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갱년기 너무 서럽네요

조회수 : 5,083
작성일 : 2019-09-23 09:21:25
나이 40 초중반에

남들보다 노화가 몇년 빨리 시작되는것 같아 너무 서러워서 펑펑 울었네요


폐경증상은 몇년전부터 오더니 이제는 몇달에 한번 하는데 주기도 정확치 않구요

작은것도 기억력이 좋아 총기 있다는 소리 들었는데

금방 들은것도 기억이 안날때도 있고


건망증도 심하네요


요실금은 아닌데 과민성방광도 오네요


밤에는 눕기만 하면 바로 곯아떨어졌었는데


요즘은 잠도 쉽게 들지 않고


중간에 자주 깨고


그렇게 깨버리면 아침까지 뜬눈으로 지새네요



낮잠이라도 자보고 싶지만 비몽사몽 상태만 될뿐



잠이 쉽게 들지를 못하구요



폐경이 다 되어가니 갑자기 더웠다가 추웠다가



얼굴에 열감도 느껴져서 힘들구요


갱년기 어떤 증상들 있으신지요?












IP : 223.38.xxx.19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늘이
    '19.9.23 9:25 AM (223.62.xxx.3)

    제일 젊은날~
    긍정적인 마인드로 열심히 살아봅시다.
    그 나이만 되어도 날라다니겠어요.
    부러운 나이..

  • 2. 위에
    '19.9.23 9:25 AM (116.36.xxx.130)

    증상 다 있어요.
    6시이전에 운동해요.
    그래야 밤에 잘 잠.
    자기위해서 운동한다능.
    푹 자야지 기억력도 괜찮아져요.

  • 3. ....
    '19.9.23 9:25 AM (39.117.xxx.59)

    전 갱년기도 아닌데 증상이 비슷하네요.
    애 낳고 나서 계속 그랬어요 ㅠ

  • 4. ..
    '19.9.23 9:25 AM (222.237.xxx.88)

    훼라민 큐라도 드세요.
    삶의 질이 너무 떨어지잖아요.
    그깟 돈 몇 푼 더쓰고 인생 좀 편하게 살아요.

  • 5. ..
    '19.9.23 9:26 AM (183.101.xxx.115)

    아직까지 생리는 하나
    불면증 .안면홍조등 증상이 하나씩 오네요.
    나이먹는거 진짜 서러운거 같아요.

  • 6.
    '19.9.23 9:28 AM (223.62.xxx.81)

    70년대 중반 출생이신데 벌써요???
    ㅠㅠ
    전 후반 출생인데
    각오해야겠네요

  • 7. 무조건
    '19.9.23 9:32 AM (120.142.xxx.209)

    햇빛 많이 보고 걸어야해요
    전 증세 다 없앴어요
    병원더러 피검사하고 비타민 등등 뭐가 부족한지 확실히 검사하고 보충하세요

  • 8. 40초중반이면
    '19.9.23 9:49 AM (220.78.xxx.226)

    갱년기라고 받아들이고 체념할 나이는 아니에요
    유산균 먹고 운동하세요

  • 9. 운동과 좋은 식사
    '19.9.23 9:51 AM (210.207.xxx.50)

    하세요.
    40대 초반이면 건강에 신경 쓰시면 금방 회복될 수 있을거에요. 아직 갱년기라 할 수 없는 나이인데요.
    걷기든 뭐든 조금씩이라도 움직이시고, 잘 먹으려고 노력하세요. 많이가 아니라, 좋은 음식 적정량 먹기...
    이제 막 오십 된 저로서는 그 나이때로 돌아간다면 날아 다닐 것 같은데요..

