 힘으로 국회에서 박근혜 탄핵안 가결시켰듯이

패스트트랙에 올라간 사법개혁법안 꼭 통과되기를...


윤석열은 조직에 충성하지 말고

국민에 충성해야 할 것입니다.


직업이 공무원이고 그 자리에 나가면 조국 애정 멘트들이 난무할 거 같아

촛불집회에 나가기가 솔직히 주저되는데요

마음 같아서는 이번 주말 나가고 싶네요.

박근혜 탄핵 때는 3번 나갔는데 말이죠.

5만 운운하는 인간들 코를 납작하게 해주기 위해서라도

나가야 하는데...


IP : 210.96.xxx.254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국수호 검찰 개혁
    '19.9.30 9:51 AM (220.125.xxx.62)

    문재인 정부 끝까지 지지합니다.

  • 2.
    '19.9.30 9:51 AM (111.118.xxx.150)

    윤석열이 국만에 충성하면 개가 웃을 일..
    떡검 절반은 자르고 새피 수혈이 맞음.

  • 3. 진쓰맘
    '19.9.30 9:52 AM (110.70.xxx.98)

    저희 부모님도 그런 마음으로 집회 참석하셨어요....
    국민들은 검찰이 정치질 중이라는 거 다들 알고 있지요.
    너무나 현명한 국민들입니다.

  • 4. ...
    '19.9.30 9:52 AM (175.192.xxx.178)

    나오세요.^^
    환영합니다.
    집회 내용이 모두 마음에 들 순 없겠지만 그래도 역사의 가장 뜨거운 장면에 함께 하는 영광이 있잖아요.

  • 5.
    '19.9.30 9:54 AM (172.56.xxx.153)

    조국은 이미 개인을 넘어선 상징이 되었죠
    그도 완벽한 인간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가족과 함께 저 정도 의지를 보이는건 대단한거죠
    지금 그가 물러나면 과연 누가 법무장관을 하려할까요?
    오직 검찰의 꼭두각시가됱 사람밖에는 없겠죠
    부디 조국을 개인으로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 6. ...
    '19.9.30 9:55 AM (1.210.xxx.171)

    저랑 제 남편도 그래요.
    조국에 대해 실망 많이했구요
    하지만 검찰개혁 적임자라 생각하고 검찰개혁을 위해 집회에 나갑니다.
    그래서 솔직히 게시판에 조국따님 생일 축하한다거나 비슷한 류의 글들에 대해서는 거부감 들어요.
    조국 가족이 온갖 제도권 하에서의 특권 다 누리면서 특별한 주장으로 sns맨 안했어도 그러려니 했을거 같은데....
    언행일치가 너무 안되었던 점은 저는 간과하지는 못하겠네요.
    조국 딸이랑 아내가 잘못이 없다는 건 백번 알아요.
    그당시 입시제도에 충실하게, 합법적인 선 내에서 자기가 동원할 수 있는 정보랑 권한 다 누려서 대학 간거죠. 그당시 모든 그카이생들이 그랬듯이..
    다만 껀껀이 조국장관이 정의의 사도처럼 발언만 안했어도 이런 이미지 실추는 없었겠죠.

  • 7. ᆢ이게
    '19.9.30 9:55 AM (218.155.xxx.211)

    이게 다 검찰 덕..

  • 8. 펌글
    '19.9.30 9:55 AM (61.72.xxx.32)

    조국은 검찰개혁의 여론을 이렇게 까지나 끌어올린 한 개인이 되었다.
    조국이 뛰어나서가 아니다. 과정은 이상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그렇게 되었다.
    그 누구도 이렇게 ‘검찰개혁’ 이라는 작품을 흥행시키진 못했다.

    배우의 연기력은 흥행 요소이긴 하나 흥행을 담보하지는 못한다.
    결국은 매력이고 조국의 매력은 증명됐다.

    짧은 기간이지만 많은 사건이 있었다.
    호불을 떠나 곁가지가 뻗어나갔고 나무는 거대해졌다.
    이 이야기는 생각보다 빨리 무르익었고 각자 저마다의 이해에 기반을 둔 판단을 내렸다.
    그 결과가 서초동 촛불집회다.

