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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과공포증

포비아 조회수 : 1,246
작성일 : 2019-09-18 15:44:32
원래 겁이 많은 편이긴 한데
유독 아파서 병원가기가 죽기보다 싫어요
감기 걸려도 죽을만큼 아프지 않으면 주사도 안맞고 버티고 그랬었어요
병원중에 제일 가기 싫은 곳은 치과더라구요
십몇년전에 신경치료 받다가 끔찍한 고통에 시달리고 난뒤론 더 심해진거 같아요
요즘 크라운 스켈링 인레이 임플란트 등등
할게 많아서 치과를 주기적으로 가는데요
그동안 미룰만큼 미뤘답니다 ㅜ
막상 치료받으면 가기전 상상했던 것만큼 아프지는 않다고 느껴요 그런데 문제는
가기전 이틀 하루전 너무너무 가기싫어 미칠것 같아요
도살장 끌려가는 기분입니다
6개월 넘게 다니고 있는데도 이러네요
가는날은 마인드컨트롤 하려고 노력하고
땅이 꺼져라 한숨쉬게 되네요
어른이 왜 이럴까 싶어요
다른 사람들 봐도 제가 유독 심한것 같아서요
저같은 치과 공포증 극복하신분 있을까요?
IP : 118.218.xxx.16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9.9.18 4:06 PM (121.131.xxx.146) - 삭제된댓글

    마이드컨트롤을 더나중에가면 치료도 더길고 돈도 더든다~~~~
    하고 1년에한번씩 체크해요ㅎ

  • 2.
    '19.9.18 4:08 PM (221.162.xxx.233)

    에휴 제가 치과공포증이있어요
    사랑니빼야되는데 일년동안 치과못가고있어요
    저도 신경치료할때 너무 아팠던기억 그리고 바늘로신경건드리는걸 몆번하고 치과간판만봐도 겁나요
    남편은 시간이없어 계속못간다고 뭐가겁나냐하지만 솔직히겁나요

  • 3. ㅡㅡ
    '19.9.18 5:11 PM (116.37.xxx.94)

    저도 그래요
    한달다닌뒤 오죽하면 간호사?가 아직도 긴장되세요? 이러더라구요.
    몇년에 한번씩 왕창왕창 치료합니다

  • 4. 저도
    '19.9.18 5:15 PM (119.207.xxx.228)

    그래서 항상 마취주사 놔달라고 해요.
    스켈링도 무서워해서 항상 마취주사맞고해요.
    그 찌릿찌릿한 느낌이 너무 싫어서요.
    마취주사도 아프지만, 차라리 한번 아픈게 낫더라구요.

  • 5. 포비아
    '19.9.18 5:33 PM (118.218.xxx.164)

    저말고도 여러분 계시네요
    근데 가서 오신분들 봐도
    제가 좀 심한것 같더라구요
    다들 대범? 침착? 무념무상인데
    나혼자 안절부절 아픈거 막 상상하고
    아 진짜 벗어나고 싶어요

  • 6.
    '19.9.18 7:54 PM (220.120.xxx.207)

    워낙 겁이 많아서 왠만하면 다 마취해달라고 하고 치과가기전날은 잠도 잘 못자요.
    요즘 또 이가 안좋은데 치과 갈생각에 입맛도 없어지네요.

  • 7. ..
    '19.9.19 10:18 AM (39.123.xxx.122) - 삭제된댓글

    저도 요즘 치료다니지만 막상 치료할땐 그다지 아프지 않아요 오래전엔 신경치료를 해도 힘든 기억이 있는데 요즘은 기술이 좋아진건지 실력이 좋은건지 수월하더군요
    일년에 한번 스켈링 꼭 받고 치과랑 친해져야겠다 생각을 바꾸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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