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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전 틴틴파이브 출신 김경식은 출연이 뜸하네요

ㅇㅇㅇ 조회수 : 2,133
작성일 : 2019-09-21 10:33:09

지금은 영화소개 프로그램과 아침 요리방송에만 나오네요.
82 님들도 김경식 씨의 개그를 기억하시나요?



세대는 달라졌지만 가끔 웃음을 주던 예전의 개그맨들이 그리울때가 있거든요
돌아가신 조금산씨ㅜ 고 김형곤씨, 그리고 봉숭아학당의
영원한 맹구 이창훈씨도요.


김경식씨는 제가 초딩때 둥글납작한 꽁트 의상을 입고
짧은다리로 땀을 뻘뻘흘리며 걸어다니는 가족을 소재로 한
꽁트코너로 인상이 뇌리에 박혀있어요.
그때 김경식씨의 리얼한 연기력 덕분인지 그 프로 보면서 배꼽잡았던 기억이 나요 ㅋㅋ

생각해보니 귀염성있게 잘생긴 개그맨이라 좋았어요 ㅋ
표정도 익살스럽고, 말솜씨도 그만큼 뛰어나고 재치있었구요.

어느 순간 결혼도 하고, 두 아이의 아버지로 나이먹어가고 있던데..
시대가 바뀌고 젊은 후배 개그맨들이 치고올라와서인지
요즘은 보기가 뜸하네요.

꾸준히 보고싶은 개그맨인데 더 자주 볼수없어서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요.

여러분은 김경식씨를 어떻게 기억하고 계세요?
IP : 211.246.xxx.11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9.21 10:41 AM (222.237.xxx.88)

    라디오프로 진행도 하고
    케이블방송도 해요.

  • 2. ㅇㅇ
    '19.9.21 10:45 AM (211.246.xxx.111)

    라디오진행을 했나요?
    케이블은 공중파진행이 아니니 자주 볼수가 없네요.

  • 3. ,,,
    '19.9.21 10:49 AM (121.167.xxx.120)

    TV 고정 프로는 없어도 가끔씩 나와요.

  • 4. ...
    '19.9.21 10:54 AM (14.5.xxx.204) - 삭제된댓글

    님이 그리워하는 그 세대 개그 전 아주 싫어해요.
    작위적이거나 가학적이어서
    어릴 때부터 재밌다고 생각든 적이 없네요

  • 5. 저도
    '19.9.21 10:55 AM (24.96.xxx.230)

    좋아하는 분이에요.
    주말 지상파 영화소개하는 프로그램 중 가장 재밌게 소개한다고 생각했었어요. 재치도 있고 충분히 능력도 많은데 생각보다 많이 뜨지 못해서 안타까워요.
    방송에서 자주 보고 싶어요.

  • 6. 요즘
    '19.9.21 10:58 AM (1.229.xxx.138) - 삭제된댓글

    생방송 퀴즈쇼 잼라이브에서 일주일에 한두번 진행합니다.
    앱 깔고 참여해보세요.
    매일밤 10시 정도에 해요.
    토요일은 오후 2시에 하고요.

  • 7. 요즘
    '19.9.21 10:59 AM (1.229.xxx.138)

    라이브 퀴즈쇼 잼라이브에서 일주일에 한두번 진행합니다.
    잼라이브 앱 깔고 참여해보세요.
    매일밤 10시 정도에 해요.
    토요일은 오후 2시에 하고요.

  • 8. ...
    '19.9.21 11:26 AM (222.106.xxx.177)

    저번에 박수홍이랑 미우새에도 나오던데요
    근데 김경식 부자보다는 이동우 부녀가 인상 깊더군요.

  • 9. ㅇㅇㅇ
    '19.9.21 12:46 PM (110.70.xxx.55)

    앱 깔고 볼 시간이 있을지 모르겠어서요;;;
    추천은 감사합니다 ㅎㅎ 저의 빈약한 팬심..ㅜㅜ

    그리고 위에 김경식씨 좋아하는 분도 계시는 군요. 반갑습니다 ㅋㅋ
    팬심이 있어서 그런지~~재치있고 능력도 있는데 그에 비해 못 뜬거 같다는데 동의합니다.
    (생각보다 성정이 자존심이 강하고 네네~ 하며 비위맞추지는 못하는 타입인가 생각했어요.)