  • 10. Aa
    '19.9.23 9:55 AM (211.248.xxx.220)

    저도 똑같이 그래요ㅠㅠㅠ
    진짜 하루라도 꿀잠 자는게 소원이예요
    그래도 갱년기라고 우울해하기보다 오늘이 젤 젊지하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살아요
    우울하게 생각하려면 한없이 우울한게 인생인듯해요
    다른데 안 아프고 갱년기 증상이라 다행이라 생각하고
    이쁜옷,맛있는거 드시고 화이팅하세요
    너무 힘드시면 약도 드셔 보세요

  • 11. ……
    '19.9.23 9:56 AM (218.51.xxx.107)

    저 48 님의증세 다있어요

    영양제먹고 해도 차도가없네요

    남편이 항상 저에게 별다른걸 안해도 부모에게 사랑많이받고커서
    존재가 기쁨을 주는사람 온전한 사람이라 했는데
    인생 최대고비 힘든일있어도 멘탈 건강했는데

    이건뭐 스스로 감정조절이 않되네요 ㅜㅜ
    살며 이런나를 맞이한다는게 참나
    이겨내야죠

  • 12.
    '19.9.23 10:10 AM (172.56.xxx.17)

    근데 어떤게 뭐가 어떻게 서러운건가요?
    나이를 혼자 먹는것도 아니고
    인생이 심심하신가

  • 13. 원글
    '19.9.23 10:21 AM (223.38.xxx.191) - 삭제된댓글

    172.56님은 좀 빠지세요
    뭐가 서러운지 모르면 끼어들지마라 어?

  • 14. 원글
    '19.9.23 10:22 AM (223.38.xxx.191) - 삭제된댓글

    172.56.xxx야
    좀 가줄래? 어?

  • 15. 원글
    '19.9.23 10:39 AM (223.38.xxx.191)

    172.56.xxx야
    좀 가줄래? 어?
    어떻게 뭐가 서러운지는 너네 엄마한테나 물어보세요

  • 16.
    '19.9.23 10:48 AM (61.105.xxx.161)

    172.56이가 말을 싸가지없이 하긴했지만 쟈도 갱년기라 뽀족해져서 글쿠나 생각하고
    40대초반이고 확실히 폐경된것도 아닌데 그냥 조금씩 노화가 오고있구나 받아들이세요
    저는 50초인데 40초는 지금 비교해보면 봄날이네요

  • 17. ...
    '19.9.23 10:49 AM (175.116.xxx.162)

    48이고 올해 폐경 왔어요. 좀 이른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정상 범위 내에는 들어간다고 하더군요.
    저도 올해 초에 감정 조절이 안되서 계속 사소한 것에도 울고, 화내고, 서러워 하고 그랬어요.
    그게 갱년기 증상인줄은 몰랐죠. 그냥 좀 힘든 일이 있어서 그런거려니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병원가서 제대로 폐경 진단 받고, 약 먹기 시작하면서 좀 나아졌어요.
    처음에는 내가 벌써 갱년기라는게 좀 서럽고, 힘들고 그랬는데, 이제는 괜찮아요.
    뭐 누구나 다 겪는 증상인걸요. 나이가 드는것도 자연스러운 일이구요.
    너무 힘드시면, 보조제나 아니면 병원가서 약 처방이라도 받아 보세요. 사는게 좀 나아지더라구요.

  • 18. 원글
    '19.9.23 10:51 AM (223.38.xxx.191)

    61.105.xxx님
    40대 초중반인데 산부인과 가니 자궁나이가 50쯤 된대요
    신체나이는 님이랑 비슷한게 아닐까 싶네요
    피검사상으로는 폐경이라고 했거든요
    에효~

  • 19. 사람나름인가
    '19.9.23 12:27 PM (223.38.xxx.43) - 삭제된댓글

    저는 님같은 증상 골고루 다 있는데
    그렇게 서럽단 생각은 안들거든요
    혹시 우울증 아닌가요
    나만 늙는 거 아니고 정해진 이치대로 가는거잖
    펑펑 운다고 하니
    잊고 있던 우리네가 갑자기 떠올라요 ㅎㅎ

