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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정주부 혼자 해외여행이 말도 안되는소리??

49살 주부 조회수 : 2,910
작성일 : 2019-09-17 09:08:56
가정주부가 혼자해외여행이 말도안되는 소리인가요?
친정아빠
남편
아들 이 쌍깃발을 들고 반대네요
특히 칠순넘은 친정아빠는 그런 말도안되는소리한다고
어디여행사냐 어디호텔이냐 누구랑가냐 혼자여행이 말이 되냐 난리에요.
유일하게 스물세살 딸래미만 찬성이에요.
이게 정말 말이 안되는 소린지..몰래갈까..했는데 그건또 맘이 안편하고
IP : 14.58.xxx.23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패키지면
    '19.9.17 9:10 AM (120.142.xxx.209)

    괜찮죠
    하지만 홀로 완전 자유여행은 절대 안되죠
    세상 흉흉

  • 2. 내가
    '19.9.17 9:11 AM (110.70.xxx.192) - 삭제된댓글

    아는 사람은 혼자 해마다 잘가던데 ㅎ
    고리타분한 가족들이네요.

  • 3. 인도도아니고
    '19.9.17 9:12 AM (119.197.xxx.183)

    인도같네요

  • 4. ..
    '19.9.17 9:13 AM (183.98.xxx.186)

    자유여행 가시려는 건가요? 패키지는 괜찮지 않나요.
    위험보다는 여행중 외로움을 느낄까 못가겠던데요.

  • 5. ...
    '19.9.17 9:13 AM (211.36.xxx.108) - 삭제된댓글

    혼자 자유여행도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 집 문화가 그렇다면야...

  • 6. ..
    '19.9.17 9:14 AM (1.237.xxx.68)

    애들이 어린것도 아니고 충분히 다녀올수있죠
    혼자요
    전 60되면 혼자갈건데요
    자유여행 쉬엄쉬엄 다니면돼요
    오지가는것도 아니고 관광지인데 걱정노노

  • 7. $$$
    '19.9.17 9:17 AM (211.248.xxx.220) - 삭제된댓글

    패키지냐 자유여행이냐가 아니고
    여행을 반대하는게 이해가 안가요?
    왜 못가게 하는데요?
    단지 집안일 안하고 간다고요??
    집안일이라면 바로 떠나세요

  • 8. ...
    '19.9.17 9:21 AM (59.15.xxx.61)

    지금 21세기에요.
    그 집안 남자들은 어디 조선시대에서 오셨나요?
    난 20세기인 96년에...30대 중후반에
    유럽여행 혼자 다녀왔어요.
    아이는 9살 6살 남편이 보고...
    그 후에 어떤 단체에서 성지순례 가는데
    나 혼자 끼어 가구요.
    나가보니 혼자 다니는 여자들 많아요.
    세상 흉흉해서 걱정되는건 이해하는데
    너무 의심하는건 좀 그렇네요.
    씩씩하게 보란듯이 다녀오세요.

  • 9.
    '19.9.17 9:28 AM (14.35.xxx.105)

    20년 전에 벌써 다녀 왔어요.
    혼자 다니는게 어때요? 아침에 일어나니 아주 좋더구먼요.
    밥해 달라는 사람 없고 아주 평화를 느꼈어요.
    창앞에는 바다가 펼쳐 있고 해주는 밥 먹고 랜트카 해서 괌 한바퀴 돌면서 해변가 산책 하니
    너무 좋았어요. 오지에 가지 않는데 뭐가 두려워요?

  • 10. 오히려
    '19.9.17 9:33 AM (125.177.xxx.202)

    2~30대 딸이면 세상 흉흉해서 걱정되죠. 철모르고 돈 아낀다고 싸구려 호스텔이나 민박 갔다가 험한일 겪을까봐서요.
    하지만 나이먹은 아줌마라면 별로 걱정 안되요. 세상 경험도 있고요, 오밤중에 싸돌아 다니거나,술 마시거나, 싸구려 민박에서 자는것 안하면 되요.
    제 로망입니다.
    아들만 둘이라 정말 가족여행 가도 코드가 안맞아재미가 없어요. 쇼핑센터는 아예 가보지도 못하고요, 길에서 예쁘고 특이한거 보여서 좀 볼까 싶으면 이미 아들놈들은 저만치 앞에 가 버리고 남편은 살것도 아니면서 그거 왜 들여다 보냐고 뭐라고 그러고... 맛집 찾아서 어디 어디 좀 가자고 하면 애들이고 남편이고 배만 부르면 됐지 뭐하러 그 먼데 가냐고 그러고... 그럴거면 뭐하러 여행을 가요?? 그냥 집에서 밥 해먹지.
    그래서 저 아들놈들 다 대학 가면 남편도 다 떼 놓고 혼자 유럽 갈거에요. 패키지 싫어요. 거기도 자유 없이 정해놓은데만 데리고 다니잖아요. 혼자 여행 가되 좋은 호텔 가서 자고 좋은것만 먹을거에요.

