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4평 세식구가 살만하겠죠? 옷은 어떻게...

... 조회수 : 4,026
작성일 : 2019-09-18 10:28:39

사실 살고 계신 분들도 많을텐데...

현재 살고 있는 집이 40평대라 줄여갈려니 막막해서요.

개인적으로 짐 쌓아놓고 사는 스타일은 아니긴한데... (세제나 휴지 대량구매 이런것도 싫어하고, 필요없는건 그때그때 버리긴해요)

그래도 집이 넓어야 인테리어도 살아나고... 뭔가 여유로운 느낌? 이 들더라구요.

저도 신혼부터 지금까지 집을 서서히 넓혀온거라... 20,30,40평대 살아본 느낌이 그래요.


지금은 아이가 초등 저학년인데 아이가 중,고등 되어서도 살만할까요.

신축으로 이사가는데 몇년 살다가 30평대로 갈아타야하나 고민입니다.

갈아타자니 집사는데 드는 추가 비용이... 세금, 복비까지 장난 아니어서 쉽지 않을 것 같기도하구요....ㅠㅠ

그래서 몇년 살 다짐으로 인테리어를 해야하나 고민중입니다ㅠㅠ



그리고 이사갈 집에 드레스룸이 딱히 없고... 붙박이장만 2개 있어요.(안방1, 작은방1)

방하나를 옷방을 만들어야하나? 싶기도한데.... 그럼 방하나는 거의 창고방처럼 되는게 보통이라... 그것도 고민이네요....


작은집 예쁘게 가꾸고사는 분들 팁 좀 부탁드려요...ㅠㅠ



IP : 61.79.xxx.13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믈건을
    '19.9.18 10:32 AM (27.164.xxx.128)

    죄다 버리는 수밖에 길이 없어요

  • 2. ..
    '19.9.18 10:33 AM (218.148.xxx.195)

    24평에 4식구살아요 초등2명 남자
    안방에 장농하나 침대는 매트리스만 여기서 다 몰아잡니다
    옷도 장농하나에 거의 다들어가요 건조기 쓴이후로 가짓수를 많이 줄였죠
    나머지 방2개는 애들 책상하나씩만 있어요 침대도 들어갈꺼같은데 아직은 잠자리 독립못해서 안사고있음
    거실은 쇼파에 티비는 벽걸이 에어컨
    주방이 작고 아일랜드형 식탁이 있어서 거기서 밥먹어요
    부족하지만 요래저래 머리굴리며 살아요 신발장도 넉넉하구요

    40평대 살다가 가시려면 아마 그냥 좀 답답하실듯
    작고 예쁘게는 어렵고 작고 심심하게는 가능할거같네요 ^^

  • 3. ...
    '19.9.18 10:38 AM (223.62.xxx.151)

    그나마 팁은 수납을 잘 짜셔야 되요.
    식탁같은건 넣었다가 꺼냈다가 할수 있는거
    신발장도 촘촘히 하시구요.
    옷장은 말할것도 없죠.
    아이들키 맞춘다고 낮은 수납장 여러개 하지마시고
    벽한면에 천장까지 올려서 공간차지를 최소화하세요.
    27평 혼자삽니다만 살다보면 좁아요.

  • 4. 서랍장
    '19.9.18 10:40 AM (122.177.xxx.219)

    작은집에는 걸이형 옷장보다 서랍장이 낫더라구요.
    서랍장이 보관용도로는 더 많이 들어가요.
    아이들 방이 책상 뿐이면 거기에 서랍장을 넣어 보세요.

  • 5. ...
    '19.9.18 10:44 AM (61.79.xxx.132)

    장농하나라 하심은... 일반적으로 그 세통(?) 있는 장농 말씀하시는 것이죠?
    저도 건조기 있으니 옷을 좀 줄여야겠어요.
    이불도 안쓰는 이불은 죄다 정리하구요...

  • 6. ....
    '19.9.18 10:44 AM (1.237.xxx.189)

    원래 사이즈가 있어 이래도 저래도 답답할거에요
    대충 살고 그돈으로 더 넓은데 가세요

  • 7. ...
    '19.9.18 10:47 AM (61.79.xxx.132)

    지금 제 시뮬레이션으로는 일단 붙박이 2개 있는 것이 장농 2짝 정도 분량은 될 것 같으니...
    작은 붙박이장을 추가로 설치하고 (그런데 이걸 어따할지 정말...ㅠㅠ)
    안방에는 큼직한 콘솔 서랍장 하나 놓을라구요. 접어 넣는게 귀찮은데 더 많이 들어간다 하시니 다행이네요.

  • 8. ...
    '19.9.18 10:47 AM (61.79.xxx.132)

    계절의류 지금은 언제든 다 꺼내 입을 수 있게 다 옷장에 있는데
    계절별로 분류해서 창고에 넣고 빼고해야겠어요...