  • 20. 원글
    '19.9.23 1:49 PM (112.152.xxx.106) - 삭제된댓글

    223.38
    매일밤 잠도 잘 못자고
    그래서 하루종일 여기저기 너무 쑤시고 힘들어서 펑펑 울었어요
    그게 거의 매일이니까요
    님은 건강하신가보군요
    저는 매일 잠을 제대로 못자니 힘든데요
    근데 왜 ㅎㅎ 하고 웃으시나요?
    제가 뭐 유머라도 섞었나요?
    뭐 웃겨드렸으니 좋은일 한가지 했다 생각하지요 뭐 ㅎㅎㅎ

  • 21. 원글
    '19.9.23 1:50 PM (223.38.xxx.183)

    223.38
    매일밤 잠도 잘 못자고
    그래서 하루종일 여기저기 너무 쑤시고 힘들어서 펑펑 울었어요
    그게 거의 매일이니까요
    님은 건강하신가보군요
    저는 매일 잠을 제대로 못자니 힘든데요
    근데 왜 ㅎㅎ 하고 웃으시나요?
    제가 뭐 유머라도 섞었나요?
    뭐 웃겨드렸으니 좋은일 한가지 했다 생각하지요 뭐 ㅎㅎㅎ

  • 22. 마른여자
    '19.9.23 2:28 PM (125.191.xxx.105)

    그러게요ㅜㅜ
    얼굴노화는 받아들이겠는데
    갱년기며 폐경이런건 생각할수록 힘드네요
    내가 벌써 이리도늙었다고생각하니
    원글님~일단마음가짐을 긍정적으로 생각하자구요
    운동도 해봅시다
    이겨내요우리ㅜ

  • 23. 도리도리
    '19.9.23 5:33 PM (220.119.xxx.16)

    호르몬 치료 받으세요. 유방암 유전력이 없으시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6797 테라스에 심을 식물 뭐가 좋을까요? 09:15:02 21
1586796 세금계산서 받았을때.. 부가세까지 같이 입금하는거죠? 09:14:35 29
1586795 이화영은 그래서 뭔가요? 2 ... 09:14:23 62
1586794 아빠는꽃중년, 신성우편 추천해요!! 아직도 매력.. 09:14:21 63
1586793 냉장실 깊숙한 곳 활용 잘하는 비법 있을까요 1 보관 09:13:59 44
1586792 “대통령실에 김건희 여사가 오라버니라 부르는 분 있다고” 3 .. 09:12:50 255
1586791 초보운전 .. 09:12:21 30
1586790 잇몸 영양제 추천해 주세요 치아 09:09:10 39
1586789 브레이크등 고장나면 본인은 모르나요? 6 ㅇㅇ 09:03:18 217
1586788 25km는 차로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요 4 나중 09:01:24 229
1586787 유시민이 말한 이재명 단점 28 ㅇㅇ 08:59:17 851
1586786 암전이와 암재발 15 ... 08:34:25 1,201
1586785 10년 지나도 이해안되는 엄마 행동 23 이해 08:24:23 1,854
1586784 멋쟁이 님들 코디 조언 좀 해주세요 7 08:22:11 742
1586783 박영선 양정철은 결국 팀킬 당한셈 27 파리지엔 08:04:56 2,768
1586782 신성우 김원준도 둘째가 있네요 21 아빠는 꽃중.. 08:00:13 2,534
1586781 허리 복대 추천해 주세요 07:37:47 171
1586780 제습기 신발건조기 사용해보신분 14 계시나요 07:32:04 621
1586779 간기능검사에서 ᆢ 1 나비 07:27:53 490
1586778 서초, 강남 민간임대아파트 입주하려면 3 궁금 07:26:32 1,169
1586777 고등애가 잠을 안자는데 말 안듣네요 10 매일 07:11:23 1,764
1586776 하비체형은 살빼도 30 포에버 06:55:51 2,496
1586775 셔츠형 원피스 19 06:36:24 3,728
1586774 마이크로소프트가 오늘 공개한 충격적인 AI 합성기술 9 ㅇㅇ 06:31:32 6,887
1586773 신선 식품 택배를 3일째 못받고 있어요ㅠ 18 산나물 06:23:18 2,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