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운동회가 곧 있는데, 엄마들도 오라고 합니다. 의무적인 건 아니고 엄마들 참석 가능하다고 되어 있고 앉아서 참관하는 것 같습니다.
오실 엄마들 누군지 확인 되면 (이건 반대표 엄마가 단톡으로 물어보실 것 같아요) 제가 1학기때 딱 한번 차값 대신 걷은 회비를 관리하는 총무이므로, 엄마들 많이 오신다 하면 점심 도시락 배달 시켜서 먹는 것 어떤지 반대표 엄마에게 물어보려고 하는데 오바일까요?
인원이 적으면 점심 때 나가서 먹고 와도 되는데, 많으면 그냥 자리에서 도시락 같은 거 시켜 먹는게 나을 것 같아서요.
반대표 엄마가 알게 모르게 다른 일을 많이 하시는 것 같아서 제가 도시락 주문하겠다고 하면 좀... 오바일까 하는데, 그냥 가만히 있는게 나을까요?
올해 가기 전에 회비는 소진해야하니
이번에 쓰면 어떠냐고만 물어보세요.
전체가 낸돈인지 몇명만 낸돈인지 모르겠지만
애들 아이스크림이나 음료수 돌리고 소진해버려요.
요새 엄마모임이나 돈걷는거,연락처 공유도 다 안하는 추세잖아요
보통은 오전에 끝나던데
운동회를 점심 먹고 나서도 하나봐요?
첫번째 반모임때 반대표 어머니가 차값을 다 내셔서...참석자들이 5천원씩 냈고 그게 총 10만원입니다..;; 그걸 제가 카카오 뱅크 계좌 만들어 계속 갖고 있어요..
도시락은 좀오바인거같아요
다들집에가거나 그럴건데
어디서먹을건지
주문해도 다집에가져갈듯
찻값 명목으로 걷었으니 바로 반대표에게 줬으면 좋았을텐데...
운동회는 아마 점심시간 전에 끝날 거고
바로 점심 먹고 나오는 아이들 맞아야하니 엄마들 점심 먹기도 애매하죠
아이들 음료나 아이스크림은 학교에서 금지일테니
단톡에서 의견모아 운동회보는 동안 커피나 음료 사다 엄마들끼리 나눠먹는 걸로 끝내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의견 감사드려요. 당시 반대표 어머니가 절대 차값을 다 계산하실 이유가 없는데 호의로 계산해 주셨고 나머지 엄마들이 감사하지만 죄송하다고 하여 따로 제가 차값을 걷었습니다. 반대표 어머니가 나중에 아이들 위해 필요할 때 쓰신다고 하셔서 우선 제가 반통장 개설해 갖고 있었어요.
아.. 일을 만드시는 스타일이시네요..;;; 그냥 차값 좀 낼 수도 있지. 굳이 차값을 걷을 필요가 있었나 싶네요. 저 같으면 그 돈 그냥 반대표 어머님한테 드리고, 그 날 상황봐서 진행할 것 같아요.
만드는 스타일에 한표 더요.
밥값도 아니고 차 한잔 마시는건데 굳이 돈을 걷고
걷었으면 바로 대표에게 전달하면 될 일을 계좌까지 만들어 2학기까지 갖고있을 필요가 있을까 싶어요.
도시락은 왜 단체로 맞추려 드는지.
요즘 단체로 돈걷거나 도시락 맞추는것 민감해하고
대표회의에서 전달한대로 따르는 추세이니 나서지 마세요.
시키지도 않은 일 만드는 원글님 같은 사람땜에 힘든 기억에 좋은 소리가 안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