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채식 위주 담백한 음식 좋아하는 편이었는데
요즘 들어(52세) 밥이 맛있고 육류도 먹고 싶고 그러네요.
원래 고기가 먹고싶은 적이 거의 없던 사람인데.
갱년기 겪으시는 분들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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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입맛 바뀌나요?
마인 조회수 : 2,253
작성일 : 2019-09-19 21:18:25
IP : 59.10.xxx.19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한식
'19.9.19 9:35 PM (71.34.xxx.27)빕 없이도 살 수 있을 만큼 양삭을 좋아했는데 지금은 쳐다보기도 싫어요. 여행가서 한국음식 찾는 사람 흉봤는데 제가 그러고 있습니다.
2. 안먹던
'19.9.19 9:39 PM (221.143.xxx.136) - 삭제된댓글호박죽을먹네요 전에누가주면버리던음식인데ㅠ
그조아하던호텔부페가부담스럽고3. ..
'19.9.19 9:54 PM (112.150.xxx.197)저는 맛있는게 없어져 버렸어요.
4. ...
'19.9.19 10:12 PM (1.237.xxx.153) - 삭제된댓글저는 좋아하는 음식은 그대로인데 짠걸 전혀 못먹겠어요.
요즘 음식이 점점 간이 세지는건지
아님 제 입맛이 예민해자는건지 모르겠는데
어떤날은 식빵조차 짜게 느껴져요.
소스나 양념없는 채소가 점점 편하게 느껴지네요.5. wjsms
'19.9.19 10:17 PM (121.179.xxx.136)저는 인스턴트 입에도 대지 않았고 신선한 재료로 거의 직접 해서 먹었는데 라면 햄 이런 거 먹게 됐어요.
입맛때문인지 아니면 만사 귀찮아서 간편한 걸 찾게 된 건지 모르겠어요.
오늘 아침에도 계란 후라이에 과일, 탱글한 소세지 구워서 커피랑 먹었는데 맛있더라고요.
웃긴 건 남편도 그렇다는 거에요.6. ..
'19.9.20 12:02 AM (220.120.xxx.207)저도 원래 느끼한 음식, 양식좋아하는데 요즘엔 외국가도 한국음식 찾게 되고 예전같지가 않네요.
어릴때 안먹던 팥이랑 콩비지도 맛있어요.7. 개운
'19.9.20 12:19 AM (125.182.xxx.27)한음식이 좋아요 상추쌈같은거요
8. 저는
'19.9.20 1:53 AM (220.81.xxx.134) - 삭제된댓글김치,깍뚜기, 단무지를 좋아하게 됐어요
49세인데 작년부터 김치종류가 좋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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