  • 9. ...
    '19.9.18 10:48 AM (61.79.xxx.132)

    전 집이 좁아보일까봐 천장까지 오는 장은 최대한 배제하려고 했는데...
    바닥 면적 차지하는 것을 생각하면 그냥 천장까지 해버리는게 나을라나요...ㅠ.ㅠ

  • 10. ......
    '19.9.18 10:52 AM (182.229.xxx.26)

    34평에서 25평으로 줄여도 많이 답답해요. 인테리어는 물건이 많으면 불가능 하다는 게 진리... 확장형이라 베란다 없고 수납공간도 많이 부족해서 주방 냉장고장과 팬트리장 짜넣었고, 하나뿐인 베란다에도 문달린 수납장 하나 놓았어요.
    방 하나 서재겸 드레스룸인데 긴 직사각형이어서 한쪽 벽면에 붙박이장으로 채우고 밖으로 내놓은 거 없이 수납했어요. 다른 긴 벽면에 상단 벽선반 아래 책상 길게 넣으니.. 붙박이장 문을 열지 않는 한 서재처럼 보여요.
    그냥 수납장은 무조건 벽 전체에 꽉 차게 넣어서 수납 많이 되고 벽처럼 보이게 만들었어요.

  • 11. ..
    '19.9.18 10:56 AM (1.234.xxx.66) - 삭제된댓글

    전 60평형대 살다가 27평으로 이사왔어요.
    이삿짐 센터 직원들이 위로의 눈빛을 보내더군요. ㅎㅎ
    아주 컸던 소파와 식탁은 아는 집 별장으로 입양보냈고
    2미터짜리 책상은 중고나라 통해 이주노동자 쉼터로 갔습니다.
    그거 이외에는 가구는 다 들고 왔어요. 원래 짐이 많던 집은 아니에요. 미술관 분위기라 했거든요. 휑~했나봐요.

    침대 다리를 높은 것으로 교체해서 그 밑에 제철 아닌 옷들 수납했고 안쓰던 그릇들도 중나나 네이버까페로 팔았어요. 그랬는데도 큰 그릇장 2개에 꽉 차네요.

    저희는 다시 이사 계획은 없어서 새로 산 식탁이나 소파는 이 집에 딱 맞는 것으로 괜찮은 퀄리티로 샀어요. 식탁등도 최고급품이라 집은 작아졌지만 분위기는 깔끔하고 이뻐요. .
    아이들이 다 커서(대, 고) 장남감이나 책같은 것들이 많이 없기에 가능한것 같기도 하구요.
    농담삼아 파크애비뉴 옆 3bed 콘도같다고 하며 삽니다.

    원글님네는 아이가 한명이라니 더 충분해요.
    단지 단점이라면 작은 공간에 부대끼니까 정서적으로 좀 피곤하네요. 전에는 각자 방에 들어가 있으면 있는지 없는지도 몰랐거든요. 혼자 있으면 좀 무섭기도 했구요. 로봇청소기도 구역 나눠 2개 돌리던 집에 살다가 손걸레질 가능한 집에 사니까 또 좋은 점도 있고 그래요. 장점만 보며 사세요~

  • 12. ...
    '19.9.18 10:58 AM (61.79.xxx.132)

    붙박이장을 설치할만한 방이 복도끝 작은 방인데... 벽을 채워 붙박이장을 설치하면 굉장히 길쭉해질 방이라 조금 고민이 되네요. 그래도 천장까지 채우는게 좋겠어요. 조언 감사합니다~~~

  • 13. ...
    '19.9.18 11:08 AM (61.79.xxx.132)

    이사짐 센터의 위로의 눈빛에서 빵 터졌습니다ㅋㅋ
    큰 평수 살아보니 제일 좋은게 수납이더라구요... 남아돌아서 뭐든 쳐박아두면;;; 겉은 고고한 백조처럼 깨끗해보이는...
    이사가 아직 6개월은 남은지라 서서히 정리하려구요.
    생각해보니 아이 책도 많네요. 유아때책도 많아서 대부분 정리하고, 장난감도 정리하고. 도서관 이용하려구요.
    저도 아이가 크면 정서적으로 부대낄거같네요. 저는 제가 좀 개인적인 성향이 강한지라.ㅎㅎ

  • 14. ....
    '19.9.18 11:14 AM (112.220.xxx.102)

    차라리 30평대로 가세요
    40평대 살다가 20평대...엄청 답답할텐데요
    자식이 다 출가해서 부부둘만 사는것도 아니고
    아이는 점점 커가는 상황이니 더더욱 더....

