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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쳤나봐요, 아침에 한시간 걷고 와서 떡먹었어요 ㅠㅠ

ㅇㅇ 조회수 : 3,143
작성일 : 2019-09-27 09:51:01
지난주부터 매일 한두시간 열심히 걷고 있어요. 저녁마다 와인이나 맥주 한 두잔 마셔서인지 빠지지는 않지만 ㅠㅠ

게다가 오늘은 아침에 힘들게 일어나 한 시간 속보 운동하고 현미가래떡ㅇ랑 커피 마시는데,,, 떡순이가 떡을 피하긴 너무 힘드네요 ㅠㅠ

운동은 왜 하는갈까요..일케 먹는 거 자제도 못함서 ㅠㅠ
IP : 1.215.xxx.85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9.27 9:51 AM (223.62.xxx.209)

    떡드신 순간 지금 운동하신거 보다 더 찌신거에요

  • 2. @-@
    '19.9.27 9:52 AM (175.223.xxx.177)

    그래도 한시간 걸으셨네요 , 저는 매번 먹고 누움 ㅋㅋㅋㅋ
    저보며 위안 삼으세요
    방금 소고기국 밥말아 먹고, 후식으로 커피에 앙버터 먹었어요 ,
    오늘까지만 이래야지 합니다

  • 3. 에이
    '19.9.27 9:53 AM (115.40.xxx.195)

    가래떡 한쪽.. 그것도 현미 가래떡이면 괜찮을거에요. 너무 참다가 폭발할 수도 있으니 조금씩 풀어주세요~~

  • 4. ...
    '19.9.27 9:53 AM (110.70.xxx.47) - 삭제된댓글

    무슨 떡 드셨어요? ㅠㅠ
    급 떡 먹고 싶어진 1인 ㅎㅎㅎㅎ

  • 5. ...
    '19.9.27 9:53 AM (116.36.xxx.130) - 삭제된댓글

    떡 안사야되요.

  • 6. 나다
    '19.9.27 9:54 AM (59.9.xxx.173)

    저도 한 시간 걷고 떡국 먹네요ㅠ

  • 7. 아침건강
    '19.9.27 9:54 AM (1.244.xxx.152)

    아침인데요. 드시고 힘내서 살아야죠.
    운동하는 것도 다 건강하게 살려고 하는거 아닌가요.
    아침. 점심은 영양도 충분하게 잘 드시고
    저녁만 좀 가볍게 드시는걸로!

  • 8. 어때요?
    '19.9.27 9:54 AM (222.120.xxx.34)

    다 먹자고 하는 짓인데...
    안 먹고 운동 안 하는 것 보다 먹고 운동하는 게 더 건강해요.
    화이팅!

  • 9. ㅇㅇ
    '19.9.27 9:54 AM (1.215.xxx.85)

    떡볶이용으로 나온 생협 현미가래떡이요,, 7개쯤 먹었나봐요 ㅠㅠ.

  • 10. ,,,
    '19.9.27 9:55 AM (211.251.xxx.241)

    운동도 안하고 먹은 거 보다야 훨씬 낫다고 생각하세요.ㅠ

  • 11. ..
    '19.9.27 9:55 AM (110.70.xxx.205) - 삭제된댓글

    이 세상에서 떡을 없애야 돼요 ㅠㅠ 조상님들이 우리에게 물려준 가장 사악한 문화유산이 바로 떡이에요...
    그런 의미에서 저도 하나 먹어야 겠어요. 사악한 문화유산 내가 다 먹어서 없애리!

  • 12. ㅇㅇ
    '19.9.27 9:56 AM (1.215.xxx.85)

    다들 위로해주시니 왠지 살이 인찔거깉아요 ㅋㅋ.
    댓글들 읽다보니 소고기국도 먹고싶고 떡국도 먹고싶고...

