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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검찰개혁 촛불집회 2일차 다녀왔어요

피카소피카소 조회수 : 1,907
작성일 : 2019-09-17 22:09:02
어제에 이어 오늘도 그리고 토요일까지 계속될 집회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기족 대표로 혼자 갔는데
삼삼오오 많은 분들이 자리를 잡고 앉으셨어요
오늘은 뮤대에 시민들을 즉석 패널로 3분 올라오시게 하여
문답을 주고 받아 환호기 많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대검까지 행진하였는데
울 집 아들들마냥 어린 경찰들이 일렬로 서있던 모습이
제 눈에는 비겁한 정치 검찰들의 방패막이가 아니라
시민들 뜻에 동조하는 듯 따뚯한 눈빛으로
집회 시민들을 보호하려하는 것 같아서 ,,
한미음이라는 생각으로 젊은 세대들을 위하여 더 높이 구호를 외쳤어요
날씨도 적당했고 마감시간도 아주 적당하여
내일 일과에 피곤하지 않을 정도가 아니라
오히려 힘을 얻고 집에 걸어 돌아왔습니다
스무살 나이부터 틈틈이 불러야했던
그 가슴 뜨거운 데모 노래를
더 이상은 부를 일이 없을 줄 알있는데
55세 된 지금 , 오늘도 또 가열차게 부르고 왔습니다
많이들 함께 했으먄 합니다
IP : 39.7.xxx.253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ㄴ
    '19.9.17 10:10 PM (175.214.xxx.205)

    토요일도7시인가요. .토욜만시간이 되네요 ㅜ

  • 2. 고생
    '19.9.17 10:10 PM (116.125.xxx.203)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3. 피카소피카소
    '19.9.17 10:10 PM (39.7.xxx.253)

    노안도 있는데 작은 폰글씨로 쓰다보니 오티가 많습니다
    죄송해요^^;

  • 4. ...
    '19.9.17 10:11 PM (218.236.xxx.162)

    고맙습니다 ~ !

  • 5. 감사
    '19.9.17 10:11 PM (1.236.xxx.145) - 삭제된댓글

    고맙습니다.
    쑥스러워서 가지는 못하고..
    너무 오랜만이라서 어색할 거 같아서요.
    용기내서 가봐야겠네요.

  • 6. 피카소피카소
    '19.9.17 10:12 PM (39.7.xxx.253)

    넵 토요일까지 매일 저녁 7시입니다
    교대역 10번출구로 나오시면 됩니다

  • 7. 지방이라
    '19.9.17 10:13 PM (211.205.xxx.157)

    못가서 아쉽네요.
    갔다 오시는 분들 항상 감사드립니다.

  • 8. ..
    '19.9.17 10:13 PM (39.7.xxx.65)

    울분 터지고 열 받으면서도 함께 하지 못하고 마음으로만 응원하는 게 너무 죄송하고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 9. 감사해요
    '19.9.17 10:14 PM (218.50.xxx.174)

    소식 감사합니다.
    군부독재 타도하고 민주화만 되면 나가 구호 외칠일은 없을거라 생각했었죠.
    나갈수 있을땐 꼭 함께 할게요!!

  • 10. 수고하셨습니다.
    '19.9.17 10:16 PM (119.200.xxx.39)

    고맙습니다.

  • 11. ...
    '19.9.17 10:16 PM (108.41.xxx.160)

    수고하셨습니다. 이렇게 올려주셔서 감사하고요.

  • 12. 못가서
    '19.9.17 10:17 PM (121.154.xxx.40)

    죄송하고 응원 합니다

  • 13. 감사!!
    '19.9.17 10:17 PM (116.127.xxx.110) - 삭제된댓글

    저도 너무 오랜만이고..나이도 먹었고.. 핑계대고 있었는데

    원글님 행동력 존경합니다

  • 14. 오오
    '19.9.17 10:18 PM (39.125.xxx.230)

    고맙습니다

  • 15. ...
    '19.9.17 10:19 PM (1.231.xxx.48)

    원글님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토요일엔 꼭 갈 거에요.

    아까 유튜브 방송으로 봤는데
    평일 저녁인데도 많은 분들이 모이셔서
    넘 감사했어요.

  • 16. ㅇㅇ
    '19.9.17 10:20 PM (219.92.xxx.106)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어요

  • 17. 착각은자유
    '19.9.17 10:23 PM (223.62.xxx.96) - 삭제된댓글

    갸들이 어떤 맘인지 독심술까지 있으시네..

