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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자전거를 잃어버렸는데

스펙타클 조회수 : 864
작성일 : 2019-09-23 18:50:39
일주일에 두세번 타고다니는
분신같은 자전거를
늘 다니는 동네마트 옆에 두었는데
정말 10분사이에 없어졌더라고요 ㅜ
눈앞이 캄캄 황당 ㅠ 주변에 아무리 찿아도
없어서 근처 파출소 직접 가서 접수했는데
경찰 두분이 순찰차 타고 직접 현장 가봐야
한다더라고요
졸지에 순찰차 같이 타고 경찰이랑
내리니 순식간에 사람들 시선이 딱
저보고 현장사진 찍어야 한다면서
포즈취하라고ㅠ 사진 찍는데 사람들 다 쳐다보고
거기가 상가많은 사거리라 사람들
무지 많은데 어휴 진짜 다들 수근수근 하고

허탈하게 집 가는길에 다시한번 가보자
했는데 헐 잃어버린 자리에 진짜
누가 다시 자전거를 갖다놨네요
어찌나 반갑든지ㅠ 신나게 다시 타고 왔네요
범인이 경찰들 왔다 갔다 해서
놀래서 다시 갖다놨을까요
참말로 희안한날이네요
IP : 1.237.xxx.6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9.23 6:53 PM (220.75.xxx.108)

    범인이 경찰 보고 쫄아서 갖다놨나봐요...
    자전거를 무사히 찾아서 다행이에요...

  • 2. ... ..
    '19.9.23 6:57 PM (125.132.xxx.105)

    훔쳤다기 보다는 자전거를 보고 타고 싶어서
    그냥 타고 동네 한바퀴 돌다 온건 아닌지 싶어요 ^^
    예전에 우리 아들 킥보드를 동네 아이가 그렇게 싫컷 타고 돌려 줬거든요.

  • 3. 휴우
    '19.9.23 6:58 PM (121.160.xxx.189)

    다행이네요. 30만원짜리 도둑맞았었어요.

  • 4. 크리스티나7
    '19.9.23 7:02 PM (121.165.xxx.46)

    안잠궈 놓으셨나봐요. 타고가면 대책이 없더라구요. 그나저나 찾아 정말 다행입니다.

  • 5. 다행
    '19.9.23 7:09 PM (1.237.xxx.64)

    네 잠깐 사고 나오는거라
    귀찮아서
    매번 안잠그고 다녔는데
    낼부터는 꼭 꼭 채우고
    다녀야겠어요 ㅠ
    아까는 너무 속상하고 열받고
    자전거 잃어버려서
    오늘 잠도 못잘뻔 했는데
    넘 다행이죠 ㅠ

  • 6. ....
    '19.9.23 7:10 PM (223.62.xxx.30)

    자전거뿐 아니라 아기 유괴범도 그렇더라구요
    몇년전 사람많은 육아전시회에서 유모차 통채로 없어졌는데
    방송에서 아기 찾는 방송하니 겁이 났는지 출입구에 놔두고 갔다고

  • 7. 크리스티나7
    '19.9.23 7:12 PM (121.165.xxx.46)

    비싸고 귀여운 강아지도 수퍼밖이나 공중화장실에 막 묶어놓고 다니시더라구요.
    개 묶어놓고 들어가시면 저는 늘 그 개를 지켜보고 있는 버릇이 있어요.
    금방 나오시긴 해도 잃어버리면 진짜 못찾거든요.
    아기야 말할것도 없죠.

  • 8. 원글님은
    '19.9.23 7:19 PM (59.27.xxx.47)

    그정도로 하셨네요
    저는 도서관에서 없어진 자전거 찾을려고 경찰이랑 도서관 cctv 돌려 봤어요
    도서관 직원분들이랑 숙직실에서 같이요
    화면에 어떤 꼬마가 와서 타고 가는데 멘붕이......
    울집 막내가 와서 타고 갔어요
    직원분들과 경찰분에게 사과했어요
    지금도 도서관에 오래있지 못해요

  • 9. 잠가도 가져가요
    '19.9.23 7:25 PM (112.157.xxx.5)

    자전거에 잠그지 말고
    기둥에 같이 잠가버리세요.
    자전거만 잠갔다 잃어버린 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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