    앞으로 케이블 같은 마이너 말고 공중파에서 고정으로 더 자주보면 좋겠어요. Sbs 출신이라 그쪽을 본거지로 아는데~예를 들어 유쾌한 동물 프로에서 더빙이나 코믹유쾌한 예능
    코너도 어울릴거 같아요.
    영화소개로 갈고닦은 그 실력은 여전할거 같아서 기대되네요.ㅎㅎ

  • 10. ㅇㅇㅇ
    '19.9.21 12:54 PM (110.70.xxx.55)

    사진 검색하는데 부드러운 이미지의 배우 박용우씨 닮아보여서 깜놀...용우씨도 좋아라 하거든요.
    그리고 위키검색하니 대구 중앙초를 졸업한 수성구 출신으로 나와서 더 놀람..
    저도 그 동네사람이거든요~~흐덜~~

    그리고 궁금한 점이 있는데요~~제가 위에서 말한 꽁트
    이름을 아시는 분은 없나요?
    덩달이 인가 싶어 검색했더니 홍기훈이 나오는데..
    어린시절에 늠 재밌게 봤던거라~~

  • 11. 저는30대인데도
    '19.9.21 1:49 PM (61.98.xxx.95)

    심형래 시절, 배일집, 조금산, 최양락 김학래 그런 코메디를 좋아해요 김형곤님도 좋았어요 지구를 떠나거라 그분도 좋았고요

  • 12. ...
    '19.9.21 2:30 PM (59.28.xxx.246)

    90년대 중반 이옥주씨랑 노부부로 개그했을때
    엄마랑 둘이 엄청 팬이었어요

  • 13. ㅇㅇㅇ
    '19.9.21 2:49 PM (175.223.xxx.78)

    노부부 개그는 기억이 어렴풋이 기억이 날것 같기도 해요.
    김경식씨가 개그를 맛깔나게 잘 살리는 능력이 있죠.

    끽도라는 코너도 있던데, 저도 과거에 이 코너보고 포복절도했던 기억이..
    근데 코너가 길게 안갔던거 같아요ㅜㅜ

  • 14. ㅇㅇㅇ
    '19.9.21 2:54 PM (175.223.xxx.78)

    여기 끽도 레전드 편이라고 있네요.
    김경식이 깡!깡!! 외치며 무리하던게 넘웃겼던 기억이..ㅋㅋ
    개콘 달인의 원조격이 아닌가싶어요
    http://m.blog.daum.net/_blog/_m/articleView.do?blogid=0AvhT&articleno=1825534...

  • 15. happ
    '19.9.21 2:55 PM (123.109.xxx.116)

    아 저도 좋아했었어요.
    사건(?)이 있었던게 김흥국이랑 라디오 dj 더블로 했었는데요.
    그때 김흥국이 잘리게 되서 머리 밀고 억울하다고 시위도 했었는데...
    김경식이 같이 힘을 실어준게 아니라 혼자 dj를 했대요.
    같이 시위하자니까 자긴 돌볼 아이들도 어리고 벌어논 것도
    별로 없다고 죄송하다고 했다던가?
    암튼 그뒤로 김흥국 잘리고...나중에 몇년이 흐르도록
    서로 개인적 연락도 안했나 보더라고요.
    근데 무슨 방송에서 사과하러 옛지인 만나는 게 있어서
    경경식이 출연해서 김흥국을 찾아가더라고요.
    그래서 카메라 앞이니까 그런건지 서로 서운했다
    괜찮다 하면서 포옹하고 화해하던데...
    그때 김경식이 배신자 같은 낙인도 좀 찍히고 메인
    방송 잘 섭외 안됐나보던데...
    재능에 비해 잘 안풀린듯 해요.

  • 16. ㅇㅇㅇ
    '19.9.21 4:21 PM (175.223.xxx.78) - 삭제된댓글

    그런일이 있었나요. 김흥국씨 건 같은 경우는 안타깝지만
    같이 해줄수 없는 특별한 이유도 있지 않나요.
    꼭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야지 의리있는건 아닌거 같은데..

    사실 전에 김경식씨가 가난으로 인해 과일상을 했던 아버지를
    원망했다던 기사를 본 일이 있거든요.. 경식씨가 힘들게
    살면서 맘고생을 하고 맺힌게 많아선지, 가난에 대한
    불안과 악착같음이 있었던데.. 저는 내 밥그릇을 놓을수 없고, 아이들을 고생시키기 싫은 그마음을 이해할거 같던데요..
    그게 왜 배신행위인지 이해가 안가요.
    이해받을수 없어 낙인찍히고 재능을 썩힐수밖에 없었던 것이 많이 안타깝네요..



