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이야기 (더 자세한 이야기는 링크에)
http://www.ddanzi.com/index.php?mid=free&page=1&document_srl=577489812
두번째 이야기 (2편은 링크를 따라가서 보세요)
http://www.ddanzi.com/index.php?mid=free&page=1&document_srl=577489871
첫번째는 아이비 리그 대학중 하나인 코넬 대학에서 퇴학당한 이야기 입니다.
2002 년에 한국에서 왔고, 2003 년과 그 후에 캘리에 있는 다른 커뮤니티 칼리지를 마친후, 2013년에 코넬대 농-생명과학 단과대로 편입을 했던 최현아 라는 여학생 이야기 입니다.
학교측에서는 2012-13년 학기에 ,000 의 financial aid를 지급했고, 잘 다니던중 화학 시험 부정행위로 인해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후 문제가 생기자 학교측이 그녀의 편입 히스토리를 조사하던중, 커뮤니티 칼리지 한군데의 기록을 누락한 사실을 밝혀내고, application form 에 사실만을 기재해야 하는 학칙을 어겼다는 문제로 인해 편입 자체가 원천 무효라며 그녀에게 그 동안 지급했던 ,000 변호사비 법정소송비 포함해서 십만불 가까운 돈을 청구한 것이죠.
학교측은 "그녀가 부정으로 입학했기 때문에 단 한순간도 코넬학생이었던 적이 없고, 그 이유로 이 청구는 코넬 학생에 대한 것이 아니고 사기꾼에 대한 청구서이다" 라고 하는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미국에 2002년에 왔으면 미국에서 cheating 에 대해 처벌이 얼마나 가혹한지 정도는 알았을텐데 안타깝구요.
코넬대학이 있는 동네 Ithaca Voice 에 게제된 내용입니다.
Cornell expels student, demands more than 0,000 over application dispute:
http://ithacavoice.com/2014/09/cornell-expels-gives-100000-bill-student-appli... ..
(추가)
Judge says part of lawsuit over Cornell student's expulsion, 0K debt can proceed
http://ithacavoice.com/2014/11/judge-says-part-lawsuit-cornell-students-expul... ..
최현아 양이 학교상대로 한 고소건에 대해 이 사건의 담당판사인 Judge Mulvey 는 최양의 고소 내용이 (편입에 필요한) 학칙을 준수하지 않은 이유로 발생한 사건이기 때문에 퇴학의 정당성과 financial aid 에 대한 학교측의 주장이 인정된다고 하면서, 최양의 고소 내용중 일부만에 대해 진행을 허가함으로써 일단 학교측의 손을 들어 주었네요. 그러면서도 학교측이 주장한 고소 취하는 아직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이 글을 여기에 올린 이유중의 하나는,
제 아이가 다녔던 다른 아이비 스쿨에서도 한국에서 온 똑똑한 아이가 치팅으로 문제가 되었는데, 본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한 해 갭이어 하기로 학교측과 합의가 되어 일년후 다시 등록하고 열심히 공부해서 졸업했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함 입니다.
미국이란 데가 언제나 잘못을 인정하고 또 합리적으로 시스템에 적응하고자 하면 몇 번은 기회를 주지 않습니까.
그런 문화적인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한국식으로 막무가내로 밀어붙이는 경우에 종종 이런 안타까운 사태가 벌어지지요.현조