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검찰내부상황(김천식페북)

검찰개혁 조회수 : 3,619
작성일 : 2019-09-27 12:58:26

풍문으로 들은바에 의하면 이번 검란을 지휘하는 한동훈은 성격이 외골수적이고 내성적이라 하나의 사건을 파면 앞 뒤 안보고 끝까지 가는 스타일로 선배 검사들이 많이 아꼈다고한다.

하지만 정무감각이 부족하고 외골수적 성격이라 주변 관계가 원만치 않아 조직 또는 부서의 장으로서는 부적합하다는 말도 들린다.

실무자로선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지만 임원 등 경영진이 되기엔 미흡하거나 부적격이다 정도로 해석하면 될 것 같다.
.

한동훈이 조국을 끌어내리자고 윤석열에게 건의한 이유는 그가 조직 수호에 대한 열망이 대단히 강했던 것이고 한동훈을 전적으로 믿었던 윤석열 입장에선 한동훈에게 조국 수사에 대해 전권을 주고 니 마음대로 해 봐라고 했다.

.
그리고 시작된 수사

처음부터 청문회날 조국 부인을 기소하는 무리수를 쓰더니 무차별적 압수수색 닥치는대로 피의사실 공표를 하며 오직 조국만 잡으면 된다는 마음으로 수사를 했는데 이는 한동훈의 외골수적 성격과 끝까지 파는 수사 스타일이 결합 한 것이다.

문제는 어쨌건 조국만 잡으면 된다라는 생각에 마키아벨리즘적으로 수사를 하다보니 수 많은 무리수가 국민들에게 노출되고 꼭 저렇게까지 해야 하냐는 의문과 함께 저래서 검찰 개혁이 필요하구나 라는 국민적 공감대를 일으키는 치명적 실수를 한 것이다.

검사장 쯤 되면 이런 파장이 큰 수사엔 넣고 빼고 강약 조절을 하며 조직에 해가 안가도록 고도의 정무적 판단을 하며 수사를 해야 하는데 오로지 조국 잡는 것만 몰두하다보니 검찰을 벼랑 끝으로 몰고 간 것이다.

일반인이라면 불기소 될 사안을 박근혜 국정농단 털 듯 한 것.

한동훈의 치명적 실수다.
.

사실 중간에 윤석열이 폭주하는 한동훈을 제어 했다면 지금과 같은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겠지만 윤석열 또한 정무감각이 뛰어난 편이 아니고 치밀한 성격도 아니라 제어 할 시간을 놓치고 기호지세로 한동훈의 등에 올라탄 상황이라 수사 결과가 어떻게 나오건간에 수사의 총책임자인 윤석열이 사퇴를 하는건 시간 문제일 뿐인 상황이 됐다.

불과 얼마 전까지 국민들의 마음속엔 검찰에 대한 막연한 공포가 있었지만 지금은 그런 공포 대신 검찰 별거 없네라는 인식을 심어준 것은 거의 전적으로 정무감각 없는 윤석열과 한동훈의 책임인데 특히 한동훈은 검찰 수호를 한다며 검찰을 나락으로 빠뜨리는 치명적 과오를 저지른 것이다.
.

이문열의 소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에 등장하는 엄석대 처럼 공포와 무력을 동반한 권위는 한번 무너지면 더 더욱 처절히 깨지고 결코 다시 복구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을 읽을 수 있는데 지금의 검찰 상황이 권위가 무너진 엄석대와 같다고 보면 될 것 같다.
.

혹시 내가 이런 글을 쓰면 검찰이 잡아가지 않을까? 라는 막연한 공포가 사라진 국민들에게 더 이상 검찰은 막연히 무서운 존재가 아니고 그 매개를 윤석열과 한동훈이 해 낸 것이다.

대통령이 윤석열을 앞세워 검찰 개혁을 하려던 생각은 대통령의 의도와 전혀 다르긴 하지만 결과적으로 윤석열이 검찰 개혁의 불쏘시개가 되어 검찰 개혁의 절호의 기회가 온 것 만은 틀림없어 보인다

IP : 106.240.xxx.44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하네요
    '19.9.27 1:01 P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에 등장하는 엄석대 처럼 공포와 무력을 동반한 권위는 한번 무너지면 더 더욱 처절히 깨지고 결코 다시 복구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을 읽을 수 있는데 지금의 검찰 상황이 권위가 무너진 엄석대와 같다고 보면 될 것 같다.
    .

  • 2. phua
    '19.9.27 1:01 PM (1.230.xxx.96)

    대통령이 윤석열을 앞세워 검찰 개혁을 하려던 생각은
    대통령의 의도와 전혀 다르긴 하지만 결과적으로
    윤석열이 검찰 개혁의 불쏘시개가 되어
    검찰 개혁의 절호의 기회가 온 것 만은 틀림없어 보인다 22222222

  • 3. 원문은
    '19.9.27 1:02 PM (106.240.xxx.44)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10240900963&__tn__=,dCH-R-R&eid=AR...