  • 13. ...
    '19.9.27 9:57 AM (116.36.xxx.130)

    이 언니 유쾌해♡♡♡

  • 14. ㅎㅎ
    '19.9.27 10:00 AM (115.40.xxx.195)

    한쪽이 아니라 7쪽~~~~
    괜찮습니다~ 내일은 한 시간 반~ 걸으세용~~~ ^^;;

  • 15. ㅇㅇ
    '19.9.27 10:02 AM (1.215.xxx.85)

    네 저도 자칭 타칭 떡순이에요. 떡은 종류불문 가리지 않아요. 많이 좋어하고 조금 좋아하는 호불호가 있을뿐 ㅠㅠ.
    진짜 조상님들 원망스럽습니다 ㅠㅠ

  • 16. 우우
    '19.9.27 10:03 AM (39.7.xxx.169)

    다들 좋게 말씀해주시는데
    살빼려는 사람집에 왜 떡이 있나요.
    빡센 운동도 아니고 설렁설렁 걷기만 하면
    식욕촉진 식욕 증강효과 운동만 하시는거죠.


    나이들수록 떡먹고 찐 살은 포동포동 귀여운 살이아니라
    피둥피둥 흉하게 쪄요.
    지구 7바퀴 반 돌아도 안빠져요.

  • 17. 아아
    '19.9.27 10:05 AM (114.201.xxx.2)

    저도 떡순이로서 조상이 원망스러워요
    왜 이리 맛나게 만드신거죠?

    절편이 먹고싶어 죽겠어요 ㅜㅜ

  • 18. 윗님
    '19.9.27 10:06 AM (115.40.xxx.195)

    너무 심하시다. 떡이 좀 밀도가 높아서 다른 음식보다 살이 찔 수도 있지,, 뭔 지구 7바퀴 반 돌아도 안 빠진다고 악담을 하십니까? 너무 하시네요.

  • 19. ㅇㅇ
    '19.9.27 10:08 AM (1.215.xxx.85)

    지구7바퀴 ㅠㅠ. 충격요법으로 저에게 도움주시려는 뜻으로 새기겠습니다 ㅠㅠ.

  • 20. ...
    '19.9.27 10:10 AM (125.181.xxx.237) - 삭제된댓글

    일어나자마자 과자와 사과 반쪽먹고 시작해서 커피도 마셔주고 밥도 한그릇 먹었어요. 맛있게 드셨음 행복 바이러스로
    예뻐지실거에요. 이따 저녁에 한자퀴 더 도심되요^^

  • 21. 웃자
    '19.9.27 10:11 AM (180.69.xxx.242) - 삭제된댓글

    유니버셜 앞에 크게 서있는 지구본으로 생각하자요

  • 22. .....
    '19.9.27 10:13 AM (222.108.xxx.84)

    자자~
    제가 정리해 드립니다~~~
    운동을 하니까 떡을 먹으면 안 되는 게 아니고
    떡을 먹기 위해서 우리는 그렇게 운동을 한 겁니다~~~

    어차피 뭐, 운동 하루 이틀 하고 말 것 아니고
    평생 하셔야 되는 거고~~~
    떡을 뭐 매일 평생 드실 꺼는 아니잖아요^^?
    가끔 한 번 떡을 먹기 위해 매일 평생 운동하는 거니까
    슬퍼마시고 오늘도 즐거운 운동시간 되세요^^~~

  • 23. 우우
    '19.9.27 10:14 AM (39.7.xxx.169)

    지구 일곱바퀴 반이 악담이라뇨??

    제 몸으로 직접 생체실험 거친
    200% 순수한
    사실, 팩트, 진짜 뉴스입니당.

    빵이나 국수먹고 찐 살과는 차원이 달라요. 떡으로 찐 살은.
    저의 경우는 떡볶이 과다 섭취가 원인이였죠.흑.

