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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3년에 중3이었어요.

이런세상 조회수 : 2,205
작성일 : 2019-09-19 09:05:45

10월유신도 경험했네요,

당시 사회선생님이 신문을 들고와서

아무 말도 못하고 교탁만 탁탁 치고 있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

,,,,,,,,,,,,,,,, 숱한 사건과 사고를 다 보고 왔습니다.

광주항쟁,,,대학교안에 탱크가,,교문입구에 군인이,,

87년 이한열,,그 땐 학생들과 교실에서 티비로 보고 있었군요,ㅠ


그랬는데',.,

지금

그 어느 때보다

검찰이

언론이

이상하고 수상합니다..................왜 이렇게 나오나요???

처음 봅니다. 정말 모든 언론이 왜 똑같은 논조인가요??

지방신문의 논설에선 다르게 나오기도 합니다만....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나요??

왜??? 무엇때문에???

자꾸 의문을 갖게 됩니다......그 숱한 세월이 아직도 짧은 건가??

우린 더 그만큼의 역경을 디뎌야하나,,


이렇게 온 언론이 한 가족을 난도질 하는 걸

목도하고 있으면서 우린 어떻게 해야 하나,,

전요ㅡ--

지금  이 난관과 혼란이 너무나 가슴아프고 무섭기도 하지만

우습게도

65언니ㅡㅡ늘 보수였던 제 언니의 태도에서

그나마 희망을 봅니다..그냥 제 정신승리 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제 언니가 저랑 생각이 같아졌어요,

미친 놈들,,,,이라고 욕을 하네요,

그나마 제가 숨통이 트이는 지점이기도 합니다.

그래..이렇게 조금씩 조금씩 가는거지 뭐,,,

레미제라블,,그 영화의 배경도

프랑스대혁명 이후 80년 후의 상황이라고 하던데

,,,,,,,,,,,거기 비하면 우린 괜찮은거야,,그렇게 스스로 위로합니다.


그래도 이 상황이 너무 갑갑하고 답답합니다. 전 그냥 일개 서민에 불과하니

높으신 양반들에게 뭐라고 닥달할 수도 없고,,

그래서

매일   노대통령님 생각합니다.     그냥 기도라고 하기보다는

제 마음 한구석 따뜻해볼려고 바래봅니다.  거기서 잘 살펴 주세요,,,이 모든 것들이

흔들리고 흔들리다 원래의 그 자리로 잘 찾아가도록 지켜봐주세요,,그렇게요,

잘 될겁니다...하던 그 음성이 생각납니다..

우리

다 잘 될겁니다.그렇게 믿어요,            결이 같은 우리 모두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잘 될겁니다.  어떻게 되찾은 나라인데,,,,,,,,,,,,,!!!

IP : 112.152.xxx.13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죄송하지만
    '19.9.19 9:08 AM (174.193.xxx.157)

    전 조국지지자들이 더 이상해요. 반말에 욕설에 아이피 공격까지 무슨 완장찬 사람들도 아니고 이렇게 무례한 사람들 첨 보겠어요. 오죽하면 조국 지지자들이 장악한 클리앙에서 정치섹션 없앴을까요?

  • 2. 첫댓글박복
    '19.9.19 9:11 AM (218.236.xxx.162)

    잘 될겁니다. 어떻게 되찾은 나라인데,,,,,,,,,,,,,!!! 222

  • 3. 오함마이재명
    '19.9.19 9:13 AM (223.62.xxx.165)

    첫댓 박복 동감

    조국님과 조국님 가족의 희생에 검찰개혁이라 마음이 아픕니다 그글에게서 노무현대통령님과 가족분들에게도

    국가권력이 대놓고 이렇게 하는 자체가 국민에게 트라우마 입니다

  • 4. 결국 정의가
    '19.9.19 9:13 AM (116.39.xxx.163)

    이기겠지요!! 독재정권 끄나풀들 적폐세력들 몰살되는 날까지 화이팅 합시다

  • 5. 재수생아들
    '19.9.19 9:14 AM (211.200.xxx.115)

    손주은??대표가 와서 조국장관을 조롱하길래 귀막고 문제 풀었다네요~~ 등원시키면서 지금 현재 검찰이 하는짓 토로하며 우리가 조국가족한테 빚을 지고 있다고 얘기해줬네요~~ 주변사람들한테 조금씩이라도 설득합시다~ 언론들이 뿌려 놓은 가짜뉴스땜시 사실 설득하기 힘드네요. 지치지만 우리 힘내보아요^ 예쁜 가을 아침입니다♡

  • 6. 첫댓글
    '19.9.19 9:14 AM (182.215.xxx.201)

    감동적으로 글 읽고 내려왔는데
    완전 기분 잡쳤어요.
    말만 죄송하지요? 당신이 더 무례합니다.

  • 7. ....
    '19.9.19 9:16 AM (116.110.xxx.207) - 삭제된댓글

    암울했던 그 시대를 달려왔어요. 이겨낼 수 있고 이겨내야 합니다.