    어떤 사건이 효과를 나타내면 서로 공을 차지하려 든다.
    이게 만약 누군가의 기획이라면 그의 정적들은 두손 두발 다 들어야 할 기획력이고, 우연일지라도 압도적인 맨파워, 즉 흥행력을 가졌으니 두 경우 모두 누군가에겐 절망일 것이다.

    집회 인원에 대해 평가를 절상하든 절하하든 사실 큰 의미는 없다.
    숫자로 머리에 기억되는 것과 두 눈으로 비주얼을 뇌에 각인하는 것은 비교가 안 된다.
    이번 집회는 16년의 촛불을 떠올릴만큼 충분히 압도적인 장관을 보여준 것만으로도 충분하고 앞으로도 최소한 몇 번은 재현가능할 것이다.
    그 장면이 흘러나오는 티비와 폰 화면 뒤에 더 많은 사람이 있다.

  • 9. 검찰 개혁이 목표
    '19.9.30 9:58 AM (1.235.xxx.51)

    조국 수호는
    검찰 개혁의 1번째 관문이예요!
    조국 가족에 대한 애정은 인권을 짓밟는
    검찰 공권력에 대한 국민의 분노이고,
    힘을 잃지 말라는 응원입니다.
    누구도 개인적인 감정으로 팬질하지 않아요.

  • 10. ..
    '19.9.30 9:59 AM (58.182.xxx.200)

    네 많은 분들이 원글님처럼 생각하실 거에요.

    어떻게 보면 윤석열의 뚝심이 가져온 결과네요.

  • 11.
    '19.9.30 10:02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맞는 말씀.

    지금 시점에는 검찰개혁 성향을 가지고, 밀어붙일 사람이 없어요.
    조국 가족 당하는 걸 보고도, 감히 법무부장관 맡아서 그 일을 해 낼까요?
    심지어 조국은 민정수석으로 있으면서 검찰개혁 로드맵을 짠 사람인데요.
    그렇지 않은 사람이 갑자기 나타나서 잘 할 수 있을리가.....
    가족의 수십년 과거행적과 현재 일상이 다 털리는데 버틸 사람이 있을까요?


    지금 시점은 조국이냐, 아니냐의 문제를 넘어섰습니다.
    서슬퍼런 검찰독재권력을 해체시키려면, 이제는 조국 밖에 없어요.
    설령, 그 가족들이 재판과정에 넘어간다고 하더라도요!!!

  • 12. ..
    '19.9.30 10:03 AM (121.190.xxx.157) - 삭제된댓글

    조국과 가족을 이렇게 가혹하게 비난하려면
    최소한 겉으로라도 그들보다는 깨끗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지들의 추악한 치부는 클릭질 몇번만으로도 밝혀졌는데
    그런 얼굴을 빳빳이 들고 누구를 비난하는지 진짜 이해못할 족속들이예요.

  • 13.
    '19.9.30 10:03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어제 신동욱이라는 사람이 하는 유튜브에서, 조국 운전하는 차량까지 쫒아다니며 방송하더라고요.
    사생팬 스토킹 수준이예요.
    집앞에 매일 기자들이 상주해서 사진 찍고, 주변사람들 접촉하고, 움직이는 동선 다 따라다니고......

    감히 누가, 이 상황에 도전해서 버텨내며, 검찰개혁을 이룩할까요?

    전 없다고 봅니다.

  • 14. ..
    '19.9.30 10:06 AM (222.104.xxx.175)

    조국 수호!
    검찰 개혁!
    끝까지 지지합니다

  • 15. 서초동같이가요
    '19.9.30 10:07 AM (180.230.xxx.87)

    조국장관을 지지해달라는건 아니지만
    이렇게 탈탈 털어 이 정도이면
    이에 부합한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게다가 개혁의 의지를 가진

    더 이상 다른 인물이 나오기도
    거의 힘들거 같아요

    검찰개혁을 원한다면 서초동으로 나오세요^^
    우리의 최종 마음은 검찰개혁이잖아요

  • 16. 검찰 언론의
    '19.9.30 10:09 AM (211.200.xxx.115)

    선택적 정의에 분노하네요~~~조직을 위해 인군유린하는 그 모습을 보면서요~~

  • 17. ..
    '19.9.30 10:09 AM (106.101.xxx.228)

    저도 조국 좋아서 집회나가는거 아니예요
    조국에 대해서는 실망한 마음 불편한 마음이지만(뭐 나랑 똑같은 사람이구나 싶은...자식일이라면 불법이 아니지만 떳떳하지는 않은 일도 하고 등등..저도 애 대학보내면서 자괴감 있었거든요. 전 일개 소시민이지만요)
    검찰 개혁 위해서 나갑니다.
    조국만큼 검찰 개혁 잘 해낼 인사가 없다 생각해서요.