    그런 일로 배신자 낙인이 찍혔다니 너무도 이해가 안가요

  • 17. ㅇㅇㅇ
    '19.9.21 4:26 PM (175.223.xxx.78) - 삭제된댓글

    그런일이 있었나요. 김흥국씨 건 같은 경우는 안타깝지만
    같이 해줄수 없는 특별한 이유도 있지 않나요.
    꼭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야지 의리있는건 아닌거 같은데..

    사실 전에 김경식씨가 가난으로 인해 과일상을 했던 아버지를 
    원망했다던 기사를 본 일이 있거든요.. 경식씨가 힘들게 
    살꺼면 자식을 왜낳아놨냐고 생각했다더레 맘고생을 하고
    맺힌게 많아선지, 가난에 대한 불만과 악착같음이 있었던데..
    저는 찾아온 기회를 놓칠수 없고, 아이들을 고생시키기 싫어 내 밥그릇을 놓을수 없는 그마음을 이해할거 같던데요..
    그게 왜 배신행위인지 이해가 안가요.ㅜㅜ
    자신의 입장을 이해받을수 없어 낙인이 찍히고, 재능을
    썩힐수밖에 없었던 것이 많이 안타깝네요..

  • 18. ㅇㅇㅇ
    '19.9.21 4:26 PM (175.223.xxx.78) - 삭제된댓글

    생각했다더레 ㅡ 생각했다던데

  • 19. ㅇㅇㅇ
    '19.9.21 4:28 PM (175.223.xxx.78)

    그런일이 있었나요. 김흥국씨 건 같은 경우는 안타깝지만
    같이 해줄수 없는 특별한 이유도 있지 않나요.
    꼭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야지 의리있는건 아닌거 같은데..

    사실 전에 김경식씨가 가난으로 인해 과일상을 했던 아버지를 
    원망했다던 기사를 본 일이 있거든요.. 경식씨는 어려서부터
    가난한 집에서 힘들게 살꺼면 자식을 왜낳아놨냐고 생각했다던데..
    맘고생을 하고 맺힌게 많아선지, 가난에 대한 불만과 악착같음이 있는거 같더라구요.. 

    저는 찾아온 기회를 놓칠수 없고, 아이들을 고생시키기 싫어 내 밥그릇을 놓을수 없는 그마음을 이해할거 같았어요..
    그래서 그게 왜 배신행위인지 이해가 안가요.ㅜㅜ
    자신의 입장을 이해받을수 없어 낙인이 찍히고, 재능을
    썩힐수밖에 없었던 것이 많이 안타깝네요..

  • 20. ...
    '19.9.21 10:42 PM (27.162.xxx.188) - 삭제된댓글

    이유없는 배신이 어딨겠어요
    그래도 배신은 배신이죠. 의리없이 그랬지만 결과가 이런 걸 보면 의리라도 남기는 게 나았을 것을요

  • 21. .....
    '19.9.21 10:42 PM (27.162.xxx.188) - 삭제된댓글

    이유없는 배신이 어딨어요. 배신은 배신일 뿐
    의리없이 그랬지만 결과가 이런 걸 보면
    의리라도 지키는 게 나았을 것을요

  • 22. ㅇㅇㅇ
    '19.9.22 10:35 AM (222.103.xxx.120) - 삭제된댓글

    저는 김경식씨를 나름 애정어린 시선으로 보고있어선지
    배신이라고 생각안하는데요 ㅋ
    아~ 최양락씨 성대모사도 기막히게 웃겼는데..
    잠시 분량이지만 링크해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jrioXYOcrU

  • 23. ㅇㅇ
    '19.9.22 10:39 AM (222.103.xxx.120)

    저는 김경식씨를 나름 애정어린 시선으로 보고있어선지
    배신이라고 생각안하는데요 ㅋ
    아~ 오래전에 최양락씨 성대모사도 기막히게 웃겼는데..
    김구라도 같이 흐뭇하게 보면서 웃네요.
    (방송에서 경식씨 좀 이끌어주면 안되나요)
    잠시 분량이지만 링크해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FjrioXYOc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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