  • 4. 아! 윤짜장!
    '19.9.27 1:03 PM (1.235.xxx.51)

    스스로 온몸에 춘장을 발라
    검찰 개혁을 이뤄내려는 것이었음ㅠ

  • 5. ㄴㄷㅊ
    '19.9.27 1:03 PM (175.114.xxx.153)

    총장감이 아니더라구요 딱 칼잽이

  • 6. 조국지지
    '19.9.27 1:03 PM (211.216.xxx.227)

    대통령이 윤석열을 앞세워 검찰 개혁을 하려던 생각은
    대통령의 의도와 전혀 다르긴 하지만 결과적으로
    윤석열이 검찰 개혁의 불쏘시개가 되어
    검찰 개혁의 절호의 기회가 온 것 만은 틀림없어 보인다 33333333

  • 7. 검찰개혁
    '19.9.27 1:04 PM (121.153.xxx.76)

    구구절절 옳은말입니다

  • 8. .....
    '19.9.27 1:06 PM (106.240.xxx.44)

    만의 하나 조국이 물러난다 해도, 그 분노는 윤석열에게 향하고, 검찰개혁의 요구가 거세질게 뻔한데.
    윤석열은 진짜 돌대가리인가? 정무강감이 없어도 이리 없나? ㅠ

  • 9. ...
    '19.9.27 1:06 PM (108.41.xxx.160)

    비정상적으로 보이니 정치 잘 모르는 국민들도 이상하네 정상이 아니구나 하고 생각이 들 수밖에....

  • 10. ㅎㅎㅎㅎ
    '19.9.27 1:07 PM (14.45.xxx.221)

    윤석열 한동훈 콤비에게 고맙다고 해야 하나 ㅋㅋㅋ

  • 11. salt
    '19.9.27 1:07 PM (180.182.xxx.182)

    적폐검찰이 자한당까지 한코에 꿰어서 줄줄이 줄줄이 나옵니다
    적폐검찰과 자한당이 한몸이란걸 보여주었습니다
    자한당은 이리저리 적폐덩어리란 것을 벗어날 수가 없네요

  • 12. .....
    '19.9.27 1:10 PM (211.46.xxx.227)

    근데 진짜 검찰 하면 떠오르는 그 이미지 다 깨지고 이젠 만만하게 느껴지죠.
    예전엔 검찰,검사라고 하면 뭔가 있어보이고 무서운 느낌 있었는데
    이제는 법 공부만 한 멍청이들같고 지들끼리 70년대 사는 시대에 뒤처진 느낌이고 진짜 우스워 보임 ㅎㅎ
    개그화 되버리면 진짜 방법이 없는건데 쟤네가 지금 개그화됐죠.

  • 13. 우주의
    '19.9.27 1:11 PM (180.16.xxx.238)

    기운이 문프와 국민들
    대한민국을 돕고 있는듯 합니다
    검찰개혁
    이 천재일우의 기회를 놓치면 안됩니다

    윤춘장과 한동훈이
    의도치 않게 검찰개혁을 앞당기는데
    일등공신이 되겠네요

  • 14. .....
    '19.9.27 1:11 PM (211.46.xxx.227)

    그냥 이젠 검찰 이름만 들어도 짜장이 자동 연상되요.
    뉴스에 서초동 얘기 나오면 자동으로 짜장청이 머릿속에 떠오르고
    총장 나오면 짜왕으로 보이고
    제1차장이니 2차장이니 전부 다 1짜장,2짜장이라고 머릿속에 자동으로 울림 ㅡ.ㅡ;;

  • 15. 이쯤되면
    '19.9.27 1:11 PM (211.186.xxx.100)

    조국장관과 문대통령이 내상은 입었지만... ㅜㅜ
    검찰개혁을 위한 큰 그림이라고 생각해도 될것 같아요..
    검찰 내부에서 대충 개혁의 시늉만 했다면..
    소시민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검찰의 술수에 말렸을 듯요.

  • 16. 비열한
    '19.9.27 1:12 PM (116.39.xxx.172) - 삭제된댓글

    짜장들!

    내일보자.
    놀라지 마라.

  • 17. 난봉이
    '19.9.27 1:16 PM (223.62.xxx.180)

    대통령이 윤석열을 앞세워 검찰 개혁을 하려던 생각은
    대통령의 의도와 전혀 다르긴 하지만 결과적으로
    윤석열이 검찰 개혁의 불쏘시개가 되어
    검찰 개혁의 절호의 기회가 온 것 만은 틀림없어 보인다 4444444444

  • 18. oops
    '19.9.27 1:17 PM (61.78.xxx.103)

    지금 이런 상황에서 검새 지도부 개개인의 개성이나 면모를 헤아릴 이유가 없습니다.

    못된 개새끼들도 하나 하나 찬찬히 살피면 나름대로 이해해줄만한 부분이 있기 마련이죠.

    지금은 실질적으로 정부반란죄를 자행하고 있는 검사라는 이름의 공무원집단을 대청소하는 일에 총집중해야 할 순간입니다.

