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본여행 이젠 외국인들이...
어제 회사동료와 이야기 하다가 10월에 휴가간다길래 어디로 가냐고 물어보니 일본간대요.
완전 기대된다고 여행리뷰같은걸 보면 좋은말만 쓰여있고 일본인들 친절하고 나라도 굉장히 쿨해 보인다면서
너무 신나하는데 차마 방사능 이야기는 못하겠더라구요
부부가 4살 난 아들이랑 간다는데 제가 괜히 미안해지더라구요 뭔가 숨기고 있는것 같아서.
그래도 한마디 덧붙였습니다. 요즘 한국에선 일본거부 운동 때문에 일본여행 안가는 분위기라고. 그랬더니 어쩐지여행상품이 굉장히 저렴하게 나왔더라고 하더군요
1. 아니
'19.9.20 10:05 PM (180.68.xxx.100)방사능 얘기를 왜 못해요?
2. 그러게요
'19.9.20 10:06 PM (110.11.xxx.40) - 삭제된댓글저는 외국인들 자주 만나는데 일본 얘기 나오면 반드시 방사능 땜에 매우 걱정이다 꼭 말하고 의견 교환하는데요.
3. ....
'19.9.20 10:09 PM (117.123.xxx.155)한국인만 그런거 주고 백인들은 안주고 그럴 수도 있을듯....
제가 아는 캐나다인은 이걸 더 심각하게 보더군요.
고래 이어 상아까지…"日, 불법 거래의 온상"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4270537
최근 상업 고래잡이를 재개하면서 국제 사회의 비판을 받은 일본이 이번에는 상아 밀렵과 불법 거래 문제로 도마에 올랐다.4. ㅇㅇ
'19.9.20 10:09 PM (180.69.xxx.231)지인인데 방사능때문에 못간다라고 사실대로 얘기 하셨어야죠.
5. 솔직히
'19.9.20 10:10 PM (104.195.xxx.1)외국에서 일본놈들 이미지메이킹 어찌나 잘해놨는지 일본에대한 환상 엄청나죠.
방사능 우리나 걱정하지 얘네들 얘기해줘도 아그래? 하고 말거에요.
영국놈들 일본놈들 세상 다 휘집어놓고 살육하고서 이미지메이킹해서 신사의 나라인척...우리도 사실 영국에데해 별 반감 없잖아요. 서양애들도 일본에대한 반감 없어요.6. 교육수준도글코
'19.9.20 10:12 PM (218.154.xxx.140)원래 조심성 없는 유전자는 도태되게 마련이예요.
그들도 그자손들도 번영하진 못하겠네요...7. ㅇㅇ
'19.9.20 10:14 PM (1.240.xxx.193)한국에선 방사능 때문에도 안간다 했어야죠
8. belief
'19.9.20 10:16 PM (125.178.xxx.82)일본 오는김에 우리나라도 들리도록 관광상품을 만들면 어떨까요??
우리도 못하란법 있나요~~
일본좀 이용해봅시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안전한 여행~~^^9. 네
'19.9.20 10:16 PM (38.75.xxx.87) - 삭제된댓글제 미국인 친구는 후쿠시마 초기부터 방사능 걱정이라며 뉴스가 보도 안하며 일본 정부가 숨기기 급급하다 문제 나중에 더 커진다 예언했는데 이게 요즘 현실화되니 걔 말이 맞았던거죠.
구미주에서 일본 여행 가려해 봤자 11시간에서 16시간 비행기, 한정된 숫자일것이고 유명지나 가지 지방에는 안갈거에요. 쿨재팬도 폭망, 딱히 매력이 없어요.
오히려 요즘 미국에서는 케이팝, 드라마 팬들은 한국 여행 못가 난리죠. 서울가보는 것을 꿈꾸는 사람들 많아요.10. 왜
'19.9.20 10:25 PM (211.214.xxx.39)방사능을 방사능이라고 말을 못해.
원글님 그 친구 싫어하는구나.11. ㅋㅋㅋ
'19.9.20 10:28 PM (180.69.xxx.214)원글님 그 친구 싫어하는 구나 2222222
12. ???
'19.9.20 11:03 PM (106.101.xxx.27)일본 거부운동때매 일본여행 안간다고 하는거는 괜찮고
방사능 얘기하는건 안괜찮으셨다구요?
이해가 너무 안가는데요.
방사능 얘기를 왜 못해요?
오히려 국가간의 묵은 감정없는 제3의 나라 국민한테는 방사능 위험 얘기해서 이미지 버려주는게 더 나을텐데?
이해안감....13. 네
'19.9.20 11:17 PM (38.75.xxx.87)저는 미국인데 제 미국인 친구가 예전 후쿠시마 사태 처음 일어났을때부터 걱정이라고 일본정부가 사실을 숨기고 계속 흘려보내고 있어 큰 문제라며 얘기했는데 처음에는 걱정많은 사람의 불평으로 알았지만 그 사람이 맞았던 거죠.
일단 저라면 얘기할 것 같아요.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에서 기른 농작물을 다 배포하고 안전하다는 거짓 기준으로 판매도 모자라 홍보까지 하려는데 그게 사실이 아니잖아요. 여행갔다 온 후 매년 암검사 할 거 아니면 안가는게 더 맞을 텐데 ...
그리고 구미주에서 일본이 매년 1조 예산들어 국가 홍보한 효과를 톡톡히 보기 때문에 일본에 대한 환상을 가진 사람들이 아직도 많은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쿨재팬이 실패를 넘어 폭망까지 간 것을 보면 일본에 대한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이 더 많은 게 아닐까 생각도 해보게 되네요.
미주에서 일본가려면 비행기 11시간에서 16시간. 작정하고 준비해야지 캔쿤가듯이 갈 수 있는 곳 아니죠. 그럴려면 준비를 하고 등등.. 가봤자 유명여행지나 가지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지방에는 안갈 듯.
충성도 높은 아시아 여행은 오히려 요즘 한국이 뜨고 있는데... 케이팝, 케이드라마 보시는 분들이나 애들은 서울 가고 싶어서 저축하고 꿈꾸고 유투브 채널 구독하고 있는게 더 많은 것 같아요.14. ?
'19.9.20 11:32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방사능 얘기를 왜 안 해요?
15. ..
'19.9.20 11:46 PM (222.237.xxx.88)일본 거부운동도 있지만 그 방사능 위험때문에
일본을 더 이상 안간다고 해야죠.16. 그러면
'19.9.21 12:10 AM (183.103.xxx.30)편의점음식은 아이에게 절대 먹이지 말라고 하세요
그리고 가격이 싼 식당도 원산지 잘보고 가라고 하세요. 저라면 그정도는 말해줄거 같아요17. 전 했어요
'19.9.21 2:39 AM (204.194.xxx.75)해야만 했어요. 잘 생각해보라고 아시아 사람들 다 알고 올림픽 보이콧 할 수준이라고.
18. 노노
'19.9.21 4:31 AM (72.143.xxx.91)기왕에 여행예약 다 해놓은 사람한테 방사능 얘기 꺼내서 마음만 심난하게 할까 걱정돼서요.
취소 가능한 여행상품인지도 모르겠고 괜히 알게되서 마음만 찜찜하게 만들까봐19. 한마디만하지
'19.9.21 5:44 AM (1.237.xxx.156)동아시아의 체르노빌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