  • 18. 저도
    '19.9.30 10:10 AM (223.62.xxx.65)

    원글님 그리고 ...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벌써 대통령 운운하는 사람들 참 싫구여 심지어 딸보고 대통령하라는둥 이라는거 싫어요 말과 행동이 다르고 본인이 혜택받는걸 너무 당연히 생각하는건 강남좌파들이 조심해야할 일인듯요

  • 19. ...
    '19.9.30 10:13 AM (175.223.xxx.9)

    복잡한 심정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리고 ...
    조국의 진정성도 조금은 보아주셨음 합니다

  • 20.
    '19.9.30 10:14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지금 2달을 털었지만, 겨우 나온게 입시 "봉사활동" 부풀림 의혹?이 전부잖아요.
    게다가 조국이 관여한 것도 아니고.....

    우리가 성자를 찾는 게 아니라면, 조국에 대한 윤리적 도덕적 비난도 과하다고 봅니다. 솔직히...........

  • 21. 생각
    '19.9.30 10:15 AM (68.62.xxx.22)

    다른 정치인들 털면 조국보다 깨끗한 사람 한명도 없어요.
    저도 왜 조국 팬이 되었는지 생각해 봤어요.
    그 어느누구보다 진실하고, 검소하고 깨끗하다는거예요.
    첨엔 가짜뉴스에 속아서 고민했지만 결국은 조국은 우리의 장수네요.

  • 22. 저도
    '19.9.30 10:18 AM (211.179.xxx.129)

    강력 문파임에도 초반엔 조국 장관이 사퇴하는 게
    낫겠단 생각도 했어요.
    그러나
    그의 잘잘못과 별개로
    그는 이미 검찰개혁의 총대를 맸어요.
    그가 포기하면 다시 하겠다고 나설 사람이 있을까요?
    이 무지막지한 공세를 버티고 있다는 점 만으로
    조국을 지지합니다.

  • 23. ......
    '19.9.30 10:23 AM (211.36.xxx.227) - 삭제된댓글

    이 무지막지한 공세를 버티고 있다는 점 만으로
    조국을 지지합니다.22222
    이정도는 되어야 검찰에 맞설수있는 인물이네요

  • 24. ㅇㅇ
    '19.9.30 10:23 AM (175.223.xxx.81)

    솔직히 님같이 생각하는 사람이 더 많을걸요.
    근데 그렇게말하면 알바로 몰림 ㅋㅋ 공산당이 집권하길 바라시나봐요. 그리고 집회 얘기 솔직히 오글거려서 빨리 지나가길 기다립니다 ㅠㅠ 너무 오글거림

  • 25.
    '19.9.30 10:24 AM (218.155.xxx.211)

    저도 몹시 흔들렸지만 제가 알고 있는 제 분야에 관해서 백퍼 가짜뉴스라 어이 없어 흥분하다
    콘크리트 지지자로 굳혔네요.
    그를 믿고 그의 청렴함을 믿습니다

  • 26. ......
    '19.9.30 10:24 AM (211.36.xxx.227)

    이 무지막지한 공세를 버티고 있다는 점 만으로
    조국을 지지합니다.22222
    이정도는 되어야 악마같은검찰에 맞설수있는 인물이네요

  • 27. **
    '19.9.30 10:25 AM (125.178.xxx.113) - 삭제된댓글

    저도 검찰과 자한당에 분노해서 나갑니다.
    비리의 똥덩어리들이 티끌묻은 사람에게
    삿대질하며 고함치는게 역겨워서
    도저히 그냥 볼수가 없네요.

  • 28. ???
    '19.9.30 10:32 AM (162.224.xxx.86)

    여러분의 인사권자가 조국처럼 의혹 투성이라면 그 밑에서 일하는
    당신은 자랑스러우시겠습니까?

