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부분이 가장 취약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조국 장관의 말로 확실해 지네요.
"가족 관련 수사에 대해 일체 언급하지 않아왔고, 여러 과장 보도를 감수해왔지만
인턴허위증명서 발급에 내가 관여했다는 기사는 참을 수 없다.
인사청문회 등에서 여러 번 말했지만, 자녀들이 공익인권법센터에서 인턴을 했고,
센터로부터 증명서를 발급받았다"
https://news.nate.com/view/20190923n11015?mid=n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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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입증할 실제 받은 인턴 증명서가 있으면 논란 끝이고, 그렇치 않으면
적어도 인턴활동 안 했다는 주장을 무력화 시킬 무언가가 있으리라고 봅니다.
정말 했다면 증인이든 기록이든 있게 마련이죠.
정치인은 비리 때문에 타격을 받는 것이 아니라 많은 경우 비리를 감추려 거짓말 하다가
비리보다 더 큰 타격을 받습니다.
만약 검찰이 누구나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가짜 인턴의 100% 확실한 증거를
내 놓으면 조국은 가짜 인턴 말고 저 말에 책임을 따로 져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언론보도대로 가짜 인턴, 증명서 위조라면 조국은 저 말을 할 수 없죠.
그래도 여태 지켜본 조국의 인격을 보면 만약 인턴 안 했으면 '안 했다 모른다 알아보겠다' 라고 하지
거듭 저정도 뻔뻔한 거짓말 할 사람은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