  • 8. 동감
    '19.9.19 9:17 AM (211.202.xxx.79)

    님 글 읽으며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셨네요
    감사합니다

    요즘 많이 답답했는데 다시 힘내렵니다
    어떻게 얻은 지금인데 더 버티고 지지하렵니다
    우리에게 문대통령과 조국장괸님이 계셔서 얼마나 다행인지 그저 감사하고 죄송하네요

    우리가 흔들리지 않고 믿고 지지하는것만이 그분들 지키는 것이라 생각하니
    오늘도 힘내서 검색하고 댓글달아야겠습니다!

  • 9. 174.193.xxx.157
    '19.9.19 9:18 AM (121.142.xxx.33)

    무례한 첫 댓글을 옹서해 주세요~~

  • 10. 왜?가 중요한데
    '19.9.19 9:19 AM (125.191.xxx.61)

    왜 이러지?
    한달 동안 온 언론이 한 가족을 털어.
    검찰까지 달려들어,
    잘나간다는 애들 다 붙여놔.
    계속 인원이 추가돼.

    솔직히 이게 그럴 사안인가? 아닌 듯.
    대형 입시비리도 아니고..

    그렇다면 왜 이 난리굿인가?
    정권타도일까? 이건 자일당 목표인데..

    지금 검찰총장은 대통령이 한직에서 살려줬는데?
    사나이가 가오 빠지게
    의리고 나발이고 내팽겨치고 빤쓰벗고 달려드는 이유는 뭘까?
    사람에겐 충성 안한다며?
    칼 꺼내서 조직 이익의 대변인 노릇을 하는거지..
    공수처법 도입을 비롯한 검찰개혁 무산이 목표인거지.

    이렇게 모냥 빠지게 굴어도
    좀 있다가 야당의원 줄줄이 소환하고 기소하면
    얘들은 다~ 잊을거야~하는 중이겠지..

  • 11. 뭐였더라
    '19.9.19 9:21 AM (1.221.xxx.51)

    그때는 어려서 아무것도 옷 했지만 이제는 할 수 있어요

  • 12. 조국이
    '19.9.19 9:24 AM (193.148.xxx.245)

    더 이상하지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지 욕심만 챙기고 있는지요. 역대 자리에서 물러난 공직자들 전부 합친 죄보다도 더 많은 죄를 혼자 지은거 같은 이 상황에서 정말 뻔뻔하네요.

  • 13. ....
    '19.9.19 9:25 AM (121.131.xxx.128)

    공감합니다.
    미세먼지보다 더 나쁜 지금의 언론

    순진하고 21세기 문맹인 사람들을 속이고 있죠
    무엇때문에?

    검찰-대기업-언론 - 자한당
    즉 기득권들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한팀으로 똘똘 뭉쳐있네요

    날씨는 맑지만 우리 정서환경은 어두우니..이걸 어찌할까요..

    힘냅시다. 지금보다 더한 세월도 헤쳐나왔잖아요.
    포기하지맙시다.

  • 14. 완장타령 지겹다
    '19.9.19 9:42 AM (121.190.xxx.146)

    사람들이 뭐 좀 바른 소리하면 꼭 따라나오는 완장타령 지겹다.
    그동안 차던 완장 뺐꼈다 싶으니 기분나쁜 모양이네~

  • 15. .....
    '19.9.19 9:57 AM (165.243.xxx.169) - 삭제된댓글

    최유라 털때는 지금보다 더 심하면 심했지 덜하진 않았을텐데요?

    근데 그땐 괜찮고 지금은 나쁘다? 최유라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라도 땃지..

    둘다 공정하게 털고 둘다 벌줄건 벌주고 해야지요

    그냥 자기 편 남의 편 이러고 싸우는거 같아서 보기 싫어요

  • 16. .....
    '19.9.19 10:05 AM (165.243.xxx.169) - 삭제된댓글

    최유라 털때는 지금보다 더 심하면 심했지 덜하진 않았을텐데요?

    근데 그땐 괜찮고 지금은 나쁘다?

    둘다 공정하게 털고 둘다 벌줄건 벌주고 해야지요

    그냥 자기 편 남의 편 이러고 싸우는거 같아서 보기 싫어요

  • 17. ㅇㅇ
    '19.9.19 10:07 A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

    첫댓박복 ~~ 짜증이 확 ㅡㅡ 아이씨

    73년도에 중3이시라니 ~~
    그 시절도 참 많은일 있던 때네요 책으로나 보던
    저는 삼풍백화점 붕괴같은게 생생한 세대인데 이렇게
    사람들이 기억하고 또 쌓이는 거겠죠

    저는 요즘 한국 근현대사 다시 훑고 있어요 기사도 보고 관련자 계보나 그룹도도 보고 ;;

    하아 다 근현대사에서 지금까지 긴역사에서 보면 어찌 기록될까요 아직도 그 고리들이 그대로구나 싶고 썩어도 저렇게까진 안됐으면 하는 그놈들이 아직도 소름이 돋게 괴롭히고 있네요 진짜 요즘의 이 판세가 몇년후 어찌보일까싶고 ;;;; 복잡해질수록 도대체 그땐 어땠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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