  • 24. ㅇㅇ
    '19.9.27 10:20 AM (222.233.xxx.213)

    윗분 글 보니 떡 떡볶이 안좋아해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 25. ㆍㆍㆍ
    '19.9.27 10:21 AM (223.62.xxx.156)

    떡이 나빴네요. 조상님들은 왜 그런 아이템을 개발해가지고 후대 여인들에게 이런 번민과 고뇌를 주시는지. 말랑말랑하고 쫀득거리면서 따뜻하기까지 하면 완전 죽음이지요. 게다가 케익 쿠키와는 달리 먹어도 질리지도 않고...아휴 매번 먹고싶은거 참느라 괴로워요. 특히 현미가래떡 @.@

  • 26. ㅇㅇ
    '19.9.27 10:26 AM (110.70.xxx.136)

    근데요,, 빵이나 국수보다 떡이 다욧트에 안좋은거 진짜인가요?전 여태껏 그 반대인줄 알았아요 @,@

  • 27. ..
    '19.9.27 10:31 AM (58.182.xxx.200)

    먹기 위해 운동한다쟎아요^^

  • 28. 나무
    '19.9.27 11:12 AM (114.200.xxx.137)

    저도 가래떡 완전 사랑하는데 요즘 콜레스테롤 때문에 엄청 참고 있어요. 저 채식주의자인데 이번 검진에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처음으로 높게 나와서 물었더니 밀가루와 떡 이 영향을 많이 미친다고 탄수화물 자제하라고 하더라구요. 떡 먹고싶음 저도 한바퀴라도 운동하고 먹으려구요.

  • 29. 순수 지방으로
    '19.9.27 11:28 AM (211.46.xxx.173)

    제가 164에 50키고.. 한의원에서 찌우는 게 좋을거 같다고 했고, 마침 현미쑥떡을 한 말 했어요. 그걸 해동해가면서 차곡차곡 먹으니 정말 순수 체지방으로만 쪘어요. 2-3키로가 체지방으로 현재 52-53키로
    저는 병이 있어서 체중조절을 잘 하는 편이었는데, 떡을 먹고 찐 살은 차원이 다른 살 같은 느낌...
    500그램도 살이 잘 안 빠져요. 적정체중이하에서도 체중 줄이기를 잘 하는 몸이었는데, 떡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
    저희 딸이 성장기에 떡 먹으면서 가로로 찌기 시작하는데, 떡은 위험해요.

  • 30. 저도
    '19.9.27 11:54 AM (180.68.xxx.100)

    떡을 사랑했었는데
    내 살의 주범이라는 거 알고 이제 미워하기로 했어요.
    또 안 먹기 시작하면 생각 안 나더군요.
    나쁜 전 남친처럼.(근데 전 남친이 없었구나. 처음 사귄 남자사람이랑 결혼해서.^^)

  • 31. ㅎㅎ
    '19.9.27 12:58 PM (14.41.xxx.158) - 삭제된댓글

    저기 댓글보니 뭘 먹고 운동을 한데 그니까 튼돼가 되는거구만

    먹고 싶은거 다 먹고 운동하면 정말 튼튼한 돼지가 떡하니 있을거임 글면서 왜 운동하는데 안빠지냐 징징거릴거면서

    운동이고 뭐고 먹는게 9할임

  • 32. 아 39님 공감
    '19.9.27 1:16 PM (14.41.xxx.158) - 삭제된댓글

    떡이 다 탄수화물인데 진짜 탄수화물 먹고 찐 살은 포동포동 이게 아니라 지방질이 흐물흐물 하면서 흘러내려요~~~

    육류매니아인 내가 탄수화물에 중독되는거 순간이고 탄수화물만 먹어보니 키웠던 복근까지 싹 녹이더군요ㅠㅠ 몇달도 아니고 꼴랑 2주만에 글서 깜놀중임 이럴수가 있나

    글고 탄수화물로 찐 지방질이 근력운동에 반응을 안해 것도 깜놀
    탄수화물이 이정도일줄은 몰랐거든요 절레절레~

    더구나 탄수화물 중독이 심하고 고기 좋아했던 사람이 지금 고기는 생각이 안나 오로지 떡 빵 면류 과자 약과만 계속 생각뿐 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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