  • 15. ..
    '19.9.18 11:17 AM (1.234.xxx.66) - 삭제된댓글

    붙박이장 넣으실거면 슬라이딩문으로 하세요. 공간활용에 훨씬 좋아요. 좀 비싸도 서랍형 많도록 짜시고 작은 서랍 여러개보다 넓고 깊은 서랍이 실용적이에요.
    이케아 같이 같은 다자인 제품이 꾸준히 공급되는 회사의 옷정리함이나 수납함을 구매해서 그 사이즈로 수납장 칸을 짜는 것도 공간활용에 매~우 유용해요. 기성제품이라 사이즈 변경이 안되면 할수없지만 맞춤 가능한 가구라면 이왕이면 유휴공간 없는게 좋죠.
    저도 집줄여 이사하느라 남일같지않네요.
    모눈종이에 집 구조도 그리고 가구도 모눈종이 오려서 크기 맞춰 하나하나 다 만들어 레이아웃 짜느라 힘들었지만 이사날에는 그대로만 넣어달라하니 편했어요. 젊은 분들은 캐드로 쉽게 하시던데 저는 아날로그가 더 편해서.. ㅎㅎ

  • 16. ....
    '19.9.18 2:43 PM (61.79.xxx.132)

    30평대 가고 싶지만 실질적으로는 힘들어요. 분양가 차이만도 2~3억 차이에 취득세 두번 내고.... 휴....
    살면서 돈 좀 모은 다음에 5~6년 살고 아이 중학이나 고등 때 쯤 생각해봐야할 것 같아요.

    넓고 깊은 서랍이 실용적인 이유가 뭘까요?
    칸막이 없으면 좀 불편하지 않을까요? 전 옷을 개키는거 너무 싫어해서;;; 무조건 거는걸 선호해왔는데
    어떻게 해야 잘 관리가 될라나요...ㅠㅠ

  • 17. 111
    '19.9.18 3:15 PM (182.227.xxx.35)

    언제부터 24평이 3명이 살기 힘든 집이 된거죠? .................
    40평대 사셨다고해서 겁부터 내시는듯... 요즘 24평 넓게 잘 빠졌어요.
    걱정마시고 살림살이 쓸때없는건 다 버리세요. 이고지고 살고 40평대 방 4개중 1개는 창고방으로 쓰고 청소 불편하고 지금이 훨씬 더 좋아요.

  • 18.
    '19.9.19 4:35 AM (223.38.xxx.245)

    평수 줄여 수납하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404 요새 야채값 내리니 부침개 8 부치기 2024/04/22 2,867
1587403 디스크 아들 기숙사 침대에 깔 토퍼좀 추천해 주세요. 6 ㅁㅁ 2024/04/22 698
1587402 영수회담 일방적 취소통보. 오히려 도화선될거라 생각되지않나요 12 .... 2024/04/22 3,686
1587401 포도막염 있으신 분들은 증상이 어떠셨어요? 6 포도막염 2024/04/22 1,234
1587400 눈치보지말고 강하게 특검추진하라 13 qwxc 2024/04/22 1,657
1587399 눈물의 여왕 두배우 때문에 전 담주도 기다려 지네요 7 눈물 2024/04/22 2,582
1587398 괴산 맛집 좀 알려주세요 4 점심 2024/04/22 816
1587397 갑상선 정기검사 어디서 받으시나요? 5 ㄱㄱㄱㄱ 2024/04/22 939
1587396 주식투자와 세금 4 오늘 2024/04/22 1,356
1587395 몇달간 소식해온 결과 4 ... 2024/04/22 6,938
1587394 제가 52세인데..... 29 ........ 2024/04/22 18,030
1587393 尹 "중동발 불확실성 증대...국민 소통으로 대응&qu.. 11 000 2024/04/22 1,313
1587392 뒤늦게 day6에 빠졌어요 15 ... 2024/04/22 2,938
1587391 분노가 남편에게.. 9 마음 2024/04/22 2,065
1587390 역시 실망시키지않는 굥정부 18 ㅉㅉㅉ 2024/04/22 3,686
1587389 오늘 맥주 마실건데 6 2024/04/22 1,509
1587388 40대 화장 잘하고싶은데 어디서 시작을? 15 길위에서의생.. 2024/04/22 3,619
1587387 금쪽이 방송 보고있으면... 10 ..... 2024/04/22 2,806
1587386 조국혁신당 채수근 해병 참배 원광대학교 창의공대앞 2 가져옵니다 2024/04/22 1,296
1587385 실업급여신청방법 10 ... 2024/04/22 1,155
1587384 중하위권 아이 덕성 여대 논술 도전해 볼만 할까요 11 논술 2024/04/22 1,896
1587383 탈모에 좋다는 맥주효모는 식품인가요? ... 2024/04/22 297
1587382 요리 살림 유튜브 누구꺼 보세요? 15 ㅇㅇ 2024/04/22 2,919
1587381 요즘은 여자나이 몇살이 결혼 데드라인이라고 생각하세요? 33 지나다 2024/04/22 4,151
1587380 꼴보기싫은 시이모. 시작은엄마. 공격 21 꼴보기싫은 2024/04/22 4,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