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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좀 위로해주세요.

속상 조회수 : 1,941
작성일 : 2019-09-18 23:42:43

너무 바보 같은짓을했어요. ㅜㅜ

자기말은 잘안하고 꼬치꼬치 케묻기만하는 동서.. 대소사때 보기전 정신차리자! 다짐을 하건만

이번명절에도  바보같이  묻는말에 대답하고ㅜㅜ

난 바보인가?  ㅜㅜ 자괴감이 시일이 지나도 없어지지않네요.


우리집 사면 얼마인지? 누구명의로했는지? 대출얼마냈는지? 이율얼마내는지? 꼬치꼬치 묻는 대범함에

바보같이 당하기만하고 ㅠㅠ


백만년만에 물어보았어요.

저 : 운동. 뭐하는지?

동서 : 그냥 운동요. 

...

무슨 운동하세요?

저: 미주알 고주알 해.

동서 : 그거 하는데 얼마들어요? 준비하는데 얼마에요?

저: 미주알 고주알해.


이거 말고도 수없이 많지만 바보인증이라. 여기까지할께요. ㅜㅜ

저 .. 왜 이러는거죠? ㅜㅡㅜ 너무 속상해서원.

자기말은 절때안하고 대답조차도 저런식으로 하는편인사람.

근데 남의 사적인 일에는 왜그리 꼬치꼬치 궁금 해 하는지.. 얄밉네요 ㅜㅜ



제 속상함은 ㅈㄱ장관님 비할바아니라 송구하지만 .. 이자리비로소 화이팅하시구요. 지지하는 사람이 훨 더많음을

알고 힘내주시기 바랍니다!

   

IP : 1.254.xxx.4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19.9.18 11:47 PM (219.250.xxx.4)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말 많이 하는 타입이라 그런거 아닐까요?
    말 수 못 줄이더라구요

  • 2. 제 얘기인줄..
    '19.9.18 11:47 PM (211.214.xxx.13)

    원글님, 꼭 저 같아요
    사회에서 만나는 사람들도 유독 본인 얘기는 안하고 남 얘기 지나치게 꼬치꼬치 묻는 사람 있더라구요.
    우리는 바보일까요, 모질지 못한 사람인걸까요?
    저두 같은 이유로 가끔 반성하고 속상해해요

  • 3. ..
    '19.9.18 11:49 PM (175.192.xxx.179)

    ㅎㅎㅎ
    동서가 형님에 대해 궁금한 게 엄청 많나 봐요.
    부러워해서 그런 거 아닐까요?
    마음 푸세요.

  • 4. 윗님
    '19.9.18 11:50 PM (1.254.xxx.41)

    동지가 생겨 반갑기보다 더 속상해요.ㅜㅜ 우리 앞으로 정신차리자구요!!

  • 5.
    '19.9.18 11:54 PM (89.204.xxx.66)

    저도 생각해보니 묻는말에 답하긴하는데 바로 상대방에게도 묻진않았네요 딱히 궁금하지 않았으니까.. 예의상이라도 물어봤었어야하나 싶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남일에 관심많은사람들 보면 참 피곤하게 산다 싶은

  • 6. ..
    '19.9.19 12:01 AM (1.254.xxx.41) - 삭제된댓글

    제가 부러운거겠죠? 그렇겠죠? ㅎ
    지극히 평범한 나를 부러워해주니 고맙네.
    이제 속상해 하지말고 고마워해야하나요?

    그럼 동서에게 이자리를 비로서 한마디..
    소확행몰라? 행복은 멀리있지않아. 부러워하지마. 행복은 멀리있는게 아니야!

    음.. 이제 기분이 좀 풀리려하네 ㅎ

  • 7. 저두요
    '19.9.19 12:07 AM (39.7.xxx.16)

    묻는 말에 다 대답해요.
    ㅠㅠ
    저는 질문도 잘 못하구요.
    상대방이 기분나빠할까봐ㅠㅠ

  • 8. 괜찮아요
    '19.9.19 12:08 AM (49.196.xxx.176)

    뭐 그정도야...
    자 가서 연습장에 열번씩 쓰고 크게 읽고 오셔요

    동서 : 블라블라?
    나도 몰라
    잘 모르겠네?
    왜 물어보는 데?
    울 남편한테 물어봐봐
    먼저 말해봐?

  • 9. 원글
    '19.9.19 12:25 AM (1.254.xxx.41)

    ㅎ 윗님 땜 웃습니다.
    크게 열번씩 읽어야겠어요 ㅎㅎ
    내가ㅜ아는건데 모른다하기가 참 힘들긴하지만요 ㅠㅠ
    흠님과ㅜ저두요님 우리연습합시다!!

  • 10. hhh
    '19.9.19 12:35 AM (124.49.xxx.61)

    맞아요. 연습해야해요. 연습많이 실전에 강해져요!!

  • 11. hhh
    '19.9.19 12:36 AM (124.49.xxx.61)

    그냥 간단하게 대답하고 반문하세요? 뭐라고 하나

  • 12. ...
    '19.9.19 6:41 AM (70.79.xxx.88)

    질문 받았을 때 기분 나쁘신가요? 그럼 대답 안하시면 되는건데. 그런건 도대체 왜 물어보는 데? 또는 먼저 말해봐. 이 두문장만 잘 활용해도 됨. 질문을 받았을 때 말하기 싫은 걸 함부로 물어보거나 기분이 나쁜 질문이면, 답안하셔도 괜찮으요. 아니면 한번 씩 웃으시면서 "동서는 무례한 질문을 참 아무렇지 않게 잘하는것 같아". 하고 씹으세요. 조심할걸요.

  • 13. 원글
    '19.9.19 11:26 AM (1.254.xxx.41)

    평온한상태에서 질문 훅 들어오는편이라 당시에는 못느끼고 답해주고나면 그때부터 기분이 나쁘긴해요. 불쾌감을주기도하고요. ㅠㅠ 근데 항상 제가 늦다는게문제네요.

  • 14. 맞아요
    '19.9.19 12:22 PM (223.33.xxx.132) - 삭제된댓글

    혹시 동서가 충청도사람인가요? 훅치고 들어와서 몇번 당하고 나도 질문해봤는데 대답잘안하더라고요 기분 나쁘더라고요 자기 얘기는 안하면서 왜 개인적인거 다 물어보는걸까요? 전 저를 만만하게보고(바보로보고 ) 그런다고 결론내렸어요 이제 저러는 사람 안만나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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