  • 11. 절대안되는일?
    '19.9.17 9:36 AM (211.251.xxx.113)

    중년나이 접어드니 "절대"라는 표현을 쓸만한 일이 거의 없다는걸 깨달았어요. 뭐 반드시,절대 말 붙였다간
    나중에 그게 잘못된 표현이라는거 알게 되거든요.

    1990년대 20대 초 해외여행 붐 일었을때도 배낭하나 메고 혼자 15일정도 다녀봤고, 그후로 25년정도 지나
    한해전에 짦게 다시 혼자 다녀왔고, 좋기만 하던대요. 일정이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나혼자 스케쥴짜서
    가고싶은곳 먹고 싶은것 하고싶은것 내가 내킬 때 하면서 다니니 그 홀가분함이랑 이루 말한데가 없던대요.

    걍 가시면 되요. 그러거나 말거나. 단 치안이 좋은곳 위주로 계획 철저하게 짜셔서 가세요. 돌발상황에 대한
    대처같은것는 좀 생각해두시는것 외엔 나머진 다 좋더이다.

    그거 반대하는 사람들은 다 남자들이네요. 그들이 보는 세상은 또 그런가보죠. 그러거나말거나. 마이웨이

  • 12. 20년 전에
    '19.9.17 9:37 A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한달 혼자 해외여행 다닌 사람, 저 포함 수두룩할 걸요?
    결혼 후 지금까지도 매년 짧게 국내외 혼자 잘 다니고 있습니다만. 오지 여행이 아닌 유명 관광지로 다님 되지요.
    반대하는 세 사람 중 칠순아버님은 옛날 분이니 그렇다쳐도 나머지 두 사람은 많이 고리타분하네요. 주부 혼자가 문제라면 친구랑 같이 가거나 패키지로 간다면 o.k인가요? 그것도 반대라면 그냥 님의 여행이 싫은 걸테죠.

  • 13. 오모나
    '19.9.17 10:13 AM (27.162.xxx.106)

    외국취업도 하는마당에

  • 14. 세상이 험해서...
    '19.9.17 10:24 AM (211.179.xxx.102) - 삭제된댓글

    저는 이해가요
    사고가 일어날 확률이 낮다는 건 알지만...그게 제 주변인의 경우가 되면 말이 달라지는 거잖아요
    정 가시고 싶으시면 패키지나 지인과 함께하는 여행을 하셨으면 하네요
    한비야 책 보면서 혼자하는 여행에 로망을 느꼈었는데 현실을 알고 기함했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 저도 젊었을 때는 혼자여행을 다니기도했지만...지금 생각해보면 참 겁없었다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정말 치안이 좋습니다
    그 생각하고 외국나가면 큰코다쳐요
    원글님이 평소에도 자주 외국여행을 다녀서 익숙하시다면 또 모를까 익숙치않은 혼자여행이라면 절대 추천하고싶지않아요

  • 15. 아들까지?
    '19.9.17 12:28 PM (117.111.xxx.41) - 삭제된댓글

    며느리될 처자 고생이 훤하네요
    사고방식 개조하기 전까지 장가보내지 마세요

  • 16. dlfjs
    '19.9.17 12:52 PM (125.177.xxx.43)

    ㅋㅋㅋㅋ
    남편도 의아해 하길래
    이젠 아무도 안잡아간다고 했어요
    어디 쓸데가 있냐고요
    저도 자주 혼자 다녀요 안전한 곳으로 가거나
    패키지로 가세요
    이번에 혼자 인도 패키지로 갑니다

  • 17. 여행이 인생
    '19.9.17 12:55 PM (106.197.xxx.148)

    52세된 아짐, 1년 6개월뒤 유럽여행 가려고 돈모으고 있어요. 그것도 세달살기로요

  • 18. 왜안되지
    '19.9.17 1:23 PM (112.152.xxx.33)

    주변에 진짜 시야가 좁은 사람들만 있네요
    전 몇 번 혼자 다녀왔어요
    자기들이 뭐라든지 뭔 상관이예요
    그냥 가세요

  • 19. 즐거운삶
    '19.9.17 4:25 PM (182.210.xxx.106)

    가정주부가 아님 괜찮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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