  • 29. ..
    '19.9.30 10:37 AM (121.190.xxx.157) - 삭제된댓글

    조국의 의혹은 권력형비리가 아닙니다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자녀 입시에 도움준거 없습니다.
    우리 소시민이랑 정말 똑같은 수준의 생활형, 보급형 비리(비리라는 말도 웃기죠, 그때 기준으론 비리 아님)로 이렇게 마녀사냥 당하는건 절대 반대예요.
    그 흔한 연구비 비리 하나 없는 교수가 존재하는게 놀라울정도입니다.

  • 30. ..
    '19.9.30 10:40 AM (112.170.xxx.29) - 삭제된댓글

    조국 자체는 문제가 없는 것 같고 (연구비 비리 없고 논문 표절 없는 게 크죠) 가족 관리는 안 하고 연구나 하고 살았다 싶지만 토요일 집회 나갔다 왔습니다.저 같은 사람들도 나갔기 때문에 인원이 그렇게 된 거죠. 크게크게 보고 갑니다.
    그래서 따님 생일 축하 같은 글은 저도 솔직히 싫어요. ㅎㅎ

  • 31. ..
    '19.9.30 10:41 AM (112.170.xxx.29) - 삭제된댓글

    가족 관리 안 했다는 건 소시민과 똑같다는 얘깁니다. 무슨 엄청난 죄를 지었다는 게 아니라요.

  • 32. 그런데
    '19.9.30 10:43 AM (94.214.xxx.153)

    시간이 지나 검찰개혁을 어느 수준으로 해냈을 때
    그때 국민에게 남는 것은 무엇일까요?
    고위공직자의 도덕성 수준을 이렇게 낮춰놓아서
    앞으로 족족 이 수준의 공직자가 당연시되고,
    특혜와 반칙이 당연시 되어버린다면
    국민은 잃는 게 더 많지 않나요?
    특혜와 반칙이 완벽하게 없는 사회는 불가능하기에
    어느 정도는 인정할 수 밖에 없지만
    사회의 기준으로 인정하는 건 다른 문제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금 조국 장관 문제가 우리 사회에 그런 분기점이 되는 것같습니다. 어떤 장관 후보가 나와도 이만큼 의혹이 많고 거짓말을 많이 할까요.

    자녀 입시에서 부모 마음은 다 똑같다지만
    조국 부부는 국민 평균 도덕성에도 못미치는데요.
    그리고 검찰개혁의 목적이, 결국 상식과 원칙으로 돌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인데, 조국 장관으로 인해 그 기준이 무너져버렸는데, 검찰개혁을 완수하고 나면 되돌릴 수 있는 문제인가요? 왜 검찰개혁에 공직자도덕성 기준을 낮추고 가야합니까? 엘리트 기득권들이 여야 막론하고 카르텔 형성해서 반칙하는 건 언제, 누가 바꿉니까?
    검찰개혁만 하면 우리 사회가 공정해지는지 의문입니다.

    문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는 알지만, 국민에게는 촛불정권의 궁극적 목표가 아니거든요.

  • 33. 저기
    '19.9.30 10:51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94.214.xxx.
    조국이 고위공직자의 어떤 도덕성 수준을 낮췄던가요?
    국민평균 도덕성에 미치지 못한다고요? ㅎㅎㅎ

    님네 직계가족 2달 털면, 조국가족 10배도 넘는 위법 나올 걸요?? 아닐거 같죠? 근데 그렇게 돼요.
    조국가족은 지금 황당할 거예요. 평생 범법행위 한번 안하고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난도질 당하고 보나, 세상 나쁜 사람들이 돼 있거든요.

    솔직히, 님이 더 위선적이예요.
    그냥 싫다고 반대하면 되지, 가만 있는 국민들 평균도덕성을 운운하다니요. ㅎㅎㅎ

  • 34. 119.192.xxx.203)
    '19.9.30 11:00 AM (94.214.xxx.153)

    도덕성 기준이 다른가보네요.
    역대 징관 후보자 중에
    세금 탈루 5400만원, 이 한 가지만 나와도 낙마했을 거에요. 위장전입, 부동산 투기, 자녀 군대, 입시 비리, 이런 문제가 도덕성 기준 아닌가요?
    김의겸 대변인 낙마한 기준을 봐도 그렇죠.
    자한당이 정상적인 야당이었다면
    조국 후보 의혹 중 몇 가지만으로도 임명 안 됐을 거라
    생각합니다.
    보통사람들이 조국 부부같은 일을 저지르면서 산다니요.