  • 19. 온몸 불살라라
    '19.9.27 1:19 PM (124.111.xxx.221)

    암튼 결과적으로는

    엑스맨인건 확실~

  • 20. 그러게요
    '19.9.27 1:22 PM (39.7.xxx.137)

    그냥 검찰개혁 해야되나보다.
    정도 생각했다가.
    이번에 무소불위의 깡패집단인거보고,
    개혁 안되면 해체! 해야한다는 생각까지 들어요.
    조폭들은 법을 무서워하는데,
    이들은 법위에 군림하는거였어요.ㅡㅡ

  • 21. 블랙마미
    '19.9.27 1:25 PM (182.219.xxx.85)

    나름 작정하고 던졌는데 국민들이 모두 기자라는 사실을 망각한것이 뼈 아픈 실수로 받아들일것 입니다

  • 22. ...
    '19.9.27 1:25 PM (210.91.xxx.165)

    지금 이런 상황에서 검새 지도부 개개인의 개성이나 면모를 헤아릴 이유가 없습니다.222 그냥 개새끼들입니다.

  • 23. . . .
    '19.9.27 1:48 PM (211.245.xxx.178)

    검찰=엄석대. .
    한방에 딱 정리되네요.
    공포의 대상이 아니라 조롱과 측은의 대상이 돼버렸어요.

  • 24. ~~
    '19.9.27 1:49 PM (210.96.xxx.247)

    짜고치는 고스톱 판보다 못한 수준이라는 걸
    온천하에 드러내줬죠
    윤석열 한동훈 혹시 문프의 엑스맨?

  • 25. ...
    '19.9.27 1:52 PM (210.100.xxx.111)

    모든 사람에게는 그릇이 있는데
    한동훈도 윤석열도 본인 일만 하는 딱 그정도의 그릇이었네요.
    눈치도 없고 감각도 없는 그냥 시키는 일만 잘하는 사람들이네요

  • 26. 좋아요
    '19.9.27 1:53 PM (221.140.xxx.168)

    예리한 필력입니다

  • 27. 짜장면육시랄
    '19.9.27 1:59 PM (218.147.xxx.180)

    외골수???란 말조차 아까운데요???

    약한자를 죽도록 패는건 그냥 개싸이코인거죠
    계급떼고 학창시절 같은반 힘센애들은 단한번도
    못건들여본 찌질이들이 합법적으로 간판달자마자
    개폭주 ㅡㅡ

    사회생활이나 해봤어야지 조직생활을 그렇게 시작하니
    못생긴것들이 꼴리면 폭주 ㅡㅡ

    마요네즈 고추장에 여자애들 인당백십이라고 계좌주고받으며 킬킬 거리고 진짜 늙은 엄석대 색히들이 최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3653 새마을금고 3등급 예금 17:42:26 35
1803652 위고비, 마운자로 몇달간 하셨어요? 해보신분들 17:39:44 28
1803651 한준호, 겸공 나와서 뒷끝작렬한거 보셨어요? 2 참내 17:38:47 179
1803650 intj분들께 질문 3 ..... 17:37:29 112
1803649 국힘 조정훈 파병하자는 17:34:35 125
1803648 내년에 보유세 더 뛴다…하반기 '공시가 현실화·공정가액비율' 손.. 1 집값정상화 .. 17:34:11 186
1803647 친절이 과하신 담임샘 어찌하나요 1 담임샘 17:33:45 330
1803646 미나리전 할 때 들기름 써도 되나요? 10 Oo 17:32:33 143
1803645 150억 유산 내놔 40년 전 자매 버린 엄마, 동생 죽자 나타.. 1 ... 17:31:49 504
1803644 오늘 바람 쌔네요 1 .. 17:28:55 226
1803643 필라테스룸 실내온도 추워요 17:27:58 96
1803642 헬마라이브와 함께~ 1 퇴근길 17:27:30 140
1803641 여자 아이들과만 노는 중1 남아 5 엄마 17:26:42 145
1803640 아파트 공시지가 확인해봤는데 4 공시지가 17:26:06 410
1803639 미국에도 시사 유투버들 있겠죠? 1 ... 17:22:53 138
1803638 뒷정리 안하는 사람들 정말 싫어요. 1 ㅇㅇㅇ 17:21:10 485
1803637 버스에 저 혼자 1 지금 17:21:03 353
1803636 아 유시민 이렇게 무너지나요? ㅎㅎ (수정) 41 ㅎㅎ 17:20:06 1,414
1803635 인천2공항 라운지 추천해주세요 4 모닝캄 17:19:50 191
1803634 前 미 대테러 수장, 조 켄트 인터뷰 요약 2 17:18:39 297
1803633 지금 자켓도 오버핏이 유행인가요 1 ㆍㆍ 17:14:15 307
1803632 이건 아끼지 않는다, 있으신가요? 15 나는 17:13:24 969
1803631 딸의 외식 선언 6 ... 17:13:13 1,059
1803630 서윗한 남동생 1 하귤 17:05:47 554
1803629 장난이 심한 아들 어찌해야할까요 10 17:00:39 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