    태극기할매나 조국기 할매나 하면서 짜증냈을듯.

  • 18. 기레기아웃
    '19.9.17 10:23 PM (183.96.xxx.241)

    유툽으로 봤어요 수고많으셨어요 저도 토욜에 나가려구요 감사해용 ~

  • 19. ...
    '19.9.17 10:24 PM (121.165.xxx.231)

    참석을 못해서 죄지은 마음으로 궁금해하고 있었어요.
    너무 고맙습니다. 오시는 분들 모두에게....
    글 올려주셔서 고마워요.

  • 20. 고맙습니다
    '19.9.17 10:30 PM (175.223.xxx.218)

    고맙습니다 수고 하셨어요

  • 21. 감사합니다
    '19.9.17 10:30 PM (219.241.xxx.76)

    아주 옛날 노통탄핵반대집회를 퇴근후 갔던 기억이 나네요..이제는 정치성향이 완전다른 남편을 둔 덕에 참석하는것은 꿈도 꾸지 못하네요..이렇게 마음만으로만 응원하고 감사드립니다.

  • 22. 적폐청산
    '19.9.17 10:40 PM (27.173.xxx.225)

    고생많으셨네요. 고맙습니다.

  • 23. 나다
    '19.9.17 10:40 PM (59.9.xxx.173)

    교대역 10번출구로 나와 정확한 위치가 어디인가요?

  • 24. 고생하셨어요
    '19.9.17 10:40 PM (175.223.xxx.109)

    감사합니다!

  • 25. 애쓰셨어요!
    '19.9.17 10:42 PM (211.55.xxx.12)

    주중에 한번 참석해보려고 합니다. 감사드려요

  • 26. 나다
    '19.9.17 10:42 PM (59.9.xxx.173)

    오늘 정치검찰 표창장 스캔 운운 흘리기를 보니 이제 분노가 한계치에 도달했네요.
    내일이나 모레 꼭 참석하고 싶네요.

  • 27. 감사합니다.
    '19.9.17 10:43 PM (111.118.xxx.241)

    세 분 무대에 올라와 요즘 뉴스 중엣서 가장 기뻣던 소식 이야기, 눔물 났던 이야기 등 들었습니다.
    기온도 바람도 조국 장관 응원하기 좋았습니다.

  • 28. 피카소피카소
    '19.9.17 10:46 PM (39.7.xxx.253)

    223.62 님
    독심술없이도
    바로 느낌으로 알 수 있었어요.
    야간집회라 짜증나기도 했겠지만
    살펴본 즉 다들 상황때문에 긴장은 했으나
    평온한 눈밫들이었다니까요.

  • 29. ..
    '19.9.17 10:55 PM (211.199.xxx.194)

    고맙습니다. 애쓰셨네요~
    여담으로 대걸레 털뭉치는 잘 지내죠?

  • 30. ...
    '19.9.17 10:56 PM (1.226.xxx.16)

    참석하시고 소식도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31. 넘 넘
    '19.9.17 10:58 PM (222.96.xxx.158)

    수고하십니다. 저는 60후반입니다만 원글 올리신분들 여러분들이 있어
    이나라가 돌아가고 있습니다.정말 수고 하십니다.
    댓글로 감사함을 전합니다.

  • 32. 피카소피카소
    '19.9.17 11:12 PM (39.7.xxx.253)

    211 님 반갑습니다
    저희 대걸레 동키 를 기억해주셔서요
    지금 6살인데,, 같은 유기견 출신 재색빛깔의 스탠다드 푸들 이 동생으로 들어와서 저희 집은 진짜 개판이지만
    행복합니다( 힘들어요 ^^;)

  • 33. 모두들
    '19.9.17 11:37 PM (211.108.xxx.228)

    수고 많으 십니다.

  • 34. 감사
    '19.9.17 11:43 PM (61.73.xxx.218)

    모두 힘내자고요!

  • 35. 고생하셨어요
    '19.9.18 4:02 AM (195.206.xxx.241)

    다 같이 힘내요.
    어린 경찰들이 그런 따뜻한 눈빛이었다면 희망이 보이는 세상이군요.
    검찰 하는 짓이 상식적이라고 느끼는 사람들은 정말 정의가 뭔지 모르는 사람들이고 그 무지가 안타깝고 무서웠는데 말이죠.
    암흑시대로 가게 되는거니까요.

  • 36. 감사합니다
    '19.9.18 4:48 AM (68.62.xxx.22)

    저도 너무 가고 싶은데 해외네요.
    우리 모두 힘내요.
    조국 법무부장관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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