  • 35. ㄱㄴㅂ
    '19.9.30 11:07 AM (210.91.xxx.165)

    조국 아니면 할 수 없어요. 적극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자식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검찰개혁은 이 시대에 완수해야 합니다.

  • 36. ...
    '19.9.30 11:11 AM (119.64.xxx.92)

    조국 별로 맘에 안들지만, 증여세는 증여한 사람이 내는게 아니고 증여 받은 사람이 내는게 아닌지 ㅎㅎ
    자식도 아니고 남한테 공짜로 뭘 준 사람이 세금까지 내야해요?

  • 37. 111
    '19.9.30 11:25 AM (162.224.xxx.86)

    그런데 님,
    글 설득력있게 잘 쓰시네요. 절대 공감합니다.

  • 38. ㅇㅇ
    '19.9.30 12:06 PM (223.33.xxx.34)

    애초부터 언론에서 제대로 보도만 했다면, 조국에 대한 선입견은 없었을 것 같아요. 검찰 입장에서만 쭉 보도된 내용을 보셨으니. 어쩌면 당연한 반응 같다는 생각이네요.

    위장전입 아직도 믿고 계신분이 있다니 놀랍네요.
    영국 유학할때 영국으로 호적을 옮길 수 없어서 부산에 그대로 둔거랍니다. 이거 위장전입 아닙니다.

    입시비리는 정말 언론에 놀아난 사람들 인식으로 보여지네요.

    암튼 얘기가 다른 댓글로 샛는데요.
    어찌되었던 지금 검찰개혁의 수호자는 조국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물러나면 끝이에요.

  • 39. ..
    '19.9.30 12:17 PM (119.149.xxx.26) - 삭제된댓글

    가짜뉴스로 여론을 악화시켜 선입견 갖게만드는게 제일 첫번째 과정이예요
    그동안 잘 써먹어온 표준 매뉴얼이 존재하죠
    대상자를 악의적인 헤드라인과 의혹으로 공격해
    대중에게 혐오와 위선의 아이콘으로 만들어놓으면
    그다음부터는 사실 일사천리죠
    마녀사냥 빨갱이
    역사깊은 프로세스예요

  • 40. ..
    '19.9.30 12:23 PM (119.149.xxx.26) - 삭제된댓글

    내가 국민들을 위해 정의로운 일을 하려 이 고통을 당하는데
    그 정책의 가장 수혜자가 될 그들이 나를 비난한다
    그럼 그 추진동력을 잃게됩니다
    나는 나의 신념과 역사적 소명이 있어 버텨보겠지만
    자녀까지 난도질 당하면 왠만한 사람들은 피눈물 흘리며 포기하게 되죠
    이런거 기본 전제로 깔고 조국 관련 의혹을 다시 바라봐주세요
    우리가 뭘 놓치며 그들의 술수에 놀아나고 있는지요

  • 41.
    '19.9.30 12:59 PM (163.152.xxx.8)

    필요없고

    검찰개혁이 곧 조국수호

  • 42. 나다
    '19.9.30 1:21 PM (147.47.xxx.64)

    전 조국 장관이 전혀 위선자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자식 키우는 부모들이나 그 또래 아이들은 뜨악한 마음 있겠죠?
    부모는 내가 그리 못해줘서?
    아이는 내가 그리 부모 찬스 받지 못해서?
    그런데, 이게 뭐가 그리 죽일 짓이고 이게 뭐가 위선자이며 이게 뭐가 그리 밥맛입니까?
    인간세상 아래 안 그런 적이 있었나요?
    부모복이 한 사람 인생에 50프로 영향이라는 말이 왜 나와요?
    모든 게 부조리한 거죠, 그렇게 따지면.

    조국이 인권변호사이고 조국이 노동운동했으면 서울대 법대교수는 어찌 되며 장관은 어찌 되나요?
    그는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살았고, 자기 계층이익보다 사회의 공동선을 외쳤을 뿐이고, 이제 검찰개혁을 하려 합니다.
    그런데 그런 그에게 너는 왜 완벽하게 서민처럼 살지 못했냐고 돌팔매질이 합리적입니까?

