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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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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지가 증오를 넘어선것 같아요

참... 조회수 : 2,150
작성일 : 2019-09-27 14:13:36

저에게 모든 재산을 다 공증하셨는데 엄마가 돌아가시고 형제들이 다 모인자리에서 사실을 밝히자 난리가

났습니다.

이후 형제들은 아버지를 매일같이 찾아가 저에 대한 악담과 거짓말로 아버지를 세뇌시키고

이혼한 제 남편과 제가 다시 합해서 산다는 말로 아버지를 돌아버리게 만들었습니다.

제 아이들에게 엄마 부고를 언니가 알리면서 장례식장에 제 아이들을 데려다 주느라 아이들 아빠가

아이들을 태우고 오는데 애들이모가 어떻게 오고 있냐 물으니 아이들은 아빠가 태워다 준다고 했고

의도치 않게 장례식장에 온다는게 알려진 전 남편은 아이들만 바래다 주고 가려다 모른체 할수 없어

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애들이 가진 돈 10만원을 부조하고 잠깐 제 형제들을 입구에서 보고 그렇게

돌아 갔습니다.

이후 부조를 10만원을 했더라 어쨌다 하면서 아버지께 저와 잘 지낸다등 말을 전하고

제 전남편을 극도로 싫어한 아버지는 그동안 저에게 전혀 듣지 못했던 일들을 다른 자식들에게

전해 듣고 제가 여지껏 아버지를 속여 왔었다고 생각하시게 됐고 이후 밤낮을 가리지 않고 저주와

증오의 문자들을 날리며 저를 완전히 파멸시키겠다 지옥의 끝을 보여주겠다 계속 협박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사실이 아니리고 문자로 말씀을 드려도 전혀 제말은 듣지도 이해하지도 않고 다른 형제들이 전하는

말만 듣고 오늘은

내가 어느딸보다 너를 사랑한것이 이렇게 후회로 남을줄 어찌 알았겠느냐,.

너와의 인연을 꿈인양 영원히 잊으려 한다며

유언공증이 어떻게 바뀐지 알게 될것이다 하는 문자를 보냈셨습니다.

남편의 끊임없는 바람으로 이혼하고 십년째 단 한번도 만난적이 없는 사람이 형제들에 의해 어느순간

전남편과 재결합하고 아버지를 속인 딸이 되 있었습니다.

미국사는 동생. 언니. 병원하는 동생이 날마다 아바지를 찾아가 아버지께 계속 이런 말을 전하는건지.


아버지 문자를 보니 또 심장이 두근거리고 가슴이 죄어 오네요.

아버지를 찾아가 아버지 앞에서 자살해 버리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형제들 하는짓도 너무나 어이가 없고 이런 상황. 지경이 됐는데도 사실을 말해 주지 않고 아버지가

저리 분노하고 저에 대해 증오를 보이시니 더욱 거짓을 공고히 하고 있나 봅니다.

너무 절망 스럽습니다.



IP : 175.207.xxx.23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9.27 2:16 PM (221.157.xxx.127)

    모든재산 자녀한명에게 공증한게 화근이었네요

  • 2. 진쓰맘
    '19.9.27 2:17 PM (110.70.xxx.142)

    아버지가 이해할때까지 설득하셔요~ 통화기록도뽑으시고 카톡도 보여주고~~~ 하셔야죠.

  • 3. ....
    '19.9.27 2:17 PM (219.255.xxx.153)

    첫줄에 공증이 아니라 증여겠죠?
    첫줄부터 글이 막히네요

  • 4. ㅇㅇ
    '19.9.27 2:20 PM (219.250.xxx.67) - 삭제된댓글

    지난 번에 올리신 내용..과 비슷하네요, 진전에 없나보네요.

  • 5. 그러게요
    '19.9.27 2:21 PM (223.38.xxx.196)

    통화내역 몇년치까지 가능할거예요
    뽑아서 보여주세요
    형제들이 정말 잔인하긴 한데
    왜 님한테만 증여를 하시나요?
    아무리 친한형제라도 그건 아버지도 님도 잘못 처리한거예요
    자식도 형제도 안보겠다는 선언이나 마찬가지예요

  • 6. 건강
    '19.9.27 2:29 PM (110.13.xxx.240)

    아버지가 원글님에 대한
    믿음이 항상 부족한거였죠
    그러니 다른 형제,자매들 말에
    홀딱 넘어간거예요

  • 7. 이상하다
    '19.9.27 2:55 PM (175.195.xxx.148)

    근데 왜 유산을 다 원글님에게만주나요?

  • 8. 네네
    '19.9.27 2:57 PM (110.70.xxx.31)

    원글님도 아버님께 실망이라고
    나에 대한 믿음이 그정도밖에 안되냐고
    강하게 나가세요

  • 9. 치매가
    '19.9.27 4:32 PM (175.207.xxx.238)

    심해져서 그러는것 같은데 병원에도 모시지 않고 그 상태를 이용하는 형제들이 너무 괘씸해요.
    저에게만 몰아주셨지만 아버지뜻은 제가 다 공정하게 나눌거라는 믿음이 있었고 저 또한 돈에 연연하지 않은
    상태고 형제들이 중요해서 다 나눌생각이었습니다.
    또 한사람이 처리를 해야 일처리가 쉬워진다며 그런 이유도 있었구요.
    지금 아버지께 저는 갈수 있는 상황이 안되고 다른 형제들이 날마다 다니면서 저런 상태까지 온걸 보니
    온몸이 불에 데인것 처럼 화끈거리고 고통스럽네요.

  • 10. ,,
    '19.9.28 8:00 AM (70.187.xxx.9)

    형제탓이 아니에요. 님 아버지는 본인이 듣고 싶어하는 소리를 해 주는 자식의 말을 믿는 거에요. 문제의 원흉은 아버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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