    이제 조국은 더 이상 개인이 아닙니다.
    검찰개혁이 바로 조국이에요.
    조국 교수를 왕자병이라 폄훼했던 저는 오히려 이번 기회에 그의 뚝심을 알고 그 사람의 내면의 품위가 느껴져 존경스럽습니다.
    우리 중 누가 55년의 인생이 털려서 이보다 더 적은 문제가 나올 거라 자신할 수 있겠나요?

  • 43. 94ㆍ2ㅣ4
    '19.9.30 1:21 PM (223.38.xxx.78)

    제아들도 독일로 공부하러 갔는데요
    주소를 독일로 옮겨 지지가 않아
    그대로 우리집에 그냥 있습니다
    이게 워장 전입인가요?
    그리고 입시비리 얘기 하니는데
    정말놀랍습니다
    조중동 신문에나 기사만 보고 계신다는거
    눈을 돌려 다른 세상 도 보시길 바랍니다

  • 44. 나참
    '19.9.30 1:43 PM (123.212.xxx.56)

    교묘하게
    쿨한척 깍아내리는 댓글
    비난은 수사후 법정에서
    시시비비가 가려진후 해도 늦지않습니다.
    검찰이 언론에 흘리는 카더라가
    과연 믿을만한가에는 회의를 가지지않는다면3
    어차피 고착된 시선으로
    판가름하고 있구만.
    의혹만으로 사퇴시키려는건
    법치주의 국가 근간을 흔드는것이기때문에
    그가 정당한 평가를 받를수 있도록
    한시적 지킴이로 나선겁니다.
    토욜 집회에도 참여는 했지만3
    공정하지 못한 국가권력 기관의 횡포로
    이게 뭐하는 짓인가?
    회의가 들기도 했고요.
    개인사로 법정에 드나든적 있는데3
    법은 감정이 개입해서는 안되고.
    그 잣대는 철저히 법리에 충실해야한다는거
    감정은 개인의 온도차가 분명히 있기에
    법리적인 판단를 기다려봅니다.
    저도 소송에서 지긴했지만3
    법리적으로 수긍이 가기때문에 받아들일수밖에 없었구요.
    지켜봅시다.
    괘심죄의 적용이라면
    자한당 당원들은 국민들 우롱죄로 전원 구속행이구요.

  • 45. ..
    '19.9.30 1:50 PM (110.70.xxx.116) - 삭제된댓글

    그냥 애 키우는 아줌마 입장에서 몇마디 써볼게요. 다른건 모르겠고 원글님 혹시 10년 전에 자녀 입시 치뤄본 적 있으세요? 저희 애들이 조국 장관 자녀와 비슷한 연령이라 저는 10년 전 쯤 애들 입시 치뤘는데 그때는 봉사활동 시스템이 자리를 안 잡아서 1시간 참여해도 2~3시간으로 써주고 얼굴만 보여도 전체 프로그램 수행한 것 처럼 써주고 그랬어요. 그밖에 자잘한 봐주기(?)들도 있었구요. 근데 그런걸 우리쪽에서 부탁하거나 압력 넣어서 그런게 아니고 주최측에서 먼저 그렇게 해준거예요. 지금 저희 남편이 장관 하겠다고 나서면 우리 가족이 저 꼴 당하고 있겠죠. 애 대신 봉사활동 간 엄마들도 있는데 이번 사태 보고 우린 다 구속됐겠다 그럽니다. 물론 잘했다는게 아닙니다. 잘못했는데 과연 저정도로 괴롭히고 장관 자리에서 끌어내릴 정도냐 하는거죠. 그래서 몇년 전 입시 치뤄본 학부모들은 조국 장관 가족 논란 크게 생각 안하는 경우도 많을거예요. 입시비리 얘기 나오길래 한번 적어봤어요.

  • 46. logos
    '19.9.30 4:19 PM (220.119.xxx.153)

    저도 원글님 생각에 동의해요.
    문재인대통령을 열렬히 지지하고 그의 의지가 정책으로 잘 자리잡길 바라고
    두번 다시 노무현 같은 비극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으로
    조국을 옹호하는 것일 뿐이에요.

    조국 딸한테 너무 곱게 잘 자랐다는 둥
    생일축하 어쩌고 하는 글을 보면
    쇼비니즘 같다는 생각에 거부감도 듭니다만

    지금 검찰의 행태는 절대 정상적이지 않아서
    입 다물고 있을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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